"부모님도 봬 놓고 결혼에 자신 없다니..." 남자친구 변덕에 '지끈', 女 사연은?
결혼에 자신 없어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패닉에 빠진 예비 신부의 사연이 알려졌다.3일 한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결혼에 자신이 없대요'라는 제목의 고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글을 작성한 A씨는 "남자친구와 5년째 만났고 결혼하기로 하여 양가 부모님을 뵌 상황이다"라며 "남자친구는 38살, 저는 34살이다. 이른 나이도 아니고 늦었다면 늦은 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A씨는 "남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고 해서 연휴에 만났는데, 잘 놀다가 갑자기 자기는 결혼에 자신이 없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그는 "이전에도 (남자친구가)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예비 시아버님이 철이 늦게 드셔서 어머님이 어릴 때 고생을 많이 하고 가난하게 살았다는데, (남자친구는)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한다. 그만큼 아빠나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자기는 그만큼 능력이 될지 모르겠다더라"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래도 (예비 시아버님이) 늦게나마 철이 드셔서 그때부터는 돈을 착실하게 버시고 가족들 잘 살지 않았느냐고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아직도 애 같은 부분이 있으시다더라"고 말했다.A씨의 남자친구는 "아버지의 그런 부분이 싫지만 조금 닮지 않았나 한다"며 '결혼이 무섭다', '자신이 없다', '어깨가 무겁다' 등의 얘기를 했다고 한다.A씨는 "5년이나 사귀어 놓고 자신이 없다니 (말이 되나)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남자친구도 울었다"며 "결혼은 하고 싶지 않은 게 확실한 것 같다"고 했다.이어 "저 어떡하나. 헤어지기엔 제 5년이 너무 아깝다"며 "일도 못 하겠다"며
2025-02-04 14:14:43
"9살 아동도 결혼 가능" 이라크 개정안 통과에 인권단체 '반발'
이라크 의회가 21일(현지시각) 9살 어린이의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인권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라크 당국은 21일 결혼과 이혼, 상속 등 가족 문제에 대한 이슬람 법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국가의 개인 지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미성년자의 결혼을 허용하는 종교의 권리가 인정된다. 이라크 내 주요 교파인 시아파 무슬림은 여성의 최소 결혼 연령을 9살로 두고 있으며, 수니파는 15살이다.여성단체와 인권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법안에 반대하는 모하메드 주마 변호사는 "이라크에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는 종말에 닿았다"고 말했다. 이라크 여성연맹 회원인 인권 운동가 인티사르 알 마얄리는 "어린 소녀들의 결혼은 여성·소녀의 권리에 재앙적 영향을 미치고 아동으로서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여성의 이혼, 양육권, 상속권에 대한 보호 매커니즘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아동 결혼은 이라크에서 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 온 문제다. 2023년 유엔 조사 결과 이라크 소녀 28%는 18살이 되기 전 결혼했다.가디언은 보수 시아파 의원들이 주장한 이 개정안은 이슬람 원칙에 맞게 법을 조정해 서구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3 14:02:40
여행 유튜버 '원지', 깜짝 결혼 발표..."식은 소박하게 진행할 예정"
여행 유튜버 원지(36·이원지)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지난 21일 원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커뮤니티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원지는 "제가 무려 결혼을 합니다"라며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동안 워낙 혼자 재미있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렸던 터라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라며 (여행 유튜브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저를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원지는 "예측 불가한 기복 큰 제 인생에서도, 이 사람과 함께라면 더 멀리, 더 재미있게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려 한다"라며 "많은 분이 제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시는데 늘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소식을 전하는 데 조심스러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늦게 말씀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원지는 "앞으로도 삶이라는 여행을 원구님(구독자 애칭)들과 함께 응원하며 나아가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원지는 현재 98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2024년에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했고, 올해 상반기 방송될 시즌3에도 나올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23 11:18:06
저출생 탈출 희망 보인다…11월 출생아 전년 동기 대비 증가
11월 출생아 수가 14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최대 폭 증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95명으로 1년 전보다 2565명(14.6%) 증가했다. 이는 2010년 11월 6146명 증가한 이후 같은 달 기준 최대 폭이다. 증가율 기준으로도 2010년 11월 17.5% 이후 가장 높다.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 이후 다섯 달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2만9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출생아 수(21만3723명)를 웃돌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그동안 출생아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던 기저효과와 2022년 8월 이후 계속된 혼인 증가 추세 등이 출생아 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11월 사망자는 2만9천219명으로 1년 전보다 1천145명(3.8%)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1월 인구는 9124명 자연 감소했다.11월 혼인 건수는 1만858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887건(11.3%) 증가했다. 11월 기준 증가 폭은 2015년 2445건, 증가율은 2010년 12.3% 이후 최대다.11월 이혼 건수는 7천638건으로 1년 전보다 285건(-3.6%)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2 14:01:07
심현섭, '결혼 승낙' 받으러 여자친구 부모님 뵀다..."1년 안 됐잖아?"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난다.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조선의 사랑꾼'에는 여자친구 정영림과 갈등을 해소한 심현섭이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여자 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에피소드가 담긴다.예고에 따르면 심현섭은 여자친구 부모님과 어렵게 만난 자리에서 어색함을 풀기 위해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 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친구들이 되게 힘들었답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졌고, 심현섭은 말없이 식사에 집중했다. 정영림은 그런 남자친구를 보며 "얘기 좀 해 봐요"라고 격려했다.이에 심현섭은 용기를 내어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 됐잖아"라며 당황했다.이를 본 김지민과 최성국은 안타까워하며 두 사람이 무사히 결혼 승낙을 받길 응원했다.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7 16:58:07
심형탁♥사야, 드디어 부모 됐다..."하루야 와줘서 고마워"
배우 심형탁(47)과 히라이 사야가 득남했다.15일 심형탁의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관계자는 "배우 심형탁의 배우자가 14일 아이를 출산했다"고 전했다.심형탁은 지난 2023년 7월 18세 연하 일본 국적의 히라이 사야와 결혼했다. 이후 1년 반 만에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이날 심형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기의 발과 손 사진을 올리고 "안녕 하루야. 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적었다.아내 히라이 사야도 "(아이) 이름은 하루"라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행복감을 표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15 15:58:59
심현섭, 11살 연하 여친과 헤어질 위기? 결국 오열
코미디언 심현섭(55)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준비 중 위기를 맞이한다.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될 예정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지난해 11살 어린 여자친구 '영림' 씨와 교제를 시작하며 노총각에서 탈출한 심현섭이 등장해 근황을 밝힌다.5일 공개된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현섭은 "정영림 씨의 남자친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제작진이 "이번에는 결혼하셔야죠?"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해야죠"라고 답하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그러나 얼마 뒤 심현섭의 소속사 대표는 제작진에게 연락해 "(영림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얘기하더라"며 심현섭 커플이 헤어질 위기에 놓였음을 알렸다.결별 위기 상황에서 심현섭은 여자친구가 있는 울산으로 내려갔고, "내가 여자친구에게 서운하게 했던 것"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자친구랑 재밌게 이야기하고 데이트하고, 그 즐거운 추억을 다시는 못 만들게 되면 어떡하지?"라며 오열했다.심현섭이 여자친구와 애정전선에 생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1-05 17:30:37
김준호♥김지민, 내년에 결혼한다...'미우새'에서 프로포즈
연예계 대표 커플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내년에 결혼한다. 이로써 또 한 쌍의 코미디언 부부가 탄생할 전망이다.11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준호와 김지민은 내년에 결혼식을 올린다.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김준호는 최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녹화에서 김지민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이 모습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11 19:40:16
'예비 신부' 남보라 "드레스 피팅 끝" 행복한 근황 공개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드레스 피팅을 마친 근황을 전했다.8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심히 촬영하고 밥 맛있게 먹고 막내 영일이는 고등학생이 되어 교복을 맞췄다"고 팬들에게 알렸다.이어 "같이 살았던 1번 2번 3번은 각자 흩어져 새로운 거처를 마련했고, 2부 드레스 피팅과 예비 신랑 예복 피팅까지 끝"이라는 소식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남보라가 전한 근황과 관련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캡 모자를 쓰고 드레스를 입은 남보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한편 남보라는 내년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2-08 22:35:58
혁오 오혁, '품절남' 된다...내달 비공개 결혼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31)이 내달 결혼한다.오혁의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측에 따르면 혁오는 오는 12월 결혼한다.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일자나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오혁은 2014년 밴드 혁오로 데뷔했다. '와리가리', '위잉위잉', '공드리'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고, 아이유와 부른 '사랑이 잘' 등의 곡도 큰 인기를 끌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29 14:45:23
이소영 의원, 정우성 논란에 "아이 때문에 부부로 산다? 숨 막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최근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소영 의원은 26일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정우성 씨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며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거 '결혼'을 하냐마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이 대상이 되는 건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건가?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이 의원은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라며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지적했다.이어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인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이 의원은 자신의 가족사도 언급했다.그는 "다들 태어난 아이를 걱정하며 한 말씀씩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는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고 밝혔다.이
2024-11-27 15:12:09
'나솔 7기 정숙‘ 성우 김나율 "오늘부로 유부녀 대열 합류"
대원방송 2기 성우이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 7기 정숙으로 출연했던 김나율이 결혼했다.김나율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된 김나율이다. 미리 소식 전하지 못하고 식이 끝난 후에야 이렇게 깜짝 소식을 업로드한다"며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김나율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나율은 "귀한 휴일에도 저희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귀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며 "당연히 못 오실 거라 생각했던 분들이 너무 많이 와 주셔서 놀라고 감사했어요. 사진을 두 번 나눠서 찍었는데도 꽉꽉"이라고 전했다.이어 "못 오신다고 미리 연락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소식 전하지 못했는데도 따로 연락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히 보답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잘 살게요"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6:52:42
에일리, 내년 4월 결혼 소식
가수 에일리가 내년 4월 결혼한다. 상대는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다. 에일리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가 최시훈과 내년 4월 20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19일 밝혔다.에일리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지난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식음료 사업 등을 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9 10:32:23
"결혼은 안 했지만 우리 아이는 있을 수도" 20대 10명 중 4명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20대가 10명 중 4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42.8%였다.2014년 30.3%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포인트p 증가했다.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다.'강한 부정'인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다.성별로 보면 20대 남성의 43.1%, 20대 여성의 42.4%가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답해 차이가 별로 없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남성(12.6%)보다 여성(15.9%)이 더 높았다.반면 20대 중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감소했다.'결혼하면 자녀를 가져야 한다'는 항목에는 51.3%의 20대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관련 항목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18년 51.5%였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변화가 없었다.이상적인 자녀 수가 몇 명이냐는 질문에는 60.4%가 '2명'이라고 답했고, '1명'이라는 답은 30.2%였다. '0명'이라는 응답은 5.2%에 불과했다.지난해 출생통계에서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9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 늘었다.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였다. 혼인 외 출생아는 2020년 6900명, 2021년 7700명, 2022년 980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17 17:27:01
미혼女 19.1%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국민 67%는 '동거 가능'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또 국민의 약 70%는 결혼하지 않고 동거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37%는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에 비해 2.5%포인트(p) 올랐다.'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41.5%, '하지 말아야 한다'는 3.3%로,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58.3%)이 여성(46.8%)보다 11.5%p 높았고, 미혼남녀의 경우 남성은 41.6%, 여성은 26.0%로 성별 간 차이가 더 컸다.'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13~19세)는 33.7%, 20대는 39.7%, 30대는 43.9% 등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아졌으며, 60세 이상은 72.3%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31.3%)가 가장 많았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15.4%),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9%) 순으로 집계됐다.미혼 여성의 경우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1%)라는 답변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년 전보다 2.2%포인트(p) 상승한 67.4%로 나타났다.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는 답변은 2018년 56.4%, 2020년 59.7%, 2022년 65.2%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37.2%로 2년 전보다 2.5%p 늘었다. 이 역시 2012년(22.4%) 이후 계속 증가
2024-11-12 13:3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