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산후조리원 포함된 육아복합센터 2025년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유아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춘 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가 오는 2025년 부평구에 건립된다. 센터는 연면적 9538㎡이고 아이사랑 누리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 등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이사랑 누리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실내 놀이터와 체험공간, 가족 물놀이 체험장, 유아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14개, 휴식공간, 프로그램 공간으로 조성된다. 실외에는 지형을 연계한 숲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혁신육아복합센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2022년 말 개소를 목표로 2021년 초 착공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계용역 결과가 늦게 나와 착공은 2년 8개월 정도 지연됐고 개관은 2년 5개월 미뤄지게 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8 18:12:01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한부모 가정,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도 이중 수혜 가능해져
앞으로는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며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으로 유사 서비스 등 이용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제외 규정이 삭제됐다. 기존에는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 요금의 전부 혹은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었다. 다만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유사 급여를 수령할 경우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제는 취약계층 등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감면받고 동시에 추가적인 산후조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또한 그 동안에는 시·군·구만 가능했던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와 운영 주체에 특별시장, 광역시장, 도지사가 추가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주체가 확대된 것이다. 최영준 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출산지원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출산 전후에 있는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에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7 11:00:27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도 가능해져
오는 18일부터 전남 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 감면자도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기존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감면받게 될 경우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는 지원받지 못했다. 관련 지침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과 출산가정 방문 산후조리 서비스를 중복 사업으로 규정해 한 가지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 이에 전남도는 산후조리 기간이 평균 30.2일로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기존의 지침을 변경하는 것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으며, 우선적으로 전남도에 변경된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남에 사는 취약계층이나 둘째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면 70%를 감면받아 2주 기준 46만원만 부담하고, 가정에서도 최대 20일까지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가 출산가정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이 촘촘한 산후조리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7 22:48:36
여주 이어 경기도 2호 공공산후조리원 내년 포천에 개원
경기도가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을 내년 포천에 개원한다. 지난 1월 착공한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상 1층은 모자건강증진실, 2층은 20개실을 갖춘 산후조리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후조리실은 당초 13개실이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앞서 개원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7개실을 확대했다. 앞서 건립된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많은 산모들이 이곳을 거쳐 ...
2021-05-19 10:15:07
부산시, 오는 2024년부터 공공 산후조리 서비스 대상에 첫째아 포함
부산시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4년부터는 첫째 아이도 공공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유지되는 ‘제4차 부산시 저출산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일을 전제로 생애를 설계하는 청년층의 욕구에 기반해 ‘함께 일하고 다 같이 키우는 행복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시는 앞으로 건강한 출생, 행복한 돌봄, 희망찬 ...
2021-02-03 14:15:15
올해 6월 기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최고·최저가는?
전국에 있는 산후조리원 중 가장 비싼 곳과 저렴한 곳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507개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신생아 1명을 동반하고 2주 동안 산후조리원에 입소할 경우 최고 2600만원, 최저 55만원이 들었다. 이용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시 강남구에, 가장 저렴한 곳은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곳 사이의 비용 격차는 47.3배다....
2020-10-05 13: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