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표처럼 입고 물에 둥둥"...어린이 위한 '라이프가드 스낵'
제일기획은 GS25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라이프가드 스낵'이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라이프가드 스낵은 스낵 패키지에 인명 구조용 부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구조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황색을 적용했으며, 양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와 로프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 물놀이 시 구조용 부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툰(단편 만화) 형식의 사용 설명서를 넣었다.제일기획 관계자는 "바다, 수영장 등에서 발생하는 익수사고 환자 가운데 약 30%가 9세 이하 어린이라는 데이터를 보고 어린이 대표 간식인 봉지 과자를 물놀이 안전용품으로 바꾸는 아이디어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GS25와 제일기획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디자인 등 개발 과정을 거쳐 '라이프가드 스낵'을 완성했다. 지난달 GS25는 계곡, 해변, 하천 등 물놀이 피서지 인근 점포에 9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 스낵을 무료로 제공했다. 디자인과 기능이 인기를 끌면서 배포한지 일주일 만에 모든 수량이 소진됐다.제일기획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배포 전에 구조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 테스트를 거쳤다. 과자를 활용해 실제 부산 어린이 지역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 교육도 실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11 18:29:58
태국, "아동 비만 막아라"...과자·음료 광고 규제 추진
태국이 아동 건강을 위해 과자, 음료 등에 대한 광고를 규제한다.3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태국 보건부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과자·음료에 어린이들을 빠지게 하려는 의도의 마케팅 전략을 통제하는 식품·음료마케팅규제법안을 의회에 제출할 준비가 됐다고 전날 보도했다.해당 법안은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몸에 해로운 음식과 음료에 대한 어린이의 욕구를 키우는 광고를 규제하고, 마케팅 전략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부는 태국 아동 비만율이 지난 20년간 2배 이상 높아졌다며 건강에 해로운 음식 과섭취가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만과 기타 비전염성 질병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조기 사망에 이르게 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퐁폰 보라빠니 보건부 부국장은 공청회에서 "식품 업체의 마케팅 전략이 젊은 층이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눙눗 진다랏따나폰 마히돌대 인구사회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태국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노출돼 있다.그는 포장에 인기 있는 만화 캐릭터가 들어간 과자,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모델로 앞세운 탄산음료 등을 예로 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어린이들이 '정크푸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런 마케팅 전략이 제품에 대한 대상 연령층의 갈망을 45%가량 높인다고 지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03 16:07:55
하리보 젤리 개봉법 따로 있었다? "아이에게 알려줄 것"
아이도 어른도 좋아하는 젤리 '하리보'의 올바른 개봉 방법이 알려져 화제다.영국 매체 더 미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를 여는 방법이 올라와 주목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가 소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모서리를 찢어 열거나, 과자 봉지를 뜯는 방식으로 양 옆을 잡아당겨 뜯는 방식은 하리보 젤리에 적합하지 않다. 올바른 방법은 포장지 위에 난 작은 구멍을 사용하는 것이다.우선 하리보 상단에 뚫린 동그랗고 작은 구멍에 달린 끈을 잡고, 아래로 죽 잡아 내려 봉지를 열면 된다. 이때 맨 아래까지 뜯지 않고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만 열어 놓으면, 먹다 남았을 때 이 끈을 활용해 봉지를 묶어둘 수 있다.하리보의 고장 독일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애나 앤토니아는 지난 1일 이 영상을 올려 1주일 만에 286만 개의 좋아요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한 네티즌은 "독일인으로서 이 방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게 부끄럽다"고 고백했고, "이 정보를 아는 채로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지금까지 인생을 낭비했다", "왜 이제 알았을까" 등 다양한 댓글이 올라왔다.또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남은 하리보를 그냥 들고 다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방법을 알려줘야겠다” 등 실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20년 독일의 작은 사탕가게였던 하리보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로, 곰 오양 젤리인 '골드베렌'이 하리보의 대표 상품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6-07 15:54:48
신라면·새우깡·카스의 공통점은?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신라면', 과자는 '새우깡', 맥주는 '카스'였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농심 신라면의 소매점 매출은 3836억원으로 라면 중 1위를 차지했다.그다음으로 짜파게티(농심·2131억원), 진라면(오뚜기·2092억원), 불닭볶음면(삼양식품·1472억원), 육개장(농심·1259억원), 안성탕면(농심·1183억원), 너구리(농심·1070억원), 왕뚜껑(팔도·725억원), 삼양라면(삼양식품·713억원), 팔도비빔면(팔도·706억원) 등 순이었다.스낵과자는 농심 새우깡이 135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포카칩(오리온·1164억원), 프링글스(농심켈로그·985억원), 꼬깔콘(롯데웰푸드·879억원), 오징어땅콩(666억원) 등 순이었다. 포카칩은 2022년 921억원에서 지난해 1천억원을 넘었다. 비스킷은 홈런볼(해태제과·865억원)이 가장 많이 팔렸고 에이스(해태제과·589억원), 오레오(동서식품·434억원), 마가렛트(롯데웰푸드·419억원), 예감(오리온·398억원) 순이다.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가 1185억원으로 가장 많이 팔려 1천억원 클럽 멤버에 들었고 빵 중에서는 SPC삼립 포켓몬빵 매출이 1108억원으로 삼립호빵(538억원)의 두배에 달했다.또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710억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떡붕어싸만코(빙그레·646억원), 메로나(빙그레·612억원), 투게더(빙그레·528억원), 빵빠레(롯데웰푸드·438억원) 등 순이었다.맥주는 오비맥주의 카스 매출이 1조5172억원으로 압도적이다. 이어 테라(하이트진로·4697억원), 필라이트(하
2024-02-11 17:06:25
과자는 '새우깡', 만두는 '비비고'...인기 1위 식품은?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찾은 1위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이었다. 맥주와 소주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대상 '종가'가 각각 1위에 올랐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천333억원으로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의 7.01%를 차지해 1위였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다. 새우깡 다음으로는 오리온 포카칩(921억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원), 오리온 꼬북칩(462억원) 등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비스킷은 해태제과 홈런볼이 891억원(8.4%)으로 매출액 1위였고 해태제과 에이스(565억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원), 오리온 예감(346억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원) 등 순이다. 반생초코케익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889억원)이고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1천243억원)였다. 빙과(아이스크림)는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원의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04억원), 빙그레 투게더(585억원), 빙그레 메로나(505억원), 롯데웰푸드 빵빠레(398억원), 해태제과 부라보(373억원) 등 순이었다. 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
2023-10-17 10:23:36
안주 같은 K스낵 인기...먹태·청양마요 과자 '불티'
농심에서 출시한 '먹태깡 청양마요맛'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본떠 만든 제품도 줄줄이 출시된 가운데, 국내 스낵시장에 '먹태'·'청양마요' 열풍이 커지고 있다. 후속 주자들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안주로 즐기는 '어른용 과자'가 급부상하고 있어 업계는 물량 확대·제품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20일 '먹태이토 청양마요맛' 발주를 정지했다. 앞서 19일 신상품으로 소개하면서 점주들로부터 발주를 받았지만 관심이 쏠리면서 초도 계약 물량이 소진된 것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중소제조사에서 판매한 제품으로 당초 물량이 많지 않았다"며 "출시 소식과 함께 발주가 이어지면서 첫 계약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다. 다른 편의점에서도 먹태·청양마요 조합은 불티나게 팔리는 품목 중 하나다. 이달 7일 CU는 '헤이루 청양마요맛 새우칩'을 선보였다. 새우함량 12.49%로 진한 새우맛에 청양고추 매운맛을 더한 제품이다. 출시 이후 현재 10만개 판매했으며 CU 자체브랜드(PB) 스낵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날 GS25도 쌀로 만든 스낵에 청양고추, 마요네즈를 가미한 '먹태쌀칩 청양마요맛'을 내놨다. 현재는 초도 물량이 완판돼 운영 중단된 상태다. GS25 관계자는 "제조사와 물량을 협상하고 있다"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먹태 열풍의 시작은 농심 '먹태깡'이 문을 열었다. 올해 6월 농심은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 맛을 접목한 먹태깡을 판매했다. 전 국민에게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새우깡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었다. 예상은 적중했다. 제품은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100만봉 이상 판매되며 일
2023-09-22 11:19:51
삼양식품 '짱구' 가격도 오른다..."라면은 고심 중"
삼양식품은 원부자재 가격이 인상함에 따라 내달부터 과자 제품의 가격을 15.3% 올린다고 26일 밝혔다.삼양식품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사또밥, 짱구, 뽀빠이 등 3개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삼양식품이 제조하는 과자는 이 3개다. 사측은 당초 이날 오전 "내달까지는 가격을 올리진 않을 듯하다"고 했다가 입장을 바꿔 오후께 "내달 1일로 일정이 확정됐다"고 전했다.삼양식품은 주력 제품인 삼양라면, 불닭볶음면 등 라면 가격은 아직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라면 매출 중 수출액의 비중이 70%에 달한다"며 "최근 환율이 오른 만큼 아직은 시장 상황을 지켜볼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삼양식품을 제외한 주요 라면 제조사들은 줄줄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업계 1위인 농심은 지난 15일 라면 출고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는데, 대표 제품인 신라면은 10.9%, 너구리는 9.9% 각각 올렸다.팔도는 내달 1일부터 12개 브랜드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인상 폭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오뚜기 역시 내달 10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0% 올린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천70원으로 각각 오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6 17:39:12
신라면 한 봉지 '천원' 됐다...먹거리 물가 상승세 지속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올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여파로 국제 곡물가격이 급상승하고 원/달러 환율 급등까지 맞물려 수입단가가 높아지자 제조 원가도 올라갔기 때문이다.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이날부터 26개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다.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당 편의점 판매가격은 900원에서 1천원이 됐고, 신라면 용기면은 큰컵이 1천250원에서 1천400원으로, 작은컵이 1천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올랐다.오리온도 역시 자사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다.12개들이 초코파이 한 상자의 편의점 가격은 4천800원에서 5천400원으로 올랐다.또 포카칩(68g)과 꼬북칩(80g)은 각각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예감(64g)은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됐다.팔도는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예고했다.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지난달에는 CJ제일제당이 스팸 클래식(200g)의 편의점 가격을 4천480원에서 4천780원으로 6.7% 올렸고, 빙그레도 붕어싸만코와 빵또아 등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매점 판매 가격을 20% 인상한 바 있다.hy(옛 한국야쿠르트)는 이달 1일 대표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의 가격을 200원에서 220원으로 10%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5 10:56:46
경기도, 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위생법 위반 54곳 적발
경기도는 과자나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등 규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위반내용은 56건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 보관 13건 △생산·작업 및 원료수불 관계서류 등 미작성·미보관 12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9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10건 △영업허가 등 위반 8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2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미준수 2건 등이다.주요 적발 사례로 파주시 ‘A’ 케이크 제조·가공업체는 원료의 입출고·사용에 대한 서류 등을 2년 넘게 작성하지 않고 영업을 해 왔다.양주시 ‘B’ 도넛 제조·가공업체는 유통기한이 최대 6개월 이상 지난 원료 바나나 레진 8㎏, 도넛 필링 107㎏ 등을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은 채 사업장 실온창고에 보관했다.화성시 ‘C’ 핫도그 제조·가공업체는 실온보존 제품인 핫도그 반죽 원료 찰믹스 500㎏을 냉동창고에 보관하다가, 과천시 소재 ‘D’ 빵·과자 제조·가공업체는 과자류를 3개월마다 1회 이상 자가품질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최근 1년간 실시하지 않았다.식품위생법 상 식품의 보존기준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생산·작업기록 없이 제조·판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생산하는 제품이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 각
2022-05-26 11:16:01
지구의 날, 어린이에게 '환경'을 선물하세요
오늘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에 만들어진 날로, '환경 오염, 기름 유출, 살충제 사용, 산림파괴' 등과 같은 환경 문제들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이 모여 마련된 날이다.하지만 환경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숙제다. 가정의 달을 앞둔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선물하기 위한 새로운 생각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지구를 위한 노력지구온난화 막는 '파리 협약'2015년 12월,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 세계 각국 정상들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회의에서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우리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목표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OUT6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이 중단된다. 유통업계도 점차 플라스틱 대신 바뀌고 있다. 롯데제과는 20일 모든 비스킷류 과자 제품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물티슈, 세제를 비롯한 각종 생필품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을 빼고, 친환경 종이, 생분해 봉투 등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자원 소비 줄이기작년 기준, 사람들이 사용한 자연 자원을 충당하려면 지구 1.75개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우리가 과도하게 쓰는 자원으로 인해 지구가 텅 비어가고 있다. 특히 일회용 포장재와 플라스틱은 야생과 해양생태계, 더 나아가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일회용품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제작 과정과 성분 확인하기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은
2022-04-22 16:43:13
과자값도 오른다…농심, 다음달 스낵 출고가 평균 6% ↑
농심은 다음 달부터 스낵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6% 높인다고 23일 밝혔다.농심의 스낵 가격 인상을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의 결정이다.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제품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오르고 새우깡은 7.2% 인상된다.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천3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 가격은 100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단, 실제 판매 가격은 매장 별로 다를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 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3 10:08:22
식약처, 영유아용 식품 제조업체 574곳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유식 및 영·유아용’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과자류, 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 총 574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이번 점검은 영·유아,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미작성(1곳) ▲보관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위생모 미착용(1곳) 등이다. 관할 지자체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 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이유식 및 영·유아용’ 표시식품 131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즉시 폐기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10 09:59:43
과자·감자튀김 등 아크릴아마이드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하거나 가공할 때 생성될 수 있는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식품별 권장규격을 설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감자 등)을 고온(120℃ 이상)에서 가열·조리할 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발암추정물질이다. 권장규격은 의무적인 기준·규격으로 정할 필요는 없으나, 사전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위해 우려 성분 등에 대해 권장하는 규격(식품위생법 제7조의2)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07년부터 감자스낵에 한하여 아크릴아마이드 권고치(1mg/kg)로 운영하던 것을 우리 국민의 민감성, 노출기여율, 오염분포도 등을 감안하여 법적인 권장규격(0.3~1mg/kg)으로 운영하는 한편, 생산업계의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크릴아마이드 권장규격은 ▲민감층 주요 섭취 식품(영·유아용 식품, 시리얼류) ▲노출기여도가 큰 식품(과자, 식품접객업소의 감자튀김, 커피) ▲오염도가 높은 식품(고형차, 곡류가공품 및 즉석섭취식품) 등에 설정했다. 권장규격은 2021년 1월 1일 이후 국내서 제조·가공하거나 수입되는 제품에 적용되며, 매 2년마다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기준·규격으로 전환할지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권장규격을 초과하는 경우, 우선 영업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해 ❶자율회수, ❷생산·수입 자제, ❸저감화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개선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제품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2020-10-15 09:54:21
과자·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HACCP' 의무 적용
올 12월부터 과자나 빵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기호식품에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이 의무화되고, 의약품 용기나 포장 기재사항에 모든 성분의 명칭을 기재하도록 한 '의약품 전(全)성분 표시제'가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하반기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우선 식품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HACCP이 적용이 확대할 계획이다. 12월부터는 품질이 우수한 식품만 유통될 수 있도록 과자·캔디류, 빵·떡류, 초콜릿류 등 8개 식품에 HACCP이 의무화된다.또한 모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이 전면 의무화된다.이번 달까지가 계도 기간인 '의약품 전 성분 표시제' 역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동일 제조소에서 제조하고 생동 시험자료 등을 공유한 의약품을 일컫는 '제네릭 의약품 묶음' 정보 역시 오는 8월부터 의약품 안전나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우유 등 유제품 원료인 원유의 항생제·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는 7월부터 민간에 이어 국가에서 추가로 실시하고, 유제품 수출국은 12월부터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결과를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축산물가공업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는 오는 10월부터 식품안전인증원으로부터 서류·현장 평가를 거쳐 인증을 받고 3년 주기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오는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인체 세포 등 관리업'을 신설하고 투약환자에 대한 장기추적 검사를
2020-06-26 15:33:01
한 입에 쏙! 농심 '미니바나나킥' 출시
농심이 한 입에 먹기 좋은 '미니바나나킥'을 출시했다. 모양도 중량도 미니다. 오리지널보다 작아진 크기에 중량도 50g이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미니바나나킥은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도 소용량 트렌드의 큰 배경이지만 전 세대에 걸쳐 가성비를 추구하는 문화도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출시 된 소용량, 가성비 스낵으로 이름을 알린 미니인디안...
2019-08-29 11: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