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50대 메르스 의심환자 최종 '음성' 판정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충남 서산 거주 50대 남성 A씨가 22일 새벽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12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를 여행하고 귀국했다. A씨는 기침과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이틀 뒤인 19일 서산의료원을 찾았다.서산의료원은 A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하고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 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으로 판정했다. 충남도는 해외여행 시 동물(낙타) 접촉 피하기,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및 생낙타유 섭취하지 않기, 진료 목적 이외의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와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8-22 13:13:44
안산시, 겨울방학 맞이 해외유입감염병 주의 당부
안산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유입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주요 해외유입감염병은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홍역, 메르스 등 호흡기질환감염병 등으로 여행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필리핀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표준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유럽 등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또한, 출국 2~4주 전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고,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동물(모기, 낙타 등) 접촉을 금지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7 13:07:53
질본 "인천 메르스 의심 사망 환자, 1차 음성 판정"
이라크에 체류하다 최근 입국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다 사망한 60대 남성은 메르스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병원에서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하다가 지난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5일 오후 9시께 서구 한 찜질방에 혼자 갔다가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인 뒤 6일 오전 의식을 잃고 숨졌다. 질본 관계자는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A씨에 대한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메르스 음성 반응이 나왔다"며 "(메르스가 아닌) 다른 사망원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A씨는 메르스 의심환자 분류에서 해제됐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1-07 11:22:03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최종 '음성'…22일 0시 격리해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21명 전원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21일 쿠웨이트 출장에서 돌아온 뒤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을 받은 A씨(61세)와 밀접하게 접촉했던 21명이 메르스 2차 검사에서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검사를 받은 밀접 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과 탑승객,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검역관, 택시 기사, 가족 등이며 최종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옴에 따라 22일 새벽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된다.질본은 밀접 접촉자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서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세계 보건기구의 메르스 종식 기준은 마지막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최장 잠복기의 2배인 28일 동안 환자가 새로 나오지 않았을 때로 다음 달 16일이 상황 종료일이 될 전망이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21 17:00:19
두바이서 온 3세 남아 메르스 의심증세…병원이송 1차검사
두바이를 다녀온 3살 남아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에 이송됐다. 19일 YTN에 따르면 지난 8일 귀국한 3세 남아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여 동작구 보라매병원에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중앙대병원 격리병실에 옮겨져 검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메르스 1차 검사 결과는 오늘 안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3년 만에 발생한 메르스 환자가 18일 완치 판정을 받아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결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또다시 의심 환자가 나와 보건당국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9 09:54:52
서울시, 추석연휴 메르스 확산 차단 총력
서울시가 메르스 추석 연휴 전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추석 연휴 전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격리 접촉자는 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자치구 감염병 조사관을 활용해 집중 관리하고,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상황을 확인한다. 또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전후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안전·교통·편의·물가·나눔 분야를 중심으로 ‘추석 5대 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금천구 가산동, 동작구 상도동 건축공사장 붕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건축공사장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건축물 관련 재난 발생 때 기존 형식적인 보고서에서 탈피해 SNS 핫라인을 통해 발빠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연휴 전 대형공사장이나 재난위험시설 등 175개소에 대해 구조안전진단 위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지대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한다.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와 기차역·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대상 위생 점검하고, 풍수해 취약지역과 수방시설물도 사전에 점검하고 조치한다. 귀경·귀성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4~25일 버스·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고속·시외버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평상시보다 17% 증회 운영해 하루 평균 12만 명을 수송한다. 올해 여름철 이례적인 폭염과 집중호우로 치솟은 추석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5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과, 배, 조기
2018-09-12 17:58:20
'메르스 의심' 두바이 귀국 여성, 1차 검사 결과 '음성'
두바이 출장을 다녀온 뒤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서울의료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한국인 여성의 1차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울의료원 진료과 관계자는 12일 "1차 역학 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이 내려진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 낮 12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검역 당시 발열 증상으로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돼 곧바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검사를 진행해 왔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2 10:15:11
외교부 "쿠웨이트서 입원한 한국인 1명 메르스 음성 판정"
쿠웨이트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유사 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입원한 한국민 1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외교부 당국자는 10일 "우리 국민 1명의 메르스 확진 판정 직후, 발열·기침 등 메르스 유사증상을 보인 쿠웨이트 체류 우리 국민 1명이 현지시간 8일 쿠웨이트 현지 병원에 입원해 시료 검사를 받았는데 9일 음성 판정돼 10일 퇴원한다"고 밝혔다.메르스 유사증세로 쿠웨이트에서 입원한 한국민은 지난 8일 국내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같은 회사 직원으로, 현지에서 A씨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외교부 당국자는 또 "메르스 유사증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우리 국민 11명은 쿠웨이트 보건부가 지정한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는데, 전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쿠웨이트 보건당국은 의료진 2명과 1명의 조사인력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해 우리 국민 확진자의 행적을 조사하는 등 실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0 15:35:32
평택시, 추석 연휴 메르스 비상진료체계 가동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추석 연휴기간(2018.9.22.~9.26.) 대량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굿모닝병원, 박애병원, 평택성모병원, 성심중앙병원(안중), 안중백병원, 박병원(송탄)은 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병․의원 321개소, 약국 177개소, 보건소 2개소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당번제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또한, 보건소에서는 메르스와 집단설사 등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등을 위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경기도‧보건소가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감염병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 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추석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포털 및 평택시 홈페이지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없이 119, 129, 120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0 15:27:24
메르스 대표증상 '발열'…예방책은 '철저한 손씻기'
2015년 전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메르스는 낙타로부터 인체로의 감염이 가능하고 인체 간에는 밀접접촉(병원내 감염 혹은 가족간 감염)으로 인해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르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로 메르스 환자와 접촉 한지 빠르면 2일 늦으면 14일 안에 37.5℃ 이상 오를 경우 감염이 의심된다. 또 기침과 호흡곤란 등이 함께 오기도 하고 메스꺼움, 근육통이 동반되기도 한다.메르스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쾌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봉낙타와 접촉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감염을 예방하려면 일단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국내에서는 공공 장소에 메르스 환자의 타액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외출 뒤 손 씻기는 반드시 지켜야 할 요령이다.또 환자 입에서 나오는 침 가루를 맞아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이나 팔 소매로 입을 완전히 가리는 것도 필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09-10 09:52:08
질본 “메르스 감염자 상태 양호… 밀접접촉자도 이상 증상 없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60대 남성과 그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밀접접촉자’들이 아직까지는 이상 증상을 보이진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10일 “현재 확진을 받은 60대 남성의 상태에는 크게 변화가 없다”면서 “‘밀접접촉자’들 중에서도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이들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본은 현재 감염자와 접촉한 이들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감염자가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하였으므로 공항 외 장소의 추가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을 받은 남성의 상태는 항공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비행기 안에서도 발열 등 이상 증상으로 인한 불편을 크게 호소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22명으로 소속 지방자치단체별로는 서울 10명, 인천 6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1명 등으로 이들은 모두 격리돼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0 09:48:57
정부,설 연휴 기간 감염병 발생 주의 당부
질병관리본부가 평창동계올림픽과 설 연휴를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이에 설 연휴 발생이 우려되는 감염병에 대비해 '설 연휴 감염병 예방수칙'을 발표했으며 국민에게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만 국립검역소에서는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메르스 등 해외 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14일까지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에는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해외여행에 따른 세균성 이질, AI 인체감염증,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황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명절에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음식 공동섭취 및 식품 관리 소홀로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집단 발생이 가능하고, 겨울에 발생하는 장관감염증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경계해야 한다. 정부는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수인성·식품 매개 질환 예방수칙'에 기재된 내용을 따를 것을 권장했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를 비롯해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해외유입 감염병은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이외에 현재 중국에서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이 보고돼 조류농장과 생가금류 시장 방문을 자제,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동남아 지역은 뎅기열 및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
2018-02-14 09: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