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가구 중 1가구는 해당된다…2027년 개관하는 '이곳'
서울시민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운데 시가 경기 연천군과 손잡고 임진강 유원지 부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서울시는 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연천군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서울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약 90만 가구(22.5%)로 전체 반려동물 수는 114만7000마리에 달한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 내 공공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2곳(경기 여주시·오산시)에 불과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연천군 군남면 일대의 임진강 유원지 부지 약 12만㎡에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카라반·글램핑·오토 캠핑이 가능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과 반려견 동반 수영장, 대규모 반려견 놀이터·훈련소, 동물 미용실 등을 건립하고, 테마파크 인근 약 5000㎡ 크기의 부지에 '반려동물 추모관'도 함께 조성한다. 추모관에 화장장·건조장·봉안당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수 있게끔 돕겠다는 취지다.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가족의 일원인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문화를 즐기고 싶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공기 맑고 드넓은 연천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며 "시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서울시-연천군의 협력이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5 11:03:40
농식품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9.1% 절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진료비 부담을 9.1% 절감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동물병원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와 수술 등 중대진료의 예상 진료비를 사전에 구두 고지토록 의무화했다. 8월에는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전국 단위, 시도 단위, 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했다.반려동물 다빈도 진료항목 100여개의 부가세가 면제돼 최대 9.1%까지 진료비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가세 면제 수준도 진료매출 기준으로 기존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됐다.농식품부는 추후 진료비 게시항목을 현행 11개에서 20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동물의료의 건전성과 반려인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위법·무면허 진료행위에 대한 단속·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과대·과장광고 금지를 위한 법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의료는 반려동물 복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동물의료의 투명성을 높이고 진료비 부담완화 정책을 확대하면서, 동물의료 품질 개선을 통해 반려인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9 14:52:15
"저출생 심각"...반려동물 유모차, 유아용보다 잘 팔렸다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야용 유모차를 앞질렀다.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비 패턴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24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유아용 유모차 판매량을 넘어섰다. 유아용·반려동물용 유모차를 100으로 놓고 보면,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 비중은 2021년 33%, 작년 36%로 소폭 증가한 뒤 올해 1~3분기에 5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반대로 유아용 유모차는 2021년 67%, 작년 64%에서 올해 43%로 급감했다.G마켓 관계자는 "올해 두 카테고리 비중이 갑자기 뒤집힌 배경은 좀 더 분석이 필요하다"면서도 "반려동물용 판매는 늘고 유아용 판매는 감소하는 현상은 이전부터 지속해온 추세"라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1명이 일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 2010년 1.23명, 2020년 0.84명, 작년 0.78명 등으로 빠르게 감소했다.통계청은 중위 추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은 올해 0.72명으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0.68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출생아 수도 2000년 64만명에서 2010년 47만명, 2020년 27만명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25만명 이하로 감소했다.반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25.4%)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도 눈에 띈다. G마켓이 1~3분기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산·육아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유아용 유모차(22%), 분유·이유식(18%), 기저귀(4%) 등 주요 상품군
2023-12-25 13:29:29
댕댕이와 외식을…'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현주소
반려동물과 동반인이 함께 식음료를 즐길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이 지난해 12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범사업으로 도입됐다. 이 가운데 10개 업체의 98개 매장이 승인을 받았고, 이 중 4개 업체 38개 매장은 사업을 개시해 영업 중인 것으로 31일 집계됐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이날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현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참여 중인 비발디파크(강원도 홍천군 소재) 내 일반음식점 띵킹독을 찾았다. 현행 규정에서는 식당, 카페 등과 반려동물의 출입·전시·사육이 수반되는 시설은 완전 분리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음식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식약처는 국민 편의 증진과 외식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해당 시범사업을 허용했다. 현재 사업 승인 업체는 영업 개시일로부터 2년간 시범 운영을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 참여업체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가이드라인'을 지키도록 관리하고 있다. 가이드라인은 구체적으로 ▲소비자가 출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업소 출입구 등에 반려동물 출입 여부 고지 ▲음식물 제공·진열 시 이물 등 혼합 예방 조치(덮개 등) ▲물림사고·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이동금지(목줄 고정) 등을 제시했다. 김유미 차장은 현장을 찾아 "반려동물로 인한 식품 위생 사고나 개물림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들께서는 식약처에서 제공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31 18:09:30
댕댕이와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 신청하세요
연휴 이후 반려동물과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보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이하 관리소)가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멍스토랑’을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숲속‘멍스토랑’은 1000만 반려 인구의 추세를 반영하여 반려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예약한 숙박객 10팀, 50여 명이 참여하며, 건강한 임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과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체험 등 반려견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자생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피부 개선 연구를 소개하고, 종가시나무, 붉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로 만든 반려동물 천연 피부 개선제 시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종 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반려견 동반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께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추억과 교감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2 11:26:49
오늘(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오늘(1일)부터 반려동물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달 27일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시행을 위해 이날 관련 고시를 개정·공포했다.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그동안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를 면제하던 것을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까지 포함해 면제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확대 적용하는 부가세 면제 대상 진료항목에는 진찰·투약·검사 등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구토, 설사, 기침 등 증상에 따른 처치, 외이염,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 무릎뼈 탈구 수술, 발치, 스케일링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했다. 동물의료업계에서는 부가세 면제 확대 고시 시행에 따라 부가세 면제 수준이 진료매출 기준으로 현행 40%에서 90% 수준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농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장은 “진료비 부가세 면제 확대 적용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가구의 진료비 부담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과세당국 및 동물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 홍보와 이행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1 11:53:02
신원 인증, 사람은 지문·반려견은 비문으로
사람이 지문으로 신원인증을 하듯, 반려견도 비문으로 식별 할 수 있게 됐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생창업기업 파이리코가 코 주름 기반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의 국제 표준을 만들었다. 14일 UNIST에 따르면 파이리코가 개발한 ‘다중 바이오인식 기반 반려동물 개체식별 기술 표준’이 지난 8일 열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회의에서 사전채택 됐다. 사전채택된 이 표준은 앞으로 4주간의 회원국 의견 수렴을 거쳐 정식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앞서 파이리코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비문 기반 반려동물 개체 식별 기술의 국제표준을 개발해 왔다. 비문으로 존재를 확인하는 방안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몸에 칩을 심는 기존 방식 대신 코 사진을 찍어 입력하는 방식 등으로 반려동물 등록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50%대로 저조한 반려동물 등록률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4 13:56:01
'우리집 막내' 반려동물, 정부 주도로 사업 적극 육성
정부가 반려동물 산업의 시장 규모를 오는 2027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15조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이 발표됐다.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사료, 진료, 장묘, 보험 등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하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시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와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3781억 달러로 향후 10년간 연평균 7.6%의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시장도 지난해 8조원 규모까지 성장했지만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 수준에 불과하다. 먼저 펫푸드는 가축용 사료와 구분해 분류·표시·영양 등에 대해 특화제도를 마련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도록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등록을 확대한다. 정부는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동물병원 진료비에 10%의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오는 10월부터는 부가세 면제 대상을 100여개로 확대한다.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과 보험사 간 제휴를 거쳐서 반려인들이 보험 상품을 쉽게 가입 및 청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우리나라는 초기 발전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면서 "펫휴머니제이션, 기술혁신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 및 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펫푸드를 포함한 연관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장관은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수출 산업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09 14:56:03
"개·고양이는 내 가족"...반려동물 '양육비', 1인당 얼마?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사실상 가족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국내 1인당 연간 반려동물과 관련한 카드 지출액이 35만여원에 달하는 등 '펫이코노미'(pet+economy)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에서 결제한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는 35만3천원으로 2019년의 26만2천원에 비해 9만1천원 증가했다.2020년에는 28만3천원, 2021년에는 31만3천원으로 집계돼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1인당 연평균 카드 지출액이 매년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4인 가구를 기준으로 1마리 정도의 개 또는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1년 동안 반려동물에 지출하는 카드 금액은 평균 141만여원인 셈이다.반려동물 시장과 관련된 카드 이용 건수도 2019년에 비해 지난해 21%나 급증했다.이번 분석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반려동물에 돈을 아낌없이 지출한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다.지난해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한 고객 중 연평균 3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28%로 전년의 25%보다 3%포인트(p) 증가했다. 2019년에는 22%, 2020년에는 23%였다.지난 2월 말 기준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하는 고객의 성별은 여성이 62%로 남성(3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하는 고객 가운데 미혼이 전체의 34.2%였고 신혼은 4.4%에 그쳤다. 청소년 자녀와 성인 자녀 있는 고객도 전체의 각각 30.4%와 18.2%에 달했다.이는 미혼이거나 결혼을 늦게 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혼자 개나 고양이를 키우거나 자녀들의 요청으로 부모가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추세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2023-04-17 10:38:09
3월23일 '세계 강아지의 날'…반려견 연령별 영양관리법은?
3월 23일 오늘은 ‘세계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지난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지정됐으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견 보호 및 입양을 권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이 반려견의 건강한 성장과 노후를 위해 챙겨야 할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반려견의 생애주기는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만 2세 미만을 자견(강아지), 약 만 2~6세를 성견(성장이 완료된 개), 약 7세 이상을 노령견으로 나눈다.자견 시기에는 모든 성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골격과 근육이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고에너지 먹이를 주고, 단백질과 미네랄 공급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다만,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고, 소화효소 분비가 적고 활성이 낮아 한 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주기보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먹이를 여러 번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성견은 자견일 때 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성장은 마친 시기다. 체중 1kg당 상대적인 에너지 요구 수준은 자견일 때보다 낮으므로 이를 고려한 개체별 영양소 요구량을 공급해야 영양 과잉으로 인한 비만을 막을 수 있다.간식 섭취량, 산책 등 활동량을 고려하여 먹이 양을 정할 것을 권한다. 또한 정기적인 체중 측정과 체형 관찰로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노령견은 필요한 최소 에너지가 성견 대비 20%까지 감소한다. 단백질 대사가 느려지고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질 좋은 단백질(황태, 아미노산)을 먹여야 한다.과체중이나 비만이 우려될 때는 습식 먹이 위주로 급여하면 탄수화물 소화율을 낮춰 체중 조절에 도
2023-03-23 09:36:02
서울시, 약4만원 이상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서울시가 반려동물의 유실 예방에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 사업을 내달부터 시행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내 410여개 동물병원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1만원을 지불하면 마이크로칩을 이용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평균 4만~8만원 수준이나 금액적인 혜택을 준다는 것.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 및 반려묘라면 지원 가능하며 선착순 1만3000마리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내장형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이다.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대상동물'로 동물등록 의무대상이나, 고양이의 경우 법적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을 권장하고 있다.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반드시 지켜야 할 법적 의무 사항"이라며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꼭 동물등록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8 14:52:47
서울시,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치료비 지원...최대 40만 원
서울시가 취약계층에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병원에서 보호자가 1만원을 내고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만∼40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의료 지원을 받는 이 사업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과 동시에 취약계층이 지출하는 진료비 부담을 줄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다.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있는 자치구 안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이다.3개월 이내 발급된 수급자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챙겨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방문해 제시하면 된다. 횟수 제한 없이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지원 항목은 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와 기초검진 중에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 등 '선택진료'로 나뉜다.필수진료(20만원 상당)는 1회당 5천원, 최대 1만원의 진찰료만 내면 된다.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보호자 부담금을 제외한 비용은 서울시, 자치구, 지정 병원이 지원한다.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정 현황은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1 17:17:03
"반려동물 놀이시설·병원 지도로 한 눈에"
경기도는 도내 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 2만7천여견을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무료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동물 시설 관련 데이터는 '놀이시설 구비 공원' 32곳, '병원·약국·동물장묘업체' 3천149곳, '미용업·위탁관리업' 3천279곳,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맹견출입금지시설' 2만649곳 등의 정보를 지도 형태로 볼 수 있다.도는 지도형 반려동물 데이터를 통해 효과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시행하고 반려견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데이터로도 사용할 계획이다.또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등록 반려동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등록 비율 향상과 동물복지에 활용할 방침이다.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과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데이터 발굴과 개방을 확대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만족을 높이고,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기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14 17:49:32
국민 4명 중 1명은 00을 키운다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월평균 15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0∼64세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은 15만38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의 12만3500원과 비교하면 3만300원 약 24.5%가 증가했다. 양육비용은 병원비와 사료·간식비 및 미용실 등 서비스 이용료 등을 포함한다.이 중 병원비는 6만900원으로 전년의 4만2500원 대비 43.3%나 늘었다. 사료·간식비 및 서비스 이용료는 9만2900원으로 2021년의 8만1000원보다 14.6% 올랐다. 임영조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병원비, 사료·간식비 등 전반적 양육비용이 늘었다”며 “반려동물 산업 자체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제품이 많이 출시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보호자가 20대인 경우 동물을 기르는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약 21만원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많았고, 1인 가구의 경우 17만원으로 조사됐다.또한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 중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비율은 25.4%였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중 75.6%(복수응답)는 개를 키우고 있다고 답했고 고양이를 돌본다는 가구가 27.7%, 물고기를 기른다는 응답이 7.3%이었다. 동물학대로 생각되는 행위에 대해 물리적 학대 행위 뿐만 아니라 열악한 양육 환경을 학대로 인식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감금하는 행위 80.7% ▲
2023-02-03 11:30:28
앞으로 반려견에 'OO' 착용 안하면 벌금 문다
개 물림 사고를 막기 위해 반려견고 동반 외출하는 소유주는 앞으로 이동장치를 사용할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도 마련해야 한다.동물을 직접 안아 들거나 목줄·가슴줄을 잡는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는 공간으로 기숙사·오피스텔 등이 추가되고 반려동물을 2m 미만의 짧은 줄에 묶어 사육하는 것이 금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 27일 동물보호법 시행에 앞서 법률 위임사항을 규정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현재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 등은 동물과 함께 외출할 때 목줄 또는 가슴줄을 하거나 이동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는 개 물림 사고 방지를 위해 이동장치를 사용할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을 잡는 등 안전조치가 요구되는 공간에 기존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 건물 등과 더불어 기숙사와 다중생활시설, 노인복지 주택, 오피스텔 등 준주택 내부 공용공간이 추가된다.반려동물을 2m 미만 짧은 줄로 묶어 사육하는 것도 금지된다.동물을 줄로 묶어 기르는 경우 줄 길이는 2m 이상이어야 하고, 습성 등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장기간 사육하지 않아야 한다개·고양이 기준 20마리 이상을 보호하는 시설은 보호시설 명칭과 주소, 운영자 성명, 보호시설 면적 및 수용 가능 마릿수 등을 관할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공격성이 있는 동물·어린 동물 등을 분리해야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청소를 해야 하며, 보호동물 50마리당 1명 이상의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미 운영 중
2023-01-19 13: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