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보험금 지급 방안 개선된다
앞으로 백내장 수술 실손보험금 지급 관련 절차가 이전보다 간편해진다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보건당국 협의 등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의 과잉진료와 보험사기 의심행위 등이 확산되면서 백내장 수술 관련 실손보험금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보험회사는 백내장 진단의 적정성 판단을 위해 진단서 외에 세극등현미경 검사결과 등 추가 서류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지급심사를 강화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 불편이 증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과잉진료·부당청구 우려가 적은 고령자(수술일 기준 만 65세 이상) 대상 수술, 단초점 렌즈(건강보험 급여항목)를 사용한 수술,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의사의 백내장 진단이 확인되고 보험사기 정황 등이 없는 경우 추가 증빙자료 없이 수술 필요성을 인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백내장 수술시 기저질환·합병증·부작용 발생, 타수술 병행 등의 경우 입원이 필요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비자가 입원 필요성을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경우 입원보험금이 지급되도록 보험회사의 보상기준도 구체화했다. 다만 경미한 합병증·부작용 등 입원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 증빙서류 제출에도 입원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8 16:10:55
안구건조증 진단 시 '이 질환' 동반 많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이 안구건조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안과학회는 최근 마케시안 헬스케어와 함께 전국 20~60대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0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81.0%가 눈 시림, 뻑뻑함,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안구건조증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비율은 67.8%였다. 50, 60대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컸고, 젊은 세대일수록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이 많았다. 안구건조증을 진단받을 때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실명 위험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61.6%가 ‘몰랐다’고 답했다. 더불어 안구건조증의 치료와 예방법을 묻는 질문에 54.2%는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입해 쓴다고 답했는데, 직접 사용한 인공눈물의 성분을 모른다는 비율이 38.8%였다.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각막염 같은 2차성 안질환으로 확장될 수 있고, 심하면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종수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최근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안구건조증 발생이 늘고 있다”며 “증상이 심해지면 눈 표면이 손상돼 감염 위험이 커지는 만큼 조기에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의사 진료 없이 인공눈물을 오‧남용하면 눈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30 14:55:47
백내장·도수치료 등 실손보험 악용 주의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 주요 비급여항목에서 실손의료보험 보상 관련 민원이 계속되는 것으로 아려졌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전체 금융민원 중 손해보험 민원이 3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대부분(63.0%)이 보상 관련 민원이었다. 이에 손보협회는 비슷한 유형의 민원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비밸브 재건술 ▲피부 창상피복재 ▲전립선 결찰술 등을 주요 비급여 항목으로 선정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백내장은 대표적으로 부당 보험금 편취가 많은 항목이다. 브로커들이 일부 병원과 연계해 통원 치료를 입원 치료로 가장하고 허위 진단서를 발급하는 경우도 적발됐다. 이를 통해 병원은 건강보험금 요양급여를 타내고 환자들은 민영 보험사 보험금을 편취하는 식이다. 국세청이 실손보험 가입환자들을 병·의원에 알선해주고 광고용역을 공급한 것으로 꾸며 세금을 탈루한 브로커 조직과 연계 병원에 일괄 세무조사 진행하기도 할 정도였다. 수술 부작용도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 중 ▲수술 후 시력 저하(43.1%) ▲실명(23.5%) ▲빛 번짐·눈부심(23.5%) ▲안내염 발생(19.6%) 등의 순이었다. 도수치료 역시 보험사기 수단으로 악용됐다. 의료인이 아닌 상담실장 등이 보험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비용은 실손보험 적용이 되는 도수치료로 처리해 주고 성형·피부미용 시술 등을 제안하는 식이다. 정지원 손보협회장은 "실손보험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고, 불필요한 분쟁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이를 언급했다.
2023-09-05 16:49:43
대학병원서 백내장 수술 받고 돌연사...무슨 일?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갑자기 사망했다. 수사 결과 간호사가 해당 환자에게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주사한 걸로 드러났다.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A씨는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이날 간호사 B씨는 투약해서는 안 되는 항생제를 환자에게 주사했고, 그 쇼크로 혼수상태에 빠진 A씨는 다음날 사망했다. A씨의 남편은 "일반적인 수술이어서 안과 쪽에서는 절대 이렇게 사망할 일이 없는 그런 수술이었기 때문에 답답하다. 다음날이면 퇴원이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시신을 부검한 결과 심장 혈액에서 투약해서는 안되는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피부 알레르기 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던 그 약물이 1회 정식 투여 용량으로 검출됐다고 부검 결과서에 나왔다"고 설명했다.조사 과정에서 B씨는 "주사제 제조는 다른 사람이 했고, 본인은 준비된 것을 투약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해당 간호사가 투약하면 안 되는 성분이라는 것을 전달받고도 주사제를 직접 만들어 정맥에 주사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B씨를 기소했다. 현재 유가족은 병원 측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21 10:08:47
국내서 제일 잦은 수술인데 최대 27배 차이…무슨 수술이길래?
비급여 진료 항목 중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렌즈에 대해 최대 27배까지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주요 비급여 진료 항목의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 렌즈의 경우 부산 A의원에서 33만원이었지만 인천 B의원에서 900만원을 받았다. 도수치료도 10만원 수준이 중간 가격대지만 경기도 소재 D의원에서는 50만원에 달했다. 초음파유도하 하이푸시술은 경기 E병원에서 200만원으로 최저, 경남 F의원에서 2500만원을 받았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 비급여 항목에 대해 '2022년 비급여 진료병원'을 공개하며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지 않아 환자가 비용의 100%를 본인부담하는 항목으로 의료기관마다 비용이 다르다. 복지부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 가격을 공개한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이 중에서 지난해 수술인원이 가장 많았던 수술은 백내장수술로 모두 49만7000명이 수술을 받았다. 손해를 보는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준 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장은 "2년차를 맞은 전체 의료기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제도를 발전시켜 이용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4 09:32:27
백내장 수술 후 가장 많은 부작용은?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 나타난 부작용으로 시력 저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백내장 수술은 노화 등으로 혼탁해진 안구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로 매년 국내 주요 수술 1위를 차지할 만큼 빈번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51건을 분석한 결과, 수술 후 시력 저하와 빛 번짐 및 눈부심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은 경우도 58.8%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건의 58.8%(30건)는 수술 전 동의서를 받았다고 해도 미리 인쇄된 동의서이거나 수술 후 발생 가능한 합병증이나 치료재료, 수술 비용 등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의 주의의무 위반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은 경우도 25.5%(13건)로 확인됐다.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되는데, ‘단초점인공수정체’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반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인공수정체 종류가 확인된 46건을 살펴본 결과, ‘단초점인공수정체’와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이용한 수술은 각 23건으로 동일했다. 다만, ‘단초점인공수정체’ 수술 관련 비용은 정액으로 약 20여만 원인 반면 비급여 항목인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 관련 비용은 최저 300만 원부터 최고 1200만 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수술 전 정확한 눈 상
2022-08-17 09:43:17
백내장 수술 환자 4명 중 1명은 시술받은 인공수정체 종류 몰라
국내 고령화 추세에 따라 백내장 수술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의 알 권리가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및 진료비 실태를 조사했다. 지난 2015년부터 6년 6개월간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안과 의료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45건이었다. 이 중 백내장 수술 관련 상담이 1254건이었다.같은 기간 접수된 백내장 수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5건이었다. 신청 이유는 서비스품질이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29건, 부당행위 19건 순이었다. 피해구제 신청 135건 중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과 관련된 사례가 60건이었는데, 사례별로 다초점인공수정체 총비용이 최저 154만원부터 최고 983만원까지 차이가 있었다.백내장 수술 시 눈에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중 비급여 치료재료인 다초점인공수정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제품이라도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금액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최대 8.5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최대 15.2배까지 차이가 있었다. 또한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눈에 삽입한 인공수정체 종류가 단초점인공수정체인지 다초점인공수정체인지 여부를 모르고 수술한 소비자가 2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은 백내장 수술 시 ▲수술 필요성,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수술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것 ▲수술 전 인공수정체 종류를 확인하고 비급여 치료재료일 경우 금액을 확인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7 16:48:48
"갈수록 눈이 흐릿하다면 노안 백내장 의심해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을 하는 많은 현대인들이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든 눈 건강이기에 유해한 요소는 미리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노안은 주로 40대 이후 걸리는 질환으로, 수정체의 탄력이 저하되어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근거리의 물체나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다.노안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내장의 증상과 비슷하여 자칫하면 눈 건강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증상으로 빛이 수정체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최근 다초점렌즈 삽입을 통해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어 백내장 수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과거 백내장 수술은 단초점렌즈를 사용하여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 곳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반면 다초점렌즈는 근거리부터 원거리까지 모두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백내장 이외에도 노안, 난시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3중 초점, 4중 초점, 연속초점 등 다양한 거리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렌즈들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이처럼 많은 인공수정체 렌즈들이 있지만, 렌즈들의 특성이 각기 다르므로 안구 상태, 연령, 생활패턴 등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한번 삽입한 인공수정체는 교체하기에 위험도가 높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사진·도움말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19-05-03 16:55:33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통해 시력교정
백내장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지만, 유전이나 외상, 약물 부작용, 자외선, 전자파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백내장 초기증상으로는 시야가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고 눈이 부시거나 사물이나 색상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 이후 점차적인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며, 야간 운전 시 눈부심과 빛 번짐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백내장 초기에는 약물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추며 경과를 관찰한다. 하지만 이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다시 맑게 만들어 주진 않는다.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인공수정체 렌즈는 한 번 삽입하면 특별히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 기존 수정체를 대신해 모든 초점에서 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그러나 모든 인공수정체가 동일한 시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등 종류에 따라 시력을 제공하는 것이 다르고, 무조건 많이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 보다 나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백내장 수술시 최근 많이 사용되는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와 중간거리, 근거리 시력 모두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술 후 환자마다 적응 기간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와 수술 결과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도움말: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19-04-17 18:02:36
백내장 증상과 예방법, 인공수정체 선택은?
백내장은 노화나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노인성 안질환 이다.노안과 혼동될 정도로 비슷한 증상이 많아 계속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수술이 어려워지는 증상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보통 성숙 백내장까지 진행되면 육안으로도 동공의 혼탁이 보이게 된다. 이로 인해 사물을 구별하는 것이 어렵게 되고, 과숙 단계까지 진행되면 수정체 속 결정 성분이 보이기도 한다. 안압이 증가하고 홍채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수정체가 탈구되기도 한다.백내장을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최선의 방법이다.첫째로 백내장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낮에는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흐린 날도 마찬가지이다.둘째로 백내장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노화이다. 항산화제인 비타민C, 비타민E등이 들어있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여 신체 노화를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좋다.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찾아올 수도 있는데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이를 인공 수정체로 대체하며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하지만 인공수정체에 따라 수술 후 기대할 수 있는 시력의 질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백내장 수술시 먼 거리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부터 가까운 거리, 먼 거리뿐 아니라 중간거리까지 세 군데 초점이 맺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까지, 최근에는 중간거리에서 원거리까지 연속적으로 초점을 제공하여 원거리 시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도 개발됐다. 이는 백내장은 물론 노안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2019-04-16 11:31:32
"레이저 백내장 수술, 각막내피세포 손상 줄여 회복 속도 빨라"
#. 평소 컴퓨터 작업이 많은 회사원 A씨(48세)는 최근 눈 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업무 실수가 잦아지자 고민 끝에 안과를 방문하였다. A씨는 노안 백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 후 시력을 회복해 직장에 복귀할 수 있었다.노화로 인해 야기되는 대표 질병 중 하나가 백내장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장년 층에서도 백내장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보다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서 안구의 피로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눈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제 때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백내장을 늦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일단 수정체의 노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전자기기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을 피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백내장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 노출도 피해야 한다. 만약 주간에 야외 활동을 하게 된다면 자외선이 많을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백내장이 발생됐다면 정도에 따라서 약물치료를 받거나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만 한다. 요즘 백내장 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각막을 절개하고 수정체낭을 만들어 수술한다. 과거에는 의사가 금속의 칼과 바늘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지금보다 부정확하고 정교하지 못했으며, 안구손상을 일으켜 백내장 수술 후에 부작용을 야기하기도 했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액체 수조 방식을 이용하여 눈을 고정한다. 이 덕분에 각막은 변형이 생기지 않게 되며, 레이저가 왜곡 없이 눈에 전달될 수 있다. 또한 수정체를 파쇄할 때 쓰이는 초음파 에너지의 양을 줄임으로써 과거 수술 방식들이 일으켰던 합병증을 최소화했다.글로
2019-03-27 11:51:33
백내장 수술…정밀한 안구 검진 통해 이뤄져야
백내장은 인간이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안구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60대 이상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인해서 40대 중년층에서도 백내장이 나타나고 있다.특히 빛을 받는 안구의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따라서 백내장이 나타나면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혼탁해진다. 그 결과 흐린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백내장 수술은 눈의 표면을 절개하여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눈의 표면을 절개 할 때 레이저를 사용하고, 수정체를 대체할 때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렌즈를 사용하여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와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렌즈는 과거와 비교해 빛 번짐과 각막손상 등 부작용을 많이 줄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안구는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예민하다. 이에 미세한 장비 차이로 수술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 전문 안과들은 검진장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백내장 검진 장비들은 대학 병원급 의료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보통 백내장 수술 전에 첨단 검진 장비로 수십 가지에 이르는 정밀한 안구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하면서 각막부터 시신경까지 문제가 없는지, 백내장 외에 다른 안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때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해 나의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최근 백내장 수술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전 안구 검진 시 우수한 검진 장
2019-03-15 15:11:04
'백내장' 발병 늦추는 올바른 생활습관은?
백내장은 노화로 야기되는 대표 질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눈의 피로가 심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쁜 일상으로 인해 눈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그 결과 중 장년층에서도 백내장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백내장을 늦추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일단 전자파 노출을 최소화해 수정체의 노화를 지연시켜야 한다. 또한 자외선 노출도 백내장의 원인이 되므로 주간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우리 몸 속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신체 노화를 촉진시킨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 노화를 막아준다. 매일 꾸준히 비타민C를 섭취하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으며, 수정체를 투명하게 유지시켜주므로 백내장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백내장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특히 당뇨성 백내장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며 진행속도가 빠르고 당뇨병이 있다면 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눈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백내장 수술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레이저를 사용하는데 각막을 120˚다면 절개한다. 이는 각막을 튼튼하게 만들고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함이다. 120˚절개는 충격에 강한 각막을 만들 뿐만 아니라 예민한 각막 내피를 보호하며, 2차 감염의 우려까지 줄일 수 있다. 레이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을 하는 모든 경우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노안교정 효과까지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에는 수정체 전낭을 정확한 위치에서 절개해야 하며, 혼탁 부위도 깨끗하게 제거해야 인
2019-03-06 17:05:59
"성공적인 백내장 수술, 전문 의료진에 관리받아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8 상반기 진료비 통계’에 따르면 국내 노인 대표 질병은 ‘노년 백내장’이다. 또한 비교적 젊은 중·장년층 환자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백내장 수술은 안구 표면을 절개한 후 안에 있는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시 레이저와 심포니 렌즈를 사용한다. 이 덕분에 과거 수술이 갖고 있던 부작용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수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과거에는 메스를 통해 절개하고 초음파로 혼탁부위를 파쇄하여 단초점과 다초점 렌즈를 삽입했다. 이 경우 절개시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 안구에 손상을 가할 수 밖에 없었다. 단초점 렌즈는 인공 수정체의 초점이 한군데로 맞춰지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면 잘 보이지 않아 돋보기를 착용해야만 했다. 다초점 렌즈는 중간거리가 잘 보이지 않고, 장시간 작업 시 안경을 착용해야 했다.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용 칼이 아닌 최첨단 카탈리스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이 진행된다. 카탈리스 레이저 백내장 수술은 사람의 눈과 손이 아닌 3D OCT와 레이저를 통해 세밀하게 측정한 후 수술이 이뤄진다. 의료용 칼이 아닌 컴퓨터에 정확하게 입력된 수치를 통해 각막의 절개창을 만들어 수정체 전낭을 절개하므로 손 떨림으로 의도치 않은 부분을 절개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 또한 절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합병증 발생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백내장 수술은 각막과 망막, 수정체 전체 아우르는 고
2019-02-22 14:20:00
"국민 노화질병 '백내장' 더 이상 노인만의 질병 아냐"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로 따지면 렌즈를 담당하는 수정체가 흐려지면서 생기는 안 질환으로써 노화로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50대 백내장 환자의 경우 2012년 18만1086명에서 2016년 22만3006명으로 23%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잦아짐에 따라4~50대 중장년층에서도 백내장 발병 횟수가 늘었다. 백...
2019-02-11 11: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