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11세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승인 임박
미국 보건당국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약업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부스터샷 사용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해당 신청서에는 5~11세 어린이들이 화이자 백신을 3차로 접종할 경우 더 강한 면역력을 보였다는 결과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5~11세 사이 어린이 2800만명 중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7 15:14:52
"2차 접종자보다 훨씬…" 부스터샷 효과 어떻길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은 2차 접종만 한 사람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 회복되는 속도가 나흘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AFP통신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연구진이 의학저널 '랜식'(Lancet)에 실은 연구논문 내용을 전했다.연구팀은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의 병증 차이를 알기 위해 영국의 16~99세 코로나19 환자 6만3천여 명이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에(Zoe)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올린 증상을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 백신을 부스터샷까지 맞은 사람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회복되는 기간은 각각 4.4일과 7.7일로, 백신을 두 번째까지 맞았지만 부스터샷은 맞지 않은 사람(각각 8.3일 9.6일)에 비해 나흘가량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스터샷을 맞으면 코로나19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연구진은 "부스터샷은 코로나19 감염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직장 내 보건 준칙과 공중보건 지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감염자의 후각에 영향을 덜 미친다는 사실도 한번 더 확인됐다.연구 결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델타 변이 환자가 후각을 상실한 비율은 각각 17%와 53%로 나타났다.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인후통을 앓을 확률은 55%, 목이 쉴 확률은 2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말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열리는 유럽 임상 미생물학·감염병 회의(ECCMID)에서 제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08 10:17:18
美, 5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접종 승인
미국이 50세 이상 자국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9일 50세 이상 성인에 대해 화이자, 모더나 백신 4차 접종을 승인했다. 그동안 FDA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만 4차 접종을 허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서 3차 접종(1차 부스터샷)을 맞고 4개월이 지나서부터 4차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정부가 이를 허가한 이유는 코로나19 변이종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6일까지 한 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의 55%가 이 변이종인 것을 확인했다. 전체 감염자 중에서 해당 변이종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30 10:32:46
'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맞은 뒤 뇌출혈로 위독
그룹 '악동클럽'의 멤버 이태근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태근의 아내 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쓴 글의 링크를 게시하며, 이태근이 이태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A씨는 최근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라면서 "체중이 20kg이나 빠졌고 뼈만 남은 최악의 몸상태이고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A씨는 이태근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3시간 뒤부터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후 23일 CT 촬영 결과 뇌에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식이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는데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지금은 전부"라고 했다. A씨는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남자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해 활동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3 09:26:18
WHO “건강한 아동·청소년이라면 부스터샷 필요성 없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한 아동과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을 필요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수석 과학자인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브리핑에서 "지금으로서는 건강한 아동·청소년의 경우 부스터샷을 받아야 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스와미나탄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한 확산 중인 가운데 (접종 후)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의 면역력이 일부 줄어드는 경우가 확인되지만, 어떤 대상에 추가 접종이 필요한지는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는 WHO 산하 전문가 그룹이 이번 주말 회의를 열고 추가접종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고령층,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이들 뿐 아니라 의료보건 종사자들도 감염 취약 계층"이라면서 "회의 목표는 이같이 감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을 중증과 사망의 위험에서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부 국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추가접종을 도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9 11:17:08
WHO "기존 백신 '부스터샷'은 적절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WHO) 기술자문그룹이 11일(현지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에 맞춰 기존 백신을 지속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하는 것은 실행가능한 방안이 아니라고 밝혔다.AFP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성과를 진단하는 WHO의 기술자문그룹은 이날 성명에서 "원래 있는 백신을 반복해 추가접종하는 전략은 적절하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우려를 표했다.또 오미크론 변이와 같이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맞서려면 새로운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기존 백신을 개량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이들은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을 막고 감염·전파에 큰 효과를 보일 백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개발해야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해 방역조치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2 18:51:58
미국, 12세 이상 화이자 부스터샷 접종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에 12세 이상 어린이를 추가하기로 했다. FDA는 이스라엘 정부가 어린이 6300명을 대상으로 5개월 간격을 두어 화이자 부스터샷을 접종한 결과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12세 이상도 접종 가능하다고 봤다. 또한 이후 5~11세 아동에게 마찬가지로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부스터샷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는 5~11세 아동 중 면역에 문제가 있으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대한 논의는 5일 예방접종자문위에서 다뤄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05 15:19:39
80대 여성 부스터샷 맞은 후 사망...국내 첫 사례
80대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후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가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로, 정부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추가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신고한 사례가 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7일 0시까지 신고된 사례 중 추가접종자의 첫 사망 의심신고 사례다. 해당 시점까지 추가접종 사례는 35만5056건이다.해당 사망자는 80대 이상 연령의 여성으로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았다.추가접종은 백신별 권고 횟수만큼 맞은 뒤 예방효과를 높이려 일정 시점 후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얀센 접종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1 17:36:08
얀센 백신 접종자 오는 8일부터 부스터샷 시작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8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하는 경우는 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접종 완료자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얀센 백신 접종자들에게 부스터샷 사전 예약을 받은 바 있다. 부스터샷으로는 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은 얀센 백신의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다른 백신보다 많으며 사회활동이 많은 30세 이상이 주요 접종자이기 때문에 부스터샷 일정을 앞당겼다. 얀센 백신의 인구 10만명당 돌파감염자 수는 266.5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9.1명, 화이자 백신 48.2명, 모더나 백신 4.6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07 18:22:47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부스터샷 일정 앞당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급속히 전개될 우려가 있는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을 중심으로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한 달 앞당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중대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주간보호센터 등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들은 지난 2월 말부터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실시한 취약시설들로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시설들에서는 무증상 감염이 다수이며 환기와 마스크 착용 미흡, 초기진단검사 지연 등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며 "추가접종은 2차 접종 후 6개월 이내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4주 내에 앞당겨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방역당국은 보관 중인 mRNA(메신저리보헥산,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에서는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에서는 방문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종사자는 가급적 접종완료자를 채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접종여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종사자들은 PCR 검사를 주 1회 실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향후 시설 입소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에 한해 접촉면회를 허용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음식·음료 섭취는 금지되며, 사전에 예약을 한 후에 방문할 수 있다. 임종 시기 등 긴급한 경우에는 미접종자도 KF94 등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1:1 요양병원 전담공무
2021-11-03 17:49:03
美 FDA,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 허용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이 얀센과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모더나, 화이자와 달리 얀센은 한 차례만으로 접종이 완료되지만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는 모두 처음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난 후부터 2차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조치를 둘러싸고 얀센 백신은 예방효과가 단시간에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부스터샷을 서둘러야 한다는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 예상효과는 올해 3월 88%에서 8월 3%로 급락했다.이는 같은 기간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또한 FDA는 모더나 백신에 대해 65세 고령층과 18세 이상이지만 중증 위험이 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경우 부스터샷을 승인했다. 모더나의 경우에는 2차 접종 완료를 한 이후로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하며 부스터샷 접종 시에는 1차와 2차 때의 정규 용량의 절반만 투여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1 13:16:32
6월부터 접종한 얀센, 오는 12월 부스터샷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는 부스터샷 진행 시 모더나 혹은 화이자를 접종하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mRNA(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우리나라는 얀센 백신을 6월부터 접종했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 기간이 도래하는 경우는 12월"이라며 "12월 전 얀센 백신 접종자 및 일반 국민에 대한 추가접종에 대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달 27일 '4분기 접종 시행계획'안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부스터샷을 실시한다고 했다. 우선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13 18:04:28
'부스터샷' 첫 접종 시작…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한번 더 접종을 하는 '부스터샷'이 12일부터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시작된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백신접종을 마친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부스터샷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맡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 근무하는 종사자다.이들은 지난 2월 27일~3월 13일 동안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3월 20일부터 4월 2일 사이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직장에서 퇴사한 사람은 부스터샷 대상자가 아니지만, 코로나19 치료병원으로 근무지를 옮겼거나 파견됐을 경우 현재 소속된 기관에서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부스터샷은 권고 횟수만큼 백신을 맞고,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간을 기다린 뒤 다시 백신을 접종받는 것을 의미한다.기존에 유행하던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불어 더 강력한 전파력을 지닌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접종 완료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 다수 등장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할 대책으로 부스터샷을 준비했다.국내에서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사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부스터샷에 허용된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또 오는 25일부터는 4월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던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가 추
2021-10-12 09:45:21
60세 이상 코로나19 부스터샷 도입 가시화
정부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해 언급했다. 부스터샷은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추가 접종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이른바 부스터 샷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부겸 총리는 "내달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가고,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3월 접종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은 내달부터 부스터샷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 접종이 진행 중인 18~49세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다. 앞서 지난 25일 정은경 질병청장은 "완전 접종을 하더라도 백신의 효과가 100%가 아니고, 특히 고령층의 경우 면역이 형성되거나 면역이 지속되는 게 젊은 층보다는 좀 더 약하기 때문에 돌파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좀 더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6 20:45:43
정부 "소아청소년, 임신부 백신 접종계획 발표할 것"…4분기 접종 목표
12~17세 연령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게 접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획이 예정대로 이달 중 발표된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1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4분기 접종 계획에 반영해 9월 중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다"며 "현재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며 관련 학회와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추진단은 지난달 30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접종위)의 권고대로 4분기부터는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었다.당시 접종위가 함께 권고했던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돕는 추가 접종)에 대해 김 반장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실시하라는 접종위의 권고가 있었고, 이에 따라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현재 접종을 받고 있는 18~49세 청장년층 가운데 접종 직전까지 어떤 백신을 맞는지 알 수 없는 접종자들이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생긴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권근용 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화이자 백신을 맞기로 했다가 갑자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 접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백신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당일 주로 사용하는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현재도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예약일 전주에 백신의 종류를 안내하면서 당일 의료기관의 사정에 따라 백신이 변경될 수 있음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10 1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