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 개최
서울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시의 아동정책을 직접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개월 간 80여명의 서울 아동들이 정책평가와 토론, 현장방문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굴한 17개 정책을 한 자리에 모여서 공유하는 자리다.대표적으로, 아동권리 분야에서는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정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맞춤형 놀이터 조성 ▲아동 맞춤형 필수 교통안전교육 등을 제안했다. 아동친화공간 조성 분야에서는 ▲아동과 반려견이 공존하는 안전한 공원 조성 ▲자연생태놀이터 설립 △아동 대상 스마트폰 지도앱 등을 제안했다. 아동 교육 분야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 등을 제안했다.현장에서는 심사위원 심사와 참여 아동들의 현장투표를 통해 우수정책(5개 팀)을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우수정책을 내년 수립 예정인 ’아동친화도시 2기 기본계획’에 반영해 정책화를 추진한다.서울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드로잉 퍼포먼스, 태권도, 스트릿 댄스 같은 다양한 축하공연도 준비해 정책 발표에 참여하는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신나게 즐기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서울시는 아이들의 행복서울 이야기 서울 아동정책 발표대회가 아동 권리와 정책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아동 권리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 해를 보
2022-12-05 17:27:01
일본, 아동 정책 전담하는 '아동가정청' 신설
일본이 내년 4월에 ‘아동가정청’을 출범한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 14일 참의원 내각위원회에 출석해 아동가정청 설치 목적을 재확인했다. 또한 내년에 아동 관련 정책 예산을 기존보다 2배 더 많이 편성한다는 계획을 언급하며, 이러한 내용이 내년 재정운영 지침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아동가정청은 내년 4월에 300명 이상 규모로 신설된다. 기존에 관련 업무를 맡았던 후생노동성과 내각부 등의 아동·육아 부서가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다.한편 지난 6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출생아 수는 81만1604명이었다. 전년 대비 2만9231명 감소한 것으로 6년 연속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다. 합계출산율에 있어서도 1.30명으로 역대 최저였던 지난 2005년의 1.26명보다는 많지만 역대 4번째로 낮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6 10:52:38
김 총리 "출생통보제 시행되면 사각지대 방치 아동 없게 할 것"
김부겸 국무총리가 "'아동기본법'을 제정해 아동의 권리와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겠다"며 "출생통보제가 시행되면 단 한 명의 아이도 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의 장이 아동의 출생 후 14일 내에 아기의 엄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아기의 성별, 수, 출생연월일시 등을 시·읍·면의 장에게 통보하는 제도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또한 김 총리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위기아동 조기 발견과 재발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작동하도록 경찰, 지자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하나하나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아동학대 범죄의 양형기준 강화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혜로운 결론을 내려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1-24 17:49:08
정부, '아동이 행복한 나라' 5개년 계획 수립
정부가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목표로 5년간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주도한다. 지난 17일 오전에 열린 제14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실질적인 아동의 삶 변화와 아동권리 적극 보장으로 아동 행복체감도를 향상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민 개개인의 행복도가 낮은 편이며 아동 삶의 만족도도 경제개발협력기구와 비교할 때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을 지...
2020-07-18 13:21:02
"아동정책 주인공은 나" 복지부,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아동총회」가 8월 6일(화)부터 8일(목)까지 2박3일 동안 국회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다.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아동총회는 전국의 아동대표(만 10세~17세)들이 모여 아동과 관련된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아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는 자리다.아동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양호승 한국아동단체협의회장,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 및 전국 아동대표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 후에는 지난해 정부에 전달된 제15회 아동총회 결의문이 정부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추진되었는지에 대해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정책과장이 아동대표들에게 보고하고 질문을 받는 시간이 이어졌다.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개최된 지역대회에서 선출되어 올라온 전국 아동대표들은 8일 폐회식까지 남은 기간 동안 총 7개의 핵심주제(환경, 교육, 진로, 소수아동, 안전, 참여, 놀권리)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정리한 결의문을 총회 의결로 채택하여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5월 23일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참여권이 정책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총회와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연계 방안을 담은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아동총회 결의문을 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공식적으로 보고하고 그 정책반영 결과를 정부가 직접 다음번 아동총회
2019-08-07 11:50:02
정부,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
정부는 23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안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심의하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19일 대통령 주재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현장보고 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 추진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정책에는 보호권, 인권 및 참여권, 건강권, 놀이권 4개 영역에서 아동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가 책임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먼저 학대와 빈곤 등으로 부모로...
2019-05-23 14:03:50
영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
경북 영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장욱현 시장을 비롯한 아동관련 민관 전문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6월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매년 정기회의를 가지며 영주시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책 기본 방향, 정책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안동섭 영주경찰서 여...
2019-03-28 11:58:21
서울시, '어린이 놀이터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서울시가 오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도시 공간 속 어린이놀이터의 미래를 모색하는 이 자리는 서울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심포지엄에서 다룰 주제는 '놀고 싶은 서울,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이며 현장에는 국내외 놀이터 전문가와 교수,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오웬 로이드 영국 웨일스 보육놀이 유아국 ...
2018-11-07 10:16:52
성동구, 아동 정책 의견 듣는다…'어린이 참여위' 구성
서울 성동구가 어린이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어린이 참여위원회'를 구성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발대식을 하고 정식 출범한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앞으로 구의 어린이 관련 정책·사업 추진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정책회의 참여 ▲정책현장 방문 ▲역량강화 교육 ▲권리옹호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며 각자의 목소리를 구에 전달한다. 구성원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생 29명으로 추천과 공개 모집을 통해 지난달에 최종 인원을 확정 지었다. 구는 원탁토론회와 시민참여조사에 따른 어린이 의견 수렴,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등 어린이 참여권 보장을 위해 힘쓴 결과 지난 2월 유엔아동기금(UNICEF) 아동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참여위원회는 실질적으로 어린이에게 도움 되는 정책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7-18 11:08:29
굿네이버스 "아이들의 권리 위한 정책, 함께 만들어가요"
오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가 아동권리정책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투표권 없는 아동들 대신해 아동권리 의견 모아 이번 캠페인은 지방선거를 맞아 각 지역별 아동권리 수준을 이해하고, ‘우리동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서는 어떠한 정책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 구성됐다. 아동의 4대 권리를 설명하...
2018-05-23 10: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