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인터넷 편하게 쓰세요"...'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비행 중인 항공기 안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출시된다.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이 같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T 기내 와이파이는 SK텔레콤의 T로밍 홈페이지 또는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쉽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그동안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하고 결제해야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부 항공사는 탑승 후 가입해야 했다.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은 SK텔링크, 글로벌 항공사 및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협업해 고객이 한 곳에서 기내 와이파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과 서비스 가입을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SK텔레콤은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에어캐나다, 중국동방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협력 항공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이 제공하는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나뉜다. 1회 탑승 기준 장거리는 2만9천700원, 중거리는 1만9천800원, 단거리 1만7600원 등 3가지 중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18 11:08:01
4배 빠른 '와이파이7' 나온다...어떻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 와이파이에 비해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내는 차세대 와이파이 상용화를 위한 주파수 재배치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상용화된 와이파이 6E는 6㎓ 대역 1200㎒폭(5925㎒-7125㎒)에서 최대 9.6Gbps 속도를 제공한다. 2021년 이후 국내 출시된 주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고 있다.다만 와이파이 6E 활용을 위해 공급되는 6㎓ 대역은 기존에 고정·이동 방송중계용으로 사용되고 있어 혼·간섭 방지를 위해 재배치가 필요했고, 재배치를 위해 방송국에 손실보상도 이뤄져야 했다.과기정통부는 2020년 12월부터 방송사와 협력해 고정·이동 방송 중계 주파수 재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3월까지 총 184국의 이동·고정 방송중계용 무선국 주파수가 3단계를 거쳐 회수·재배치 됐으며, 방송사에 총 140억원의 손실보상금 지급도 완료됐다.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재정비된 와이파이 6E 대역에서 와이파이 7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시행한다. 와이파이 7은 기존과 동일한 와이파이 6E 대역을 사용하지만, 와이파이 6E보다 채널 폭은 2배 확대, 변조와 스트리밍 방식 개선, 멀티 링크 동작(MLO) 도입 등으로 와이파이 속도가 6E 대비 최대 4.8배 빨라질 수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방침이다.이번 고시 개정으로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스마트폰·칩셋·공유기(AP) 등이 상용화될 경우 이르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과 일상생활에서 고품질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2024-04-17 08:57:32
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앞으로 시내버스에서 기존보다 4배 더 빠른 5G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전국 2만 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 시내버스 내 공공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다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를 약 4배 이상 개선함으로써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공와이파이는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곳을 포함해 모두 5만 8000곳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돼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지난해 한 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 명이 이용했다. 정부는 유,무선 통신장애 때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내년 상반기 내 개선해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하고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 공공와이파이 장애 발생 때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출동 조치 시간을 기존 48시간 이내에서 24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또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민원 접수를 ‘공공와이파이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게 해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이용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15:32:39
'10배 빠른' 지하철 와이파이, 사실상 무산...왜?
기존 속도보다 10배 빠른 지하철 와이파이 상용화가 사실상 무산된다. 5G 28기가 헤르츠(㎓) 주파수가 취소되고, 해당 대역이 신규 할당 절차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당초 정부는 28㎓를 활용해 공공 와이파이의 느린 속도와 끊김 현상을 해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달 말 주파수 이용 기한이 만료되면 서비스는 바로 중단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5G 28㎓ 주파수를 활용한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가 이달 30일 종료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1년 3월 28㎓ 활성화 전담반을 발족하고 이통 3사와 지하철 2호선 성수 지선에 실증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메가비피에스(Mbps)에서 700Mbps로 10배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는 지하철 와이파이를 2·5·6·7·8호선으로 확장·구축했다. SK텔레콤이 2·8호선, KT가 5·6호선, LG유플러스가 5·7호선에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에 이어 올해 5월 SK텔레콤이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불투명해졌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편익을 위해 지하철 와이파이 서비스에 한해 한시적으로 주파수 사용을 허용했지만 이달 30일 기한이 끝난다. 지하철에 설치한 기지국도 철거된다. 해당 주파수 대역이 새 주인을 찾는다 해도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이 재개되긴 어려워 보인다. 통신3사의 경우 대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수익은 고려하지 않고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진행했다. 업종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지만 정부가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을 강제하기는 어렵다. 고대역 주파수 사업이 다른 기업에 할당되어도 업종과 제도 등을 고려하면 지하철 와이파이 재개는 사실
2023-11-21 15:48:18
2·5·6·7·8호선 와이파이 빨라진다…최대 몇 배?
오는 6월부터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에서 와이파이 속도가 기존보다 10배가량 빨라진다.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진행 중인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5G 28㎓ 와이파이 구축 사업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곧 5G 와이파이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는 것. 지하철 터널과 선로 등에 기지국을 짓는 작업은 완료됐고 객차 내 무선 접속장치(AP) 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하철에서 서비스되는 LTE 와이파이 평균 속도는 71.05Mbps 수준으로, 5G 28㎓ 와이파이가 제공되면 여기에서 10배가 늘어난 약 700Mbps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됐다. 앞서 정부는 통신사에 28㎓ 주파수 할당 취소를 결정하면서 지하철 와이파이에만 예외적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주파수 사용을 허가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26 09:29:55
이통3사, 3월 모바일데이터 지급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다음 달에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무상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을 열고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로 대표적 고정비인 통신비 부담 완화책을 내놓은 것.이에 따라 SKT는 만 19세 이상 3G·LTE·5G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지급한다. 무료 제공 데이터의 이용 방법 및 기준 등 세부 사항을 이번 달 내로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KT는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만 19세 이상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오는 28일 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추가 데이터는 내달 1일에 제공된다. 데이터 이용 시 무료 데이터가 자동으로 먼저 소진되며, 무료 데이터가 모두 소진되면 고객이 가입한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가 차감된다. 제공되는 무료 데이터는 3월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고객 모두에게 가입 요금제에 포함된 기본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69’, ‘5G 스탠다드’ 등 충분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요금제 가입자는 태블릿PC 등 다른 기기와 나누어 쓸 수 있는 테더링 데이터를 기본 제공량만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달되는 URL에 접속해 추가 데이터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추가 데이터는 3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남
2023-02-16 10:08:33
서울 지하철, 연말부터 5G 와이파이 '빵빵'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전동차 안에서 5G 통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까지 열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6일 전했다.이에 따라 이들 2호선, 5~8선 객차 안에서 5G 28㎓ 와이파이 정식 서비스가 연말부터 제공된다.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직접 찾아 5G 28㎓ 기지국 현장을 점검했다.한강진역에 5G 28㎓ 장비를 구축 중인 KT[030200]는 이날 해당 대역 장비의 특징과 설치 공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6 14:04:41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10배 ↑'…정부, 규제혁신 방안 31건 확정
연결이 잘 되지 않거나 느린 속도로 잡히던 지하철 와이파이가 앞으로는 10배 더 빨라질 전망이다.또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관한 안전관리 기준이 정립돼 이용자의 안심 충전이 가능해진다.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차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방안 31건을 확정지었다.정부는 지난 7월부터 경제단체, 업계, 기업으로부터 규제혁신 과제를 건의받았고, 이를 관계부처와 검토했다.이번 규제혁신 과제로 꼽힌 안건에는 바이오헬스 분야(13건), 에너지·신소재 분야(10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분야(7건), 무인이동체 분야(1건) 등이 포함됐다.유선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 개선과 과제에서는 혼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25㎽로 제한되던 주파수 6㎓ 대역의 출력을 250㎽까지 가능하도록 규제를 풀었다.외부 기지국에서 지하철 수신장치로 전송하는 전파속도를 기존 LTE에서 5G 서비스로 상향했으며,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속도를 현재 70Mbps에서 10배 높아진 700Mbps로 변경하기로 했다.이외에도 공공기관 소유 부지 내 수소충전소 임대료 경감, 드론운용 안전기준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신설 등의 과제도 포함됐다.정부는 이번 개선과제에 들어가지 못한 52개 안건 중 기조치·중복건을 제외한 내용에 대해 향후 신산업 규제혁신위원회 논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등을 거쳐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공직자들은 규제혁신에 대한 권리는 국민과 기업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서서히 끓고 있는 냄비 속 개구리'가 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변화에 능동적
2021-11-25 14:41:39
서울시, 2340개 버스정류소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서울시가 승차대가 설치된 2340개 버스정류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정부 지원사업과 서울시 자체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당초 내년 7월까지 설치하려던 것을 1년 앞당겨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공공와이파이는 종로·강남대로·통일로 등 주요 중앙차로에 우선 설치됐다. 가로변 정류소의 경우 전기인입이 가능한 정류소 중 시민 이용도가 높은 정류소를 선정해 작업을 완료했다.또한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인 까치온과 동일한 식별자(SSID)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최초 1회만 사용 설정을 완료하면 누구나 버스를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연결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버스정류소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보안접속)을 선택하면 된다.노병춘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류소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4 09:42:18
전국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
앞으로 전국 모든 시내버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세계 최초로 전국 시내버스 3만5600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 지난 10월 완료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최대 2200여 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열...
2020-12-14 14:36:29
경기도교육청,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와이파이 설치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기가급(GIGA)속도의 와이파이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교내 무선환경 수요 충족과 미래형 교육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내고 교내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도교육청은 2021년 상반기까지 1078억원을 투입, 와이파이 설치가 필요한 2425개 6만여 일반 교실에 기존 스쿨넷 유선망과 연계해 와이파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이후에는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무선환경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에 '학교 무선망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29 15:20:02
부산교육청, 모든 초·중·고 교실에 와이파이 구축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초·중·고 1만774개 교실에 무선망(Wifi)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각급 학교의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해 노후된 교원용 컴퓨터를 교체하고 공공 플랫폼 인프라와 콘텐츠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미래교육을 위한 예산 284억원을 편성했다.구체적으로는 △초·중·고 무선망 구축 202억원 △교원 노후 기자재 교체 64억원 △원격교육 공공 플랫폼 인프라 지원 9억6000만원 △폰트 및 콘텐츠 저작권 지원 3850만원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선도학교 운영 7억원 △빅데이터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1억원 등이다.시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에 대비해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선도학교 22교를 운영하며 부산형 블렌디드(온·오프라인 혼합) 러닝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한다. 이들 학교 학생에게는 태블릿PC를 지원한다.아울러 개별 학생들의 수준과 진도, 적성 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교육환경도 크게 바뀔 것이다"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파악해 선제적으로 준비 및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1 09:15:01
서울 대중교통 어디서나 와이파이 무료…보편적 통신복지 확대
내년이면 서울시내 대중교통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 또 서울숲, 여의도공원 같은 대형 공원에서 데이터 사용 부담 없이 유튜브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조깅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5%에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 단말기를 총 2만개까지 약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마을버스에 '20년까지 공공 와이파이망을 100% 구축한다. 공공...
2019-06-04 14:01:00
중랑구,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쉼터' 확대 사업 추진
서울 중랑구가 '데이터 쉼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구민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 접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구민 누구나 통신요금 부담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데이터 쉼터란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의미하며 중랑구는 이러한 공공와이파이 존 데이터 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1년까지 버스정류소 160개소, 다중이용시설 44개소 등 총 204개소에 데이터 쉼터가 확대 및 설치된다. 지금까지 공공와이파이가 구청사, 동주민센터 등 공공 청사에 집중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과 무선인터넷 접속자 중 99.5%가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착안 한 것이다.올해는 우선 각 동 별로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버스 정류소를 선정해 총 16개소에 시범 설치하며, 7월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표시한 ‘스마트 지도’를 제공해 구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년 후 160개소 설치가 완료되면 버스정류소 10곳 중 4곳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 설치비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더불어 전통시장, 공원, 놀이터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임대아파트 공용공간 44개소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2021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248개소를 포함해 모두 452개소에 데이터 쉼터가 마련돼 어디서든 불편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을 것
2019-03-19 14: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