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안가도 영어 배운다...성주군 교육사업 '인기'
경북 성주군이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선생님의 '놀이식 영어 교육'을 제공하는 특성화 교육사업을 실시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21일 성주군은 저출생과 지방인구소멸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 교육'을 추진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출생률 감소, 인구소멸 가속화에 직면한 성주군은 4대 분야(양육, 돌봄, 교육, 주거) 출산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중 교육 분야 투자로 영유아·초·중·고등학생을 위한 E(nglish)-편한 도시 성주 사업을 추진 중이다.첫 단계에 해당하는 영유아 대상 어린이집 원어민(외국인) 영어 특성화 사업은 군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원어민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구 활용, 생활 영어 등 수업 형태도 다양하다.또 캐나다, 필리핀, 카메룬 등 다국적 외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놀이 활동 형태의 영어 학습으로 영유아가 쉽게 외국어를 접할 수 있어 부모의 호응도가 높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성주영어체험센터를 통해 영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이 생활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2 09:45:01
영유아 원어민 영어교육 '이곳'서는 무료
부산시가 놀이형 원어민 영어교육 사업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운영한다.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인 '들락날락'에서 진행하는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4~7세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해 11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 결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8%, 교육 재참여 의사가 98.6%로 각각 나타났다.'들락날락'은 부산 16개 구·군으로 확대 설치되고 있는 가운데 33곳에서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4개월 단위로 수업한다.시는 학습의 연결성을 높이고 유아반·초등반을 구분해 아이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한다. 수업 비용은 전액 무료다.박형준 시장은 "부산 어린이 누구나 집 앞 '들락날락'을 방문해 '영어랑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운영 시설을 늘리겠다"며 "아이들에게 고품질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아이 영어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09:19:42
전화·화상영어 브랜드 아이캐치유, 대대적 시스템 개편 및 신규 교육서비스 론칭 완료
온라인 전화·화상영어 전문 교육 업체 아이캐치유가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캐치유에서는 기능이 강화된 포탈(강의실) 시스템을 통해 기존 일대일 전화·화상영어 수업뿐만 아니라 그룹클래스와 원데이클래스까지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원데이클래스의 경우, 학생이 직접 선생님과 등록된 스케줄을 확인하고 예약하는 방식으로, 보다 많은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을 경험하고 수업을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수업방식 대비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아이캐치유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일대일 정규 영어회화 수업, 다대다 회화 기반의 그룹클래스, 다양한 선생님들의 수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각각 제공함으로써 영어를 학습하는 학생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영어회화에 자신감을 갖고 회화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신규 교육서비스를 구성하는데 성공했다. 아이캐치유 관계자는 “이번 개편된 시스템은 글로벌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되어 일본, 대만 등 영어회화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글로벌 학생들과의 교류도 가능하다”라며 “외국어 학습의 궁극적 목표가 더 넓은 세상과의 소통에 있음을 강조하며, 해외 학생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글로벌 학생 간 소통 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4-04-11 09:00:01
청주 중학교 원어민 교사 홍역 확진...2개 중학교서 수업
청주 한 중학교의 원어민 교사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15일 충북도교육청과 청주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원어민 교사 A씨는 지난달 고국을 다녀온 뒤 13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달 초 청주 2개 중학교서 수업했지만, 다행히 A씨와 접촉한 학생 중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과 관련된 것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5 16:10:40
당국, "원어민 강사발 경기지역 집단감염서 델타변이 사례 확인"
원어민 강사 모임 등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집단감염 사례가 일어나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델타 변이는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세다고 알려져 있다.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전했다.그는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현재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 접촉자를 추적하던 중 51명의 확진자가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이 됐다.이 가운데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45명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연관된 확진자를 더 찾기 우위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어제 오늘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30 14:56:53
백화점에 생겨나는 '영어 키즈카페'…젊은 부모 고객층 겨냥
전국 백화점들이 영어 키즈카페를 열고 있다. 젊고 구매력이 큰 부모를 잡기 위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오는 30일에 키즈 영어 놀이시설 '킨더마마 더 시그니처'를 열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롯데문화홀을 리뉴얼한 892㎡(270평) 크기의 공간에 문을 여는 이번 영어 키즈카페에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한다.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될 예정인 동탄 롯데백화...
2021-04-28 10:02:37
10대 여아 성추행한 원어민 강사, 1심서 집행유예
자신이 가르치던 학원의 원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원어민 강사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강사 A씨(40)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5년 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 금지도 명령했다.국내에서 어학원 영어강사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학원 강의실에서 두차례에 걸쳐 피해자 B양의 속옷 안에 손을 넣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학생들을 즐겁게 해 반 분위기를 좋게 하고 싶었고, 어떤 성적 의도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혐의 사실에 대해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고소 경위 등에 비춰보면 유죄로 판단하는 데 아무 문제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죄질이 좋지 않고 어린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걸로 보인다"며 "다만 피고인에게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피해자측과 원만하게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5 11:33:33
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다문화 학생 원격 영어수업 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열어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 무료 원격 원어민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기 교육은 이번 달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저소득층, 다문화 학생 중 교사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40명이 참가자로 선정됐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줌'을 이용한 실시간·쌍방향 수업으로 이뤄...
2021-03-24 09:54:58
6~7세 아동에게 '신체훼손' 영상 보여준 원어민 강사 입건
세종시에서 영어 원어민 강사가 어학원에 다니는 아동을 상대로 엽기적인 장면의 동영상을 보여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세종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세종시 한 어학원 강의실에서 캐나다 출신 A씨가 수업 도중 사람 신체 일부를 훼손하는 내용의 유튜브 동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줬다. 당시 강의실에는 6∼7세 미취학 아동 7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아이들의 학부모가 고소장을 낸 직후 수사에 나서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영상을 보여준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이들의 질문에 답을 하다가 영상을 보여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13 11: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