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가기 좋은 날, 임신부가 주의할 점은?
본격적으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오면서 근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임신부에게도 모처럼의 여행은 기분전환이 되고 태교에도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추천한다. 단,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좋다. 임신 중 여행은 대부분 컨디션이 좋다면 괜찮지만, 임신 초기나 중기에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가 좋고, 임신 중기에는 2박 3일 정도도 괜찮다. 지나치게 장시간 이동하는 것은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이동을 줄이고 일정을 여유있게 짜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 이전과 조산 위험이 있는 막달에는 이동을 피할 것을 권한다. 이동할 때는 컨디션을 잘 살펴야 한다. 자동차 진동은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1~2시간 정도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운전은 다른 가족에게 맡기고, 차안을 자주 환기시켜 주도록 한다. 기차에서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수 있는데, 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자주 자세를 바꿔주어야 한다. 또한 오래 앉아있다가 발목 부종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자주 일어나서 걷거나 옆 좌석에 다리를 올려두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놀러가서는 안전한 활동을 해야한다. 수상스키나 서핑 등 넘어질 위험이 있는 것은 위험하다. 스쿠버 다이빙과 같이 압력을 받는 스포츠도 삼가는 것이 좋다. 격렬한 활동보다는 요가나 도보 여행, 수영, 가벼운 조깅 등은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03 17:15:36
임신 중기, 손가락 저린 이유는?
임신 중기(4~7개월)에는 태아의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때다. 이 시기에는 엄마의 여러가지 신체 기관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다양한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 중기에 알아두면 좋을 트러블 증상과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손가락과 손목이 저릴 때임신 중기가 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붓거나 저리고 통증이 생기기 쉽다. 특히 오전에 증세가 심한데, 때론 통증 때문에 손을 꽉 쥐기도 힘들고 손가락을 쭉 펴기도 어려워진다. 이런 증상을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임신으로 인해 전신부종이 손목을 따라 움직이는 신경 주위에 나타나 손목과 손가락 신경이 가볍게 마비되는 증상이다. 대부분은 출산 후 자연스럽게 사라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증상이 심하다면 염분과 수분 섭취를 줄이고 손가락과 손목을 자주 움직이거나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허리가 아플 때 자궁이 커지는 시기에 허리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있을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가 요통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려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 걷거나 서 있을 때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등뼈를 똑바로 세우도록 한다.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허리 부담을 덜 수 있다. 정맥류가 생겼을 때자궁의 무게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정맥류.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임산부에게 잘 나타난다. 심하면 다리에 응어리가 생기고 아프며 걷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으므로, 체중이 갑자기 늘지
2022-12-27 17:00:01
임신하셨어요? 이것만은 꼭 챙겨드세요
임신부는 시기에 맞는 식재료를 제대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임산부의 건강도 지키고 태아의 성장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태아는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의 각 기관을 형성하며 자라난다. 엄마의 뱃속에서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출생 후 잔병치레가 잦을 수 있고 몸이 약한 아기가 될 수도 있으므로 임신 기간에 적합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태아의 피와 살이 생기고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두부, 우유, 흰 살 생선, 육류의 살코기 등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다.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고 살도 올라 체중도 부쩍 늘어나는데, 우유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태아의 세포 조직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 완두콩, 부추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임신 후기에는 모유가 잘 나오도록 비타민 K 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와 살코기,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생선, 우유, 현미, 해조류를 골고루 먹도록 한다. 쇠간, 토마토, 김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도 좋다. 비타민 A는 임신부의 물질대사 기능을 높이고 태아의 발육과 성장을 돕는다. 이밖에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임신 후기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아몬드도 추천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4 17:31:01
임신 중기, 몸이 편안해지는 속옷 고르기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신 중기(4~7개월). 엄마의 몸과 마음이 안정기에 접어들지만 태아가 활발하게 자라는 시기다. 잘 먹고 잘 쉬어야 하며, 몸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배를 압박할 수 있는 속옷이나 몸을 꽉 조이는 옷은 피해야 한다. 자궁을 비롯한 장기를 압박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태아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복은 배를 감싸주면서도 입고 벗기 편안한 것이 좋다. 날씨가 더워질 때는 흡수성이 좋은 제품을, 겨울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모 혼방 제품을 추천한다.속옷은 몸이 불어날 것을 고려해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고 넉넉한 사이즈를 선택해야 한다.브라는 후크 부분의 폭이 넓고, 후크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것, 가슴 전체를 충분히 감싸주는 제품이 입기 편하다. 수유할 때도 입을 수 있도록 앞이 트인 제품도 있으므로 잘 따져보고 고르면 산후에도 입을 수 있다. 팬티는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고무줄이 배를 압박하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고, 분비물의 이상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패드 부분이 흰색 소재로 된 것을 고르면 좋다. 친환경 임산부 전문 언더웨어 브랜드 프라하우스는 임산부의 체형을 고려해 가장 알맞은 편안함을 제공하는 '요일팬티 5종 세트'를 추천한다. 국내산 프리미엄 엘라스토머 탄성소재를 사용해 복부 전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며, 폼알데히드, 아릴아민 등 각종 화학물 검출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산전부터 산후까지 사용 가능하며, 몸매 보정력이 뛰어난 후면 노라인 햄원단을 적용해 옷맵시까지 살릴 수 있다. 패드 부분은 흰
2022-04-01 16:50:22
임신부가 먹는 음식, 태아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임신부가 먹는 것은 엄마 자신과 태아의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 엄마가 먹는 음식은 태아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끼친다. 먼저, 아기의 두뇌상태를 결정한다. 사람의 뇌는 160억개의 뇌세포로 이루어지며, 이중 140억개의 뇌세포가 엄마의 배 속에 있는 동안 만들어진다. 따라서 이때 임신부는 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콩이나 푸른 생선, 해조류, 검은깨, 시금치, 견과류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엄마의 배 속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아 발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야 아기가 태어난 후 잔병치레가 적다. 태아는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의 여러 기관들을 형성한다. 이때 임신부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아기의 평생 건강이 직결될 수 있다. 임신 초기에는 육류를 적당히 섭취해야 태아의 뇌와 조직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달걀을 먹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멸치와 두부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양배추, 시금치, 부추, 우유를 섭취해주도록 한다.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양파, 뼈 형성을 도와주는 콜리플라워, 영양은 높고 지방이 적은 안심을 추천한다. 매운음식이나 콜라, 커피, 알코올은 피하도록 한다. 향신료가 과하게 들어간 요리는 당분이나 염분, 지방이 너무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인스턴트 식품은 아기의 정서를 불안하고 산만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16:19:47
임신 중기에 알아두면 좋을 건강 상식
임신 4개월 이후부터는 배가 불러오면서 요통이 심해지고 튼살이 생기는 등 다양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을 소개한다. 철분과 칼슘을 섭취하자 임신 중기부터는 모체의 적혈구가 크게 증가하고, 태아가 필요로 하는 철분량이 늘어나므로 적정량을 섭취해주어야 한다. 임신부에게 필요한 철분량은 하루 30mg 으로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해조류, 어패류, 녹황색 채소, 동물의 간 등을 먹으면 좋다. 칼슘 섭취도 중요하다. 임신 5개월부터는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이기 때문. 칼슘이 부족하면 유산이나 조산, 난산의 위험이 있고 산후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칼슘은 우유, 치즈, 뼈째 먹는 생선, 아몬드 등에 풍부하다. 태아에게 필요한 칼슘량은 하루 30mg정도다. 충치 치료받기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치아 질환이 생기기 쉽다. 입안 세균은 혈액을 타고 운반되어 전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태아의 순조로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미리 케어에 힘쓰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입덧 등으로 인해 양치질을 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기존의 충치나 구강질환이 더 악화되기 쉬우므로 임신 안정기인 중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한다. 치과 치료를 받을 때는 의사에게 임신 중임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튼살은 예방이 최선 임신 중기부터는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 조직이 늘어나는데, 이때 튼살이 생기기 쉽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출산 후에도 흰 선으로 남으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
2021-12-16 17:43:00
이정현, 결혼 3년만에 임신..."사랑스러운 아기 찾아와"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결혼 3년만에 임신했다. 7일 이정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에서 직접 2세 임신 소식을 알리면서 "저희 가정에 새로운 식구가 찾아왔다. 사랑스러운 아기가 찾아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입덧이 심해 유튜브 업로드를 못했다. 많은 분들이 그동안 유튜브 업로드가 왜 안됐나 궁금해 했을 거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또 “입덧이 너무 심하게 와서 물도 못 마시고, 밥도 잘 먹고 힘들었다. 이 세상에 어머니들이 얼마나 존경스럽고 위대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임신 중기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아직도 입덧이 남아 있다. 새로운 영상을 하는데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그래도 이제 다음에 영상을 업로드할 때 더 업그레이드된 영상으로 좋은 정보 얻어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내년 영화 두 편 개봉을 앞두고 있고 새로운 촬영도 앞두고 있다. 내년에도 내가 활발한 활동 꾸준히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했다.한편, 이정현은 2019년에 3살 연하의 의사와 결혼했다. (사진= 이정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7 15:11:26
임신 중기부터 미리 준비하는 모유수유
보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임신 중기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수유를 위한 가슴을 만들고 필요한 제품들을 구비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젖을 먹일 수 있을 것이다. 모유수유 준비를 위해 알아두면 좋을 팁을 소개한다. ◎ 수유를 위한 가슴 만들기 임신 중에 가슴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유선 발육을 촉진해 출산 후 젖이 잘 돌고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유방 마사지는 하루에 한 번, 2~3분 정도가 적당하며, 잠자기 직전이나 ...
2021-05-07 16:40:18
임신 중기에 자주 나타나는 트러블 예방법
임신 중기(4~7개월)에는 태반이 완성되고 태아의 체형이 균형을 잡아가면서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서게 되지만, 자궁이 크고 무거워지면서 엄마의 여러 신체 기관을 압박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임신부는 항상 안정을 취하고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임신 중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트러블 예방법을 알아보자. ◎ 허리 아플 때 배가 불러오면서 요통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으면 허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지나치게 배를 내밀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도 피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에 등을 바짝 붙이고 곧게 앉고, 되도록 30분 이상 앉아있지 않도록 한다. 잘 때는 단단한 매트릭스를 이용하거나 당분간 바닥에 요를 깔고 자는 것도 좋다. 통증이 심할 때는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해 체온을 올리거나 보온성이 좋은 잠옷을 입고 잘 것을 권한다. ◎ 배 뭉침이 생겼을 때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뭉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 쉬는 것이 좋다. 만약 누웠는데도 배 뭉침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 30주 이전에는 평균 1시간에 3회 이상, 30주 이후에는 1시간에 5회 이상 나타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다. ◎ 현기증이 나타날 때앉았다가 갑자기 일어서는 등 갑자기 동작을 바꾸면 현기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이때 넘어지거나 부딪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동작을 천천히 해야 한다. 현기증이 느껴질 때는 자리에 앉아 머리를 밑으로 숙
2021-04-08 17:25:02
임신 시기별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
임신 중 엄마가 먹는 음식은 아기의 평생 건강과 직결될 수 있다. 엄마의 건강도 지키고 태아의 성장도 도와줄 수 있는 임신 시기별 음식을 소개한다. ◎ 임신 초기 초기에는 아기의 두뇌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다. 임신 2개월쯤부터 태아의 뇌가 발달하고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데, 이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담긴 쇠고기, 달걀, 닭가슴살, 멸치, 두부 등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 섭취가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신경관결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곡물, 콩 등을 꼭 챙겨먹도록 한다. ◎ 임신 중기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쯤 부터는 초유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너무 맵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도록 한다.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뼈가 단단해지고 살이 오르는 시기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칼슘과 인이 풍부한 양배추를 비롯해 시금치, 부추, 우유, 완두콩 등을 섭취해주면 태아와 엄마의 뼈가 튼튼해진다. 태아의 조직이 거의 완성되는 6개월에는 철분이 많은 굴, 바지락,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해조류, 고등어 등의 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좋다. ◎ 임신 후기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부르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에 걸릴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 이때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 지방은 적으면서도 영양은 풍부한 쇠고기,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아몬드 등을 섭취하면 좋다. 소화불량이 계속될 경우에는 하루 3끼를 먹기보
2021-03-08 17:31:02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시기별 산전 검사
아기와 함께하는 열 달,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조기에 질환들을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다. 임신 시기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산전 검사를 미리 체크해 두자. ◎ 임신 초기 임신 초기(1~14주)에는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전 기간 동안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이를 통해 태아의 정확한 주수를 알고, 5~6주부터는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는 11~13주에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다. 태아의 목덜미 두께와 혈액 검사를 확인하고, 만약 목덜미 두께가 3mm이상이면 융모막 검사를 시행한다. ◎ 임신 중기임신 중기(15~28주)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 혈압, 체중, 체온 등을 체크한다.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태아의 위치, 체중, 양수량 등을 파악하고 20~22주에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한다. 기형아 검사는 15~20주에 신경관 결손,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을 혈액 검사로 진단한다. 24~28주에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하는데, 당뇨 가족력이나 이전 임신 시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를 시행한다. 임신성 당뇨 검사는 50g의 포도당을 복용 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임신성 당뇨병이라면 기형아나 양수 과다증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 시 바로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임신 중기에는 빈혈이 자주 생기게 되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가벼운 빈혈이라면 2주, 심각하다면 2~3개월 간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 외 태동검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임신 후기에 시행하나, 만성질환이 있는 산모의 경
2020-08-27 18:00:02
"임산부도 꿀잠 자고 싶어요"…수면습관 노하우
"임신 초기 불면증, 어떻게 해결하셨나요?"임신 전에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잠들고 아침까지 꿀잠을 잤던 00씨. 임신 이후로는 초기부터 새벽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두 세번씩 깨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도 깊은 잠에 빠지지 못했다. 그러다 새벽에 깨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더니 언제부턴가 아예 잠이 안오기 시작했다. 잠이 부족하니 짜증이 늘고 컨디션은 엉망이 됐다. 임산부 2명 중 1명은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을 만큼, 임신 후 불면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보통 임신 초기에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면서 입덧이나 소화불량 등 소화기능에 장애가 생겨 잠을 잘 자지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임산부도 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크지 않아,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하게 자도 괜찮다. 단,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하도록 한다. 임신 중기에는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신체적 변화가 커지면서 허리통증, 갈비뼈 통증, 다리저림 등으로 자다가 깨는 일이 많아진다. 이때는 옆으로 누워 자세를 잡는 것이 좋은데, 왼쪽 가슴을 바닥에 대고 누우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있지만 최근에는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임신 후기에는 더욱 잠을 깊이 자기 어려워진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는 경우도 있고, 다리에 쥐가 나서 깨는 경우도 빈번해진다. 또한 출산이 임박하면서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임신 후기에는 반드시 옆으로 누워자도록 한다. 똑바로 자면
2020-02-05 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