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 임신부,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임신 후기에 들어서면 몸이 둔해지고, 언제 올지 모를 출산 신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하므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순산을 위해 막달 임산부가 지켜야 할 몇 가지 생활법을 소개한다.고영양·저칼로리 음식 섭취하기 가장 먼저 식습관이 중요하다. 임신 후기에는 체중이 급격하게 늘 수 있으므로 매일 체중을 체크하면서 고영양, 저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쌀밥 대신 현미나 콩 등을 섞은 잡곡류를 먹고, 매 끼니 채소 반찬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산도에 지방이 쌓이면 난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식단과 체중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울러 비타민 A가 풍부한 쇠간, 토마토, 달걀 등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태아에게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출생 후 발육 부진을 겪거나, 질병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면을 위한 방법들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불러오고 자세가 불편해지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잠을 잘 자는 것은 엄마 자신뿐만 아니라 태아의 성장에도 꼭 필요하다. 잠을 잘 자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짧은 낮잠이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로를 풀어줄 수 있다. 또한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누워 다리를 구부린 후 밑에 쿠션을 대어 발의 위치를 높여주면 하체의 혈액순환이 좋아져 피로가 풀리고 잠이 잘 올 수 있다. 수면 환경도 중요하다. 침실 조명은 너무 밝지 않게 간접 조명을 사용하고, 가볍고 따뜻한 이불과 옷을 갖추어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분만이 가까워오면 배가 땅기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등 몸 곳곳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긴장감이 커질 수 있는데
2023-01-27 17:16:04
임신 후기 잠 잘자는 방법
임신 후기(8~10개월)에는 배가 급격히 불러오고 몸이 둔해지므로,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특히 산달이 다가올 수록 장기가 압박감을 느끼면서 자세가 불편해지고, 불안한 마음으로 쉽사리 잠들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질 좋은 수면은 엄마 자신은 물론, 태아의 성장에도 꼭 필요하므로 잠을 잘 자는 법을 미리 알아두면 좋다. 임신 후기, 잠 잘자는 요령 4.1. 옆으로 누워 자기 위를 보고 똑바로 누우면 커진 자궁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대정맥을 누른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누워자는 자세를 추천한다. 옆으로 누워 한쪽 다리를 구부린 심즈 체위를 하면 훨씬 편안한 자세가 된다.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우는 것도 잠이 잘 오는 방법 중 하나다. 2. 따뜻한 물에 샤워하기 잠들기 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 풀리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므로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0~20분 정도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지만, 너무 뜨거운 것은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만 몸을 담그도록 한다. 3. 낮잠을 잔다 밤에 숙면을 취하기 위해 낮잠을 잠깐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 30분~1시간 정도의 낮잠은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잠자는 시간은 일정한 것이 좋다. 취침 시간을 정해 놓으면 규칙적인 생활이 이루어져 피로도가 덜할 수 있고, 밤에 잠도 푹 잘 수 있다.4. 저녁에는 물 많이 마시지 않기 임신 후기에는 배가 자궁을 압박해 소변량이 늘어난다. 거기다 저
2023-01-03 17:43:03
임신하셨어요? 이것만은 꼭 챙겨드세요
임신부는 시기에 맞는 식재료를 제대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임산부의 건강도 지키고 태아의 성장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태아는 엄마가 섭취하는 음식을 통해 생명을 유지하고, 신체의 각 기관을 형성하며 자라난다. 엄마의 뱃속에서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출생 후 잔병치레가 잦을 수 있고 몸이 약한 아기가 될 수도 있으므로 임신 기간에 적합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태아의 피와 살이 생기고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두부, 우유, 흰 살 생선, 육류의 살코기 등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는 것이 좋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다. 태아의 뼈가 단단해지고 살도 올라 체중도 부쩍 늘어나는데, 우유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양배추에는 칼슘과 인이 풍부해 태아의 세포 조직 형성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 완두콩, 부추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임신 후기에는 모유가 잘 나오도록 비타민 K 가 함유된 녹황색 채소와 살코기,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생선, 우유, 현미, 해조류를 골고루 먹도록 한다. 쇠간, 토마토, 김 등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도 좋다. 비타민 A는 임신부의 물질대사 기능을 높이고 태아의 발육과 성장을 돕는다. 이밖에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임신 후기 부종을 가라앉혀 주는 아몬드도 추천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4 17:31:01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자세는?
배가 나온 임신부의 자세가 바르지 않다면 요통이나 어깨결림이 생길 수 있고, 혈액순환에 지장을 주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다.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자세는 항상 바르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신 후기 몸은 이런 상태임신 7개월 이후 엄마의 어깨는 커진 배를 지탱하기 위해 어깨나 상체를 자주 뒤로 젖히는데, 이때 어깨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또한 유방이 점점 커지면서 이를 지탱하다보니 어깨 결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호르몬의 변화로 손목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 결합도 느슨해진다. 특히 앉았다가 일어날 때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으면 손목에 무리가 가서 출산 후에도 손목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커진 배와 늘어난 몸무게를 지탱하느라 무릎에도 무리가 가는데, 앉고 일어서는 자세가 바르지 않는다면 무릎이 결리고 통증이 생기게 된다. 허리통증 역시 단골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출산일이 다가올 수록 자궁과 골반이 벌어지면서 허리와 엉덩이 부분의 인대가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배가 커지고 복부 근육이 늘어나면서 요통이 쉽게 생긴다.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자세는? 매일 같이 하는 세수를 할 때 허리를 적당히 구부려야 한다. 지나치게 구부리다보면 복부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설거지를 할 때는 두 발의 폭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좁게 벌리고, 욕실용 낮은 의자를 바닥에 놓아 5분 간격으로 한 발씩 올려놓으면 좋다. 또 20분 이상 서있지 않도록 한다. 걸레질을 할 때는 두 손과 양 무릎으로 바닥을 짚어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고, 이때 허리가 아래로 처지지
2022-06-15 17:00:01
임신 후기, 조산 예방하는 생활법은?
우리나라 산모 13명 중 1명은 조산을 경험한다. 조산이란 정상 임신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임신 20~37주 사이에 분만하는 것을 말한다.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몸 속 주요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산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조산의 원인 조산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염색체나 심장 이상 등 태아에게 선천적 기형이 있을 경우에는 대부분 임신 초기에 유산이 되는데, 간혹 계속 자라다가 임신 후기에 조산하는 경우도 있다. 또 임신부가 고혈압성 질환이나 심장병, 신장병, 당뇨병, 폐렴 등의 지병을 앓고 있을 때도 태반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조기에 유산하거나 임신 후기에 조산할 수 있다.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 양수의 이상, 자궁 내 감염, 임신 중독증, 자궁경관 이상, 쌍둥이나 거대아를 임신한 경우에도 조산의 위험이 있다. 음주나 흡연 및 약물복용, 영양섭취불량, 비정상적인 체중 증가와 같은 생활 양식도 요인이 될 수 있다. ▲ 조산의 징후반복적이고 규칙적인 배 통증이 있다면 조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랫배가 단단해지다가 부드럽게 되는 상태가 반복되거나 골반 및 하복부에서 생리통 같은 통증, 압박 증상, 요통 등이 규칙적으로 나타나면서 간격이 짧아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임신 후기에 출혈이 있으면 질 부위를 씻지 말고 패드만 착용한 채 병원으로 빨리 가는 것이 좋다.양수가 터졌을 때도 재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소변처럼 따뜻한 물이 자기도 모르게 옷을 적시거나 흘러내리면 패드를 착용한 후에
2021-10-06 16:20:02
임신 후기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임신 8~10개월에는 배가 급격하게 불러오고 몸이 둔해지는 시기로,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안전하게 생활해야 한다. 심신이 쉽게 지칠 수 있는 임신 후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팁을 소개한다. ▲ 호흡법 익히기 매일 조금씩 깊고 규칙적인 호흡을 해주면 태아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해 줄 수 있고, 엄마의 몸과 마음도 편안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진통 자체를 줄이는 것은 아니지만 진통에 쏠리는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출산에 대한 긴장과...
2021-04-05 17:30:04
임신 시기별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
임신 중 엄마가 먹는 음식은 아기의 평생 건강과 직결될 수 있다. 엄마의 건강도 지키고 태아의 성장도 도와줄 수 있는 임신 시기별 음식을 소개한다. ◎ 임신 초기 초기에는 아기의 두뇌 발달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기다. 임신 2개월쯤부터 태아의 뇌가 발달하고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데, 이때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담백하면서도 양질의 단백질이 듬뿍 담긴 쇠고기, 달걀, 닭가슴살, 멸치, 두부 등을 섭취하면 좋다. 특히 임신 초기에 엽산 섭취가 부족할 경우 태아에게 신경관결손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곡물, 콩 등을 꼭 챙겨먹도록 한다. ◎ 임신 중기입덧이 끝나는 임신 4~5개월쯤 부터는 초유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너무 맵거나 짜고 기름진 음식은 줄이도록 한다. 태아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뼈가 단단해지고 살이 오르는 시기로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칼슘과 인이 풍부한 양배추를 비롯해 시금치, 부추, 우유, 완두콩 등을 섭취해주면 태아와 엄마의 뼈가 튼튼해진다. 태아의 조직이 거의 완성되는 6개월에는 철분이 많은 굴, 바지락,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 해조류, 고등어 등의 푸른 생선을 섭취하면 좋다. ◎ 임신 후기 임신 후기에는 배가 부르면서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에 걸릴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속이 편안하다. 이때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는 고구마, 지방은 적으면서도 영양은 풍부한 쇠고기, 부종을 가라앉혀주는 아몬드 등을 섭취하면 좋다. 소화불량이 계속될 경우에는 하루 3끼를 먹기보
2021-03-08 17:31:02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시기별 산전 검사
아기와 함께하는 열 달,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조기에 질환들을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다. 임신 시기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산전 검사를 미리 체크해 두자. ◎ 임신 초기 임신 초기(1~14주)에는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전 기간 동안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이를 통해 태아의 정확한 주수를 알고, 5~6주부터는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는 11~13주에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다. 태아의 목덜미 두께와 혈액 검사를 확인하고, 만약 목덜미 두께가 3mm이상이면 융모막 검사를 시행한다. ◎ 임신 중기임신 중기(15~28주)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 혈압, 체중, 체온 등을 체크한다.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태아의 위치, 체중, 양수량 등을 파악하고 20~22주에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한다. 기형아 검사는 15~20주에 신경관 결손,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을 혈액 검사로 진단한다. 24~28주에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하는데, 당뇨 가족력이나 이전 임신 시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를 시행한다. 임신성 당뇨 검사는 50g의 포도당을 복용 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임신성 당뇨병이라면 기형아나 양수 과다증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 시 바로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임신 중기에는 빈혈이 자주 생기게 되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가벼운 빈혈이라면 2주, 심각하다면 2~3개월 간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 외 태동검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임신 후기에 시행하나, 만성질환이 있는 산모의 경
2020-08-27 18:00:02
임신 중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은?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로 인해 신체 곳곳에서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잘 쉬거나 일상적으로 관리를 하면 좋아지지만, 너무 힘든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임신 중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과 일상 속 케어법을 알아보자. ◎ 입덧 입덧은 임신 여성의 80%가 경험하며, 약 5%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요한다. 일반적으로 임신 4~5주부터 입덧 증상이 생기며 9주에 가장 심하고 14주 정도가 되면 거의 사라진다.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구토 증상이나 식욕부진, 소화 불량 등을 겪는다. 이밖에 열이 나거나 피곤함,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는 하루 세끼 식사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먹고 싶을 때 원하는 것을 먹도록 한다. 복통이나 출혈 증상 등의 증상이 없다면 입덧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식욕이 없을 시에도 수분은 충분히 섭취해야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 변비 임신을 하게 되면 황체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대장의 움직임이 둔해진다. 또 자궁이 커지면서 대장을 압박하기 때문에 역시 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임신 중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좋게 해야 한다. 생활 습관으로도 변비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변비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 두통 임신 중 두통은 임신 초기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 임신 중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에 부담이 되는데,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피로감이 두통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압이 높은 임산부는
2020-06-10 17:30:05
임신 후기 '퉁퉁' 붓는 부종 대처법
임신 후기에는 얼굴이나 손, 다리가 붓는 부종이 흔하게 생긴다. 부종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하거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하므로, 미리 대처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보통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커진 자궁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리나 발목이 붓는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는 체액이 다리 쪽에 정체 돼 부종이 심해지므로 같은 자세로 오래 있지 않도록 해야 하며, 틈날 때마다 발가락이나 다리를 움직이는 등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취침 시에는 가급적이면 왼쪽으로 눕도록 한다. 왼쪽으로 누우면 자궁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태아에게 산소 공급도 원활히 할 수 있다. 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잘때도 쿠션 등에 다리를 받히고 자면 좋다. 가벼운 운동도 부종 예방에 효과적이다. 임신 후반기로 갈수록 몸이 무거워져 잘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 저녁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몸을 풀어주면 좋다. 밤에는 야식을 피하고,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평상시보다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한다. 부종 예방에는 오이나 호박, 채소, 생선, 견과류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혈액순환을 도와 부종을 없애는데 효과적이다.10~15분 정도 족욕을 하면 긴장과 피로가 풀리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 정도로 맞춰 너무 뜨겁지 않도록 한다. 평상시 활동할 때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 등은 착용하지 않도록 하
2020-03-23 17:00:02
"임산부도 꿀잠 자고 싶어요"…수면습관 노하우
"임신 초기 불면증, 어떻게 해결하셨나요?"임신 전에는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잠들고 아침까지 꿀잠을 잤던 00씨. 임신 이후로는 초기부터 새벽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두 세번씩 깨고, 다시 잠자리에 들어도 깊은 잠에 빠지지 못했다. 그러다 새벽에 깨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더니 언제부턴가 아예 잠이 안오기 시작했다. 잠이 부족하니 짜증이 늘고 컨디션은 엉망이 됐다. 임산부 2명 중 1명은 불면증에 시달린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있을 만큼, 임신 후 불면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다.보통 임신 초기에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면서 입덧이나 소화불량 등 소화기능에 장애가 생겨 잠을 잘 자지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임산부도 있다. 임신 초기에는 자궁이 크지 않아, 자세에 신경을 쓰지 않고 편안하게 자도 괜찮다. 단, 엎드려 자는 자세는 피하도록 한다. 임신 중기에는 본격적으로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등 신체적 변화가 커지면서 허리통증, 갈비뼈 통증, 다리저림 등으로 자다가 깨는 일이 많아진다. 이때는 옆으로 누워 자세를 잡는 것이 좋은데, 왼쪽 가슴을 바닥에 대고 누우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있지만 최근에는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임신 후기에는 더욱 잠을 깊이 자기 어려워진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눌러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는 경우도 있고, 다리에 쥐가 나서 깨는 경우도 빈번해진다. 또한 출산이 임박하면서 심리적인 두려움으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임신 후기에는 반드시 옆으로 누워자도록 한다. 똑바로 자면
2020-02-05 11: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