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지원받고 있다면 자녀 장려금 신청 가능할까?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가 있고 보육료 지원을 받고 있다면 자녀 장려금 신청 대상자일까?국세청이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알쏭달쏭 근로·자녀 장려금 Q&A(질문&답변)'를 배포했다.근로장려금은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이 단독 가구 기준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는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은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미만인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가 대상이다. 소득이 100만원이 되지 않는 18세 미만 자녀라면 자녀 수와 무관하게 모두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함께 사는 자녀가 중증 장애인이라면 18세 이상도 지급 대상이다.다만 자녀 세액공제와 장려금의 중복 수급은 불가능하다. 연말정산 때 자녀 세액공제를 받았다면 세액공제분을 제외하고 자녀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이혼한 가정이라면 자녀와 함께 사는 가구원이 신청할 수 있다. 장려금은 근로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소득이 전혀 없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연금소득만 있는 경우도 신청이 불가능하다. 다만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고 해당 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재산 기준은 본인과 가구원이 소유한 토지·건축물, 승용차, 전세금, 금융재산, 회원권, 유가증권, 부동산 취득권리 등 가액을 합산해 판정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3 12:36:02
국세청 "근로·자녀 장려금 혜택 가구 증가"
국세청이 근로·자녀 장려금과 관련해 올해 558만 가구에 총 6조1000억원의 지급된다고 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지급액은 9000억원, 지급 대상 가구는 80만 가구 늘었다.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은 478만 가구에 총 5조2000억원이 지급됐다. 근로·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정의 생계와 자녀 양육을 돕는 지원금이다. 올해는 자녀 장려금 지급 기준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완화돼 지급 대상이 47만 가구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18.6% 하락한 영향으로 32만 가구가 총소득 기준을 충족해 장려금을 받게 될 것으로 국세청은 예상했다.국세청은 매년 반복해서 장려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실수로 신청을 누락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장려금 자동 신청 제도를 시행 중이다.지난해까지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장애인이 자동 신청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고령자 기준이 6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올해 165만명이 자동 신청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4 14:57:57
오산시, 출산장려금 지급 중단...왜?
경기 오산시가 올해부터 자체 출산장려금 지급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고 있다. 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오산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되면서 저출산을 방관한다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1일 경기도 시·군별 출산장려금 및 양육비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오산시를 제외한 도내 30개 시·군은 조례에 따라 출산가정에 10만~2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고양시 등 20개 시·군은 첫째 자녀부터, 수원시 등 5개 시·군은 둘째 자녀부터, 화성시 등 2개 시·군은 셋째 자녀부터, 부천시 등 3개 시·군은 넷째 자녀 이상부터 장려금을 준다.출산장려금이 가장 많은 양평군은 첫째 자녀 출산 시 300만원, 둘째 자녀는 500만원, 셋째 자녀 1천만원, 넷째 자녀 이상일 경우 2천만원을 주고 있다.그런데 오산시는 정부 주도 '첫만남이용권' 사업과 겹치고 예산도 부족하다는 이류를 들어 올해부터 자체 출산장려금 지급을 중단했다.이로 인해 지난달 말까지 오산시에서 출생한 907명은 시의 출산장려금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오산시는 지난해까지 첫째 자녀 20만원, 둘째 자녀 50만원, 셋째 자녀 150만원, 넷째 자녀 이상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이에 전예슬 오산시의원은 "출산장려금이 저출산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겠지만 도내에서 유일하게 출산장려금을 중단한 것은 저출산 문제를 방관하는 것"이라며 "다른 시·군과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내년 출산장려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시는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2022-09-06 10:59:01
점포 당 100만씩 지원하는 '재도전 장려금' 신청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4일부터 8월 26일까지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 이후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올해 5월 편성된 추경 예산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폐업 소상공인 업체 5만곳에 100만원씩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7일~올해 5월 31일 사이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이다.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을 유지한 것을 증명할 신고 매출액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5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을 받아야 한다.2020~2021년도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이미 수령했거나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융자 제외 업종에 해당할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과 손실보전금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만약 다수 사업체를 보유한 1인이 2회 이상 폐업했다면, 재도전 장려금은 1회만 지급된다.공동대표 운영 사업체의 경우 다른 공동대표자의 위임장을 제출한 대표자 1인만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중기부는 동시접속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업 연도에 따라 차례로 신청을 받는다.국세청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사전선별된 '신속지급' 대상의 경우 개업일이 2019년 이전인 폐업 소상공인은 14일부터, 2020년 개업자는 21일부터, 2021년 이후 개업자는 28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다.폐업일, 소상공인 여부 등 자격요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하거나 공동사업자로서 위임장을 제출해야 하는 등 확인지급 대상의 경우 2019년 이전 개업자는 18일부터, 2020
2022-07-13 09:49:45
광명시, 내년부터 육아휴직 남성에게 장려금 지급
광명시가 내년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에 나선다.광명시는 2022년부터 최대 3개월 간 육아휴직을 한 아빠에게 월 3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남성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권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례를 재정한 바 있다.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대상이 되려면, 먼저 육아휴직자와 육아 대상 자녀가 지급 신청일 및 장려금 지급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육아휴직자가 고용보험법 제70조에 따라 육아휴직 급여 지급 조건을 충족한 경우여야 한다.장려금을 받기 위해서는 육아휴직 후 1개월 뒤부터 육아휴직을 마친 지 1년 이내에 신청서, 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 통지서를 주거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방법에 대한 설명은 광명시청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3 17:45:29
청학골 이장부부 여섯째 아기 출산...3천만원 장려금 지원
지리산 청학골에서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화제다.24일 경남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에 사는 이장 박재훈(41)·김연림씨(41) 부부는 지난 19일 여섯째 아들을 출산했다.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박씨 부부에게는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또한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세트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윤상기 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즘 우리 하동군의 경사”라며 여섯째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5 10:30:44
청주시의회 '아빠 장려금' 추진…최대 90만원 지급
청주시의회는 남성의 육아 휴직을 돕기 위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남성 육아 휴직자가 매월 30만원씩 3개월 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대상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청주에 주민등록을 둔 남성 육아 휴직자다.단, 육아 휴직을 취소하고 복직했거나 퇴직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이 조례안은 공포 후 6개월 뒤 시행되며, 2025년 말까지 효력이 있다.시의회는 이달 18∼22일 열리는 제66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4 13:43:57
천안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월 30만원 지원
충남 천안시는 7월부터 '아빠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지급대상은 고용보험법상 육아휴직급여 지급 요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로 월 30만원,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자녀도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현행 육아휴직 급여의 낮은 소득대체율을 보완하고자 이 제도를 충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9 11:28:19
거제시, 육아휴직 남성 장려금 지원…최대 60만원
경남 거제시는 육아휴직을 하는 남성에게 6월 1일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태어난 지 36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에게 월 2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한다.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두 남성이라면 다른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어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육아휴직 시작일 이후 1개월부터 종료일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육아휴직 급여 특례 적용...
2021-05-31 15:24:05
가평군 '초고령화' 해결한다…첫째 아이 낳으면 920만원 지급
경기 가평군이 첫째 아이가 태어난 부부에게 총 920만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장려금을 확대한다. 국내 인구 감소로 초고령화 현상이 심각해지자 이를 극복할 방안으로 결혼·출산 정책 사업을 39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평군의 이번 사업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청년, 인구 유입, 환경조성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출산장려금을 확대하여 출산 축하금과 별개로 '아이 키움 수당'을 함께 지급한다....
2021-04-14 15:05:58
서울시, 장애인 출산비·장려금 신청 '한 번에'
서울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별로 지금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장애인 출산비용 지급 신청을 서식 한 장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출산비용은 여성장애인이 출산 시 태아 1인당 100만원의 출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들어가므로, 이를 경감하고자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금을 정책적으로 지급해오고 있다. 출산 시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할 경우 출산장려금 신청을 하도록 해 누락없이 지급하고 있는데, 장애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장애인 출산비용 신청을 받고 있어 누락자가 발생하거나 재차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왔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출산장려금 신청서 서식에 장애인 유무 등 정보 입력란을 추가해 출산장려금과 장애인출산비용 신청서를 한 장의 서식으로 처리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병욱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장애인 출산가구의 출산비용 신청절차 개선은 수년 동안 반복되어 온 행정관행을 탈피해 장애인 입장에서 개선한 사항으로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출산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복지가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11 17:00:02
군포시, 내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
군포시가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심각해지는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출생 가정부터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 이상 700만원을 지급받는다. 2018년 출생아는 종전과 동일하게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이 적용된다. 2017년 군포...
2018-10-10 11:13:19
청양군, 미혼남녀 15쌍에 '결혼장려금' 첫 지급
충남 청양군이 결혼 및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청양군은 21일 관내 신혼부부 15쌍에게 총 1500만원의 미혼 남녀 '결혼 장려금'을 지원했다. 충남에서 최초로 시행 중인 사업인 결혼장려금은 올해 초 관련 조례를 개정했고 지난 7월 1회 추경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신청은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 미혼 남·녀가 결혼 전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하고 결혼 후에도 부부가 군에 주소...
2018-08-22 13:24:25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조합원 4명에 다자녀 장려금 지원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25일 세 자녀를 둔 조합원 4명에게 ‘2018년 상반기 다자녀 장려금’을 전달했다. ‘다자녀 장려금 전달 사업’은 세 명 이상 자녀를 둔 조합원(후원회원)이 지원 신청을 하면 장려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장려금은 세 자녀 50만 원, 네 자녀 70만 원, 다섯 자녀 100만 원이다. 그동안 83명이 장려금을 지원받았다. 이번이 8번째 전달식이다. 김해영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위원...
2018-06-25 10: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