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청소년에 예술영재교육 지원
서울시는 올해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졌지만,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청소년 260명을 선발해 예술영재교육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시는 전국 최초로 2008년부터 기준 중위소득(4인 가족 기준 월 540만1천원) 미만 가정의 학생 중 예술적 재능을 지난 학생을 서류전형, 전공 분야 적성검사, 실기평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미술교육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음악교육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과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이 위탁받아 운영한다.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은 이달 6∼20일 원서를 접수해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105명을 선발한다.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을 음악 분야로 전공을 정한 '일반영재'와 아직 전공 분야를 정하지 않은 '미래영재'로 구분해 교육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3∼29일이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아직 전공을 정하지 않은 초등학교 1∼6학년 55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한다. 원서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시는 지난해까지 2천583명이 예술영재사업에 지원했으며 이 중 185명이 국내외 예술학교에 진학했다. 또 444명은 국내외 각종 콩쿠르와 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05 09:00:03
껑충 뛴 '이것'에 정부, 취약계층 지원 2배로
전국에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취약계층 180만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액을 기존보다 2배 더 확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6일 “동절기(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겨울 에너지바우처 평균 지원금액을 현 15만2000원에서 두 배 올린 30만4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너지바우처는 정부가 취약계층이 에너지 요금에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지급하는 일종의 현금 쿠폰으로 노인·영유아·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생계·의료급여 수급 저소득 가구에게 지급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결정과 함께 올 초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1.5배 올린 바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으로 오른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최근 1.5배를 올렸으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추가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6 10:54:34
서울시, 전세 갱신 만료 저소득층에 대출이자 지원
서울시가 임대차법 시행 2년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전세금 부담이 커진 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한다.시는 올해 8월에서 내년 7월 사이 전세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최대 2억원, 최장 2년까지 대출이자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합산 연소득 9천700만원 이하 소득자이다. 소득 구간별로 최대 연 3%까지 금리를 차등 적용해 저소득 가구일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 추가로 적용한다.내년 7월까지 갱신계약이 만료되는 전세 거래량의 30% 정도인 약 2만가구에 대한 이자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시는 '깡통전세' 등으로 인한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지킴보증' 상품에 가입하는 임차인에 이자(0.05%)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는 국민·신한·하나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협력한다. 이들 금융기관은 시민 편의를 위해 은행창구 신청·심사·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이뤄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지원 신청은 다음 달 4일부터 서울 시내 가까운 국민·신한·하나은행 지점을 찾아 영업시간 내에 하면 된다. 관련 상담은 각 협약은행 콜센터 또는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대출 신청 필요 서류와 발급 방법 등은 서울주거포털에 게시되는 공고문과 협약은행 콜센터,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단,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이거나 버팀목 등 정부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임차인은 신청이 불가하다. 다른 전세자금 대출이 있으면
2022-09-29 10:00:06
정부,저소득층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1일부터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이 사업은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및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 기저귀는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단가 인상으로 기저귀 구매비용은 월 7만원, 조제분유 구매비용은 월 9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복지부는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가구소득이 감소하고 물가가 인상하면서 급증한 해당 바우처 이용자에게 인상된 지원단가를 중단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원을 받기를 원할 시에는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구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배금주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지원책으로 24개월 미만 영아를 키우는 양육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부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1 10:02:28
경기도교육청,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에게 노트북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 학생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통신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트북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가운데 관련 법률에 따라 생계·의료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학생과 특별 기여자, 난민 인정 학생 등 3천388명이다.지난해 노트북을 받은 학생은 제외됐으며, 올해 노트북 지원 대상에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중학생도 포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대상자 가정에 직접 노트북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인터넷 통신 지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2만 7천 명이 대상이다.대상자가 가입한 통신사로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이 1년 동안 통신비를 내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이와 함께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생 한 명당 10만 원 상당의 카드 포인트, EBS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등이 지원되는 학습 특별지원금 신청도 받는다. 학습 특별지원금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한국장학재단과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신청은 6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29 11:15:01
서울시, 저소득층·신혼부부에 전세 재임대 3000호 공급
서울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3천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저소득층에 2천700호, 신혼부부에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신청하면 SH가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지원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계약 시 저소득층의 경우 SH공사가 가구당 1억20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또 저소득층 중 희망자에 한해 전월세 보증금의 98%까지 지원한다.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만2213호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0호를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신청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사업대상지역(각 자치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지원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의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반전세)이다. 보증금 한도액은 저소득층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3억원 이내인 주택이다.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장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계약 시점에 시행되는 자격심사를 통해 입주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하는 경우 저소득층 1순위와 신혼부부는 이달 14~16일에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층 2순위는 17~18일 기간 중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
2022-03-10 17:50:01
서울교육청, 저소득층 학생 5만6천명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한 '2022년 서울형 교육복지사업' 기본계획을 7일 발표했다.서울형 교육복지사업은 저소득층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교육복지학교로 지정해 교육복지전문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은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 예산은 작년보다 13.5% 증가한 169억428만 원이고 대상 학생 수는 5만 6천45명이다.또 대상 학교도 지난해 963곳에서 올해 1천74곳으로 확대해 전체 학교의 81%에 달한다.집중지원 학생이 많은 거점학교 293곳에는 전문인력과 운영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일반 학교 781곳에는 학생당 예산을 지원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2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확대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멈춤 없이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7 13:00:01
이지아, 저소득층 아동에 IT 기기 지원
배우 이지아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7일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지아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위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IT 기기를 지원했다.앞서 이지아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교육격차 및 디지털 불평등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IT 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이지아는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올해도 아이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하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이지아는 SBS '펜트하우스' 종영 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7 11:00:03
서울시, 저소득층·장애 청소년 미술작품 800점 전시
서울시는 12월 한 달간 저소득층 미술 영재와 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 사업의 결과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에 참가한 저소득층·발달장애 청소년의 1년간의 활동을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조형, 디자인, 미디어 등 학생작품 총 800개의 작품들의 대형 작품의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또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11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학생 작품 회화, 조각, 영상, 공예 등 160여명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 출품한다.모든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서울시 미술영재교육 지원 사업은 서류와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미술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문 교육 지원이 이뤄진다.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은 3년째 운영 중으로 서류전형·실기 시험을 통해 60명의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선발해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미술에 재능있는 저소득층·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통해 미술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7 14:00:02
저소득층 학생 우유로 15억 빼돌린 업체…'저가 가공유·미달량 공급'
한 우유배달 업체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가야 할 우유을 몰래 빼돌려 2년간 정부보조금 약 15억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이와 관련된 신고가 접수됐고, 경기도 내 21개 중고등학교를 조사해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이 업체의 비리가 밝혀졌다. 권익위는 해당 업체를 수사 의뢰하고 관계기관에 제도개선과 추가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이 업체는 수도권에 위치한 165개 중고등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의 가정으로 우유 배달을 하고 있는 업체였으며, 할당된 양보다 적은 개수의 우유를 배송하는 수법을 이용해 보조금 10억5000만원을 챙겼다.또 학생들에게 지급될 예정인 우유를 시중에 되팔았으며, 우유를 받아야 할 학생들에게는 공급 금지가 내려진 저가 가공우유 등을 대신 전달하며 4억7천200만원을 빼돌렸다.권익위는 해당 업체가 경기도 소재 학교들과 공급 계약을 맺고 활동한 시점이 2017년부터였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실제로 사라진 보조금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기선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보조금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5 10:11:55
서울 사립유치원 다니는 취약계층 유아에 학비 추가 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저소득층이나 특수교육대상 유아에게 다음달부터 학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5살 유아학비 지원 자격 대상이면서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법정 저소득층 유아와 사립유치원 일반학급에 다니는 특수대상 유아다.법정 저소득층은 기존 지원금에 월 23만 5,000원을 추가해 최대 33만 5,000원, 특수대상 유아는 기존 지원금에 월 17만 1,000원을 추가해 최대 33만 4,000원까지 지원된다.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유아는 별도 신청 없이 확대 지원되고, 신규 지원을 원하는 경우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에는 총 6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거주지 주변에 공립유치원이 부족해 사립유치원을 선택할 경우, 월 최대 33만 원의 유아학비 지원 등을 받아도 학부모가 부담하는 추가 금액이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우리 아이들의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에서 장애, 가정환경, 사회·경제적 계층 등을 이유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책임교육의 밑바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30 15:00:31
서울시, 저소득층 '음악영재' 150명 교육 지원
# “제 아이가 음악적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고, 있다고 해도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을 시킬 여유가 없었습니다. 서울시 음악영재 사업을 통해 아이의 재능을 확인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초급수준의 평범했던 아이가 2년간의 교육을 통해 현재는 한국대표 콩쿠르의 연이은 수상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공○○(여, 초6 학부모, 은평구)서울시가 '음악영재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할 초·중·고 학생 150명을 선발한다.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재능이나 잠재력이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08년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약 1,2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113명의 학생이 예술학교(초·중·고, 대학 포함)에 진학했다. 187명은 국내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사업은 건국대학교(광진구 소재) 산학협력단과 숙명여자대학교(용산구 소재)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선발된 학생에게는 8개월 간 실기, 레슨, 예술융합교육 등 다양한 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이 재능을 펼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뒷받침하고, 문화예술 글로벌 리더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주로 재능 있는 분야의 전공을 정한 초3~고1 학생들을 지원한다. 올해의 경우 100여 명을 선발했다. 4월 4째 주 정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개월 간 다양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학생들은 수준에 따라 ▴27회 전공실기교육 ▴무용 등을 통해
2021-04-24 09:00:01
서울시교육청, 저소득층·다문화 학생 원격 영어수업 지원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글로벌리더 프로젝트'를 열어 교육 소외계층 학생에게 무료 원격 원어민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기 교육은 이번 달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저소득층, 다문화 학생 중 교사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40명이 참가자로 선정됐다. 수업은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줌'을 이용한 실시간·쌍방향 수업으로 이뤄...
2021-03-24 09:54:58
저소득층 교육급여·교육비,19일까지 신청해야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교육급여와 교육비 신청을 오늘(2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법정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이다. 올해 교육급여는 지난해 대비 평균 25%가 인상됐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은 연간 28만 6천 원, 중학생은 37만 6천 원,고등학생은 44만 8천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무상교육 제외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은 입학금·수업료·교과서비 전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학용품비 등 용도를 지정해 지급했던 기존 방식이 개선돼 올해부터는 학생 개인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 지원된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등을 지원받는다.신청을 원한다면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복지로, 교육비원클릭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2 10:20:51
강동구, 저소득층 기저귀 분유값 지원사업 확대
서울 강동구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됐다.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의 사망·질병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입양대상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등에 지원된다.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의 경우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로 신청하면 24개월 모두, 60일을 초과한 경우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각각 지원된다.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강동구 보건소 1층 영유아모성실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7 09: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