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웨이스트, 일회용 없는 '쓰레기 제로' 제품은?
생활 쓰레기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서울' 프로젝트가 눈길을 끈다.서울시에서 매일 나오는 쓰레기는 3천 톤으로, 이같이 많은 양의 쓰레기를 처리할 지역까지 점차 사라지고 있다. 2021년 확정된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2025년에는 수도권 매립지를 사용할 수 없고, 2026년부터는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따라서 매일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서울시 입장은 고충이 크다.자원회수시설 확충이 시급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제로웨이스트'다.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폐기물 양을 확 줄이는 것이다.서울시의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는 1회용 컵 없는 '제로카페', 다회용기기로 음식을 포장하는 '제로식당', 일회용 포장재를 쓰지 않는 '제로마켓', 캠퍼스 내 1회용품 쓰레기가 없는 '제로캠퍼스', 이렇게 4가지가 있다.오세훈 서울 시장은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에 대해 "재사용과 재활용 정책의 확대는 매각되거나 소각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인 기업과 취약계층에게 또 다른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그렇다면, 제로웨이스트가 강조하는 '일회용 포장재 없는 물건'은 무엇이 있을까?버려지는 칫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칫솔 대를 나무로 만든 '닥터노아 대나무 칫솔',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재질의 파우치 포장을 선택한 '빨래백신 세탁세제'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아이들을 위해 지구를 지키는 빨래백신은, 환경 친화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져 환경 지킴에 앞장서고 있다. 고체세제를 습기
2022-12-20 14:54:29
[제로웨이스트] 자투리 천으로 간단하게 '밀랍 랩' 만들기!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특히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랩(PE)은 환경에 좋지 않고 일회성이 강해 계속해서 사용하게 된다.친환경 생활을 위해 자투리 천으로 '밀랍 랩'을 직접 만들어 사용해보자.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사용 기간도 길어 실용적이다. 여기에 더해 알록달록한 밀랍 랩이 냉장고 안을 더 환하게 밝혀 줄 것이다. 준비물 : 안 쓰는 천, 밀랍(비즈왁스), 다리미 or 후라이팬① 재봉질을 하고 남은 천 또는 버리는 옷에서 얻은 천을 3-4장 준비한다. 그 다음 후라이팬에서 밀랍을 녹여준다. 다리미가 있는 집이라면 다리미판 위에 천을 놓고 그 위에 밀랍을 얹은 다음 종이호일을 덮고 다리미질을 하며 녹여준다.② 밀랍의 형태는 부숴진 가루 형태든 알갱이 모양이든 상관 없다. 후라이팬 위에서 밀랍이 녹기 시작하면 그 안에 천을 넣는다. 그 다음 젓가락 등으로 잘 움직여가며 골고루 밀랍을 먹여야 한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밀랍을 녹이기 보다는 조금씩 밀랍을 넣어 가며 천에 먹이는 게 더 수월하다. 다리미도 마찬가지로, 밀랍이 녹아들지 않은 부분에 조금씩 더 넣어 다림질을 해준다.③ 자투리 천 안에 밀랍이 골고루 스몄다면 완성! 뜨거울 수 있으니 식혀주자. 후라이팬은 뜨거운 물을 부어 여러 번 세제로 닦아주고, 다리미를 썼다면 밀랍 위에 덮은 종이 호일을 살살 떼어 내자.④ 밀랍 랩이 다 식었다면 이제 냉장고 안을 다시 정리하자. 사과, 호박 등 과일과 식재료를 밀랍 랩에 싸서 양쪽에서 비틀 듯 포장해주면 밀봉 된다. 밀랍 랩은 최대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고 밀랍의 접착력이 떨어지면 다시 녹여 접착력을 강화해주면 또 쓸 수 있다. 냉장실과 냉동실 모두 보관
2022-12-07 15:13:18
내달 1일부터 카페 내 일회용컵 금지에 서울시, 다회용컵 무인회수기 600대 설치
내달 1일부터 카페와 제과점 등의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서울시가 다회용컵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무인회수기 600대를 설치한다. 시는 일회용컵 사용이 많은 대학가와 사무실 등 16개 거점을 정한 뒤에 올해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시청 일대 카페를 중심으로 무인회수기 16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기도 했다. 시범 운영 결과 다회용컵 중 80%를 회수해 일회용컵 39만5000개를 대체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는 다회용기를 배달용기로 사용하는 제로 식당도 현재 130여곳이 있는 것을 강남구와 관악구를 중심으로 해서 500여곳까지 늘리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시 주도로 이러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가운데 기업들 중에서도 사용하고 난 뒤 재활용으로 남는 것이 없을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도 대거 출시했다. 생활전문 브랜드 빨래백신도 제품 자체에서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으며, 포장재 또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서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25 09:31:37
[키즈맘 카드뉴스] 포장에 힘 좀 뺐습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9 17:29:24
다가올 미래, 대세는 바로 '친환경 포장'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15년 집계된 것만 해도 3억8천100만t인데, 이 중 800t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이 속도를 유지할 경우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2030년에는 연 5천300t에 달하게 된다. 연간 어획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무게다.2016년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발표한 세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민 당 플라스틱 배출량이 연간 88kg으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달라졌을까? 우리는 아직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최근 스타벅스에서 앞으로 1회용 플라스틱 컵을 퇴출시키겠단 선언을 했지만, 이런 움직임은 최근에서야 시작됐다. 아직 갈 길이 멀다.이미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기후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다가올 미래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국가 뿐만이 아닌 개개인의 노력이 절실하다. 일상 속에서 1회용 쓰레기를 줄인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노력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최근에는 이런 기후 위기에 대응해 플라스틱 포장을 줄이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포장하는 등 눈길을 끄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YG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송민호의 3집 앨범은 친환경으로 제작됐다. 음반에 담긴 인쇄물에는 산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와 저염소 표백펄프로 만든 저탄소 종이가 사용됐다. 또, 별도의 구동 장치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든 '에어 키트' 앨범 또한 FSC 인증 재생 용지, 생분해 플라스틱(PLA)으로 만들어진다. 음반에 최대한 친환경 소재를 접목해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사례는 해외에서도 매우 드물다. 주요 소비층인 MZ
2021-12-07 15:37:12
쓰레기 줄이는 방법! 재밌거나 혹은 실용적이거나
인천 쓰레기매립지 포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오는 2025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하지만 서울시 입장에서는 매립지로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대체 매립지 공모 또한 무산됐다. 현재로서는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대안으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이로써 '쓰레기 줄이기'는 정부와 지자체만이 앞서 걱정해야 하는 문제가 더 이상 아니게 됐다. MZ세대의 경우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Y세대)와 1990년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가 환경 보호의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몇 년 전, 미니멀라이프를 통해서 제로웨이스트 켐페인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적이 있다.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환경 보호에 '실용성'과 '재미'라는 콘셉트까지 버무렸다. 이 두 가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오랫동안 환경 보존에 동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준다. 실제 사례가 이를 말해준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달리면서 길가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의 한 종류다.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다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가 높다. 게다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동안 깨닫는 바가 생겨 개인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감소시키는데도 기여한다.'플리츠마마'는 플리츠 니트 소재 가방으로
2021-07-28 10:07:31
플라스틱제로, 용기를 바꾸는 작은 용기
시민단체 환경운동연합은 지구환경을 파괴하는 요인을 지적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전국 연대 성격의 환경단체다.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지구 환경이 병들어가는 요즘, 환경운동연합의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이 국민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해마다 지구에 쌓여가는 플라스틱이 늘어나고 있다. 2018년 한 해동안 집계된 국내 플라스틱 배출량은 6,325톤으로, 매년 6000톤이 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무려 632만 5천 톤에 달한다. 이 정도 양이면 대한민국 면적을 5번 뒤덮을 수 있다. 대부분의 환경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0㎖ 페트병 하나가 분해되는데 통상 500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것도 추측일 뿐 정확한 분해 시간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우리나라는 전세계 분리수거율 2위에 오를 만큼 분리수거가 자주 이뤄지는 나라지만, 쓰레기가 다시 사용되는 비율은 34.4%에 불과하다. 즉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해서 플라스틱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 양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안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플라스틱 포장 등을 사용하는 제조 기업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야 한다.이를 위해 환경운동연합은 4가지 제안을 만들었다. 첫째는 제품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원료를 줄이는 것이다. 둘째는 세척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 용기로 대체하기, 셋째는 필요한 만큼 살 수 있도록 무포장 제품을 늘리기, 마지막으로 넷째는 제품에 들어가는 포장 용기 등을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가능 소재로 대체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국내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 용품을 만드는 대기업들 중 6곳(서울
2021-07-19 13:40:58
친환경의 멋짐이 폭발하는 시대
친환경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막연히 환경 오염을 걱정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제품을 제작하고 소비함으로써 지구를 지킨다는 '윤리적' 마케팅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 제품의 인기 비결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레자'라고 불리던 가짜 가죽이 '비건 가죽'이라는 새 명칭을 얻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등장해 목표 판매량의 몇 배를 달성한다. 몇년 전만 해도 이런 일을 상상하지 못했다. 친환경은 이제 소비 트렌드이면서 미래를 위한 '가치'이자 인공이 아닌 자연과 가깝고자 하는 '감성'이 되었다. 친환경 제품 중 하나인 '비누'는 꾸준히 그 수요와 종류가 증가하고 있다. 비누는 포장부터 천연인 경우가 많은데,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진 액체 제품과 달리 고체형태인 비누는 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비누는 작은 종이곽에 담기거나 혹은 아예 아무런 포장도 걸치지 않은 '네이키드(naked)' 형태로 판매된다. 이러한 포장은 액체 샴푸 펌핑할 때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위험이 없고, 욕실을 차지하는 부피감이 적어 안정성과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그 좋은 예다. 이들은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지향하며, 공장을 '키친(kitchen)이라 부를 만큼 주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맥주 효모로 만든 고체 린스바, 각종 식물성 오일과 쐐기풀 추출물 등을 가득 넣어 만든 고체샴푸바 등이 그렇다. 화학성분을 최소화 한 제품인 만큼 유통기한이 비교적 짧지만 효과나 세정력은 매우 우수하다. 코스메틱 제품 뿐만이 아니다. 생활제품에
2021-07-06 17:31:31
제로웨이스트. 포장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용기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실천 방법 중 하나인 '용기내 챌린지'는 음식 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자는 운동이다. 천 주머니, 에코백, 다회용기 등에 식재료, 음료, 음식을 포장해 먹는 것이 '용기내 챌린지'의 실천 방법이다. 식재료와 음식을 이렇게 다회성 용기에 포장하는 것만으로도 포장에 쓰이는 비닐,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은 음료를 주문할 때 '드시고 가실거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 말은 즉, '일회용 컵을 드릴까요, 다회용 컵(머그잔)을 드릴까요'와 같은 질문이다. 그래서 주문한 사람은 결정을 해야한다. 음료 절반은 카페에서, 나머지는 밖에 나가서 마시고 싶은 손님의 경우에는 애매해진다. 일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서 카페에 머무르기는 눈치보이고, 그렇다고 머그잔에 받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텀블러는 이 모든 고민을 해결해준다. 텀블러에 담긴 음료를 원하는 속도로 마시다가, 카페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땐 언제든 남은 음료를 들고 퇴장할 수 있다. 일회용 컵과 머그잔 사이에서 선택을 머뭇거릴 필요도 없고, 머그잔에 담아 마시던 커피를 들고 가서 테이크아웃 요청을 할 번거로운 일도 없다. 텀블러가 우리의 일상을 조금 더 자유롭게 바꾸는 것이다.또, 마트에서 야채나 과일을 살 때에도 천 주머니나 에코백을 비닐팩 대신 가져가면 마트 내 일회용 비닐을 찾아 헤메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게다가 비닐은 너무 얇아 찢어지기 쉽고,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에도 불편하다. 마트에 갈 때 넉넉한 사이즈의 천 주머니를 가져가 먹을 만큼의 채소, 과일을 포장해오면, 환경을 지켰다는 뿌듯함과 함께
2021-05-04 17:38:31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창의적 제로웨이스트의 세계
'아껴쓰고 나눠쓰고..'의 준말 아나바다를 알 것이다. 지구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라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언뜻 보기엔 아나바다 정신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다르다. 제로웨이스트는 나눠쓰고 바꿔쓰면서 한 물건을 질릴 때까지 돌려쓰자는 게 아니다. 천연 소재 중에서도 내게 맞는 소재가 무엇인지 직접 만져보고, 물건을 취향껏 고를 수 있다. 또, 같은 천연 세탁 세제라 해도 얼마나,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용도와 기간에 맞게 리필 용기에 직접 담아 쓸 수 있다. 지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상품을 눈과 손으로 즐기고, 구입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속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제로웨이스트는 이제 우리가 향유하는 윤리적 생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로웨이스트 상품에 담긴 아이디어는 알수록 즐겁다. 굳이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하지 않아도 흔쾌히 구입할 만큼 좋은 아이디어를 담은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을 알아보자.1. 밀랍랩 & 밀랍블록(리페어블록)일회용 비닐 랩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면으로 된 랩이다. 면직물에 밀랍을 먹여 쫀득하게 만들어 사용한다. 비닐 랩보다 도톰하고 내용물을 포장할 때에도 더욱 안정적이다. 다회용이기 때문에 밀랍의 쫀득함이 줄어들면 밀랍블록(리페어블록)을 사용해 다시 밀랍을 먹일 수 있다. 언제든 새것처럼 쓸 수 있는 기발한 포장재 제품이다.2. 천연 통 열매 수세미자연에서 자란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열매 수세미다. 열매를 통째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설거지, 데스크 청소용품 등 용도에 알맞게 잘라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사선으로 자르거나 알맞은 크기로 그때 그때 맞춰 자르
2021-04-27 13:53:13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훌륭하고 사려깊은 방법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일상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조금씩만 줄여도 매일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1/5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텀블러 사용하기'와 같이 일회용품 사용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과연 쓰레기는 어디서부터 생겨날까?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하고 포장지를 뜯었을 때 나오는 쓰레기도 있지만, 그 포장지(이제는 쓰레기가 되어버린)를 공장에서 만들 때부터 이미 포장지는 미래의 쓰레기다. 즉, 식품·물품의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도 어마어마 하다는 얘기다.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제로웨이스트가 무엇인지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환경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살펴보자.더 피커'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이 곳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고려하는 원재료와 생산자를 선택하고, 포장과 탄소발생을 최소화한 유통을 거친 제품을 판매한다. 벌크 진열(필요한 만큼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열린 진열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곡물류, 주방 용품은 물론 유기농 재사용 커피필터, 신문지 연필, 유기농 메쉬 파우치 등 일상생활, 오피스, 그리고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필요한 제품을 친환경 소재,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위치|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115 헤이그라운드 9층 영업 시간|평일 12:00~18:00알맹상점'껍데기는
2021-04-20 11:16:28
내 아이 위한 '키즈맘Ⅹ지구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 방법은?
내 아이가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엄마들의 소망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뉴스를 들으면, 아이들이 앞으로 자라나고 살아갈 세상이 어떠한 환경일지 걱정이 늘어간다. 엄마들의 이러한 걱정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바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이다.제로웨이스트란 '일회용품', 포장재', '플라스틱' 등 일상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의식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물품을 소비하는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제품으로 지구의 순환을 돕는 윤리적 소비방식이다.키즈맘과 지구맘이 지난 달 23일 '아이들'의 미래와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만든 '키즈맘X지구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엄마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매주 인증을 남긴 참가자들에게 지구 지킴이 선물 세트(친환경 주방 비누, 친환경 세제)등을 무료 증정하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제로웨이스트 실천법은 간단하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외출 시 텀블러 챙기기', 가게에서 무료로 주는 빨대 등을 가져오지 않는 '불필요한 일회용품 거절하기', '장바구니 휴대하기', 대나무 칫솔, 종이 가방 같은 '친환경 물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캠페인은 지금 당장, 우리가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쉽지만 위대한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엄마들의 참여를 격려한다.'키즈맘X지구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주 소개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을 숙지하고, 이를 실천한 인증 사진을 키즈맘 카페(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키즈맘)에 게시글로 올리면 된
2021-04-14 11:03:24
'키즈맘' X '지구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협약…"일상 속 쓰레기를 줄여주세요"
키즈맘(대표 현영희)과 지구맘(대표 이수연, 現 워킹맘연구소 소장)이 23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제로웨이스트란 '일회용품', 포장재', '플라스틱' 등 일상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물품을 사용하는 등, 자원과 제품을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윤리적인 소비 방식을 의미한다.키즈맘과 지구맘은 이번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매주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실천법을 1개 씩 공유하고, 미션 참여 인증을 남긴 참가자들에게 지구 지킴이 선물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제로웨이스트 실천법으로는 '외출 시 텀블러 챙기기', '일회용품 거절하기', '장바구니 휴대하기', '친환경 물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 캠페인은 지금 당장, 우리가 지구를 위해 실천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한다.매주 소개된 제로 웨이스트 실천법 인증 사진을 키즈맘 카페(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키즈맘)에 게시글로 올리고 해시태그(#키즈맘 #지구맘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캠페인 #지속가능한삶 #나는오늘도지구를지켰다 등)를 추가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매주 지구 지킴이 선물 세트(친환경 세제, 제로 웨이스트 주방비누)를 증정한다.키즈맘 현영희 대표는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아이들이 살아가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키즈맘과 지구맘의 협업을 통해 윤리적인 소비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지구맘 이수연
2021-03-23 16:09:16
친환경 '무라벨 생수' 인기…매출 78% 급증
최근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여 지구를 보호하자는 '제로웨이스트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라벨이 없는 친환경 생수가 편의점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자체브랜드(PB) 무(無)라벨 생수인 '헤이루 미네랄워터'(500㎖)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2% 뛰었다고 22일 밝혔다.이 기간 전체 생수 매출이 20.4%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매출 증가율이 약 3.8배 높다. 500㎖ 용량의 일반 생수 매출은 14.6~29.3% 증가했다.CU는 지난달 500㎖짜리 헤이루 미네랄워터를 무라벨 상품으로 전환했다. 따라서 라벨을 뜯지 않아도 간편하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다. 제품에 사용되는 비닐양은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헤이루 미네랄워터는 500㎖ 기준 일반 생수보다 37%, 2ℓ 기준으로는 30% 저렴하다.CU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나머지 생수들도 무라벨 제품으로 바뀐다면 브랜드 차별성이 소비자 선택에 비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가격 경쟁력 등 다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3-22 10:11:33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용했습니다"…현명한 제품 구매로 제로 웨이스트 운동 실천
과연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기간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될까. 그 동안 인류가 버린 쓰레기는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생물을 해치고, 마침내 우리 생활 가까이까지 침범했다.지난 2015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 코에 빨대가 낀 채 피를 흘리는 바다거북의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한 심각성을 체감하게 하는 사건이었다.이러한 모습은 산업주의가 양산한 쓰레기가 눈에 보이지 않다가 수면위로 올라온 것으로 환경문제의 발생은 근본적으로 소비주의 사회와 관계가 깊다. 환경에 대한 논의는 김난도 교수를 비롯한 10여명의 소비자 트렌드 분석가가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도 집중 조명된다. 대량생산과 소비시스템으로 인해 폐기물 용량이 초과된 지구를 살려 내는 길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밖에 없으며, 재활용 이전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한다.이와 같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으로 번졌다. 제품을 버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것. 즉, 단순하게 적게 쓰고 오래 쓰는 것이 환경 보호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가장 먼저 어떤 것을 실천해야할까. 라이프 스타일이 변할 때마다 사고 버리기를 반복했던 제품들을 버리지 않고 오래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지구와 함께 오래 살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이 제품들과 함께 실천해보자.홈카페 열풍이 확산되면서 캡슐만 넣으면 원하는 맛의커피를 즐겨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일회용품 규제
2019-04-16 13: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