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 1,468.4원 마감
3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8원 오른 1,468.4원으로 집계됐다.환율은 전날보다 2.4원 상승한 1,469.0원으로 출발한 직후 1,474.1원까지 치솟았지만, 오전 11시27분 1,464.7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09.55까지 치솟으며 2022년 11월 10일 이후 2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는 109.13 수준을 기록 중이다.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74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5.00원)보다 1.2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7.26엔 수준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03 16:12:56
30일 원/달러 환율 1,472.5원에 마감
30일 원/달러 환율이 1,472.5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7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대통령·총리 탄핵안 통과 충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말 거래량 감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 수출업체 월말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외환시장은 이날 야간거래가 남아있으며 31일은 문을 닫는다. 올해 연말 주간 거래 종가는 1년 전(12월 28일)의 1,288.0원보다 184.5원이나 뛰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이는 1997년 말 1,695.0원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7.961로 전 거래일보다 0.18% 내렸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52원으로 전 거래일 3시 30분 기준가보다 2.34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157.913엔을 나타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30 16:38:57
27일 원/달러 환율 1,467.5원 마감…한때 1,486.7원 찍기도
27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20원 넘게 치솟으며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80원을 넘어섰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7원 오른 1,467.5원을 기록했다.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1,470원과 1,480원을 차례로 뛰어넘으며 오전 11시 34분 1,486.7원까지 치솟았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시장이 국내 정국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20원 넘게 급등했다가 오름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이 퍼지며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27 18:34:18
13일 원/달러 환율 1,433원에 마감…전날 대비 1.1원↑
원/달러 환율이 13일 1,430원대 초반에서 오르락내리락하다가 1,433원에 마감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오른 1,433원을 나타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7.099로 전날 오후 3시 30분보다 0.49% 올랐다.코스피는 전날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94.46에 장을 마감하며 2,490대를 회복했다.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3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38% 하락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13 18:17:28
정세 불안에 국내 각종 지표 '휘청'…원·달러 환율 한때 1440원 근접
9일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40원대에 다가서다 1430원대에서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불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한국 경제 전반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7.8원 오른 1,437원을 나타냈다.주간 기준으로 이날 종가는 2022년 10월 24일(1,439.7원) 이후 2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환율은 전장 주간 종가보다 6.8원 오른 1426원에 개장한 후 오전 한때 1438.3원까지 찍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오른 106.184를 나타냈다.국내 증시도 장중에 연저점을 찍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코스피는 전장보다 2.78% 하락한 2,360.5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360.18까지 떨어져 지난해 11월 3일(2,351.83)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원화 가치 하락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07원으로 전장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6.7원)보다 10.37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8% 오른 150.148엔을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2-09 17: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