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에 아이와 청와대 다녀올까…온라인 예약 마감 시간 연장
청와대재단이 내달부터 청와대 관람을 위한 온라인 예약 마감 시간을 연장한다.재단은 대다수 관람객이 온라인 예약을 이용함에 따라 예약 마감 시간을 오후 5시로 30분 연장하고, 고령층과 국가유공자·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당일 현장 입장은 본관 등 실내 입장 마감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3~11월 하절기 기준)로 통일한다.또한 8월부터 11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춘추문으로 입장한다. 정문의 입장객 혼란도를 줄여 빠른 입장을 유도하고 춘추문 인근의 춘추관과 홍보관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청와대재단 관계자는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의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7-29 17:41:47
"편리하고 쿨한 나라, 정치는 글쎄..." 英 월간지 한국 조명
젊고 세련된 고소득 전문직을 겨냥한 영국의 한 주요 월간지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한국 특집을 실었다. 영국 월간지 모노클은 최근 발행한 7/8월호에 8쪽 분량으로 한국 특집을 싣고 청와대와 부산을 소개하는 한편, 디자인, 패션, 요리, 문학 등 전반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모노클은 '한국, 다음 목적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은 한 세기 넘는 시간에 미국, 유럽과 영향을 자유롭게 주고받아 왔다"며 "국제무대에서 책임감 있는 행위자이자 문화 강국으로서, 건축부터 음식, 패션까지 모든 것에 관한 새로운 발상이 피어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 사진과 함께 개방 후 대중을 위한 공원이 됐다고 알렸다. '도시 디자인'에선 한옥 등 풍부한 건축 유산과 현대 기술을 잘 접목시키는 신진 건축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가볼 만한 도시 정비와 재생 공간으로는 서울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열린 송현동, 청주 동부창고 등을 소개했다. '공유되는 문화'에선 K팝과 K드라마 외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가 세계를 조용히 사로잡고 있다면서 패션, 한식, 문학, 한국어 등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 강남과는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으로 부산, 제주도, 양양을 꼽았다. 모노클 한국 특집은 한영 수교 140주년 협력사업이다. 주영한국대사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의 발전된 모습과 한국 대중문화는 이미 널리 알려졌으므로 상대적으로 덜 조망된 한국을 부각하겠다는 것이 모노클 측의 기획 의도였다"고 말했다. 모노클은 2007년 창간된 잡지로, 연 10회 발행되고 80개국에서 8만부가 판매되는 영국의 인기 월간지다. 국제 정치·경제 뉴스와 함께 패션·인테리어 등
2023-06-29 10:36:46
오늘(26일)부터 청와대 여름밤 산책 사전예약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을 진행하며 26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고, 관람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에 입장 마감은 오후 9시다. 휴관일인 13일은 제외한다. 관람객들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반짝이는 경관조명과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기다리고 있는 녹지원과 상춘재에서 자유롭게 청와대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해금, 핸드팬, 첼로, 바이올린 등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청와대의 밤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청와대 야간관람 입장권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1인 6매까지 예약할 수 있고, 예약 때 전달받은 바코드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예매는 하지 않는다. 국립국악원은 4, 5월에 이어 6월에도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의 일환인 ‘사철사색’을 개최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금·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길놀이, 판굿, 줄타기 등 생동감 넘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대정원에서 열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아리랑 연곡, 판놀음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녹지원에서 펼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26 10:51:23
내달 개방 1주년 맞는 청와대…앞으로의 청사진은?
전면 개방 1주년을 한 달 앞두고 청와대가 공간 활용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됨에 따라 문체부의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청와대 업그레이드 접근의 방향은 ▲국민 품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각적 풍광 위주 관람에서 동적인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자유와 연대의 국정철학과 약자 프렌들리 정신에 기반해 콘텐츠를 운용하며 ▲민관협력 속에서 진행하고 MZ세대와 함께해 나간다는 것이다.이를위해 먼저 새롭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청와대 관람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네 가지 핵심 콘텐츠와 관련한 매력적인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해 청와대 관람의 독보적인 흥미를 선사한다.대통령 역사와 관련해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에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준비해 기존 대통령 전시와는 다른 관람이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K-컬처의 정수를 느끼고 지평을 확장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준비 중이다.‘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특히 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를 포함해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이러한 최고의 정원을
2023-04-12 09:31:35
꽃대궐 청와대서 봄날 공연 즐기기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청와대 헬기장에서 문화예술공연 '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공연은 29일부터 4월14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두 차례씩 열린다.민속풍 융합음악(에스닉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밴드의 오는 29일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과 팝 음악의 변주로 유명한 '서도밴드'(3월 30~31일),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를 선보일 '권원태 줄타기 연희단'(4월 1~2일)을 만나볼 수 있다.또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밴드 '이상'(4월 3~5일), 전통예술 공연의 정수를 담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4월 6~7일),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둔 아카펠라 그룹 '나린'(4월 8~9일), 국내 대표 재즈 삼인조 '젠틀레인'(4월 10~12일), 5인조 재즈 금관악기 연주단체 '미스터 브라스'(4월 13~14일)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4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3시 대정원에서는 대한민국 전통 의장과 군악의 진수를 보여줄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공연이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다시 봄, 설레는 청와대’는 별도의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5 09:00:01
尹대통령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환경 만든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여성 대상 범죄 대응에 관해 "장기계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국민패널'들의 여성 대상 중범죄 대책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성이 불안한 사회는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신당동 사건이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인데 한 분이 처참하게 살해되고 피해를 입었다. 그분만이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고 정신적인 피해를 다 같이 입은 사건이라고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여성에 대한 성범죄 스토킹, 폭력 범죄는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체법, 절차법적인 제도들을 아주 촘촘하게 설계하고 피해자 지원 시설과 지원 방안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마약 범죄와 관련해선 "약 10여년 전에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라고 했다"며 "어느 때부터 검찰은 손을 놓고 경찰만 이 업무를 다 부담하다 보니까 정보나 수사 협업에 있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마약값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국가가 단속을 안 했다는 얘기다. 사실 좀 부끄러운 얘기"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법무부 장관이 여성 불안을 없앨 방안, 또 우리가 다시 마약 청정국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해달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마이크를 넘겼다.한 장관은 정부의 그
2022-12-15 16:29:35
청와대로, 주말·공휴일 '차 없는 거리' 된다
서울시는 이달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와대로 영빈문~춘추문 구간에 해당하는 약 500m의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결정이다.운영 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차 없는 거리 운영 기간에는 청와대 앞길 양방향과 주한브라질대사관~춘추문 상행 구간 교통이 통제되며, 도심순환버스 '01번'과 서울시티투어버스도 효자동분수대에서 서촌 방향으로 우회한다.시는 '차 없는 거리'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배치하는 한편, 청와대 방문객과 보행자들을 위한 소규모 길거리 공연 등을 열 계획이다.시는 앞서 청와대 개방에 맞춰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 바 있다.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차 없는 거리로 청와대로 일대가 관람객 등이 걷고 싶은 거리이자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5 11:54:43
서울시, 주말마다 청와대서 태권도 공연
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30분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태권도 정기 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청와대 태권도 공연에는 지난 5월 서울시와 협약(MOU)을 체결한 국기원이 참여한다.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해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공연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0 21:59:30
한여름 밤의 청와대...내달 20일부터 '야간 개방'
지난달 10일 국민에 개방된 청와대의 밤 시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청와대 개방이 시작된 이후 야간 관람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현재 청와대 관람 종료 시간은 오후 6시다.이번 행사는 오후 7시 30분과 8시 10분에 시작되며, 1회 당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참가자들은 정문을 통해 입장한 다음 안내 해설사와 함께 경내 곳곳을 감상한다.처음 들어서면 대정원을 지나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 관저에서 음료를 마시며 음악을 감상한다. 이어 상춘재와 녹지원을 거쳐 정문으로 퇴장하면 된다. 상춘재는 창호를 개방하고 조명을 켜두어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다.28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회차당 정원은 50명이다. 당첨자는 내달 14일 발표된다.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청와대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와대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28 10:22:41
대통령실, 국민청원 대신 '국민제안' 신설…운영 방침은?
대통령실은 23일 문재인 정부가 운영하던 청와대 '국민청원'을 없애고 '국민제안'을 개설했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국민제안 코너는 크게 네 가지다.▲행정 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 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 조례, 명령, 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 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이 있다.이 중 102 전화는 '윤석열'의 '열'을 뜻하는 10과, 한자 '귀 이'(耳)를 딴 2를 조합한 숫자다. 이 서비스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게 된다.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민원 코너도 다음 달 추가될 예정이다.국민제안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청원법 등 법률에 따른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되, 매크로를 이용한 여론 왜곡을 막기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된다.아울러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은 제한되며, '민원 책임 처리제'를 통해 법정 처리기한 내 답변을 보장할 방침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권익위에서 '유효한' 질문이라고 판단하면 대부분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국민청원은 공식 답변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했던 만큼 답변율이 낮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변화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대통령실은 민관 합동 심사위원으로 '국민 우수 제안 협의체'를 만들
2022-06-23 15:54:18
청와대 개방 한달만에 77만명 다녀가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개방된지 한 달이 지났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청와대를 개방한 이후 지난 9일 기준 약77만7242명이 다녀갔다.개방일로부터 지난달 22일까지 특별 개방행사 기간에는 궁중문화축전과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열렸고, 지난달 23일 이후부터는 청와대 관리권한을 위임받은 추진단이 영빈관과 춘추관, 본관과 관저 등 청와대 내 주요 건물의 내부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했다. 내부관람 실시 결과 국빈만찬 모습이 재현된 영빈관과 청와대 브리핑 룸을 배경으로 대변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 춘추관은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각 20만4513명, 10만 135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대통령의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사용된 공간인 본관과 사적 거주공간인 관저는 지난 5월 26일 개방된 이후 6월 9일까지 약 27만2968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추진단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내 관람동선을 조정하고, 산책로 목재 데크 보수를 비롯하여 장애인 화장실, 휴식용 벤치 의자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노약자·장애인들의 관람시설 편의를 위한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8세 이하의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청와대 관람 전용 셔틀버스를 신규 운행한다. 해당 버스는 운행시간 내에 30분 간격으로 경복궁역과 청와대를 오가면서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10 16:14:44
[키즈맘 포토] 청와대 구경하러 온 아이들
8일 오전 청와대를 찾은 유치원생들이 줄지어 입장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8 15:09:32
[키즈맘 청와대 탐방기] 대통령 관저 '인수문' 직접 가봤더니
아이들과 가볼만한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면 ‘청와대’를 고려해보자.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데다 가까운 거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의 바깥 나들이에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췄다. 이에 키즈맘 뉴스팀이 8일 오전 11시,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를 관람했다. 청와대 본관, 상춘재, 영빈관 등 주요 건물이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역대 대통령의 생활 공간을 엿볼 수 있는 대통령 관저, 인수문도 아이들과 둘러보면 좋을 포인트다. 대통령 관저인 인수문은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공적 업무공간과 사적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다. 대통령 내외가 생활하는 본채 그리고 접견 행사를 진행하는 별채가 있다.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 사랑채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전통 한옥 스타일을 반영하여 대문을 삼문으로 만들었고, 궁궐 건축양식인 팔작 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은 기역자 지붕 형태를 보인다. 건물 외곽을 따라서 한 바퀴 돌며 창문 사이로 바깥에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전체적으로 깔끔했으나 건립된 이후로 대대적인 리모델링은 거치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8 15:02:11
비, 청와대서 단독 공연…"검은 옷·선글라스·열정 당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청와대 개방 이후 최초로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비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러분들 덕분에 6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영광스럽게도 청와대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그는 "열린 공간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한다"며 "'검은색 옷', '검은 선글라스', '비트 위에 몸을 맡기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 등 세 가지를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지난달 10일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에서 가수의 단독 공연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2일 청와대 본관 앞 정원 야외무대에서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가 개최됐으나, 당시 무대는 여러 가수가 함께 한 공연이었다.이번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함께한다.비는 공연에 대해 "넷플릭스 촬영과 함께 진행되므로 리허설을 함께 해야 하며 곡 수가 한정적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는 최고의 무대를 위해 함께 춤을 출 사람,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불태울 사람, 전 세계 195개국에 얼굴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최고의 무대를 위해 함께 춤을 출 사람, 그동안 숨기고 있던 끼와 열정을 불태울 사람, 전 세계 195개국에 얼굴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아직 구체적인 공연 계획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연은 무료로 이뤄질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2 16:31:32
청와대 일일 관람 인원 1만명씩 늘린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오는 12일부터 청와대 일일 관람 인원을 늘린다. 이에 하루 관람객을 1만명 이상 추가로 선정하며 관람자는 추첨이 아닌 선착순으로 정해진다. 또한 1명이 최대로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은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였으나 오는 12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변경된다. 총 6회 운영 되며 8000명씩 1시간 30분 간격으로 입장한다. 현장 발급 정원은 회차당 500명이며, 온라인 관람 예약 취약자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외국인은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에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3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네이버, 카카오 등이 아닌 청와대개방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 추진단은 신청 경로를 단일화한 것에 대해 "개방 뒤 여러 경로로 나뉜 신청 절차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접속한 주의 일요일 기준으로 4주 기한 안에 날짜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이전TF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02 13:4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