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화이자 신규백신 오는 26일 사전예약
질병관리청이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을 도입해 내년 1월 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26일부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8일 해당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 9600회분을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도입한다고 밝혔다.화이자 영유아용 XBB.1.5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이번 동절기 6개월~4세 영유아의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보호자가 대리하여 예약할 수 있다. 대리인의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약 900개 소)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규백신의 접종횟수는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의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진다. 초기주 기반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한 경우(3회 접종 포함) 신규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되고, 초기주 기반 백신을 1회 접종한 경우 신규백신을 2회 접종하면 된다.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영유아는 신규백신을 3회 접종해야 하는데 1차 접종 후 3~8주 후 2차를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8주 후 3차를 접종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8 15:43:42
美, 임신부 대상 RSV 백신 사용 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RSV 백신 '아브리스보'(Abrysvo)를 임신 32∼36주 여성이 사용할 수 있게 승인했다. RSV로 인한 하기도 감염과 중증 질환으로부터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임신부의 RSV 백신 사용을 처음으로 허용한 국가가 됐다. FDA는 앞서 지난 5월 60세 이상 노인들의 RSV 백신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RSV는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일반적으로 가을부터 유행하기 시작해 겨울에 절정을 이루며 이듬해 봄까지도 퍼진다. 감염되면 콧물, 열, 기침, 비충혈,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 영유아나 고령자에게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같은 보다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16만 명이 RSV로 사망하며 특히 5세 미만 영유아는 이 바이러스로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번 FDA 결정은 임신부 대상 임상시험 결과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한 연구에서는 임신 중 아브리스보를 맞은 3천500명과 위약을 투여받은 3천500명을 비교한 결과 아브리스보를 맞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생후 90일 안에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겪을 확률이 81.9%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3 19:20:01
원형탈모 탈출길 열리나…화이자, FDA 승인
제약회사 화이자의 원형 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Litfulo, 리틀레시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의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DA의 승인에 따라 중증 탈모를 앓고 있는 미국의 12세 이상 청소년들이 리트풀로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트풀로는 1일 1회 50mg 용량을 경구 복용하도록 권장된다. 리트풀로는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야누스키나제 억제제 계열 중 하나다. 원형 탈모의 경우 일반 탈모와 달리 면역 체계가 모낭을 공격해 머리카락이 빠지며 발생하는 질환인데, JAK 억제제는 면역 활성화 경로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원형 탈모를 치료한다. 두피 부위의 50% 이상에서 탈모 증상이 나타난 7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리트풀로 50mg을 복용한 환자들의 23%는 6개월차에 두피의 80% 이상에서 모발이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리트풀로의 효능과 안전성은 청소년(12~17세)과 성인(18세 이상) 양쪽 모두에서 확인됐다. 다만 리트풀로를 복용한 피험자들 중 최소 4% 이상에서 두통, 설사, 여드름, 발진 및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7 22:47:01
12세 이상 화이자 단가백신, 오는 7월까지 접종기간 연장
12세 이상 화이자 단가백신 접종기간이 기존 1월 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앞서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을 제조일로부터 12개월에서 18개월로 6개월 연장했다. 이에 따라 단가백신 접종기간이 늘었다. 다만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사이트를 통한 1차접종 예약은 오는 6월 5일까지 가능하다.화이자 단가백신 접종은 지난 2021년 12월 4주차 하루 평균 38만건에 이르던 것이 지난해 6월 4주차 9071건으로 1만건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12월 4주차에는 249건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이 없다”며 “향후엔 2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관계자는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며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2 13:15:42
영국, 4세 이하 화이자 백신 승인…미국에도 긴급사용신청
화이자가 영유아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추진한다. 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에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해당 약물은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이다.FDA가 허가할 경우 영유아들은 코로나19 백신 2회,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1회를 접종하게 된다. 앞서 화이자는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지난 6일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허가받았다. MHRA 공지글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4526명이 참여한 임상실험 데이터를 신중하게 검토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영국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JCVI)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현지에서 접종이 시작된다.앞서 화이자 6개월∼4세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에서는 6월, 유럽에서는 10월 조건부 허가·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8 17:32:45
화이자 BA.1 대응 2가백신 78만회 오늘 국내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 대응 2가백신 78만 회분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화이자 2가백신 활용계획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 심의를 거쳐 수립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추진단은 접종 후 발생한 이상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접종받는 사람은 예방접종 이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사례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접종 이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특히 중증 알레르기 반응 즉,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3 11:51:50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중년에게 효과없다?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중년층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AP통신과 제약 전문매체 엔드포인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연구진은 자국 의료기관에 입력된 환자 기록을 분석해 얻은 이같은 연구 결론을 24일(현지시간)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었다.연구진은 65세 이상 환자 4만3천여명의 기록을 추적해 팍스로비드와 입원(감염 뒤 중증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팍스로비드를 먹고 입원한 환자는 11명(10만명당 14.7명), 미투약 입원자는 766명(10만명당 58.9명)으로 나타났다.투약 효과로 추정되는 이 같은 차이는 40∼64세 6만6천명을 상대로 한 추적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이 연령대에서는 팍스로비드를 먹고 입원한 환자가 7명(10만명당 15.2명), 안 먹고 입원한 환자는 327명(10만명당 15.8명)이었다.연구진은 중년층에서 특히 투약과 미투약의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이는 고령층이 아니면 팍스로비드의 중증, 사망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아예 없을 가능성까지 시사하기 때문이다.AP통신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속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라고 지적했다.백신 접종이나 감염으로 대다수가 면역을 일부 보유하고 특히 일부 젊은 성인에 심한 합병증 위험이 대폭 감소했다는 얘기다.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데이비드 불웨어 미국 미네소타대 의학박사는 "팍스로비드가 면역체계가 망가진 사람이나 고령층처럼 중증 위험이 가장 큰 사람을 위한 용도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보건 전문매체 헬스폴리시워치는 이번 논문은 임상시험이
2022-08-25 17:32:44
'화이자' CEO, 백신 4차 접종 후 코로나 감염…"감사한 마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CEO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 CEO는 16일 성명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들 중 가장 먼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는 4차 접종까지 허용된 백신이다.또한 불라 CEO는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복용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앞서 4차 접종까지 마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팍스로비드를 복용하며 치료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6 17:46:39
백신 4번 맞고 코로나 걸린 화이자 CEO...증상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회사 최고 경영자(CEO) 앨버트 불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불라 CEO는 이날 낸 성명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으며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로부터 가장 먼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50세 이상에게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 즉 4차 접종까지 허용된다.불라 CEO는 화이자에서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며 "격리 중이고 모든 공중보건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화이자는 현재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 외에는 불라 CEO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불라 CEO는 백신 부스터샷까지 모두 맞았지만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요 인사 중 한 명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4차 접종까지 받았지만 최근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팍스로비드 등을 복용하며 치료를 받고 완쾌됐다..불러 CEO는 성명에서 "빠른 회복을 자신한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쉴 새 없이 노력한 화이자의 동료들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16 10:17:53
화이자, 5세 미만 영유아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 신청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화이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이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화이자는 곧 소아과 임상시험 자료를 유럽의약품청(EMA)을 비롯해 전 세계 의약품 규제당국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미국의 또 다른 제약사 모더나도 FDA에 생후 6개월~6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2 16:00:01
화이자 CEO, "원숭이두창 큰 걱정 안 해...상황 지켜봐야"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많이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불라 CEO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회의장에서 CNBC방송기자와 만나 현재까지의 데이터는 원숭이두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원숭이두창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불라 CEO는 판단했다.그는 "모든 정보를 다 가진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바로는 많이 걱정할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불라 CEO는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안심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 "상황이 어디로 향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의 희귀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최근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확산하고 있다.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4일 기준으로 19개국에서 237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및 의심 사례가 보고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6 09:22:59
화이자, 5세 미만도 코로나19 예방 효과 확인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이 5세 미만 어린이에게도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화이자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해당 연령대 어린이들에게서 80.3%의 높은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화이자는 6개월에서 5세 미만인 영유아 1678명을 대상으로 3㎍짜리 백신을 3번 접종한 결과 FDA(미국 식품의약국)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킬 만큼의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아동용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계획임도 밝혔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이 백신이 더 어린 아이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4 09:40:39
美, 5~11세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승인 임박
미국 보건당국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약업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부스터샷 사용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해당 신청서에는 5~11세 어린이들이 화이자 백신을 3차로 접종할 경우 더 강한 면역력을 보였다는 결과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5~11세 사이 어린이 2800만명 중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7 15:14:52
화이자, "5~11세 어린이 부스터샷 맞으면 면역력 상승"
화이자사의 코로나19 3차 백신을 접종한 5~11세 어린이들의 면역 반응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사는 조만간 5~11세 어린들의 부스터샷 승인 신청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오늘 15일 화이자는 보도자료를 내고 자사 백신을 3회 투여한 5~11세 어린이들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수준이 2회 접종에 비해 3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5∼11세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의 결과다.또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중화항체가 6배 증가했다.화이자는 "5~11세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유지하는데 3차 접종의 잠재적 기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임상 및 실제 데이터가 계속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부스터샷에 높은 면역 반응을 보이는 5~11세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긍정적인 데이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그렇지만 미국 언론들은 얼마나 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부스터샷을 접종시킬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5~11세 어린이들 가운데 28%만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백신 접종도가 낮았다.현재 미국에서 부스터샷은 12세 이상 연령대에 대해서만 사용이 허가돼 있다. 50세 이상의 경우 2차 부스터샷(4차 접종)까지 허용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5 17:10:45
유아·어린이 전용 백신 국내 도입 '코앞'…화이자가 개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5~11세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국내에 곧 도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0.1㎎/㎖’(5-11세용) 29만9천회 분의 국가출하 승인을 2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국가출하 승인은 백신이 유통되기에 앞서 전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전체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5-11세용)에 대한 검정시험을 실시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신이 식약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됨에 따라 국가출하 승인이 이뤄졌다.코미나티주0.1㎎/㎖(5-11세용)는 5~11세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가 개발·생산한 백신이다. 앞서 허가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과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1회 접종 시 투여량은 3분의 1 수준(10㎍)으로 줄었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달 5~11세 어린이에게도 화이자의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식약처 측은 이번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어린이 확진자 발생을 막고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30 16: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