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운전자 일시정지 '의무'
내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정부가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마련하여 지난 25일 확정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난해 보행 사망자는 1093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전체 사망자의 35.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행자 최우선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도심부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을 내달 17일까지 전면 시...
2021-03-26 09:48:17
국토부,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에 '옐로카펫' 설치
앞으로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에 기다리는 공간을 노랗게 표시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사람 중심의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지역도로 설계지침'을 만들었다고 25일 밝혔다. 설계지침은 △안전속도 5030 반영 △보행자 중심의 안전성 강화 △교통정온화 시설 도입 등이 주 내용이다. 그간 도로는 차량의 통행을 우선시해 도...
2019-12-26 10:29:02
대전시,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횡단보도 66곳 설치
대전시가 오는 2022년까지 어린이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스마트횡단보도 66곳을 설치한다. 스마트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주변에 영상 감지 센서를 설치해 보행 신호가 아닐 때 보행자가 차도로 가까이 가면 "위험하니 물러서라"는 음성이 나오는 특수 횡단보도다. 이 외에도 시는 ▲교통신호등 설치 52곳 ▲횡단보도 신설 225곳 ▲경보등 설치 190곳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85곳 ▲노후 교통신호 제어기 교체 179곳 ▲시각장애인 ...
2019-08-28 14:34:14
하남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옐로카펫' 시범운영
하남시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어린이 대기공간인 ‘옐로 카펫’을 시범 운영한다.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횡단보도 어린이 대기공간인 ‘옐로 카펫’을 하남초등학교 횡단보도 양측에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옐로 카펫’은 횡단보도와 맞닿은 보도와 벽면에 노란색 미끄럼 도료를 이용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어린이가 머물도록 유도해 보행 교...
2018-09-07 11:11:34
3월 개학 시즌 어린이 교통사고 급증
지난 6일 도로교통공단이 개학 및 입학이 있는 3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급증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이 있는 11월~다음 해 2월까지는 비교적 사고가 적게 발생하지만 3월부터 급격히 늘어나 10월까지 어린이에게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국내에서는 1만1264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71명이 사망했다. 이 중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생한 교통사고도 480건이나 있으며 8명이 숨졌다. ...
2018-03-07 10:02:05
3월 새학기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 기억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교통안전에 관해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보행자 사고는 3월부터 증가해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여름에는 감소 추세를 보이다 9~11월에 다시 증가했다. 연령별로 하루 중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를 추적하면 14세 이하는 오전 9시 이전 등교 시간이 38%였다. 65세 이상이 오전 6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학교에 가는 과정...
2018-02-28 10: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