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제왕절개 흉터, 조기 치료해야 예후 좋아
수술의 흔적으로 크고 작은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흉터란 손상됐던 피부가 치유된 흔적으로, 제왕절개부터 갑상선 수술, 화상, 외상 등 각종 외과적 수술 후 영구적인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제왕절개 수술 후 잘 아물지 않거나 혹은 회복되면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절개 부위를 꿰매기 때문에 복부에 패인 흉터나 봉합 흉터, 색소침착 등이 생긴다. 켈로이드 체질인 경우에는 켈로이드성 흉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이곳은 노출이 많은 부위는 아니다 보니 과거에는 최대한 가린 채 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이지 않는 부위에도 흉터 관리를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미관상 좋지 않아 외모에 민감한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흉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 제거하거나 냉동 치료,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흉터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하지 않다면 직접 흉터관리 연고나 밴드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그중 레이저 치료는 짧은 시간에 진피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전달해 변형된 콜라겐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개인별 피부 상태나 흉터의 심한 정도, 색깔 등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나 조사량 등이 달라질 수 있어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무분별한 치료는 색소침착이나 물집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관련 병원이나 피부과에서 제거 받는 게 안전하다.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흉터에 따라 제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르지만 치료받으면 의미 있는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조기
2022-09-28 16:49:58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12월까지
경기도는 흉터나 문신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자해·자살 시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도는 자해나 폭력으로 발생된 흉터나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은 도내 만 9~24세의 위기청소년이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에서 해당 청소년의 위기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처 제거 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14:15:03
"무서워하지 마"…수술자국 그림으로 가려주는 소아과 의사
소아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외과 의사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은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 소아병원 소아외과에서 근무하는 의사 로버트 패리의 빛나는 직업의식을 소개했다. 패리는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수술 자국으로 인해 공포를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기를 원했다. 그런 패리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그림이었다. 수술이 끝난 뒤 패리는 수술칼을 내려놓고 그림 도구를 꺼내 든다. 환자의 수술...
2020-01-22 11:22:15
'몸 여드름흉터·자국' 얼굴 여드름과 치료시기 다르다
건조한 겨울은 계절의 특성상 피부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 특히 피지가 더 많이 생성되는 여름에 나타나는 얼굴 여드름보다 겨울에 몸 안에 생기는 여드름은 건조한 상태 그대로 방치하면 더욱 심한 악화를 불러오기도 한다.특히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심해지며 최근의 날씨처럼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게 되면 유수분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가 더욱 민감해 질수 있다. 이 외에도 낮은 온도로 인한 두꺼운 옷차림으로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것, 외부의 미세먼지와 황사 또한 여드름 발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몸 여드름은 목, 등, 가슴 등 우리 몸 어디에나 피지샘이 분포된 곳이라면 나타날 수 있는데 초기발견과 치료가 쉽지 않다. 몸은 얼굴보다 피부 재생력이 느리기 때문에 증상 개선에 있어 얼굴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다. 이에 특별한 목적으로 몸 여드름 치료를 받는 경우라면(결혼,여행등) 최소 3개월 전에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등 여드름은 내분비계 이상과 깊은 연관이 있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거나 불규칙하고 좋지 않은 생활패턴을 지속할 때 발생한다. 즉, 호르몬 이상이 발생해 면역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한 피지배출 능력이 저하돼 세균번식으로 몸여드름(등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될 수 있다. 여드름자국치료인 아크네 치료의 경우 피부의 두께. 여드름자국의 색깔, 염증의 정도에 따른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다. 미세한 약침을 사용해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멀티홀 요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자극을 주는 시술이다. 이는 건조한 겨울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료 중 생기는
2019-03-14 20:00:00
'여드름 흉터' 모양별로 다른 치료법 있다
겨울철은 대기가 건조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고 각질이 일어나며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데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며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다.특히나 겨울철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외선이 약해지므로 피부 관리에 소홀해 질수 있기 때문이다.여드름은 청소년기부터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조금씩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해 스스로 압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흉터를 초래 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자연치유를 흔히들 생각하지만 자연치유는 쉽지 않으며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색소 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다.여드름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병변주위로 번지거나 화농성 여드름 등으로 악화 될 수 있기도 하므로 초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염증은 쉽게 소실되는 반면 흉터나 자국을 남길 수 있어서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청소년기보다 피부재생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소년들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며 재발도 빈번하여 청소년기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 여드름은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초기진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드름의 종류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흉터의 종류로는 박스카 흉터, 모공성 흉터 등으로 나뉘는데 한의원에서는 여드름 모양과 개인에 따른 체질에 맞게 근원 치료를 시행한다.성인여드름의 경우 음식을 조절하는 동시에 한약복용 귀약침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피부 재생력이 약한 사람들은 얇은 형태로 흉터가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한
2019-03-11 17:33:24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우리아이, 흉터 없이 키우려면
언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의 사고는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 특히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활동범위가 급격하게 넓어지는 시기에는 하루 종일 애지중지 돌보다가도 보호자가 눈을 돌린 잠깐의 틈에 사고가 생기기 쉽다. 어쩌면 기거나, 걷거나, 뛰기 시작하는 성장의 과정에서 아이에게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를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다행히 이러한 성장기의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고 회복된다. 하지만 어떤 상처들은 아이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몸의 흉터를, 부모에게는 마음의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아이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기억하지도 못하는 흉터를 보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부모의 심경은 결코 드문 사연이 아니다.상처, 알맞은 치료로 빨리 회복해야 '흉터' 덜 남아 한 번 생긴 상처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최선의 치료를 통해 눈에 띄지 않는 흉터로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가 발생하였을 때의 조치이다. 빠른 상처 회복이 흉터를 최소화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다만 상처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그 특징과 형태도 각양각색이며, 그에 맞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찢어진 상처는 무조건 촘촘히 봉합한다고 흉터가 덜 남는 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것에 베여서 생긴 상처는 촘촘하게 봉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외상을 많이 받은 상처의 경우 오히려 상처부위의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허혈에 의한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찰과상이나 화상의 경우에도 각각의 범위와 깊이에 맞는 드레싱 재료를 골라 조치해야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재료비를 아끼기 위해 연고에 거즈만 붙여주는 경
2018-02-22 14: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