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스파이크, 결혼 전부터 단체 마약 파티...1000회분 압수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지인들과 호텔 파티룸에서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이는 약 1000회 분에 해당한다.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인인 남성들과 여성 여럿이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상습 투약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한편, 돈스파이크는 그룹 포지션의 객원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 이후 작곡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6월 6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28 09:40:49
10대 마약사범 급증..."약물교육 미흡"
학생 마약사범이 3년 사이 2.5배 급증하면서 약물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사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마약사범은 2018년 140명, 2019년 195명, 2020년 323명에서 지난해 346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255명이 검거됐다.전체 마약사범이 2018년 8천107명에서 지난해 1만626명으로 약 1.3배 증가하는 동안 학생 마약사범은 무려 2.5배 급증한 셈이다.공무원 마약사범은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5명이 검거됐다. 연도별 검거 인원은 2018년 14명, 2019년 10명, 2020년 14명, 2021년 6명, 올해는 11명이다.공무원 마약사범 55명 가운데 18명(32.7%)은 교육청 소속이었다.강 의원은 학생과 교육 공무원의 마약 투약 현황이 심각한데도 학교에서 관련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각 학교는 학교 안전사고 에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과 아동 복지법에 따라 학기당 2회 이상(10차시), 3개월에 1회 이상(10시간) 약물 관련 교육을 해야 한다.하지만 교내 약물 교육 대부분은 보건이나 인터넷 중독 등 다른 분야 교육과 통합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강 의원은 "마약 관련 교육이 다른 주제와 통합돼 있어 실제 교육 시간은 지침에 못 미칠 것"이라며 "학생·교육청 공무원 마약사범 현황을 우리 사회가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교육부 차원에서 강화된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2 09:27:23
강남 카페서 버젓이 마약 투약...4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마약을 투약하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카페에서 버젓이 마약을 투약하던 A씨는 다른 손님들에게 말을 걸다 손님들의 신고로 잡혔다.경찰 관계자는 "투약한 마약 종류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3 13:27:02
반려동물 오일에 '마약 성분'...수입업자 적발
반려동물용 오일에 들어있는 마약 성분을 숨기고 불법 수입, 국내에 유통을 시도한 업체가 당국에 적발됐다.인천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 유통업체 대표 A(4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올해 1월 28일 미국에서 대마의 주된 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이 들어있는 반려동물용 오일 202병(총 6ℓ)을 인천공항으로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가 들여오려 한 오일 202병은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에 한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약 6천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마약 성분이 들어간 이 오일을 사용하면 반려동물은 물론 사람도 환각 작용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하지만 A씨는 이 제품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것처럼 속여 수입을 시도했고, 국내 판매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의 우울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건강보조제라고 홍보하기도 했다.인천세관 관계자는 "과거에도 유사한 제품이 수입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로 불법 수입 사례가 확인되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07 14:47:01
10대들 '다이어트' 위해 마약류 식욕억제제 구입…"사각지대 여전"
'나비약'으로 불리는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구매해 투약·소지한 59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 중 대다수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10대 청소년이었다.이로써 10대 청소년 마약류 관리 사각지대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10∼30대 59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올 3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강원·경북 소재 병원에서 자기 자신 또는 타인 명의로 처방받아 SNS를 통해 판매하거나 투약·구매·보관한 혐의를 받는다.약의 생김새가 나비 모양인 것에서 '나비약'으로 불리는 이 식욕억제제는 비만 환자에게 체중감량의 보조요법으로 단기간 처방하는 의약품이다.중독성과 환각, 환청과 같은 부작용이 있는 등 오·남용 시 위험성이 심각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이번에 검거된 피의자 중 판매자는 10∼30대 8명, 구매자는 10∼30대 51명이었다.이들 중 10대가 총 4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구매자 51명 중 50명은 여성이었으며 13세도 포함돼 있었다.판매자들은 병원에서 처방을 받은 뒤 SNS에 올려 판매하거나 자신이 구매한 식욕억제제를 직접 재판매하는 수법을 이용했다.구매자들은 효과가 강력한 다이어트약을 병원에서 처방해주지 않을 것 같아 SNS상에서 검색을 통해 사들였다.구매 학생들의 경우 '살쪘다'는 소리가 듣기 싫거나 교복이 맞지 않는 등 이유로 해당 약품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피의자들이 취득한 약은 총 567정으로 이중 경찰은 106정을 압수해 추가 유통을 차단했다.또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류로 지
2022-06-16 16:27:49
교통사고 났는데 알고 보니 마약 운반책, 보험금 지급 대상일까?
교통사고가 났는데 알고 보니 마약을 운반하는 중이었다면 운전자보험 지급 대상일까? 이러한 경우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는 제도개선방안을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음주운전, 무면허, 뺑소니 사고와 동일한 선상에 판단해야 한다는 것.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한다. 자동차보험은 올해부터 마약·약물운전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사고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을 표준약관에 추가했다. 권익위는 각 보험회사의 운전자보험 약관은 음주운전 등으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면서도 음주운전보다 심각한 범죄인 마약 및 약물운전 사고는 피해액을 전액 보장하고 그 동안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9 10:21:25
처음 만난 여성 술잔에 마약을...20대 남성 입건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여성의 술잔에 마약을 넣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일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전날 오후 8시20분께 서초동 한 술집에서 상대방 여성의 술잔에 마약성분이 검출된 알약 3알을 넣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여성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주점 직원에게 알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경찰은 직원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간이 시약 검사를 시행한 결과, A씨의 몸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마약을 구매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알약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2 15:33:01
中서 대박 난 '마약국수', 알고보니 진짜 마약 넣어
중국의 한 국수가게 사장이 국수에 마약 가루를 넣어 판매한 혐의로 지난달 7일 공안에 붙잡혔다. 공안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이 가게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침체로 폐업 위기에 처해 있었으나 최근 특유의 감칠맛이 난다는 평을 얻으며 맛집으로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식당에서 국수를 사 먹은 고객들이 연이어 이상 증세를 호소하기 시작했다. 결국 주인이 양귀비 가루 상당량을 국수에 탔다는 사실이 공안에 적발됐다. 국수 가게 사장 리 씨는 불법으로 마약 탄 국수를 판매해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은 이익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지난 수개월 동안 이곳에서 국수를 사 먹은 인근 주민들은 "퇴근 후 국수 한 그릇을 사서 주로 술안주로 먹었다"면서 "맛도 담백하고 향도 좋아서 손자 손녀와 함께 나누어 먹었다"고 말했다.리 씨는 주로 양귀비 껍질을 갈아 가루로 만든 뒤 고추기름 등 조미료에 첨가해 고객들에게 제공했으며, 포장 주문한 손님들에게는 소형 비닐에 '비법 양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나 그 국수를 여러 차례 섭취한 고객들은 환각, 탈수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일부 고객은 혀끝에 마비가 오는 등 심각한 중독 증세를 겪었다. 관할 공안국은 혐의가 확인된 리 씨를 형사 구류하고 추가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7 14:12:25
래퍼 겸 작곡가 '쿠시' 마약 흡입 혐의
래퍼 겸 '양화대교' 작곡가로 알려진 ‘쿠시’가 두 차례 마약을 흡입하고 다시 구매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한 무인택배함에서 코카인을 꺼내다 잠복해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쿠시가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했다며, 판매책과는 SNS을 통해 연락을 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던지...
2017-12-15 17:53:00
남경필, 첫째 아들 마약 혐의로 대국민 사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첫째 아들로 인해 물의를 빚은 점을 공식 사과했다. 19일 남 지사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들이 보고 싶다"고 말한 남경필 도지사는 "오후에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법의 절차에 따라 면회를 할 것이고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며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2017-09-19 17: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