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백신 맞은 교사가 학생 인솔? 인천교원단체 반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된 인천 지역 교직원들에게 접종 당일 학생 인솔 등 업무를 당부하는 지침이 내려오자 교원 단체가 반발에 나섰다.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16일 낸 입장문에서 "학생들과 같은 날 접종받는 교직원에게 아이들 인솔도 하고 이상 반응까지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며 "현실을 무시한 조치"라고 지적했다.이어 "교직원들도 접종 후 여러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교육청은 보건당국의 학교별 접종 시기를 정확히 파악해 현실에 맞게 지침을 다시 보내야 한다"고 비판했다.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최근 인천 내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들에게 이달 19~30일 사이 백신을 맞도록 안내했다. 따라서 같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같은 날 한 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시교육청은 교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후 학생 인솔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 접종일 이후 상황에 대해 안내하라는 공문을 각 고교에 전달했다.인천시교원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교육 당국은 공문만 기계적으로 내려보낼 것이 아니라 현장 교사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해야 한다"며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일선 학교가 혼선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6 17:26:36
50~5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나눠서 받는다
오는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는 연령대를 세분화해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야 한다. 55~59세 사전 예약 때처럼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이에 50∼54세를 두 그룹으로 나눈다. 53∼54세(1967년∼1968년 출생자)는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50∼52세(1969년∼1971년 출생자)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 사이에 예약하면 된다.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는 50∼54세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또한 50∼54세의 예약 기간에는 변동이 없으나 접종 하는 기간은 변경됐다. 기존 8월 9일∼21일에서 1주일 늦춘 8월 16일∼25일에 실제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4 17:55:57
55~59세 백신예약 시스템 접속 장애…새벽 3시 동시접속자 80만명
12일부터 만 55~59세(1962~1966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 0시 전후부터 접속에 차질이 생겨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의 이런 '먹통' 현상은 신규 예약 희망자들이 같은 시간에 동시에 접속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사이트 접속이 아예 되지 않거나, '접종대기 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뜨면서 장시간 대기를 유도하기도 했다.55∼59세 접종 대상자는 352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예약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시스템에 몰리면서, 서버 과부하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예약이 시작된 지 3시간이 지난 오전 3시 30분께도 동시 접속자 수는 80만명에 달했고, 접속 장애 현상은 4시간 이상 이어졌다.대기자가 감소하면서 먹통 현상이 서서히 해결됐지만 오전 8시께도 사이트 입장에 최소 몇 분이 소요되고 있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현재 사전예약 사이트에 있는 접속자가 많아 수분 가량 대기 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예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신청자가 몰리면 예약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생기는 현상은 신규 대상군이 예약을 시작할 때마다 일어나고 있다.55∼59세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이들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2 09:58:00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 PASS로도 확인 가능해져
PASS(패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동통신 3사가 발표했다. 오는 12일부터 PASS 앱에서 QR 출입증 서비스를 사용하면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을 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동일한 방식으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하던 통신 3사는 해당 화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도 열람할 수 있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에 출입하여 백신접종 여부를 증명해야 할 때 PASS 앱 QR출입증 하단에 제시되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 및 접종 기간 정보를 보여주면 된다. 이 서비스는 처음에 1회만 인증을 하면 추가로 재인증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백신 접종 정보는 휴대전화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되기 때문에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8 15:21:50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돌봄인력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인력 등 총 112만6000명이 오는 14~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다. 또한 일반 국민 중 50대도 접종을 시작한다.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으며 55~59세는 오는 12~17일 사이에 사전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50대 초반에 해당하는 50~54세는 오는 19~24일 사전 예약을 하고 다음달 9일부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백신 물량 부족으로 아직 접종하지 못한 초과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교사, 보건의료인도 접종을 시작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지난달 예약이 완료됐으며 오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01 14:27:56
보호자 접종했어도 아동 미접종이면 해외 단체 여행 안된다
방역 상황이 안정된 일부 해외 국가로 단체여행을 할 수 있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어도 동반하는 아이가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여행할 수 없도록 제한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트래블버블은 예방접종을 완료한 당사자에 한해 단체여행이 허용된다"면서 "부모와 동반한 6세 미만 아이는 (입국시) 격리면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입국 시 격리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는 네 가지 경우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 중요 사업상 목적 ▲ 학술·공익적 목적 ▲ 공무 국외출장 ▲ 직계가족 방문 등 인도적 목적 등이다. 이 경우 부모가 격리면제서를 받았다면 만 6세 미만 아동도 예외적으로 격리면제서를 받을 수 있다.중수본은 이와 관련해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부모가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할 경우에는 격리면제가 가능한데 이는 직계가족 방문이라는 인도적 차원을 감안한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부모와 동반한 6세 미만 아동이 해외여행을 한 뒤 귀국할 때도 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는지 묻는 내용에는 격리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14 09:42:16
미국, 자국민 여행 권고 완화…일본 등 61개국에 4단계→3단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본 등 61개국에 대한 여행 권고 최고등급을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추어 적용한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일본,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 권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이 '매우 높음(4단계)' 수준에서 한 단계 낮춘 3단계로 완화했다. 4단계가 내려진 국가는 여행을 피하라는 권고가 내려지며, 그럼에도 여행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반면 '높음'을 의미하는 3단계일 때는 해당국가 여행 전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내야 하며, 비접종자는 필수적인 여행이 아니라면 가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CDC 권고 단계 상 한국은 가장 낮은 1단계이다. 1단계도 마찬가지로 여행 전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비접종자가 비필수적 여행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앞서 국무부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의 재확산을 언급하며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에 대해 최고 단계인 4단계 권고를 내려, 일본 올림픽 개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으켰다.미 국무부는 CDC의 이번 여행권고 완화를 반영해 자체적으로 여행 경보를 수정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9 09:44:57
"Taxi 대신 Vaccine으로 안전 입증", 태국 '백신 택시' 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를 맞아 각 업계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마케팅에 나서는 가운데, 태국의 한 택시 업체가 '백신 택시' 아이디어를 선보여 화제다.2일 타이P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택시 호출앱 업체인 '스마트 택시'는 최근 자사가 보유한 택시 두 대에 특이한 디지털 표시를 하도록 했다.대부분의 택시는 차 지분 위에 '택시'라 쓰여진 광고판을 달고 있는데, 이 택시들 지붕에는 초록색 LED로 '백신' 또는 확인표시(∨) 옆 '코비드'라는 글씨가 표시되는 것이다. 글씨는 영어와 태국어,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다.이 표시는 택시를 운전하고 있는 기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쳤다는 뜻이다.기사가 코로나19 백신 2회차 접종까지 마친 후 접종 확인서를 회사에 제출하면 회사 특에서 운전시 필요한 신분증에 백신 2회 접종 완료 사실을 기입해 준다. 택시기사가 이렇게 변경된 신분증을 스캔하면 백신 또는 코비드라는 디지털 표시가 지붕에서 작동하게 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이 아이디어의 창시자인 피세 틴나껀 나 아유타야 이사는 승객들이 택시를 탈 때 안심하고, 택시 기사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 기사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대부분이 한 차례만 접종을 끝낸 상태기 때문에, 지난달 24일 이 업체에 소속된 택시 중 두 대만 '백신' 표시를 달고 운행 중이라고 피셋 이사는 덧붙였다.안심하고 탈 수 있는 택시라는 생각에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두 택시의 기사는 각각 하루 600밧(액 2만원)으로 수입이 올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더 많은 손님을 끌어모은다는 점에서 택
2021-06-02 10:33:41
"백신 접종하면 파격적인 관람료 할인"…극장가 백신접종 독려 캠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기였던 극장업계가 백신 접종자에게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시작했다. 한국상영관협회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표 멀티플렉스 3사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 '코로나10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한 달 간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확...
2021-06-01 10:25:06
미국, "백신 접종 완료하면 마스크착용·거리두기 안해도 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실외·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흥분되고 강렬한 순간"이라며 말을 이 같은 말을 전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키지 않아도 실...
2021-05-14 09:30:37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5인 집합금지 제외 검토 가능성↑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으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 수칙을 적용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규정에서 제외해주거나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에고했다. 전해철 장관은 "자가격리하면 당사자들은 생계위협을 받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엄청 큰 피해를 입는다"면서 "정...
2021-05-12 09:42:14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 현황 주3회만 공개
정부가 매일 공개하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을 앞으로 주 3회만 발표한다고 밝혔다. 11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통계를 매주 월·수·토요일에만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이번 주부터 변경된 방침을 적용하며, 별도 요청이 있을 시에 발표날이 아닌 날에도 이상반응에 대한 통계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상반응 통계 공개를 주 3회로 줄인 ...
2021-05-11 09:54:56
'국민비서' 백신접종 예약시스템 '바로가기' 메뉴 추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국민비서는 지난 3월 말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개인이 선택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직관성과 접근성 강화...
2021-05-06 14:48:59
AZ 백신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증상 보여
아스트라제테카(AZ) 백신을 접종한 40대 여성이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어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40대 A씨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나, 3월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났다. A씨는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그는 접종 직후 일주일 간 두통을 겪었으며, 같은 달 24일엔 사물이 겹쳐보이는 ...
2021-04-19 11:31:21
오늘(19일)부터 30세 이상 돌봄 인력 코로나19 백신 접종
19일부터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9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자는 전국 1790여 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으면 된다. 접종 규모는 장애인 돌봄 종사자 약 10만5000명,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약 27만9000명, 항공 승무원 2만7000명 등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보고돼 ...
2021-04-19 09:3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