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집 근처 국립자연휴양림 가볼까" 지역주민 입장료 면제
앞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이 위치한 곳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가 면제된다. 5일 산림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산림문화 및 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연휴양림이 소재한 시군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은 입장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가 조성 및 운영 중인 숲속 야영장도 입장료 면제 대상 시설에 포함된다.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입장 편의 확대를 위해 배우자와 상이 등급 1~3급...
2020-06-05 11:13:29
국산 아까시나무, 어린이 놀이기구 소재 기준 '합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내산 아까시나무에서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내후성을 검증했다. 내후성은 목재가 부패하지 않는 성질을 의미한다.그 동안 국내산 아까시나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제17조 3항의 안전인증대상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이 요구하는 내후성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대신 유럽산을 어린이 놀이터 및 놀이기구 제작에 사용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공학연구과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국산과 유럽산의 내후성 비교 실험을 통해 국내산도 내후성이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고 관련 학계 및 협회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검증을 완료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아까시나무를 활용해서 어린이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공식 발표돼, 목재 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심국보 목재공학연구과 과장은 "목재산업의 현장 수요에 따라 시작된 연구가 국산목재 활용의 새로운 길을 여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국산 목재 활용 과정의 걸림돌을 해소,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국산몾개의 이용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4-06 17:33:01
산림청, 식목일 맞아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진행
내달 4월 5일 제75회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청이 '아주 특별한 나무 배달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 바깥 외출이 어려운 국민들이 '2020 내나무 갖기 캠페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가 있다. ▲그린박스 ▲소나무씨앗 ▲화분 ▲모종삽 ▲물뿌리개 ▲배양토로 구성된 '내 나무 키트'를 집까...
2020-03-31 13:12:51
"숲에서 놀자" 정읍시 아양사랑숲, 산림청 유아숲체험원 등록
정읍시 아양사랑숲 내 유아숲체험원이 산림청 정식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됐다. 유아숲체험원이란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며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게 교육하는 시설을 말한다. 정읍 유아숲체험원은 숲속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통나무다리 건너기, 네트오르기 등으로 모험심과 체력을 기를 수 있으며, 숲에 사는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감이다. 또 숲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으로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시는 올 3월부터 전문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다양한 유아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달 20일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이용기관을 모집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내 유아들의 인성과 창의성, 면역력을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 유아숲체험원이 유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가족과 이웃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왕솔밭 공동체 정원 텃밭' 52개소를 분양 중이다. 정읍시민, 유치원,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26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정읍시)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7 10:10:02
11월 국유림 명품숲, '검마산 금강송 숲' 선정
산림청은 ‘11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검마산 금강송 숲’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검마산(1017m)은 태백산 지맥이 동쪽으로 내려와 백암산으로 뻗어가는 중간에 위치하며 산세가 빼어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라 2018년 산림청에서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했다.‘검마산(劍磨山)’ 이름은 이곳의 나무와 바위가 마치 창과 칼이 꽂혀 있는 듯 보여 붙여졌다. 수려한 산세와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해 과거 선비들의 학문 수행지로 이용된 곳이다.검마산 금강송 숲 주변의 ‘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은 지난 1997년도에 산림청이 조성했으며 산림문화휴양관, 숲속도서관, 야영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춰 국민들에게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송 숲의 빼어난 자태와 잘 조성된 야생화원, 숲 탐방길은 보는 이로 하여금 바로 자연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검마산 금강송 숲 일대에는 일월산, 선바위, 남이포 등의 자연경관이 있고, 청록파 시인 조지훈의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작가 이문열의 생가가 있는 두들마을 등이 있어 문화 관광도 가능하다.아울러 조선시대 민가 정원이 있는 서석지와 영양 향교 등 역사 관광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한편 우리나라에서 반딧불이 개체수가 가장 많은 영양반딧불이 생태체험공원이 주변에 있고 반딧불이와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영양반딧불이천문대 역시 이곳에 있어 생태·과학 체험에 매우 적합하다.‘국립검마산자연휴양림’ 방문 및 체험 관련 사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검마산자연휴양림으로 문의하면
2019-11-13 09:20:01
산림청, 자연휴양림 30주년 ‘숲문화 축제’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이해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올바로 알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 ‘자연휴양림 30주년 기념 휴문화 한마당 및 숲교육 어울림 행사’를 5월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제8회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로, 도시인에게 다소 생소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각기 다른 매력의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가해 평소 접하기 힘든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호 차장의 개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성대한 개막 축하행사가 시민의 숲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축하행사에는 초청 공연을 비롯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 특별공연 등 아름다운 무대와 퍼포먼스가 꽃향기 가득한 양재 시민의 숲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26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이번 숲문화 축제는 양재 시민의 숲 일원을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숲해설 경진대회장’ 등 4색4숲 구역으로 나눠,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한 숲홍보관과 체험관 등 이색 테마섹션을 운영해, 서울 도심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쉬어가는 숲’은 한국의 숲문화를 개척한 30년간의 휴양림 역사가 생생하게 담긴 국립자연휴
2019-05-23 11:40:57
산림청, 임신부·임신부부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 운영
산림청은 4월부터 11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과 치유의 숲 등 전국 22개 산림치유시설에서 임신 16~32주 사이의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숲태교는 경관·소리·향기·피톤치드·음이온 등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해 임신부와 태아의 교감을 돕고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다.산림청은 전국 국·공립 치유의 숲 20개소와 국립산림치유원 1개소(영주), 유아숲체원 1개소(세종)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나뭇잎에 아기 태명 짓기, 숲 속 명상, 맨발 걷기, 요가, 아이에게 주는 첫 선물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산림청은 행복한 출산 실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임신부 또는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개 국·공립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약 3,800명을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태교는 산림을 매개로 예비 엄마와 아빠가 태아와 교감하는 가족친화활동”이라며 “산림이 새로운 생명의 건강한 탄생을 준비하는 가족 행복의 장이 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산림청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4-09 14:30:23
산림청, '우리 숲 여행 안내서' 발간
산림청이 첫번째 '우리숲 여행 안내서'를 발간했다.1박2일의 오감만족 숲여행을 콘셉트로 여러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이 책자는 ▲일상 ▲역사 ▲힐링 ▲체험 ▲생태 ▲미식 6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이 여행서는 지난해 시범운영한 '산림청장과 함께 하는 숲여행'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체험 내용을 위주로 담았다.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안내서 제작 사업은 지속가능한 산림관광의 활성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앞으로 우리숲 여행 안내서는 소속기관, 지자체, 산하단체, 관광공사, 주요여행사 등에 배포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은 올해 지역기반 산림관광 콘텐츠 개발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콘텐츠로 '우리숲 여행 안내서' 2편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산림명소, 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2 09:31:02
국립수목원, 여름방학시즌 '산림생물학교'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생물학교'를 운영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학교'는 지난해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가족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학교는 식물, 곤충, 버섯 등 국립수목원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산림생물에 대한 이론 학습 및 현장 실습 등을 교육하는 심화 교육과정이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
2018-07-09 17:01:13
교실 밖 자연과 친해지자, 국립수목원에서 배우는 자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학교, 단체, 기관 및 개인(성인)을 대상으로 2018년도 상반기「국립수목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018년도 상반기(4∼6월) 교육과정으로 초등, 중고등(진로체험, 자유학년제 포함), 성인(식물교실)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수목원을 자세히 알아보는 '구석구석 수목원 여행', 식목일의 의미를 알아보는 '식목일과 대통령나무',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탐사하는 '귀화식물 탐사하기' 프로그램 등이 있다.이 중 <식물교실>은 성인대상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국립수목원 및 산림생물을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배우는 식물분류’, ‘식물세밀화’, ‘실내 미니가드닝’, ‘조경 드로잉’, ‘자생식물 사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문가의 이론 강의와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또한 광릉숲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산새들을 이해하고 관찰할 수 있는 '광릉숲 산새교실'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림생물에 호기심이 있는 청소년 뿐 만 아니라 미래 산림생물학자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들, 그리고 성인들에게도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산림생물 관련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강좌에 따라 별도의 재료비가 드는 프로그램도 있다. 국립수목원 교육프로그램에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및 수목원교육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하면 된
2018-03-09 16:07:00
산림청, 전북 진안에 '한방특화 국립산림치유원' 조성 추진
산림청이 6일 전북 진안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협의체'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827억 원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전북 진안군 백암면 일대 산림 617ha에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거점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조성사업 협의체는 유관기관과 공조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27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산림청과 전라북도청·진안군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의 산림치유 관련 전문가와 단체도 포함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사업을 국민건강증진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해 산림치유 정책의 선도적 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산림청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06 15: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