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현미 라온현미유 Non-GMO Project 갱신으로 식품 안전성 확보
주식회사 세림현미는 국내 유일 국산 현미유인 라온현미유를 포함하여, 세림현미유와 현미영양 가득 현미유 등 모든 제품에 대하여 Non-GMO Project 인증을 5년 연속 갱신하였다고 밝혔다. Non-GMO Project는 2008년에 설립된 북미 유일 Non-GMO 비영리단체로 식품, 음료, 이유식과 분유, 개인 위생 용품, 애완 동물 제품, 사료, 건강 보조 식품, 동물 사료 및 식물 종자와 같은 식품 및 제품에 대한 Non-GMO Project 인증을 부여한다. 실제로 한국의 Non-GMO 시장은 학교급식을 주축으로 형성되어 있다. 특히 22년부터 강원교육청은 이전까지 4개 시에 한정되었던 Non-GMO 제품 보급을 시•도내 전역으로 확대했으며, 광주교육청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유전자변형식품 없는 우수식재료비 사용을 위해 기존 학교급식 예산을 대폭 인상하기도 했다.세림현미는 2003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 현미유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원재료 수급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여 전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현미유는 현미의 미강(쌀눈과 배아층)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성분을 추출•정제하여 생산하는 식용유로 온라인 도소매 및 농협, 학교 급식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세림현미 고태경 대표이사는 "소비자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요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아지고 있으나, 특히 학교급식과 같은 아이들이 섭취하는 곳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은 편"이라며, "현행 GMO표시제에서 표시대상이 되는 원료 이외에도 더욱 넓은 범위의 원재료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해 심층적으로 분화되는 식품 안전이슈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11-01 16:18:01
마약김밥·마약떡볶이...식품에 '마약' 표시·광고 금지 추진
앞으로는 '마약 김밥', '마약 옥수수', '마약 떡볶이' 등 마약이라는 단어를 식품 표시·광고에 사용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봉준 시의원(동작1)은 '서울특별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마약 김밥', '마약 베개' 등 마약류 상품명을 오남용하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서울시가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조례는 마약류 상품명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서울시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관련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 집행 과정에서 마약류 상품명이 오남용되지 않도록 권고하고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했다.조례안은 11월 개회하는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이 의원은 "최근 마약 범죄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약류 용어를 남용하는 실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마약류 상품명 사용 자체를 금지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하기에 조례를 먼저 제정해 서울시가 관련 캠페인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예산을 지원하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8 14:24:20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이것'..."3대 장수식품"
적당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에 전골, 닭갈비, 떡볶이 등 어디에나 감초 역할을 하는 '양배추'는 어디서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재료다. 최근에는 '양배추 스테이크'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다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렇듯 우리에게 친숙한 양배추는 사실 올리브, 요구르트와 함께 세계 3대 장수 식품에 속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재료다. 성인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양배추의 효능>1. 성장기 발육, 골다공증 예방양배추에는 비타민 U, A, C, B1, B2, K등이 고루 들어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 또 풍부한 칼슘을 담고 있으며,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산살이 들어있지 않아 칼슘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2. 피부 개선, 상처 치료양배추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은 피부의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돕는다. 비타민 C가 특히 풍부하게 담겨 있어 콜라겐을 촉진시키고, 여드름과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양배추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상피세포를 재생시켜 피부 노화를 막아준다. 항궤양 성분인 비타민 U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상처 치료에 효과가 있다.3. 위 건강에 최고양배추에 담긴 비타민U, K, 유황, 염소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위염으로 인해 위점막에 상처가 생겼을 시 상처 치료에 도움을 주고, 위점막에 출혈이 있을 경우 지혈 효과도 발휘한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면 위궤양이 있는 사람의 90% 이상이 완치된다는 실험 결과도 등장한 바 있다.4. 면역력 강화와 항암 효과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혈액순환이 활발해
2022-09-07 15:09:59
식품포장에 제품명·유통기한 '더 크게'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포장재의 필수 정보 가독성을 높이고 이외 정보는 스마트라벨(QR코드)로 담는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품명 등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는 글자 크기가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로, 폭은 50%에서 90%로 확대·표시된다.식약처는 소비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포장재에 반드시 표시할 정보를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유통기한, 보관방법, 주의사항, 나트륨 함량 등 7개로 정했다.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생애주기별 영양정보, 조리·해동방법 등의 정보는 QR코드로 제공하게 된다.기존에는 식품유형, 용기·포장 재질, 보관방법 등 3개 항목에 대해서만 QR코드로 제공할 수 있었는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인해 QR코드로 표시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가 확대됐다.농심 등 시범사업에 신청한 6개 업체는 향후 2년간 규제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식약처는 "제품 표시정보의 가독성이 향상되고 정보제공 범위가 확대되어 소비자의 알권리가 보장될 것"이라며 "식품 표시사항 변경에 따른 포장지 교체 비용 절감으로 업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05 18:23:49
육가공품도 오른다...하림·사조대림 내달부터 가격 ↑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오르자 식품업계가 줄지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최근 라면·스낵 등 곡물이 주원료로 쓰인 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25일에는 육가공품 가격 인상 계획이 나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9월부터 닭가슴살 마일드, 블랙페퍼(100g) 2종의 편의점 가격을 3천400원에서 3천700원으로 8.8% 올릴 예정이다. 대상도 9월부터 가정간편식(HMR) ‘안주야 무뼈닭발’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8천900원에서 9천500원으로 6.7% 인상한다. 또 조미료 제품인 ‘미원’(100g)의 편의점 가격도 2천400원에서 2천700원으로 12.5% 오를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재룟값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원, 부재료 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캔 햄 제품인 ‘스팸 클래식’(200g)과 ‘리챔 오리지널’(200g)의 편의점 가격을 각각 6.7%, 6.9% 인상한 바 있다. 전날에는 농심이 신라면과 새우깡 등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내달 15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11.3%, 스낵 가격을 평균 5.7% 올린다. 빙그레도 내달부터 ‘벨큐브 플레인 치즈’(78g), ‘래핑카우 8포션 플레인’ 등 벨큐브 치즈 일부 제품의 가격을 높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빙그레에서 수입 판매하는 것으로, 당사가 자체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벨치즈 본사의 가격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26 09:30:18
미뤄지는 우윳값 협상...수급난 생길까 '조마조마'
다음달부터 적용될 새 원유(原乳) 가격을 결정하는 데 난항이 빚어지고 있다.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을 두고 입장차가 나타나면서 낙농가와 유업계가 아직 협상팀조차 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만일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 규정에 따라 기존의 원유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는데 이 경우 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농가들이 강경 투쟁에 돌입해 우유 수급에 차칠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정부와 낙농업계에 따르면 원유 가격 조정 협상을 맡은 '원유 기본가격 조정협상 위원회'(협상위)는 27일 현재까지도 구성되지 않았다.협상위에는 우유 생산자(낙농가)측 3명, 유업체측 3명, 학계 인사 1명이 참여해야 하는데 유업체 측에서 아직 위원을 추천하지 않은 상태다.유업계는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을 골자로 한 낙농제도 개쳔이 전제되지 않을 시 협상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가 추진하는 낙농제도 개편안의 핵심인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와 가공유로 나눠 음용유의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유값은 더 낮게 책정하는 제도다.하지만 낙농업계는 농가 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 제도의 도입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부터 김인중 차관이 직접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제도 개편안에 관해 설명하며 설득하고 있지만, 낙농가와 유업계의 입장차가 커 협상이 언제 시작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낙농가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해 "정부가 생산자 측에 사실상 새로운 개편안을 제시했다"며 "새 개편안에 관한 생산자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추가 협의를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일
2022-07-27 09:30:48
식용유·캔제품 가격 오른다...식품 가격인상 신호탄?
8월부터 CJ제일제당 동원F&B의 제품 가격이 일부 인상된다.이번 가격 조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식품업계가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8월부터 카놀라유(500mL)의 편의점 가격을 5천500원에서 7천100원으로 29.1% 올리고, 포도씨유(500mL)도 8천800원에서 1만500원으로 19.3% 인상한다.또 올리브유(500mL)는 1만1천원에서 1만2천400원으로 12.7% 인상한다.지난 3월의 가격 인상에 이은 추가 조정으로, 관련 업계는 원자잿값이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이에 앞서 이달 1일에는 사조도 압착 올리브유와 카놀라유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각각 17.8%, 20.8%씩 인상했고 오뚜기는 지난 6월 업소용 식용유(18L)의 가격을 20% 올렸다.대표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도 8월 1일부터 동시에 오른다.CJ제일제당은 스팸 클래식(200g) 가격을 4천480원에서 4천780원으로 6.7% 올린다.CJ제일제당은 이번 가격 조정의 근거로 원료인 수입 돼지의 앞다리 가격이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5월에 50% 가까이 급등했다는 점을 꼽았다.또 밀, 옥수수 등 돼지 사료용 곡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사육 비용도 증가했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동원F&B도 리챔 오리지널(200g)의 가격을 5천800원에서 6천200원으로 6.9% 인상한다.동원참치(100g) 가격도 3천원에서 3천300원으로 10% 오른다.동원F&B 관계자는 "앞서 할인점 등에 대해서는 두 제품의 가격을 조정했으나 편의점에는 반영되지 않아 8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7-25 17:22:25
세 살 입맛 여든까지간다? '미각 유전자' 실험
편식하는 아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야채를 입에 잘 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미국 터프츠(Tufts) 대학 인간 영양 연구센터(Human Nutrition Research Center)는 이같은 현상이 미각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에 따르면 터프츠 대학 줄리 저비스 교수 연구팀은 특정 미각 관련 유전자들과 선호하는 특정 식품군(food group)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장기간 심장 건강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 6천200여 명의 유전자 검사와 식단에 관한 설문조사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적 있는 유전자 연구 자료 분석을 통해 5가지 기본적인 맛(쓴맛, 짠맛, 신맛, 단맛, 칼칼한 맛) 하나하나와 연결된 변이유전자들을 알아냈다.연구팀은 이어 이 변이유전자들이 특정 맛에 대한 개개인의 민감도에 미치는 누적 효과(cumulative effect)를 점수화했다.예를 들어 유전적으로 쓴맛 점수가 높은 사람은 쓴맛을 특별히 예민하게 감지했다.전체적으로 쓴맛에 예민하게 만드는 유전자를 지닌 사람들은 통곡물(whole grain)을 별로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짭짤하고 매콤한 맛에 유독 예민한 사람은 야채를 덜 섭취하는 경향을 나타냈다.한 가지 신기한 것은 단맛 점수가 높은 경우엔 어떤 특정 식품군과도 연관이 없었다.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단맛 점수가 높은 사람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낮았다. 중성지방 수치는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먹을 때 상승한다.맛에 대한 점수가 반드시 선호하는 식품과 좋아하지 않는 식품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연구 결과는 미각 관련 유전자가 식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
2022-06-20 09:52:22
감기 걸린 임신부에게 약이 되는 식품 4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 임신부가 감기에 걸리면 복용할 수 있는 약이더라도 찜찜한 마음이 들어 꺼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만약 감기에 걸렸다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감기 걸렸을 때 먹기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가 있다. 브로콜리에는 레몬보다 2배 이상 많은 비타민 C가 들어있다. 살짝 데쳐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시면 오한과 두통을 막는데 효과적이다.칼륨과 사포닌이 풍부한 도라지도 좋다. 이외에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인삼과 비교될 정도로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폐 기능을 좋게하고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해소에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탁월한 식품 중 하나다. 비타민과 칼슘, 인, 무기질이 풍부하며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고 가래를 삭혀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배출에도 탁월해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부추 역시 감기에 좋은 식품이다. 부추의 향을 내는 알리신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 성분은 말초 신경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생성을 도와주어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3 17:00:01
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자, '과라나' 함유된 식품 주의
임산부나 어린이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라나'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별도의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며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의 두 배인 2.5~6.0%(평균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액체 식품 34개 중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이었으며, 모두 표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체류를 제외한 캔디류, 추잉검,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으로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이 중 21개 제품은 자율적으로 카페인 표시를 했지만 43개 제품은 표시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125㎎을 초과하는 제품은 8건 발견됐으며 이 중 2건은 카페인 표시가 돼있지 않았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함유한 액체 식품에 적용된다.액체류가 아닌 캔디류나 추잉검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2022-03-31 09:23:27
식품도 점점 친환경으로…'할인 혜택도 제공'
식품업계에도 '친환경'의 바람이 불고 있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제과점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종이 빨대를 도입하고 다회용 컵 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아이스 음료를 주문한 손님에게 플라스틱 빨대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뜨거운 음료를 젓는 용도인 플라스틱 막대(머들러) 역시 종이 재질로 교체했다.새로 도입된 종이 빨대는 제조 과정에서 접착제를 쓰지 않고 전용 원지를 코팅한 것으로 물에 잘 젖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달에는 직영점에만 종이빨대와 스틱을 공급하고 내달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가맹점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직영점에서는 음료를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에 포장할 경우 500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음료에만 적용되며 제휴·쿠폰과 중복해서 할인 받을 수 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발굴해 매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리온도 이날 친환경 경영 방침을 적용한 자사 생수 브랜드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무라벨 제품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존 생수병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라벨이 부착되던 자리에 '닥터유(Dr You) 용암수'를 새겼다. 또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재했다.오리온은 10일부터 530ml 제품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출시한다. 이후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2L(리터)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04 11:30:07
유방암 예방에 좋은 식품 5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유방암 발생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구화된 식생활, 조기 초경, 늦은 결혼, 출산율 저하, 모유 수유 감소 등이 연관 있다고 보고 있다.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이 선행되어야 한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신선한 과일·채소하버드 공중보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비타민 A, C 함유량이 높고 인돌-3-카비놀이라는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토, 수박 라이코펜이 풍부한 과일 역시 유방암 위험을 줄인다. 생선 고등어, 연어, 꽁치, 참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은 유방암 위험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영국 카디프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메가 3 지방산 함량이 높은 생선기름이 유방암 전이를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붉은 고기를 너무 자주 먹는 것보다는 생선을 즐겨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D 최근 비타민 D가 유방암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가 충분한 사람은 결핍된 사람에 비해 유방암 사망 위험이 22%나 낮았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식품 중에는 연어나 참치, 고등어 등 생선이나
2022-01-21 15:37:58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 식품 3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는 피할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 몸에 나쁜 음식을 피하고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만으로도 노화가 늦춰지고 보다 활력있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특히, 체내에서 과도하게 발생한 활성산소는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산화 작용을 막아주는 항산화 식품들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어렵게 찾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닌, 식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착한 항산화 식품들을 소개한다.토마토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식품인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 라이코펜, 폴리페놀,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토마토는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주고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독소 배출, 염증 완화 효과까지 있어 자주 섭취해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롭다. 특히 토마토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라이코펜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대장암, 위암 등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토마토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나 머리카락, 손톱 조직의 필수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여러가지 피부 질환을 예방해주기도 한다. 당근 90% 가량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당근은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균형있게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몸 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눈 건강에 효과적이고 만성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 혈당을 좋게 만들어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당근 속 카로
2022-01-19 17:00:01
우리 아이 식품 알레르기 대처법
식품알레르기는 달걀이나 우유, 땅콩과 같은 특정 식품에 신체가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원인식품을 섭취 후 피부 두드러기 같은 반응이 나타나거나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지는 급격한 반응 (아나필락시스)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입이 가렵거나 따끔거리고 입술, 혀, 입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 피부는 가렵거나 붉어지고, 얼굴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른다. 소화기에서는 구토, 설사, 메스꺼움, 복부경련 등이 나타나며 목이 조여오거나 기침을 하기도 한다. 또 숨이 가쁘거나 반복해서 기침을 하고 심장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얼굴과 피부가 푸르게 변하고 기절할 수도 있다.일반적으로 식품 알레르기는 성인보다는 유아기, 아동기에서 빈도가 더 높다. 보통 성인이 되면서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평생 특정 식품알레르기를 가지고 살기도 하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알레르기는 원인이 되는 식품을 철저히 제한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방법이다. 또 원인 식품을 먹지 않아서 올 수 있는 영양적 문제를 대체 식품으로 해결하고, 식품제한에 따른 아이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알레르기 원인식품은 몇개월에서 몇년간 제한해야 하므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하므로 어린이의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연령별로 주의해야 할 주요 알레르기 식품은 다음과 같다. 영아기(만1~24개월)에는 달걀, 우유, 땅콩, 대두, 밀을, 유아기(25개월~5세)에는 달걀, 우유, 땅콩, 대두, 견과류, 밀, 아동기(만6세~11세)와 청소년기(만12~17세)에는 갑각류, 생
2022-01-17 17:07:42
'설 앞둔 허위광고 주의', 식품·의료기기·화장품 광고 집중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의 온라인 허위·과대광고를 이달 14일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은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과대광고 ▲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광고 ▲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 화장품 기능성 오인광고 등이다.식약처는 이같은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속인 누리집은 온라인 쇼핑몰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하고, 고의·상습 위반자가 발견될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광고 제품의 정식 허가 여부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식품), 의료기기전자민원창구(의료기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기능성화장품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광고는 허가(심의) 범위 내에서만 할 수 있으므로 제품의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무허가·무신고 제품은 안정성과 효과를 담보할 수 없으니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05 09:5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