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안했다고 6세 남아 폭행한 어린이집 교사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6세 남아를 장기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다.25일 YTN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동 어머니는 지난 6월부터 며칠 간 아이의 목과 팔 등에 상처를 생긴 것을 보고 어린이집에 CCTV 열람을 요청했다. 부모 측이 제보한 CCTV 영상에서 아이는 겁에 질린 채 빈 교실로 도망쳐 왔고, 어린이집 교사 A씨가 뒤를 쫓아 아이가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 A씨가 아이를 위협하더니 구석으로 몰아 손으로 머리를 가격하고, 이후에도 책상을 뒤엎으며 위협, 폭력이 동반된 행위를 15분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어린이집 측은 보육교사 A씨가 원생을 폭행한 이유에 대해 "영어 수업 중 집중하지 않고 돌아다녀서"라고 밝혔다.피해 아동의 부모는 지난 7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은 피해 아동 부모를 찾아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지 말아달라며 신고 철회와 사건 은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북경찰청은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과 영상 분석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현재 A씨는 파면 조치됐고,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6 16:29:25
책으로 머리 찍고 뒤통수 때려...제주 어린이집 교사 입건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원아를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 위반)로 제주시 모 어린이집 교사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장애 아동 2명을 포함해 4~5세 원아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내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책 모서리로 원아의 머리를 찍고, 뒤통수를 손으로 때리는 장면 등이 담겼다. 또 간식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의 이 같은 행위는 지난 7월 한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건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원장 역시 경찰에 A씨의 행위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가 아동들을 학대한 정황을 확보하고 학부모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진척 상황에 따라 피해 원아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5 14:00:01
대구 동구 어린이집 관련 6명 집단감염
대구 동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어린이집 관련 6명을 포함해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인원이 1만53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자가 16명, 해외 유입 감염자가 2명이다. 동구의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9일 보육교사 1명이 코로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원생 4명과 n차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원생과 교사 48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2명이 확진됐다.기존 확진자 접촉자 중 1명은 론볼 국가대표 선수로 이 종목 선수단이 대구에 머물며 훈련하던 중 감염됐다. 이 선수단에서 지금까지 확진자 2명이 나왔다.나머지 3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교사 등 고위험 직업군은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더욱 강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1 14:30:06
광주서 어린이집 교사 확진...밤사이 4명 추가
밤 사이 광주에서 어린이집 교사를 비롯한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 사이 4명의 추가 확진자(광주 2802~2805번)가 발생해 전날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광주 2082·2803번째 환자는 서구 공인중개사 동료·지인 모임 관련 연쇄 감염 사례다. 2804번째 환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열, 기침,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로에서 검체 채취 후 ...
2021-05-31 14:11:24
어린이집 교사 75%, "코로나19로 아동 언어발달 지연돼"
어린이집 교사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마스크를 쓰면서 아동의 언어발달이 지연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70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중 74.9%가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아동의 언어 발달이 지연됐다'고 답했다.응답자의 77.0%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의 신체운동 시간과 대근육·소근육 발달 기회가 감소했다'고 답했고 63.7%는 '과도한 실내생활로 스트레스, 짜증, 공격적 행동 빈도가 증가했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과도한 실내생활로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이 83.5%나 됐다. 코로나19 전후로 사교육에 변화가 있는지를 묻자 학부모의 72.9%는 '가정에서 학습을 목적으로 양육자가 직간접적 도움을 주는 사교육이 늘었다'고 답했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화상영어 수업 등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늘었다'고 답한 사람도 60.0%였다.시민단체는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아동의 발달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 및 치료 지원을 확대하고, 초등 교육과정 연계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지자체에 촉구했다. 아울러 "아동의 발달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안전한 바깥놀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개선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25 10:08:27
두 살 아이한테 "한남XX"...어린이집 교사 혐오글 논란
자신이 돌보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혐오표현 글을 게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모 매체에 따르면 이달 중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는 자신의 SNS에 “TV 보면 아동학대가 밥 먹을 때 일어나자너. 이해 가더라.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개패고 싶음 진심" 등의 혐오글을 SNS에 3차례 올렸다. 또 A씨는 “만 2세 한남XX. 오늘 밥 먹는데 계속 드러눕고”라고 적었다. A씨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유명 보육전문재단 소속으로, 각종 대기업과 국가기관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데다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등의 투자를 병행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 글을 접한 다른 보육교사는 해당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재단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재단 측은 A씨가 아동을 학대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어린이집 CCTV를 확인했으나 학대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 A씨는 이달 초 기간제 교사로 채용되었으며, 업무에 투입된 지 3주가 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 이후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상담한 뒤 17일 교사직을 그만뒀다. 해당 재단과 어린이집은 A씨에 대한 법적 고발도 검토했으나, 학대 정황이 없는 상황에서 SNS에 쓴 글만으로는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를 본 온라인 맘 카페 회원들은 "진짜 아이들 관련 일은 사명감 있으신 분들이 하면 좋겠다","누가 교사하라고 강요했나","다 그런건 아니지만 아이들 관련 일은 인성검사 필수로 해야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2 15:09:03
식사 중인 아이 식판을...어린이집 교사 학대 의혹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3세 원아의 식판을 10분만에 걷어가 밥을 못먹게 하는 등 학대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 등은 남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원장 B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피해 학부모들은 A씨가 원아들의 식판에 음식이 남았는데도 식판을 걷어가는 등 정서적 학대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CCTV를 확인했고, 실제 A씨가 식판...
2021-03-04 09:20:41
전남 완도서 어린이집 교사·원생 4명 확진
전남 완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원생 등 총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전날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생 2명이 확진 돼 전남 834~837번으로 분류됐다. 이들은 완도의 어린이집 교사(전남 832번)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이 확인된 사례다. 전남 832번 확진자는 주중에는 완도 어린이집 야간 돌봄교사로 근무했으며 주말에는 목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2021-02-23 09:15:01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 수차례 때려… 마스크도 벗겨지기도
어린이집 원아를 학대한 대전의 한 교사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학대 혐의로 20대 어린이집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5살 원생 4명의 뺨을 때리고 코를 비트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CCTV 영상을 보면 강한 충격에 아이의 마스크가 벗겨지기도 했다. 한 피해 아동의 보호자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학습 시간에 가해 교사가 폭행을 자행했다. 폭행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를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했다"며 고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3 13:30:02
"아이 목에 멍 자국이..."김포 어린이집 교사 학대 혐의로 입건
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9명을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의심을 받는 교사 2명이 입건됐다.김포 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생후 2년 남짓의 원아 9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목 부위에서 멍자국을 확인한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통해 A씨 등이 원아를 넘어뜨리거나 때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육교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함께 입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5 11:50:02
대구 영신교회서 28명 확진…어린이집 교사 포함
대구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밤 영신교회에서 신도 1명과 목사, 목사의 모친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0시 이후 신도 21명, 목사 가족 3명 등 총 28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신도 중에는 어린이집 교사 2명도 포함됐다. 시는 교회로부터 신도 명단 270명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또 어린이집 2곳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이달 10일 사이 이 교회를 방문한 이들에게 증상의 유무에 관계 없이 모두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에 소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말 휴일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1 14:37:49
보호자에게 폭언·폭행당한 어린이집 교사 극단적 선택
어린이집 원생을 학대한 사실이 없는 교사가 보호자들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1월께 A(60)씨와 며느리B(37)씨는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학대 여부를 항의하면서 보육교사 2명을 때리고 가슴 부위를 밀쳤다. 또한 다른 교사와 원아가 있는 상황에서 "저런 X이 무슨 선생이냐. 개념 없는 것들, 일진같이 생겼다"라거나 "시집가서...
2020-10-05 09:50:01
확진자 나온 오산시 어린이집, 원아 모두 '음성'
경기 오산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산시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인 20대 A씨는 지난 14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을 느꼈으며 15일 오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 발현 전까지 오산시 소재 어린이집에 정상 출근을 해왔다. 해당 기간에 어린이집에 함께 있었던 원생과 교사 등은 모두 106명으로, 시 보건소가 이들 전원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 결과 17일 106명 전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원생들, 그리고 직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식사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벗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출입 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꼼꼼하게 손 소독을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이 스스로를 지켜내고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막았다"면서 "이번 사례를 통해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8 13:00:04
'어린이집 손도끼 난동' 40대 징역 15년 확정
어린이집 앞에서 손도끼를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40대에게 징역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한 모(48)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적법행위의 기대가능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한 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교회 어린이집 앞에서 원아의 할머니와 어린이집 교사, 같은 건물의 교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돈을 빌려주지 않은 형을 살해할 마음을 품고 형이 일하는 곳을 찾았다가 처음 보는 이들을 상대로 무차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씨 측은 조현병에 의한 심신미약을 호소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1심에서는 한씨가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를 받게 해달라는 청구는 기각했으며,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렸다.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배심원 9명은 만장일치 의견으로 한씨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2심도 "한씨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는 전혀 무관한 피해자들에게도 범행을 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항소를 기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7 14:41:02
SBS 상암 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 확진…건물 폐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옥이 일시 폐쇄됐다. 20일 SBS측은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고 밝혔다. 상암동 사옥은 21일까지 봉쇄되며, 어린이집은 2주간 문을 닫는다. SBS는 해당 교사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을 격리조치하고 차례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BS 메인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있어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0 16: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