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치원서 소변기에 어린이 식판을...네티즌 분노
중국 장시성의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 식판을 재래식 화장실 소변기에 씻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8일 펑파이 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전날 장시성의 한 유치원 상황이라며 한 여성이 중국 전통 방식의 소변기에서 어린이 식판을 설거지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여성은 소변기 안에 식판을 쌓아 놓고 물을 뿌리며 설거지를 한 뒤 씻은 식판을 다시 바닥에 내려놓았다. 당국이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나선 결과, 동영상 상황은 사실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유치원에 휴원 명령을 내리고 책임자와 관련자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느냐""너무도 화가 치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9 09:24:31
연세생활건강,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즈텐’ 현대백화점 등 입점 확대
연세생활건강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즈텐’이 6월 초 현대백화점 본점 및 목동점에 입점한다. 현대백화점 본점 및 목동점 지하 1층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편집숍 ‘마이메이트’ 매장에 입점을 앞둔 제품은 키즈텐042, 유산균, 홍삼, 칼슘업, 종합비타민, 비타민D 총 6종이며, 추후 라인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명공학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 연구소에서 만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즈텐’은 우수한 품질 및 뛰어난 기호성을 자랑하는 제품들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연세생활건강 관계자는 “그동안 키즈텐은 온라인을 주력으로 판매했지만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7월 초 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천호점, 울산점 까지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 키즈텐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킨텍스점, 충청점 및 AK백화점 분당점, 수원점에도 만나볼 수 있으며, 신세계 대전점에서 6월 1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05 16:04:01
어린이해열제 챔프시럽, 갈변 원인은?
동아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의 갈변 이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했다. 갈변의 원인은 인도산 첨가제로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갈변 현상이 생긴 챔프시럽 제품 첨가제로 국내산 'D-소르비톨'대신 인도산 'D-소르비톨'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D-소르비톨은 단맛을 내는 첨가제로, 코로나19로 감기약 수요가 급증하던 시기 인도산 원료를 추가로 사용하게 됐다고 동아제약은 보고했다. 결국 이 인도산 D-소르비톨에 들어있는 철 성분이 촉매 역할을 해 캐러맬화 반응과 메일라드 반응이 발생해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는 게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회사는 D-소르비톨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으로 첨가제를 변경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당 원료 입고 시 자가 품질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갈변 원인을 아직 조사 중이다. 지난달 초 동아제약은 챔프시럽 일부 제품에 갈변 현상이 생기자 자진 회수를 진행했다. 그런데 식약처가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한 품질 적정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미생물 한도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고, 결국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강제 회수하고 잠정적으로 챔프시럽의 제조·판매를 중지시켰다. 식약처는 "확인된 균종은 발효 음식과 맥주, 된장 등에 사용되는 진균의 일종으로 생물안전도 1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 등급은 사람이나 동물에 병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초과 검출된 진균은 효모의 일종이긴 하나 영유아의 면역 상태에 따른 인체의 유해성은 명확하지 않은 만큼, 식약처는 갈변 또는 진균
2023-05-19 13:40:58
"어린이 1인당 물 한 잔"...가뭄 심각한 우루과이
남미 우루과이의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태가 일선 교육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육부는 최근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 몬테비데오와 카넬로네스의 각급 학교에 물 부족 위기 대응을 위한 급식 관련 권장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우루과이 인구 340만 명 중 절반가량은 두 지역에 살고 있다. 학생 수는 12만 명 정도다. 음식 준비용 물 비율 유지와 파스타 끓인 물 재사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염도 높은 물을 담수와 섞어 상수도로 공급하는 상황에 맞춰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더해 점심때에는 "아이들이 요청할 때만 물을 주고, 미리 제공하지 말라"고 돼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제공하는 물의 양은 '어린이 1인당 물 한 잔'으로 적시했다.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우루과이 남서부 일부 지역은 가뭄 정도 6단계 중 최악인 '비정상 가뭄'으로 분류돼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9 09:23:40
아기 배냇머리 관리법은?
아기는 머리카락이 난 채로 채어난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1~2cm 가량 자라,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이 머리카락을 '배냇머리'라고 한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거의 다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자라는데, 마치 유치가 났다 빠지는 것과 비슷하다. 배냇머리에 관한 상식과 관리법, 궁금증을 알아보자. 1. 배냇머리란? 배냇머리의 '배냇'은 뱃속을 의미하는 말로, 배냇머리란 '배아냇머리'. 즉 배 안에서 자란 머리를 뜻한다. 아기마다 배냇머리의 굵기와 길이, 모양, 숱 정도가 모두 다른데, 3~4개월이 되면 조금씩 머리카락이 빠지고 6개월 경에는 모두 빠진다. 그래서 배냇머리만으로 아이의 머리카락이 생머리인지, 반곱슬인지 유추하긴 어렵다. 배냇머리가 빠지고 자라는 새 머리카락이 아이가 타고난 머리카락일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흐르면서 두께가 두꺼워지고 숱도 많아진다. 따라서 배냇머리만으로 아이의 머리 모양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배냇머리 나는 이유 생후 6개월이면 다 빠질 머리카락이 왜 나는지 궁금할 수 있다. 속눈썹이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아기의 연약한 두피를 자외선과 주변 온도로부터 보호한다. 또 머리카락이 가벼운 외부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시킨다고 하니, 머리털은 신생아에게도 꼭 필요하다. 3. 배냇머리 관리법 ① 머리 방향 바꿔주기 배냇머리가 빠지는 시기에는 아기 머리가 장시간 한쪽으로 눌려있는 경우 더 많은 머리카락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 때엔 아기가 누워있는 머리방향을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 ② 주 2~3회 머리 감기기 아기 머리카락을 성인만큼 자주 감겨주면 모발이 거칠어지고 쉽게 엉킬 수 있다. 파라벤,
2023-05-18 18:44:50
"아이한테 명품 입히지 마세요" 게시글 화제
아이에게 명품을 입히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한 글이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 엄마들, 애한테 명품 입히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조회수 18만회, 추천 1200여개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아이를 전적으로 돌봐줄 도우미나 등하교 도와줄 사람, 운전기사 등이 있으면 당연히 명품으로 둘둘 감싸도 된다"며 "다만 그럴 여력이 없으신 분들은 명품 입히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A씨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한테 구찌, 루이비통 키링이나 백팩 등 명품 액세서리 입히던 부모님 무리가 있었다"며 "근데 근처 성인들이 '머리핀 예뻐 보인다. 내 인형이랑 바꾸자. 내 가방이랑 바꾸자'하면 아이들이 순순히 바꿔준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일이 생기면 학부모들은 학교로 전화해 난리를 친다고 했다. A씨는 "학교에서 없어지는 것도 봐주기 힘들지만, 학교 밖에서는 더 힘들다"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누구 따라가지 마라' '바꿔주지 마라' '주지 마라' 설명해도 10분만 같이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경계심이 싹 사라진다"고 했다. 또 A씨는 "낯선 사람이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놀이터에 등장하면 경계심은커녕 아이들이 강아지에 정신 팔리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가의 물품과 액세서리는 아동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워서 학교에서 금지하고 있다"며 "공문으로 보내도 입히시는 부모님들은 계속 입히고 도난당하더라. 아이를 위해서라도 명품 착용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글을 읽은 누리꾼들도 동의하는 반응이다. 해당 글에는 "애들은 비싸고 귀한 거 모른다. 잘 교육해야 한다", "욕하려고 들어왔는데 읽어 보니 다 맞는 말"이라는 등
2023-05-18 17:59:26
정글 추락한 경비행기서 어린이 4명 '기적 생환'
아마존 열대우림 한복판에 경비행기가 추락한 사고가 일어난 후 10여일 만에 기체에 탑승했던 아이들 4명이 기적적으로 생환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군부대가 투입돼 수색에 고군분투한 끝에 실종됐던 4명의 아이를 구조했다"며 "온 나라가 기뻐할 일"이라고 전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조종사 포함 7명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소도시산호세델과비아레를 향해 날던 중 콜롬비아 남부 아마존 정글인 카케타주 솔라노 마을로 추락했다. 도로가 거의 없는 데다, 카케타강 지류 2개가 합쳐지는 험준한 지형인 탓에 차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고 항공기로만 지날 수 있는 곳이었다. 아이 넷을 데리고 비행기에 탔던 위토토족 원주민 여성을 포함, 성인 승객 2명과 파일럿 등 총 3명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러나 동승했던 13살, 9살, 4살, 그리고 생후 11개월짜리까지 총 4명의 어린이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해당 기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직전 파일럿이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교신을 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헬리콥터 3대와 병력 100여명, 탐지견 등을 투입해 추락지점 인근 숲속을 샅샅이 뒤졌으나 유아용 젖병과 먹다 남은 과일 조각만 찾았을 뿐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했다. 최대 40m까지 자라는 거대한 나무,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위협적인 야생동물 등으로 인해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아이들 할머니가 원주민 언어로 "숲속에서 더 움직이지 말거라"라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녹음, 이를 헬기 확성기를 통해 방송하면서까지 추가 사고 가능성을 줄여가며 구조의 희망을
2023-05-18 09:36:36
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중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해열제 제품인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두 개 제품이 자발적 회수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되는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이다. 앞서 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두 제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탁제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 투약되는 주성분량이 적거나 많아질 수 있으므로 제제 개선 등을 거쳐 제품의 균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대원제약의 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를 유지하고 향후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과 동일하게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타사 액상시럽제와 현탁제에서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제제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식약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8 09:04:21
"일부 밀크초콜릿 너무 달아"...어린이 당류 '빨간불'
시중에 판매되는 주요 밀크초콜릿 제품 가운데 롯데제과의 허쉬 밀크초콜릿에 당류가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에 들어간 당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어린이 당류 권고기준보다 최대 2.95배 높아았다. 조사 대상 15개 제품의 100g당 당류 함량도 모두 1일 어린이 당류 기준을 넘어섰다. 대전충남소비자연맹은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로 시중에 유통되는 밀크초콜릿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5개 제품을 조사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이 된 제품은 △가나 밀크초콜릿(롯데제과) △고디바 펄 밀크초콜릿(비에스케이코퍼레이션) △길리안바 크리미밀크(롯데제과)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이마트) △리터 스포트 알파인 밀크초콜릿(삼경에프에스) △린트 린도볼밀크(농심) △마켓오초콜릿 밀크(오리온) △미니쉘 딸기(크라운제과) △밀카 알프스밀크(서영이앤티) △베델 클래식 밀크초콜릿(롯데쇼핑) △스타벅스 밀크초콜릿(이마트) △토블론 스위스 밀크초콜릿(서영이앤티) △허쉬 밀크초콜릿(롯데제과) △허쉬 키세스 크리미 밀크초콜릿(롯데제과) △ABC밀크초콜릿(롯데제과) 등이다. 이 밀크초콜릿 15개 제품의 1개당 당류 함량은 최소 13.85g에서 최대 103.25g(평균 54.82g)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7.5배 차이를 보였다. 제품 1개당 함유된 당이 가장 많은 제품은 허쉬 밀크초콜릿(103.35g), ABC밀크초콜릿(93.23g), 노브랜드 미니 밀크초콜릿(82.51g), 린트 린도볼밀크(76.4g) 등이다. WHO의 권고기준은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어린이가 하루 1400kcal 섭취 시 당류 35g, 성인이 1일 2000kcl 섭취 시 당류 50g이다. 이에 따라 제품 1개를 어린이 한 명이 모두 먹으면 1일 당류 섭
2023-05-16 15:49:18
"잘 자야 쑥쑥 커요" 신생아 수면 가이드
실내 온도와 소음, 그리고 습도에 따라 아이의 수면 환경은 크게 달라진다. 성인도 충분히 잠을 자야 힘이 나듯, 신생아도 월령에 맞게 잠을 자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신생아 월령별 수면 가이드에 맞춰 매일 밤 아기에게 꿀잠을 선물하자. * 적정 수면시간은 낮잠 시간까지 포함 ① 0-2개월 적정 수면 시간 : 18~24시간(낮잠 4~5시간) - 항상 정해진 자리에서 아기가 잘 수 있도록 합니다. - 조명의 밝기를 낮추고, 아기를 속싸개로 잘 감싸주세요. - 안거나 눕힌 채로 잘 토닥여줍니다. - 마지막 수유 시간 후 2시간 이상 지나 아기가 깨었다면 수유합니다. ② 2-6개월 적정 수면 시간 : 18~19시간(낮잠 3시간~3시간 30분) - 잠과 잠 사이깨어 있는 시간은 60~8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낮잠은 하루 3~4번 자는 것이 좋습니다. - 밤중 수유는 한 번 해주세요. - 낮과 밤 모두 동일한 공간에서 자도록 합니다. ③ 6-12개월 적정 수면 시간 : 14~15시간(낮잠 2~3시간) - 아이의 머리맡에 햇빛이 들어 잠에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잘 쳐주세요. - 낮잠은 오전 9~11시 전후, 그 다음 낮잠은 오후 2~4시 사이가 권장됩니다. - 오후 7시 이후에는 아기가 잘 수 있게 외출을 삼가주세요. ④ 12-24개월 적정 수면 시간 : 13~14시간(낮잠 2시간~2시간 30분) - 걸음마가 시작되어 활동량이 증가해 잠투정이 많을 수 있습니다. - 잠자리에 잘 들게끔 늦은 오후에 많이 움직이게 해주세요. - 한번 깨어있는 시간은 3시간이 적절합니다. - 18개월 이상 된 아기는 오전 낮잠을 재우지 않는게 좋습니다. ⑤ 24-36개월 적정 수면 시간 : 12~13시간(낮잠 1시간~2시간) - 낮잠 시간이 짧아지고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 낮잠을
2023-05-09 15:42:52
박보영, 어린이 병원에 1억 기부...계속되는 선행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보영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발달센터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올해 4월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 장애 아동을 발굴해 치료 교육 중이다. 박보영은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맺고 있다. 10년간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했고, 환자 의료 지원금 약 2억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병원을 방문해 환아 목욕과 식사를 도와주는 등 약 120시간 봉사활동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소방대원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4 15:00:05
"진짜 삼촌 맞나" 9살 어린이 유괴 막은 '용감한 시민'
포스코청암재단은 적극적인 행동과 기지로 9살 어린이의 유괴를 막아낸 이철(42) 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해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일 오후 5시께 아들과 함께 광주 북구 오정어린이공원에 나왔다가 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한 남성이 근처에서 놀고 있는 한 아이에게 다가가는 것을 목격했다. 술에 취한 남성은 인형을 주며 아이의 손을 잡고 공원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씨는 곧바로 남성을 따라가 멈춰 세우고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남성은 '아이는 내 조카'라고 말하고 화를 내며 자리를 옮겼다. 그 말을 믿을 수 없던 이씨는 500m가량 남성과 아이를 쫓아가다가 남성이 한 빌라로 아이를 데려가는 것을 봤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남성을 막아 세운 뒤 '아이의 삼촌이 진짜 맞나'라고 추궁했다. 남성이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이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재단은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공원에서 아이를 처음 봤고, 아이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에게 인형으로 환심을 사 '더 많은 인형을 주겠다'며 자기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씨는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04 14:30:57
'마스크 완화' 됐지만 어린이 70%는 여전히...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됐지만 어린이 10명 중 7명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면서 어린이들이 마스크 뒤에 표정을 숨기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과 서울지부 초등위원회는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1천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0.2%가 학교에서 주로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5∼29일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어린이의 절반 이상(53.0%)은 마스크를 쓰는 가장 큰 이유로 '마스크를 벗는 게 어색하다'고 꼽았다. '마스크를 쓰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19.5%)거나 '내 얼굴을 친구들이 보는 게 불편하다'(10.9%)고 답한 어린이도 많았다. 전교조는 어린이들이 원격 수업 장기화로 온라인 소통에 익숙해지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내기를 어려워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유아기를 보낸 1∼2학년의 경우 서로의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을 읽지 못하는 어린이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어린이들은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도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장기간의 마스크 착용 경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갈등 상황에서 '그냥 참는다'(24.4%), '말하지 않는다'(10.5%) 등 회피형 행동을 한 경우는 34.9%로, '대화를 시도한다'(29.5%)는 대답보다 많았다. 어린이들이 편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보호자(53.5%)였다. 친구는 31.5%였으며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경우도 12.4%에 달했다. 교사를 택한 어린이는 2.2%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교사와
2023-05-03 18:04:03
어린이들이 친구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어린이들은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교육청은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2천5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같이 놀자'(40.2%)에 이어 두 번째로 듣고 싶은 말은 '넌 할 수 있어'(24%)였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48.6%)였다. 그다음은 '친구들과 뛰어놀기'(14.5%)로 조사됐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로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 등 전자기기'(26.2%)와 용돈(22.8%)이 인기가 많았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가장 듣고 싶은 따뜻한 말은 '사랑해'(37.8%)와 '넌 할 수 있어'(24%)로 파악됐다. 어린이들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으로 '가족과 함께 있을 때'(46.1%)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19.1%)를 꼽았다. 장래 희망으로 문화·예술 분야(20.2%)와 체육 분야(17.6%)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고민이 있을 때 상담하는 대상은 부모님(63%)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학급친구(20.7%)로 집계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어린이들의 솔직하고도 가슴 뭉클한 답변을 통해 충남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3 15:45:01
노키즈존 없어질까?...또 '찬반논란'
영유아나 어린이를 데려온 손님을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공간을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고 한다. 최근 제주에서 이같은 노키즈존을 두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조례안이 입법 예고돼 8일까지 찬반 의견을 받는다. 3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제주도 아동 출입제한 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 4조에는 '도지사는 도민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키즈존 지정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노키즈존 업소에 대해 지정 금지를 권고 또는 계도하는 등 차별 금지를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하도록 규정했다. 또 영업장이 아동으로 인해 겪었던 문제에 대해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아동의 공공장소 이용에 대한 보호자 교육을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리서치가 2021년 11월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주가 행사하는 정당한 권리이자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라는 이유로 노키즈존 운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 '허용할 수 없다'는 비율은 17%였다. '노키즈존은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인가'라는 질문에 74%가 동의했다. '노키즈존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인가'라는 질문에 29%가 동의했다. 하지만 노키즈존 운영으로 불편이나 차별을 경험했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11%가 '음식점(카페)에 도착하고 나서야 노키즈존을 알게 돼 입장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양육자의 경우 24%에 달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 매장 정보를 제공할
2023-05-03 13:4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