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가구, 신혼부부용 ‘올리버 퀸•킹 침대’ 출시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웨딩 성수기를 앞두고 신혼부부용 침대 올리버 하이가드 퀸&킹 침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올리버 하이가드 신혼 침대는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안락한 우드톤 인테리어 침실 공간을 원하는 신혼부부에 적합하다.올리버 신혼 침대의 가장 큰 강점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똑똑하게 분리되는 모듈식 침대로 침실 공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원하는 침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혼 시기엔 부부 침대로,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패밀리침대로, 아이가 성장하면 가드를 탈착하고 풋보드를 추가해 슈퍼싱글 원목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안데르센의 모든 가구는 자연상태에 가까운 원목 등급인 SE0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이탈리아산 너도밤나무 통원목을 사용해 원목의 색상과 결이 밝고 예쁘며 안데르센만의 친환경 하이터치 마감공법으로 원목의 질감은 살리면서 부드러움은 극대화했다.안데르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신혼부터 아이의 수면 독립까지 함께하는 침대”라며 “견고한 SE0 원목과 다양한 추가 옵션 그리고 안전까지 겸비한 패밀리 침대로 신혼부터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찾고 계신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신제품 올리버 패밀리는 2월 20일까지 론칭 기념 특별 할인가로 안데르센 파주점, 송파점, 광교점, 용산점,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데르센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2-08 10:32:44
하이맘, 키즈펜션 예약 서비스 제공 플랫폼 론칭
‘하이맘’이 키즈펜션 전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달 1일 론칭했다고 밝혔다.하이맘은 국내 풀케어 스탠다드 키즈펜션을 한데 모은 브랜드로 아이를 위한 시설 및 용품과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하이맘 측에 따르면 아이를 위한 유아용품으로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젖병세제 △젖병솔 △유아치약 △유아샴푸 △유아바디워시 △유아로션 △제균스프레이 △유아의자 △접이식욕조 △샴푸캡 등을 갖췄으며 아이의 감각을 자극하고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원목교구와 장난감을 구비했다.또한 안전용품으로는 △낙상방지 저상형 매트 △안전문 △콘센트마개 △차일드락 등이 설치되어 있고 세스코 바이러스 케어로 객실 청결 관리 등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고 설명했다.하이맘 관계자는 “엄마, 아빠 또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날씨 걱정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웨버그릴이 구비된 사계절 바베큐장이 있으며 프리미엄 캡슐 커피, 와인 콜키지와 OT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이어 “아이를 가진 모든 엄마, 아빠가 하이맘 키즈펜션을 통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하이맘 브랜드의 지점별 정보 확인 및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2-07 16:10:12
출생신고 못 했어도 '아동수당' 받는다...개편 내용은?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아이를 낳고 바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부, 혼인 외 출산 가정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아동수당은 원칙적으로 출생신고 후 신청할 수 있고, 만 8세까지 매월 10만원이 지급된다.지금까지 미혼부는 자녀의 출생신고를 법원에서 하고, 친자관계 확인을 위해 법원의 유전자 검사 명령을 받아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만 아동수당 신청이 가능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없어도 친생자 확인이나 출생신고와 관련된 법원 절차 서류가 있으면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또 혼인 외 출산 등 출생신고를 기피하는 경우에는 출생증명 서류 제출로도 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예시로 이혼 소송 중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에게 법적 남편과의 가족관계가 남지 않도록 출생신고를 미루는 경우, 이전에는 아동수당 신청이 불가능 했으나 앞으로는 출생증명 서류를 제출해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밖에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출산해 출생증명 서류를 발급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법원에 출생 확인을 신청한 서류만으로도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이처럼 예외적인 절차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경우 아동 보호를 위해 지자체별로 출생신고 진행 상황과 양육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도록 했다.복지부는 또 신생아나 산모의 입원, 감염병으로 인한 입원·격리, 재난 발생 등으로 아동수당을 늦게 신청한 경우에는 이를 소급해 지급하기로 했다.이전에는 친생자 확인 등의
2023-02-06 17:40:03
어린이 24명 태운 관광버스, 눈썰매장 가던 중 전복 사고
어린이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10시 반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논두렁 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버스 안에는 성인 5명과 어린이 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모두 구조됐다.다행히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눈썰매장을 가던 어린이들과 인솔 교사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사고는 길을 잘못 든 버스가 천천히 후진을 하던 중 논두렁에 빠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3 15:00:27
어린이 탄 택시에 욕설·협박...아동학대 죄일까?
차선변경 시비로 택시를 막아 세운 뒤 기사에게 욕설을 한 과정에서 택시에 탑승하고 있던 아이가 이를 듣게 됐다면 아동학대죄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김남균 판사는 택시 기사에게 욕설을 한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등으로 벌금 300만원에 처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경기 성남시에 사는 B씨는 지난해 4월 아들 2명(7세, 6세)과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성남시 태재고개 부근의 8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든 차량에 의해 급정거되는 일을 당했다.운전자 A씨는 택시가 자신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었다며 경적을 울리면서 따라와 택시를 멈춰 세운 뒤 택시 기사에게 달려와 다짜고짜 욕설을 퍼부었다.택시 뒷자석에 아들 둘과 함께 있던 B씨는 "뒤에 아이가 있으니 그만 하세요"라고 호소했으나 A씨는 들은 척도 않은 채 택시 기사에게 2분여간 욕설을 이어갔다.왕복 8차선 도로 한복판이어서 차량에서 내릴 수 없었던 B씨는 아이들의 귀를 막아주며 폭언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려 애썼다.이 사건발생 이튿날 B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실제로 작은 아들은 이 사건과 관련된 악몽을 꾸었고, 큰 아이는 친구들과 놀면서 "손 내려"라고 크게 외치는 등 가해자의 말을 흉내내기도 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폭행) 등을 적용,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사안이 중하다고 보고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재판부는 "A씨는 택시기사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해 도
2023-02-01 11:12:21
인도네시아 '죽음의 기침약' 논란...우리나라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3개국 아동 300여명이 기침 시럽약을 먹은 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국내 유통되고 있는 감기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내 제약업계는 이 기침 시럽 안에 들어있는 문제의 성분이 국내에 유통되는 약에는 들어있지 않으며, 해당 기침약을 수입한 적도 없으므로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다.다만 이번 사망 사고를 일으킨 기침약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동남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을 방문했다면 현지에서 기침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4개월 동안 서아프리카 감비아와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서 유해성분이 들어간 시럽형 기침약을 먹은 5세 이하 아동 300여명이 급성신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WHO는 인도 및 인도네시아 제조업체 6곳에서 생산한 기침 시럽약에 디에틸렌 글리콜이나 에틸렌 글리콜 등 유독물질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제품들의 유통 금지를 권고했다. 디에틸렌 글리콜과 에틸렌 글리콜은 산업용 용제(溶劑)나 부동액으로 사용되는 독성 화학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이다. 섭취 시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신장이 손상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WHO는 인도 메이든제약과 마리온바이오텍에 사용 중단 요청을 의미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두 업체의 제조공장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또 WHO는 인도네시아 PT야린도 파마타마와 PT 유니버설 제약 등 4곳 업체에도 경보를 발령했다. WHO는 3개국 외에도 시럽약 관련 조사 대상국을 캄보디아와 필리핀, 동티모르, 세네갈 4개국까지 확대하고 유통·판매 및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2023-01-26 15:55:12
에어부산, 어린이 승객에 '윷놀이 세트' 증정
에어부산은 설 연휴 동안 국내선 항공편을 늘린다고 20일 밝혔다.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날부터 25일까지 △부산-김포 14편 △김포-제주 10편 △부산-제주 6편 △울산-김포 4편을 추가로 편성해 총 34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이번 임시 증편으로 공급되는 좌석은 총 6568석이다. 에어부산은 설을 맞아 기내 행복 나눔 서비스도 시행한다.승객들과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22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김포, 제주행 전 항공편에서 어린이 승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번 설 연휴에도 임시 증편을 결정했다"며 "에어부산을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20 13:35:16
‘지구를 지켜라’ 시즌27, 극단 날으는자동차 환경뮤지컬 공연 개최
어린이/청소년 뮤지컬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2023년 어린이 정기공연으로 <지구를 지켜라 시즌 27> “100살 모기 소송사건” 뮤지컬과 청소년 정기공연으로는 학교폭력을 다룬 “랜덤” 뮤지컬을 서울,성남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어린이 전문 뮤지컬극단인 ‘날으는자동차’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춤,노래로 진행되는 뮤지컬을 통해 자신감과 리더십,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으로 19년째 이어오고 있다.힘들었던 코로나 시기가 지나가고 있지만 코로나 문제와 더불어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환경보존에 대한 전세계의 외침이 점점 늘어가는 가운데 극단 날으는자동차의 ‘100살 모기 소송사건’ 공연에서 드러나는 환경문제를 아이들의 순수한 외침으로 관객들에게 울림있는 외침으로 들릴것이다.극단날으는자동차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공연을 통한 환경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여타 아동극과 달리 어린이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환경문제가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화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린이들의 외침이 더욱 진실되게 들릴 수 있도록 작가, 작곡가, 연출가, 안무가 등 분야별 전문예술가 30여명이 작품 제작과 배우훈련을 담당하고 있다.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극단날으는자동차는 환경캠페인 활동으로 2018년 조선일보 환경 대상 수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2023년 ‘100살 모기 소송사건’ 뮤지컬은 지역별로 서울권 2월 11일(토) 소월아트홀(2시/4시), 2월 12(일) 예림당아트홀(4시/6시) 하루 2회 공연을 하고 분당권 2월 24일(금) 성남시청 온누리홀(5시/7시), 2월 25일(토)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씨어터(4시30분/7시) 하루 2회 공연으로
2023-01-19 17:53:20
크레타클래스, 예비초등학생 'L4' 사고력수학 서비스 론칭
영유아·어린이 수학 애플리케이션 '크레타클래스'가 예비초등학생들을 위한 'L4' 사고력수학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L4는 그동안 운영해왔던 L1(3-4세), L2(4-5세), L3(5-6세)와 달리 6~7세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연구진들이 개발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단계적 사고력, 순차적 사고력, 모델링적 사고력, 추상적 사고력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한다.L4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먼저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숫자 감각 및 실생활 속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생활 속 수학 문제를 탐구하면서 초등수학에서 꼭 필요한 수학 지식들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배운다.이처럼 숫자 감각과 연산, 논리와 규칙, 도형과 공간 등에 관한 지식을 학습하면서 수감 능력, 공간적 상상력, 논리적 추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방식의 연습 문제 풀이 및 복습을 통해 제대로 학습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습득했는지 등의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크레타클래스는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수업 시작 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아이의 레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1:1 맞춤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학습 매니저는 아이를 모니터링하며 학습 현황 등을 보고하고, 분석해준다. 또한 학부모가 일상에서 지도해야 하는 부분 등을 자세히 논의할 수 있도록 한다.크레타클래스 L4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주 체험이 가능하다. 5,900원을 결제하면 10일간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앱 다운로드 후 바로 실행 가
2023-01-14 11:00:01
겨울 독감 증가...어린이·임신부 예방접종 필요한 이유는?
질병관리청은 11일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에 참여하라고 거듭 권고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25∼31일·53주차) 독감 의사환자(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60.7명으로, 직전주(55.4명)보다 10% 증가했다.2022∼2023절기 유행기준인 1천 명당 4.9명의 12배가 넘는 수치다. 질병청은 "어린이 연령대는 의심환자 분율이 가장 높아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권장된다"며 "또한 임신부는 독감 감염시 유산과 조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질병청은 국내외 연구자료를 인용해 "임신부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면 인플루엔자 발병이 36∼70% 감소하고, 출생아도 함께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을 얻는 효과가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임신부 접종이 권고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수십년의 임상적 경험을 축적해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이 정점을 향해가고 있고 통상 봄철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임신부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1 10:28:07
백화점 문센에서 무슨 일이? "배 모양 튜브 타다가..."
부산 한 백화점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튜브형 놀이기구가 뒤집어져 어린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0일 해당 백화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중구 한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중 튜브로 된 어린이 바이킹 놀이기구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놀이기구는 바닥이 둥근 배 모양의 튜브 기구 양쪽 가장자리에 어린이가 3명씩 앉고, 직원 두 명이 배 양쪽 끝에서 힘으로 눌러 시소와 같이 반동을 주는 놀이기구다.당시 탑승한 어린이들은 4∼7세로, 바이킹이 수직 형태에 가깝게 반동하던 중 아예 뒤집혀 버리면서 어린이 3명이 바닥에 부딪히며 부상했다.1명은 안면 골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도 타박상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은 백화점 문화센터 측이 초청한 한 놀이업체에서 일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경찰 관계자는 "발생 당일 경찰 신고는 없어서 당일 출동한 사안은 아니다"라면서 "현재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0 09:59:12
부모 6명 중 1명은 아이와 OO한다..."세상 변했네"
자녀를 둔 우리나라 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펴낸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 속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학 자녀가 있는 응답자 1천28명 중 59.3%는 자녀와 가끔(43.4%)·자주(14%)·상당히 자주(1.9%) 게임을 플레이한다고 응답했다.반면 '거의 안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3.2%, '전혀 안 한다'고 답한 비율은 17.5%로 조사됐다.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비율은 20대 부모가 80.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 73.3%, 40대 61.8%, 50대 43.4% 순으로 나타나 젊은 학부모일수록 비율이 높았다.자녀와 함께 게임을 하는 부모의 비중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같은 조사 내용이 게임백서에 처음 포함된 2017년에는 조사 대상 부모의 43.9%만이 자녀와 함께 게임을 한다고 답했지만, 이 비율은 2018년 46%, 2019년 49%로 늘었고,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며 2020년 56.3%, 2021년 57.5%로 훌쩍 뛰었다.자녀와 같이 게임을 하는 남녀 비중이 거의 같아진 것도 특징이다.2017년에는 '자녀와 같이 게임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남성 47.5%, 여성 40.1%였으나 2022년조사에서는 남성 58.9%, 여성 59.7%로 오차범위(±1.3%) 내에서 여성이 오히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게임이 한때 10대∼20대 남성이 주로 즐기는 콘텐츠에서 남녀노소가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콘텐츠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만 10세∼65세 일반인 중 2021년 6월 이후 게임을 이용한 적 있는 사람의 비율은 74.4%로 나타났다. 국민 4명 중 3명이 최근 게임을 즐긴 적 있는 셈이다.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 성장
2023-01-04 18:12:01
'이승기 병동' 생기나...20억 쾌척, 어디에 쓰일까?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9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로부터 소아 진료환경 개선에 쓰일 발전기금 20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이승기는 이날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병실 등을 직접 둘러본 뒤 소아 환자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공감하며 기부금을 쾌척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기부자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향후 개선된 병동 일부 이름을 '이승기 병동'으로 짓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이승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수 병원장은 "이번 기부금이 아이의 치료뿐 아니라 전인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그 가족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9 17:14:34
"러 여름캠프 갔다 붙잡힌 우크라 아이들"...학부모 '애간장'
러시아가 점령했다 우크라이가 탈환한 지역의 어린이들이 러시아 남부와 크림반도에서 열린 여름캠프에 갔다가 수개월째 붙들려 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헤르손과 하르키우 지역 6~16세 어린이 수백 명이 러시아가 점령하던 지난여름 당시 러시아 정부가 무료로 개최한 캠프에 참여했다가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현재 러시아 수중에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몇 명인지 정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지난 10월 중순 헤르손과 자포리자의 어린이 4천500명이 크림반도 여름캠프에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지난 8월 말 러시아 남부에 마련된 여름캠프에 열두 살짜리 딸을 보낸 나탈리아(가명)는 딸과 함께 캠프에 간 최소 100명의 어린이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최근 헤르손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크림반도 캠프 5곳을 촬영한 비디오에는 최소 600∼700명의 어린이가 여전히 캠프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헤르손 지역의 나디아(가명)는 두 달여 전 크림반도 여름캠프에 보낸 14세 아들로부터 최근 캠프 책임자로부터 위협받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전달받았다.음성 메시지에서 이 책임자는 아들에게 "넌 지금 러시아에 있어, 이상한 헛소리 하면 안 돼"라며 "네가 헤르손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건 확실해, 네 엄마에게 고마워해"라고 소리치는 내용이 담겼다.캠프 측은 나디아의 아들이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의 상징물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것을 문제로 삼았다.또 어머니가 '아들을 우크라이나로 돌려보내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2022-12-28 14:06:17
멕시코서 박쥐 물린 어린이 3명 위독...무슨 병?
멕시코에서 박쥐에 물린 어린이 3명이 공수병(광견병)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등 멕시코 일간지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멕시코 오악사카주 팔로데리마 마을에 사는 8살, 7살, 2살 삼남매는 최근 박쥐의 공격을 받은 뒤 공수병 증세를 보여 입원 중이다.우고 로페스 가텔 보건부 차관은 이날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연 정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중 2명은 심각한 상태"라며 한 마리 이상의 박쥐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확히 어떤 바이러스인지 분석하기 위해 샘플이 연구실에 보내졌다"며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공수병은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 뇌에 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3~8주 잠복기를 거친다. 이후 마비나 경련, 호흡 곤란, 물에 대한 공포, 발작 등 병세를 나타내며 치사율은 100%에 가깝다.질병 이름과 같이 예전에는 개를 매개로 감염될 확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박쥐나 원숭이, 너구리 같은 야생 동물이 주요 매개체로 보고된다.로페스 가텔 멕시코 보건부 차관 역시 "개에 의해 전염되는 공수병은 거의 드문 케이스"라며 이번처럼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야생 동물에게 물리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발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에서는 2004년 이후 현재까지 발생한 사례가 없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8 09: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