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서수연, 제주도 가족여행..."담호가 이렇게나 잘 뛰다니"
이필모·서수연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최근 서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과 아들 담호가 신나게 뛰어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서수연은 "담호가 이렇게나 잘 뛰는 아이라는 걸 알게된 여행. 도망가기선수"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담호 많이 컸네", "멋쟁이 담호"라며 호감을 표했다. 한편, 이필모·서수연 부부는 2019년 2월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담호를 두고 있다. 현재 서수연은 둘째를 임신 중이다.(사진= 서수연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4 11:01:59
"이런 곳이 있구나"...전국 이색 테마파크
5월은 여행의 달.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이색 테마파크를 소개한다.춘천 레고랜드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레고. 이 레고를 테마로 만들어진 춘천 레고랜드는 아시아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이자 우리나라에 세워진 첫번째 글로벌 테마파크다. 레고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조형물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짜릿한 어린이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다. 또, 레고 모양 기차, 레고 음악 분수대, 닌자고 라이브 공연까지 가족을 위한 즐거운 체험이 가득하다. 상상만 해도 짜릿한 분위기와 놀거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동탄 아르티스테마파크도심 속에서 이색 동물과 아쿠아리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실내동물원이다. 실제 자연보다 뛰어난 조건의 사육시설을 갖춘 이 곳에는 200여종 3000여 마리의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여러 테마존에서 다양한 자연, 생물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계 투어를 통해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생태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대양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수중생물과 정글, 사막, 열대우림 등 육대륙에 서식하는 전세계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제주 신화테마파크놀이기구는 물론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를 모두 제공하는 제주 신화테마파크는 놀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청룡열차(오스카 드래곤)부터 인기 캐릭터 라바의 3D 슈팅게임존, 라바의 세계관이 담긴 아기자기한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워터파크도 있어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제주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한다. 5월 4
2022-04-28 17:28:47
제주서 물에 빠진 10살 아이, 시민이 구조
제주에서 바다에 빠진 10살 어린이가 한 시민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48분쯤 제주시 용담이동 용연구름다리 북측 해상에 아이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출동 당시 A군(10)은 주변 카페에 있던 시민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의식이 없던 A군은 다행히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같은 날 오전 7시46분쯤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부모님이 오전에 일어나보니 아이가 없어서 실종신고를 했다"며 "다른 사람과 함께 있지 않았고, 혼자 발견됐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9 09:23:05
제주도, 1인 사업자·프리랜서 엄마에 출산급여 지원
제주도는 지난해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1인 사업자 또는 자유 계약자(프리랜서) 등 242명의 엄마에게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3억5600만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는 소득 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의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총 150만원이 지급된다.지난해는 1인 사업자 153명, 특수고용 및 자유계약자(프리랜서) 84명, 고용보험적용 제외 근로자 5명 등 242명에게 지원됐다. 이는 2020년 198명에 비해 22.2%(44명) 늘어난 것이다. 2019년 67명과 비교하면 261.2%(175명) 늘었다.도 관계자는 “일하는 여성들에게 출산급여 지원이 출산 후 소득단절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08 13:49:17
호텔 아기의자서 '쿵'…9개월 아기 낙상
제주 한 호텔에서 만 9개월 된 아기가 호텔 측이 제공한 아기의자에 앉았다 낙상하는 사고가 일어났다.14일 오전 9시 15분께 제주 서귀포시 한 특급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던 중 호텔에서 사용하도록 한 아기의자의 T자형 지지대가 떨어져 나가면서 만 9개월 아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아기는 그대로 호텔 대리석 바닥에 머리가 부딪쳐 즉시 119구급차량으로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피해 아기의 부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아기의자에 T자형 지지대만 있고, 안전벨트가 없어 사고가 났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벨트까지 있는 안전한 의자를 배치했어야 마땅하다"고 호텔 측의 안전관리를 탓했다.호텔 측은 사고를 인지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5 13:31:43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 "모빌리티 기술 기반으로 제주 문화·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여행 버티컬플랫폼 선보일것"
렌터카기반 모빌리티 공유경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캐플릭스(이하 캐플릭스)가 제주도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단기렌터카의 압도적 1위 플랫폼인 ‘제주패스’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항공 ▲숙박 ▲맛집 ▲카페 ▲트립 등 제주여행 전반의 버티컬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캐플릭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의 렌터카 OTA ‘실시간 렌터카 가격비교 예약 서비스’ 제주패스렌트카를 론칭해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다. 현재 온라인 실시간 가격비교 및 예약서비스를 선도하며, 국내 최대 중소 렌터카 업체(450개) 및 국내 최대 차량(3만8000대)을 보유하고 있다.윤형준 캐플릭스 대표는 “과거에는 낙후된 ERP 시스템으로 실시간 예약이 불가능했고, 모바일 서비스와 연동 가능한 시스템의 부재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을 확인 후 오직 전화예약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제주패스를 통하면 실시간 예약서비스, 가격비교 서비스, 투명한 가격공개, 안정적인 사후처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캐플릭스는 주 고객층인 MZ세대의 빠른 트렌드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Product 기반의 애자일한 조직문화를 추구한다. 이에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의 문화, 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 특화된 맛집 정보 서비스 ‘맛집패스’와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카페패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보다 나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 단체, 스타트업 등을 발굴해 활동을 독려하는 민간 최초의 환경 플랫폼인 ‘Make JEJU Be
2021-12-01 16:23:29
제주 고등학교 교실서 에어컨 화재...330여명 대피소동
제주의 한 고등학교 교실 에어컨에서 불이 나 학생 3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여자고등학교 2학년 교실 내 천장형 에어컨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2학년 학생 330여명은 바깥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후 학교 측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자체 진화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내부에서 과전류가 식별된 점 등으로 미뤄 낙뢰로 기기가 파손된 뒤 완벽한 복구가 안 된 상태에서 과전류가 유입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4 09:22:24
"16년 전 아이가 사라졌어요"…경찰에 거짓말한 여성 덜미
거짓말로 실종신고를 해 수개월 동안 경찰관들을 고생시킨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제주 경찰서에 "16년 전 친척 집에서 당시 4살 난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실종 신고를 했다.A씨의 친척도 마찬가지로 경찰에 "당시 일하고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었고, A씨에게 알리려 했으나 연락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강력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 여성·청소년수사팀과 형사팀 경찰관들은 인근 지역을 탐문하고 다니며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또 2004년 발생했던 변사 사건을 수개월 동안 세세하게 확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의 실종 신고는 거짓말이었다.자신의 B라는 이름으로 출생신고했던 A씨는 이후 개인적인 이유가 생겨 아이를 다시 새로운 이름인 C로 바꿔 한번 더 출생 신고를 했다. 그러다 최근 B에게 병역판정검사 통지서가 나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해 제적시키려고 한 것이다. 실종됐다고 했던 아이는 현재 A씨와 한 집에 살고 있었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부장판사는 위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차 부장판사는 "공무원들의 정당한 직무 집행이 방해되는 결과를 낳은 피고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이중으로 출생 신고된 아이에게 병역통지서가 나오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4 10:59:53
오는 18일부터 제주 거리두기 4단계…해수욕장 폐장도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제주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오후 6시까지는 4인,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인까지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는 매장 내에서 취식하는 손님을 오후 10시까지만 받을 수 있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다중이용시설 또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과 노래방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을 할 수 없다. 또한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을 모두 폐장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는 2주 동안은 이곳을 방문할 수 없다. 도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15 21:57:55
원아 상습 학대한 제주어린이집 교사들에 징역형 구형
상습적인 원아 학대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교사 5명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0)씨와 B(24)씨, C(27)씨, 불구속기소 된 D(42)씨와 E(27)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여러 명이 무차별적으로 원아들을 학대한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일"이라며 범행 기간으로 볼 때 피해 아동들의 신체적·정신적 충격이 커 앞으로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지난 2월 15일까지 장애아동 등을 보육하는 어린이집 원아 10여 명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이들 교사 5명이 학대한 횟수만 310여 건에 달했고, 교사 1명당 적게는 37건에서 많게는 92건까지 원아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피고인들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으며 최후진술을 시작한 피고인 5명은 모두 울음을 터뜨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김 부장판사는 "다음 달 8일에서 29일 사이 선고공판을 잡겠다"고 예고했다.한편 이번 사건으로 이들 교사 5명 뿐만 아니라 해당 어린이집 교사 4명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관리·감독 소홀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원장도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3 17:07:19
제주 곶자왈 숲길에서 길 잃은 관광객, 경찰 드론팀이 수색 23분만에 발견
제주 곶자왈 숲길에 들어가 탐방하던 중 길을 잃어버린 관광객이, 경찰 드론 수색을 통해 무사히 발견돼 구조?다.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1분께 119에 전화를 건 한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화순 곶자왈인데요'라고 말한 뒤 전화가 끊어졌다.이후 신고자의 전화기 전원이 다시 꺼졌고, 통화가 되지 않는 상황임을 안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지만 신고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이튿날인 3일 오전 경찰 드론팀이 출동해 현장 수색에 함께했다.현장에는 수색견과 인력이 투잎돼 숲길쪽을 수색 중이었지만, 숲이 우거진 곳이라 진입하기 힘든 상황이었다.드론팀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영농 폐기물 집하장 서측을 수색 지역으로 정해, 드론을 띄워 수색을 벌였다. 그 결과 열화상카메라가 이상 물체를 감지했고, 주간 카메라로 확대해 오전 10시 50분께 구조를 요청했던 A(68)씨를 발견했다.드론팀이 드론 수색을 벌인 지 23분 만이며, 최초 신고 접수 후 약 13시간 만의 구조였다.A씨는 상공에 운행중인 드론을 보고 손을 흔드는 등 구조 요청을 했고, 드론팀이 119구조대에 A씨의 위치르 안내해 안전한 구조가 가능했다.A씨는 다소 탈진한 상태였으며 찰과상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아내와 함께 곶자왈 숲길을 걷던 중 소 떼를 만나 피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길이 엇갈렸다. 그는 길을 잃고 숲속에서 혼자 밤을 지샐 수 밖에 없었다.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제주경찰청 드론팀은 현재 수색용 드론 4대와 교육·훈련용 드론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격증을 보유한 행정관 2명이 드론을 운용한다.경찰 관계자는 "
2021-08-04 17:37:01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피의자 2명 신상공개
제주에서 옛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한 백광석(48)씨와 김시남(46)씨의 이름·나이·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심의위에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의사, 종교인 등 외부위원 4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했다.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임이 확인됐다”면서 “성인 2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그 결과가 중대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백 씨는 이번 사건의 주범으로 공범인 김 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전 동거녀의 집에 침입해 16살 A 군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씨는 사실혼 관계인 A군의 어머니와 관계가 틀어지자 보복을 하기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6 14:14:05
제주·경남·부산·울산 해안 맹독성 해파리 나타나…"만지지 마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지금 부산과 경남, 울산 해안가에 작은부레관해파리와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쏘이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20일 당부했다.독성이 강하기로 알려진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보통 5~8월 제주와 남해에 출현하는데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도 제주 해안가에 출몰하고 있다.특히 이달 들어부터 경남, 부산, 울산 해역에서도 이러한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됐으며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경북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에 떠있는 채로 이동하는데 이들이 해안가로 밀려올 경우 독특한 모양에 사람들이 만졌다가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긋한 해수나 식염수로 세척해야 한다. 또 통증이 심할 경우 곧장 병원에 가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해파리 신고 웹사이트에 실시간 해파리 출현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물 밖으로 나와 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20 16:36:17
SKT, '에코제주 프로젝트' 추진…다회용 컵 회수기 설치
SK텔레콤은 제주 지역 폐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를 가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회수기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SKT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 등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한 뒤,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SKT와 스타벅스는 고객이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 1천원을 내면 다회용 컵을 대여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앱 등을 개편했다. 또, 사용한 컵을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스타벅스 시범 매장과 제주국제공항에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를 설치했다.컵은 매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고압세척·살균건조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설치된 세척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SKT 윤풍영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협력 기업들과 힘을 모아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06 10:54:17
제주시, 일회용 컵 줄이기 돌입…연간 1만 6천개 줄어들 것
환경부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6개 기관과 함께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디티(DT)점에서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공항공사, 스타벅스, 에스케이텔레콤, 씨제이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이다. 이 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일회용 컵 없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대상이 된 매장은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 DT점, 제주애월 DT점, 제주칠성, 제주협재점이며, 다음 달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다.소비자는 음료를 구입할 때 다회용 컵 보증금 1천원을 지불(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 고객 제외)하고, 매장이나 제주공항 내 설치된 회수기에 다회용 컵을 반납하여 보증금을 되찾을 수 있다.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나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에서 포인트 등으로 반환받게 된다.회수된 다회용 컵은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이용된다. 에스케이텔레콤은 다회용 컵 회수기 제작과 설치를 총괄했으며,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가 회수된 컵의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세척 업무에 주력한다.세척장 업무에 필요한 인력은 제주지역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채용할 예정이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제이대한통운은 전기차를 활용해 회수·세척이 완료된 다회용 컵을 배송한다.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제주 스타벅스에 지점 당 월별 약 1만 6천개의 일회용 컵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이 사업을 제주 내 있는 26개의 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면 연간 약 500만개가 감축될 것으로 추산된다.협약기관들은 시범사업 결과를 파악해 점차 제주 스
2021-06-02 16: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