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산장려금·양육수당 2자녀 가정에도 지급
제주특별자치도는 3자녀에게 지급하던 출산장려금과 양육수당을 2자녀에게도 지급한다. 도는 다자녀가정의 정의를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고, 양육수당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출산영향평가 및 출산장려지원조례'가 4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 2자녀 이상 가구도 다자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카드 발급은 조례 시행일 6개월 이후인 오는 10월 14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산장려금과 양육수당 지급을 위한 거주기간 기준도 완화된다. 부 또는 모가 신생아 출생일 현재 거주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계속해서 제주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면 출산 장려금 및 둘째 이후 양육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출산장려금은 첫째 아이 50만원, 둘째 아이 이상은 200만원을 지급한다. 양육수당은 둘째아이 이상 가구에 출생아 1인당 매월 5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하반기에는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을 확대하는 ‘아이사랑행복카드’를 출시해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싶은 제주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7 11:11:01
제주 사려니 숲, 12월 국유림 명품 숲 선정
산림청은 12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려니 숲'을 선정했다.제주어로 신성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사려니' 숲은 2017년 산림청이 '보전 연구형국유림 명품 숲'으로 지정했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한남연구시험림으로 관리하고 있다.사려니 숲은 1203㏊ 규모로 해발 300∼750m에 위치해 오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평탄해 접근성이 좋고 아름드리 삼나무 군락과 역사·문화자원을 간직한 곳이다.특히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사려니 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 숲길이 명품코스다.사려니 숲 내 주요 수종인 삼나무는 평균 높이 28m, 나이 80년으로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숲 속에는 화전(火田)마을과 가마터 등의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숲길은 5개 코스, 오름 등산로 2개로 이뤄져 있고 주변에 제주 절물휴양림과 한라생태숲, 에코랜드, 제주 돌문화 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사려니숲의 탐방예약은 산림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로 문의 가능하다.강대석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사려니숲은 산림생태계의 보호와 다양한 산림기능 유지를 위해 중점적으로 관리 보존되고 있는 곳”이라며 “겨울에는 아름드리 삼나무 숲의 설경으로 또 다른 사려니숲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6 13:30:02
제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건강·구강검진 실시
제주시는 학령기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은 오는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통한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게 하고, 알레르기검사를 통해 아토피와 천식의 원인을 파악하여 대처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번 검진은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은 학교 검진대상으로 제외하고 아토피, 천식 , 비만, 허약체질 등의 아동을 우선 선정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에서 실시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가정 중 0세(임산부)부터 12세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과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아동 복지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신체·건강분야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11개 사업, 인지·언어는 유아창의독서, 기초학습지도 등 4개 사업, 정서·행동은 영화‧공연관람 등 8개 사업, 부모·가족은 찾아가는 부모상담, 가족캠프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21 09:00:13
제주 학교 내 석면 완전 제거 5년 앞당겨
제주 지역 학교 내 석면이 정부 목표보다 5년 이른 내년까지 완전히 제거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미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195개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중 1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사업을 완료했다. 석면 제거사업의 전체 물량은 41만6593㎡로, 이 가운데 43.9%인 18만2857㎡가 제거됐다. 지금까지 총사업비는 276억원이 투입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38개 학교(4만8천654㎡...
2019-01-22 09:37:00
제주 한달살기 숙박 소비자피해 주의
한 달 동안 제주에서 여유롭게 생활하는 일명 '제주 한달살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업종 신고 없이 영업하는 장기숙박 업체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제주 한달살기는 제주도에서 약 한 달 동안 체류하며 여가, 체험, 휴식 뿐만 아니라 업무까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장기체류형 고객에게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제주 한달살기 숙박 업소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가 인터...
2018-12-27 10:23:44
제주 사립유치원, 노래방서 업무추진비를… 감사결과 발표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사립유치원 22개원 중 제주시 지역 7개원에 대해 실시한 실시한 재무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은 새순·엔젤·제주중앙·제주YMCA·제주충신·해봉·금호유치원 등에 대해 지난 23∼27일 실시한 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 결과에 업무추진비를 유흥시설에서 쓰는가 하면 보수공사를 하면서 국가 조달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업...
2018-10-30 16:06:08
제13회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 개최
제13회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가 10월 3일 제주대학교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10.4 남북공동선언 발표 11주년을 기념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상임대표 임문철, 강순희, 강영민, 송인섭, 김희정)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직접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올해는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3차 평양정상회담을 거치면서 형성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평화통일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상이, 6.15공동선언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이, 주최측인 6.15남측위원회 제주본부 상임공동대표상에는 우리민족끼리상과 한라백두상이 각각 주어진다.참가자들은 크레파스, 물감 등 그림도구를 지참해야 하며, 공통 규격인 8절 도화지는 행사 당일 지급된다.이외 부대행사로 체험행사와 통일갤러리, 도전 통일골든벨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체험행사로는 어린이통일마당, 전래놀이 체험마당, 통일그림조각맞추기, NON GMO고추장 만들기체험 및 토종 씨앗 전시, 무료묘종(브로콜리, 콜라비 등), 이스페인팅, 남북정상회담 포토존 체험 등이 진행된다.통일갤러리는 6․15정상회담과 10․4정상회담 사진전시,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정상회담 사진전시, 역대 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이 전시된다.도전 통일 골든벨은 오후 2시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진행되고, 통일윷놀이대회가 오후 3시30분부터 개최된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29 02:41:00
"봄 마중 나온 꽃 보러 가요!" 봄꽃 축제 추천지
꽃이 만개하는 4월이 다음 달이다. 특정 기간에만 감상할 수 있는 봄꽃은 시기가 조금만 지나도 금방 꽃이 진다. 일정을 잘 확인하고 꽃이 시들기 전에 봄을 만끽하자. 키즈맘이 올봄 가볼 만한 축제를 정리했다. ▲제주도 유채꽃 축제 봄이 오면 제주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 파란 하늘과 잇닿는 유채꽃의 노란 색채가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즐기는 유채꽃 축제를 함께 즐겨보자. '제주 유채꽃 축제'는 ...
2018-03-30 11:09:04
제주공항, 폭설로 활주로 폐쇄... 제설작업 실시
제주에 내린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는 10~20cm 이상의 눈이 내리겠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현재 강풍 경보도 발효 중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11일 오전 항공기 운항을 위한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약 1시간 동안 제주공항을 임시 폐쇄한다며,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
2018-01-11 10:07:53
올 겨울 방학, 어떤 호텔에 묵을까
다가오는 겨울 방학, 추운날씨를 피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가족이 많을 것이다. 온 가족이 행복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키즈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준비된 제주도의 호텔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 방학을 즐겨 보자. <켄싱턴 제주 호텔>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롭고 특별한 겨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아이 케어 프로그램인 '키즈 케어' 서비스를 주목하자.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키즈 케어 서비스로 아이에게는...
2017-12-08 12:10:37
제주 서귀포 용오름 현상 발생·…피해는 없어
5일 오전 9시 50분부터 15분가량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나타났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 북서풍이 강하게 유입된 데다 남부에서 바람막이 역할을 한 한라산에 부딪혀 소용돌이가 생기면서 용오름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오름 현상은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부는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달라 발생하는 기류 현상이다. 한편 용오름 현상은 내륙 또는 해상...
2017-12-05 13: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