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편의점 맥주' 이젠 아냐…가격 인상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던 캔맥주 가격이 인상된다. 4캔에 1만1000원이던 수입 맥주 가격이 내달부터 1만2000원으로 오른다.지난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비맥주의 수입 맥주(500㎖) 판매가가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오비맥주가 이달 말부터 버드와이저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수입 맥주 출고가를 평균 9.1% 올리며 다른 제품의 가격 인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수입맥주 가격 인상은 지난 2021년 12월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맥주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3-30 10:44:33
서울 편의점 15년 간 4배 늘어...창업비용은?
서울 시내 24시간 편의점이 15년 사이에 4배로 늘었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말 서울 지역 편의점은 총 8천493개로 15년 전인 2006년(2천139개) 대비 400% 가까이 증가했다.1㎢당 편의점 수도 2006년 3.5개에서 2021년 14개로 늘었다.평균 창업 비용은 작년 기준 7천600만원선이었다. 2018년(6천900만원)보다 10%가량 증가했다.매장당 연평균 매출은 2021년 기준 4억4천832만원이었다.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보면 2019∼2021년 매출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 시간대는 오후 6∼10시였다.편의점 대표자(자영업자) 중 여성 비율은 2016년 47.9%에서 2021년 말 49.4%까지 늘었다.2021년 기준 대표자 연령은 50대가 33.5%로 가장 많았다.5년 전인 2016년과 비교하면 30·40대 대표는 감소했지만 60대 이상은 10.0%에서 16.0%로 증가했다. 30대 미만 역시 4.7%에서 6.1%로 늘었다.편의점 한 곳당 평균 근무 인원은 4.06명으로 조사됐다.전체 종사자 수는 3만4천454명이었다. 이 중 임시·일용 근로자가 1만9천70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표자와 무급인 가족 종사자 1만8명, 상용근로자 4천617명, 고용계약이 1개월 미만인 기타 근로자 119명 순이었다.서울시는 사업체조사 결과, 가맹사업정보공개서,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가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내 편의점 현황을 분석했다.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조사가 서울시 소재 편의점 현황과 소비유형 등 편의점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다각도의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 의사 결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편의점의 창업을 고려할 경우 가맹본부에서 등록한 정보공개서 및 가맹계약서, 인근가맹점 현황문서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
2023-03-07 08:55:13
대형마트 줄줄이 설치하는 '이것', 전력량 줄인다?
난방비와 전기료 인상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의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달면 연간 48만 가구가 쓰는 전력량을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설비공학회에 따르면 식품매장에 설치된 개방형 냉장고를 문이 달린 냉장고(도어형 냉장고)로 개조·교체하면 전력 사용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개방형 냉장고 1대당 일평균 사용량은 19.4kWh(킬로와트시)로, 여기에다 절감률(50%)과 연간일수(365일)를 곱하면 도어형 냉장고로 교체 시 1년간 3.5MWh(메가와트시)의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전국적으로 개방형 냉장고는 50만4천323대에 달한다.기업형슈퍼마켓(19만1천667대)에 가장 많으며 이어 동네슈퍼(15만2천775대), 편의점(11만2천136대), 대형마트(4만3천593대), 백화점(4천152대)의 순이다.이를 토대로 전국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를 모두 도어형 냉장고로 바꾸면 연간 1천780GWh(기가와트시)의 전력 사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산출됐다.4인 가구의 월평균 전력 사용량은 307kWh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3천684kWh(약 0.0037GWh)다.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교체하면 4인 가구 기준으로 48만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아울러 식품매장에 냉장고 문을 설치하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탄소중립 효과도 크다.보존·유통 냉장 온도는 10도 이하로 유지해야 하는데, 문을 닫아두면 문이 없었을 때보다 온도 유지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또 도어형 냉장고로 교체 시 연간 전력 절감량(1천780GWh)은 81만8천t(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고, 7.3㎏짜리 소나무 11만그루의 연
2023-02-13 13:15:11
한밤 중 편의점 직원 살해한 30대...전자발찌 끊고 도주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편의점 점주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5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A씨가 편의점 직원 30대 남성 B씨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8일 밤 11시 반쯤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발견 당시 남성은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도주한 남성은 범행 1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8분쯤 인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그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도주한 남성은 키 170㎝에 75㎏으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한 상태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이 남성을 쫓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9 13:55:37
가족 위해 투잡 뛴다더니...편의점 털어간 40대 알바생
가족을 위해 투잡을 한다던 40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출근 첫 날 돈과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지난 1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송파구의 한 편의점에서 현금과 충전식 선불카드, 과자 등 200만원어치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A씨는 첫 출근한 상황으로, 야간 근무하는 4시간 동안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채널A가 공개한 매장 CCTV 영상을 보면 계산대에 있던 A씨는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매대로 걸어가 온라인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챙겨 돌아왔다.이에 결제 단말기로 이 카드에 충전금을 넣고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또 계산대 금고 속에 있던현금도 모두 꺼내 뒷주머니에 집어넣었다.이어 미리 챙겨온 검은색 가방에 음식 등을 담기 시작했다. 당시 이 편의점에는 손님도 있었지만, A씨는 당당하게 범행을 저질렀다.이후 그는 직원 근무복을 창고에 벗어두고 현장을 빠져나갔다.A씨의 범행은 편의점 주인이 자리를 비운 지 불과 2분 만에 벌어졌다.편의점 주인은 채널A에 "(A씨가) 아내와 아이들 때문에 투잡을 하고 있다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자신이 꼭 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너무 억울하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A씨의 신원과 주거지를 파악한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를 상대로 절도 혐의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2-06 15:09:12
봉툿값 달라는 알바생에 돈 대신 폭력 휘두른 50대 벌금
편의점에서 업주가 비닐봉짓값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2021년 2월 9일 오후 6시30분쯤 강원 춘천의 한 편의점에서 업주 B씨(46·여)가 불친절하다며 욕설하고 폭력을 행사해 다른 손님들 편의점 이용을 못 하게 하는 등 업무 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B씨의 "봉툿값 100원을 지불해 달라"는 말에 불친절하다며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XX, 말이 많아" 등의 욕설을 하고 편의점 계산대 안으로 손을 뻗어 B씨의 왼쪽 팔을 두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했다. 난동은 약 20분 동안 이어졌다.재판부는 "편의점의 경영 업무를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2 10:00:33
음주운전 하고 여긴 왜?..."진짜 취했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A(1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광주 동구 구시청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잠시 차를 세운 뒤 편의점에 들렀다가 적발됐다. A씨가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적발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6 16:35:30
16강 진출에 편의점도 '신났네'...브라질전 이벤트는?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국민이 떠들썩한 가운데, '월드컵 특수'를 누린 편의점 업계가 6일 새벽 열릴 브라질전을 앞두고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월드컵 16강' 진출을 기념해 새로운 특별행사를 마련한 업계도 있는가 하면 조별예선 경기까지 진행해 온 프로모션을 연장해 축제 분위기를 잇는곳도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이렐븐, 이마트24 등 편의점들은 다음날 새벽 4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브라질의 16강전을 대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CU는 이날부터 6일까지 '맥주 4캔에 1만1000원'행사 상품을 1만원으로 할인 판매한다.비어데이 상품 21종에는 5캔에 1만원이라는 파격 할인을 적용한다. 업계 단독으로 칭따오 신동엽 캔맥주 5캔도 1만원에 판매한다.11일까지는 '베스트 11days 행사'를 통해 즉석식, 안주류, 간편식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연다. 일부 안주류는 1+1(원플러스원)에 판매하고 프라이드 치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0원 특별 할인한다.국가대표팀의 8강 기원 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6일까지 CU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콘텐츠에 응원 댓글을 달아주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축구화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GS25도 16강 진출을 기념해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이달 동안 맥주 4캔에 1만1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전 상품을 만원에 판매한다. 또 버드와이저(500㎖), 하이네켄(500㎖) 등 인기 맥주 12종을 2번들(8캔) 구매하면 1만5200원에 살 수 있다. 클라우드캔(500㎖)과 클라우드생드래프트캔(500㎖) 1번들(6캔)은 1만500원에 판다.쏜살치킨과 쏜살치킨(매운맛)을 50% 할인받을 수 있는 QR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5일 오전
2022-12-05 10:27:14
애들 라면 먹고 있는데...편의점 급습한 '이 녀석' 정체
편의점에 날아든 직박구리가 라면을 먹던 손님을 공격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0일 오전 10시 16분 부산 동래구의 한 편의점에 텃새인 직박구리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다.직박구리는 매장 안에서 컵라면을 먹던 초등학생들을 부리로 쪼았다. 학생들과 편의점 직원은 곧바로 밖으로 대피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그물방을 이용해 직박구리를 포획한 뒤 인근 공원에 풀어줬다.직박구리는 산이나 공원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텃새로, 몸 크기는 약 28cm 정도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1 09:40:29
24일부터 편의점서 '이것' 안 챙겨준다
오는 24일부터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1년 동안 계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에는 비닐봉지를 사용하더라도 과태료(300만원 이하)를 부과하지 않는다.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고, 매장 면적이 33㎡를 넘는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는 값을 내면 살 수 있던 비닐봉지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현재는 면적이 3000㎡ 이상인 대규모 점포와 165㎡ 이상인 슈퍼마켓에서만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정선화 자원순환국장은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지난 8월 온라인 설명회를 하면서 특히 소비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아주 많았고 그런 부분을 반영했다“면서 계도기간을 둔 계기를 설명했다. 정선화 국장은 "실질적인 진전과 성과로 이어지려면 현장 적용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장 서비스 관행과 소비자 인식 변화를 전제하지 않고는 단속을 하는 동안만 반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1 15:03:45
펜션 놀러가서 드론으로 편의점 쇼핑 가능해져
펜션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면 이를 드론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게 된다.그동안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해 물류 취약지역에 드론 배달점 272곳을 설치하고, 주소기반 드론 배송 시범운영을 추진하여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일반적인 도로명 주소는 건물의 출입구를 안내하지만, 드론 배달점 주소는 인근 드론이 착륙하기 적합한 장소를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민간부분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 상용화는 경기도 가평에서 실시된다. 가평 세븐일레븐 편의점 인근 펜션지역 배달점 20여 곳에 물건이 도착하면 주문자가 이를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또한 행안부는 지난 2021년부터 강원도 영월군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분 분야 드론 배달 서비스’를 연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캠핑장, 공원, 유원지,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 드론 배달점 40점을 추가 설치하여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른 시일 내 민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정부가 주소기반 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서 기업의 공통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이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 기업과 소통을 통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드론 배달점 설치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9 15:13:24
내달 24일부터 편의점서 비닐봉투 사용 제한
내달 24일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된다.1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는 이달 1일부터 일회용 비닐봉지 발주량을 조절하거나 중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조에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이달 중 동참하기로 예정되어 있다.일회용 비닐봉투 재고가 소진된 이후에는 종량제 봉투와 종이, 부직포 쇼핑백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후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던 중에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한 내달 23일 이후부터는 종이컵,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와 젓는 막대도 규제를 받게 되어 대상 품목에 새롭게 추가된다.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1회용품은 당장 쓰기에 편리하지만, 다량의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켜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이번 개정 규정이 현장에서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유통, 외식업체 등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 감축 정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대형마트와 일정 규모 이상의 슈퍼마켓에서의 비닐봉투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2020년에는 대형마트 박스포장대에서 제공하던 끈과 테이프 등도 비치하지 않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0-14 11:02:40
애플페이 드디어 오나…"대형마트·편의점에 우선 도입될 듯"
애플사가 내놓은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이르면 올해 대형 유통 카드가맹업을 중심으로 국내에 상용화될 전망이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갖는 내용으로 애플 측과 계약 마무리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식 도입이 확정되면, NFC(근접무선통신)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일부 카드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르면 연내 애플페이 시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NFC는 밀접한 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실물카드 없이 NFC 호환 단말기에 휴대전화를 대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국내에선 일부 편의점과 일부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서 비자사의 비접촉식 결제시스템과 호환되는 NFC 단말기를 도입하고 있다.업계에선 국내 NFC 단말기 보급이 제한적이므로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 및 편의점, 대형마트, 커피 프랜차이즈 등 소비자의 방문이 잦은 대형 카드 가맹점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우선 도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애플은 과거에도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추진해왔지만 수수료가 높고 NFC 단말기 보급 등 현실적인 문제에 맞닥뜨려 도입이 지연돼왔다. 국내에 아이폰을 애용하는 고객이 적지 않은 만큼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카드사는 물론 빅테크(대형 IT사)가 주도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도 파급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현대카드 측은 애플페이 제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지난 8월 초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제휴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언
2022-09-07 10:23:31
'촉법소년' 이라며 편의점주 때린 중학생, 알고보니...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며 편의점 점주를 때린 중학생이 알고보니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1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의 한 편의점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A군이 편의점 주인을 때려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혔다.A군은 당시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하려 했으나, 그가 중학생임을 안 여성 점원은 계산을 거부했다.그러자 A군은 점원을 구석으로 몰아붙이며 위협했고, 뒤이어 나타난 점주 B씨의 얼굴까지 걷어차며 폭행을 시작했다. 또 A군은 폭행 과정에서 B씨에게 “나 촉법소년이다. 때려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A군의 폭행으로 인해 한쪽 눈을 심하게 다쳐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코뼈가 부러지는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A군은 이튿날 다시 편의점에 찾아와 CCTV 영상을 지우라고 요구하며 점원을 때리고, 폭행 장면이 담긴 점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학생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올해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형사처벌을 면제받는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다.경찰은 가해 학생을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점주와 점원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24 09:22:48
편의점 직원 목 조르고 현금 빼앗은 중학생들
편의점 점원의 목을 조르고 현금을 갈취해 달아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학생 A군(14) 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들은 16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점원 B씨의 목을 조르고 현금 2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B씨에게 상품의 위치를 묻는 척하며 B씨를 편의점 카운터 밖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이 편의점 안에서 A군을 붙잡은 것으로 파악됐다.A군 등은 "용돈이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17 0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