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과학고 신설한다" 교육청 공식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과학고 추가 설립을 추진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과학고를 추가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경기도교육청이 공식적으로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경기도교육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공계 인재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청은 수학·과학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기형 과학고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과학고 1곳이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 인천은 각각 2곳이 있는데, 이를 두고 경기지역에 과학고를 추가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후보들이 과학고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신청하면 과학고 예비 지정,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교육부 장관 동의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공모 기간과 지정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조만간 정리되면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경기도교육청은 선 교육·후 선발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우선 기회를 주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 중 영재성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방식이다.선 교육·후 선발 제도는 고양, 김포, 부천, 이천, 파주 등 5개 교육지원청에서 먼저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전면 시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6:34:14
남의 주민번호 도용 10년간 무려 266회…형량은?
10년간 200여차례에 걸쳐 의료기관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50대 여성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0단독 조서영 판사는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50대 여성인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산지역 병의원과 약국에서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주고 진료받거나 약을 구매했다. 이런 식으로 266차례에 걸쳐 492만원 상당의 보험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 판사는 "국민건강보험의 건전한 재정을 저해하고 사회적 신용을 침해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다만 피해 금액이 비교적 크지 않고 우울장애 등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6:07:38
안철수, "여야 영수회담 바람직, 최우선 의제는..."
안철수 분당 갑 당선 의원이 23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대통령의 영수회담 결정과 최우선 의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의원은 특히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나라만의 '최첨단 기술'을 강조했다.이날 라디오에 출연한 안철수 의원은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 결정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 "정말 바람직하다. 처음부터 협치의 모습으로 여러 가지를 상의하면서 통과시켜야 할 개혁법안들 통과시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아직 3년이 남았으니, 3년 동안 계속 야당과 협치하며 개혁법안, 민생법안들 통과시키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장 먼저 나와야 할 '최우선 의제'가 무엇인지에 관해 묻자 안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 경제'다. 민생 경제, 특히 소상공인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이 굉장히 어려우시다. 그런 부분이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것 이외에도 현재 미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패권전쟁이 전 세계 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우리나라가 생존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안 의원은 "결국은 미국도 중국도 필요로 하는 우리만의 최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살길이다"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5:37:16
'오세훈 시장표' 철인3종 경기 6월 개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기획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오는 6월 1∼2일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48시간 안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해내면 되는 행사다. 해당 경기는 기록보다는 완주에 의미를 둔 행사다.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세 가지 종목을 완주하면 된다.코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쉬엄쉬엄 초급자'(15K) 코스와 철인 3종 동호인·수영 유경험자가 참가하는 '쉬엄쉬엄 상급자(31K)' 코스 2종이다.수영은 300m와 1㎞ 코스가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와 초보자는 별도의 실외수영장에 마련된 초급자 수영존 한 바퀴(200m)를 돌면 완주로 인정한다.자전거는 1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 아래 쉼터 반환)와 20㎞(뚝섬한강공원∼중랑천교∼용비교∼반포대교 반환) 두 코스로 이뤄진다. 따릉이, 세발자전거, 아동용 균형 자전거 등이 모두 가능하다.달리기는 5㎞와 10㎞ 두 코스다. 걷거나 뛰는 것은 물론 잠시 쉬어도 된다. 유아차를 밀며 참여할 수도 있다.사전 예약 시 축제 참여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추가로 참여할 인원이 있을 경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총 1만 명을 모집하며 참가비용은 2만원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강인하게 훈련된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철인 3종 경기와 달리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생활체육 축제"라며 "한강을 새롭게 즐기는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5:15:19
"축의금 10만원 내고 갈비탕? 너무하다" 불만에 누리꾼 반응은
축의금 10만원을 냈는데 뷔페 대신 갈비탕을 먹고 와서 기분이 나빴다는 어느 하객의 글이 화제다.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 결혼식 갈비탕 나오는데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3일 오후 2시 40분 기준 조회수 35,000회를 기록하며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글 작성자는 "토요일에 친구가 결혼했고 지금은 신혼여행 갔다. 친구들은 갈비탕이 어떠냐고 맛있었다는데 제가 이상한거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축의금 10개(10만원) 했는데 갈비탕이라니.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대부분 '갈비탕이 훨씬 좋다', '잔치국수 한 그릇 돌린것도 아니고, 뷔페 왜 안했냐고 화나서 물어보는 사람 처음 본다', '결혼 축하하러 간 거 아니냐' 등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또 다른 누리꾼은 '나도 갈비탕 했다. 어르신들은 돌아다니시는 뷔페보다 한상차림이 낫다고 하셔서 부모님 뜻 따랐다', '결혼식 가서 먹는 거에 큰 의미를 두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갈비탕은 성의가 없는 것 같다', '갈비탕 못 먹는데, 뷔페가 낫다' 등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4:51:06
어버이날 선물 1위 상품권…3위는?
한 설문조사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22%가 상품권 및 전자쿠폰을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이 지난 15∼21일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어버이날 선물 관련 설문조사 결과 현금을 제외하고 받고 싶은 선물로 상품권·이(e)쿠폰(22%)이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2위는 과일, 고기 등 신선식품(16%)이 차지했다. 3위는 '사랑해'와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11%)였다. 이어 건강식품 또는 국내여행·문화생활(10%), 가전·디지털 용품이나 해외여행(9%) 등이 그 뒤에 자리했다.역시 현금을 제외하고 '드리고 싶은 선물'로는 건강식품이 24%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신선식품(23%), 상품권·이쿠폰(15%), 국내여행·문화생활(10%) 등의 순이었다.어버이날 선물 예산은 10만원대가 44%로 절반에 가까웠다. 5만∼10만원(28%)과 20만∼30만원(12%)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4:34:43
"누전 차단기도 없었나" 세종시 목욕탕 감전사, 원인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입욕객 3명이 감전사한 세종시 목욕탕 사고의 원인이 수중안마기 모터의 누전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 수중안마기와 연결된 모터 속 코일이 끊어져 누전된 것이 참사의 원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3일 밝혔다.수중안마기는 지하 기계실과 연결된 모터에서 압력을 넣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모터 안에 들어 있는 코일이 끊어져 모터 내 전류가 배관으로 흘러들어 탕 안까지 전달됐다는 것이다.당시 온탕에 있던 3명은 참변을 당했고, 탕 안에 쓰러진 입욕객을 끌어내려고 한 목욕탕 관계자의 손에도 전기가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사망한 입욕객 3명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전기에 의한 감전이었다.1984년에 지어진 목욕탕 건물은, 모터의 노후화가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목욕탕 운영 관리 책임을 지닌 업주 A씨는 매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목욕탕 전기 안전 점검 외 별도의 정밀 기계 점검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누전 차단기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된 2003년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 목욕탕에는 누전 차단기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경찰은 목욕탕 업주 A씨를 이달 안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4:14:56
땀으로 질환 모니터링 기기 개발…아기도 사용 가능
땀을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질병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주희 선임연구원이 존 로저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와 공동으로 피부 약물 전달을 통해 운동으로 땀을 흘리지 않고도 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땀 속에는 다양한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물질들이 있고 혈액 채취와 달리 채취할 때 통증도 없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기들의 주요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아기처럼 운동을 자유롭게 하기 어려운 경우는 땀이 나지 않아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땀샘을 자극해 땀을 흘리게 하는 약물이 담긴 하이드로젤에 전류를 흘러 약물을 피부밑 땀샘으로 전달하는 기기를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연구팀이 이 기기를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아기에게 부착하고 땀 속 염소 농도를 확인한 결과 병원에서 땀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와 98%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 기기를 장착한 아기의 피부 온도와 산도 수치를 분석한 결과 피부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도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결과는 지난 2월 29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에 실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3:39:47
의사 성별이 결과 좌우? "男-女보다 女-女가 사망률 낮다"
의사와 환자 성별, 男-女보다 女-女가 사망률 낮다...왜?여성 환자들이 남자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보다 여자 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더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연구팀의 보고서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80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성 환자가 여의사에게 치료받을 경우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할 가능성이 낮았다며, 여의사 치료의 긍정적인 면이 여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여의사의 치료를 받은 여성 환자의 30일 내 재입원율은 15.23%였지만 남성 의사의 치료를 받은 여성의 30일 내 재입원율은 16.71%였다. 또 여성 환자가 여의사에게 치료받았을 때 사망률이 8.15%였지만, 남자 의사에게 치료받은 경우 8.38%의 사망률이 나타났다.연구팀은 이러한 수치는 작지만 유의미한 차이라면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남성 의사들이 여성 환자가 겪는 질병의 심각성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또 여의사의 치료를 받은 남성 환자가 퇴원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10.15%였지만 남자 의사의 치료를 받았을 땐 사망률이 10.23%로 소폭 높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여의사가 여성 환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여자 환자들도 민감한 대화를 할 때 여의사를 더 편하게 여기는 것이 더 나은 치료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쓰가와 유스케 UCLA 데이비드 게핀 의대 부교수는 의사 성별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과 여성 환자에 대한 여의사 치료가 더 좋은 결과를 낸 이유에 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앞으로 치료
2024-04-23 13:15:50
사과·배보다 수박과 '이 과일' 즐겨요
이달 작황이 좋지 못한 수박은 여름에는 생산량이 작년 수준을 회복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요 출하지 농업기술원·농업 기술 센터, 농협 등과 함께 과일·과채류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농식품부는 점검 결과 수박의 경우 이달 작황은 좋지 못했으나, 여름철 수박은 출하 면적과 작황을 고려하면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참외는 생육이 회복돼 출하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참외는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이 지난달 54t에서 이달 80t으로 증가했다.딸기 역시 이달 중순 가락시장에 일평균 149t이 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의 일평균 144t보다 많다.이에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재고량이 부족한 사과, 배보다 참외, 딸기, 수입 과일 등을 소비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2:45:30
홍콩에 3천만원 송금하려던 60대, 미심쩍어 물어보니…
협박을 받아 3000여만원을 홍콩으로 보내려던 60대 남성이 은행원의 도움으로 피해를 모면했다. 23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천시 도당동 IBK 기업은행에서 일하던 은행원 신다솜 씨는 이상한 요청을 받았다. 60대 A씨가 "홍콩 해외계좌로 2만4000달러(한화 3300만원)를 송금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신씨는 어떤 이유로 송금을 하려는 것인지 물었지만, A씨는 횡설수설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외화 송금 신청서를 비롯한 서류에는 60대 일반인이 쉽게 적기 힘든 내용이 깔끔히 작성돼 있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신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설득해 SNS를 확인해 보니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B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B씨는 온라인으로 A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생활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로맨스 스캠'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후 A씨에게 범죄 상황을 안내해 송금을 포기하도록 조치했으며 사기 피해를 막은 신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2:14:28
서울시 녹색복지센터 2곳서 난임부부 정서안정 프로그램 진행
내달부터 서울시가 난임부부를 위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내 녹색복지센터 2곳에서 진행된다. 노원구 불암산 산림치유센터는 난임부부 10쌍을 대상으로 5월12일∼6월30일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총 8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강서구 아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는 난임부부 5쌍을 대상으로 다음 달 4일과 18일 오후 2∼4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각 프로그램 참여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다음 달 2일과 오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서 안정 프로그램이 난임부부가 임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숲은 녹색 보건소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시민이 숲에서의 산림치유를 통해 일상생활 속 다양한 자극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난임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1:27:34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 저출산 해결 나선 기업은?
SK온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육아휴직 기간을 최장 2년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SK온은 법정 육아휴직 기간인 1년에 1년을 추가해 총 2년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새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현재 임신 중이거나 만 8세 이하 자녀를 돌봐야하는 임직원은 누구든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SK온 직원들의 평균 연령은 결혼 및 출산 평균 연령과 근접한 34.5세로, SK온은 남녀 제한 없이 아빠의 육아휴직 사용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이달 집계된 SK온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체 휴직자의 절반 수준이다.이미 SK온은 법정 출산휴가(90일)에 더해 최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출산 전 휴직제도'를 시행 중이다. 가족 돌봄 휴직을 비롯해 유연근무제, 결혼기념일 휴가, 난임 휴가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SK온 측은 이 같은 세심한 복지를 통해 저출산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1:16:01
23일 밤부터 '우박' 조심...전국에 비온다
화요일인 오늘(23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작은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다.이날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늦은 오후부터 전남권 경상권동해안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비는 다음날인 24일 오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24일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해지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권과 전북에는 지름 5㎜ 미만 우박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23일 낮 기온은 평년(18~22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였다.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상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동풍이 부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15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3 10:48:02
유명 유아 놀이학교, 4800만원 교육비 받은 뒤 폐업
경기 파주시 소재의 한 놀이학교가 교육비를 받은 뒤 돌연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의 원장은 잠적한 상태로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놀이학교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놀이학교 학부모들로부터 6개월 치 교육비를 선납 받은 뒤 폐업하고 수강료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8일 "빚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고 학부모에게 일방적으로 공지하고 폐업한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놀이학교는 4~7세 원아를 대상으로 성장 발달을 위한 놀이식 수업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8건이며 피해액은 약 4800만원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서 피해접수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추가 피해내역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3 10:4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