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현장 가고 싶어요" 어린이 편지에 '개콘' 달라졌다
KBS '개그콘서트'가 녹화 현장에 가보고 싶다는 어린이의 편지를 받고 5월 5일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변경한다.KBS는 24일 "현재 15세 이상 관람가인 '개그콘서트'가 어린이날 특집 시청 등급을 전체 관람가로 조정할 예정"이라며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KBS에 따르면 '개그콘서트'의 유명 코너인 '봉숭아학당'에 출연하는 '이상해'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한 어린이 시청자가 개콘 측에 편지를 보내왔다.편지에는 "녹화 현장에 가고 싶은데 만 15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며 "어린이를 못 보게 하면 '개그 콘서트'가 오래 못 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이 어린이는 이어 "녹화에 초대해 주시면 '말자 할매'에게 제 고민을 얘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이런 편지를 계기로 준비된 어린이날 특집 녹화는 내달 1일 예정되어 있다. 어린이 관객 약 500여명을 초대할 계획이며, 녹화 시작 시간도 한 시간 앞당겨진 오후 6시다.제작진은 "이번 시도로 온 가족이 '개그콘서트'를 편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다면 보람이 클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24 15:53:24
'싱글 대디' 최민환, 삼남매와 '슈돌' 출연..."당당히 이겨낼 것"
최근 율희와 이혼한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삼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한다.1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예고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슈돌에 새롭게 합류할 슈퍼맨인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에는 FT아이랜드 멤버 최민환이 등장해 아이들을 소개했다. 장남 7살 재율이는 아빠 최민환을 닮은 비주얼로 늠름하게 태권도를 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최민환의 쌍둥이 딸 5살 아윤 아린이가 깜찍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최민환은 아윤이에 대해 "삼남매 중 연예인이 된다면 둘째 아윤이가 될 거다. 연예인 끼가 있다"고 소개했다. 막내 아린이는 "나 예뻐?", "아빠 최고"라고 말하는 등 귀여움을 뽐냈다.최민환은 "아이들도, 저도 당당하게 이겨내면 다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요"라며 삼남매 육아에 온 힘을 다하는 좌충우돌 육아 모습을 예고했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7일부터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길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1 16:26:48
'이효리의 레드카펫' 끝난다...후속 MC 나올까?
KBS의 음악 토크쇼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잇는 '더시즌즈'가 매 시즌 별 다른 뮤지션을 MC로 앞세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가운데, '더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이 이달 종영한다.레드카펫 제작진에 따르면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오는 26일 녹화를 마치고 29일에 마지막 회를 방송할 예정이다.'더 시즌즈'는 1년을 네 개 시즌으로 나누어, MC 네 명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음악토크쇼를 진행하는 심야 프로그램이다. 이효리가 맡은 '레드카펫'은 4번째 시즌이다.그동안 박재범, 그룹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 악뮤(AKMU)가 MC로 활약했다.'레드카펫' 종영 이후에는 새로운 MC가 등장해 다음 시즌을 이어간다.제작진은 "이전 MC들 못지않은 음악적 역량과 화제성을 겸비한 후속 MC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8 14:33:50
"할아버지 소장품"...중3 학생의 '진품명품', 10억짜리 화엄경이었다
KBS '진품명품'에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들고나온 할아버지의 소장품이 감정가 약 10억원의 불교 경전 필사본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으로 밝혀져 주목받는다.지난 3일 전파를 탄 KBS '진품명품'에서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된 A군은 금으로 제작된 화려한 불교 경전을 의뢰했다. 진행자가 금으로 된 화엄경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묻자 A군은 "할아버지께서 오래전부터 소장하고 계신 걸로 안다"고 답했다. A군은 "글과 그림 모두 금으로 만들어져 정말 귀한 거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에 담긴 글의 내용과 그림의 뜻이 궁금하다"고 말했다.김영복 서예 고서 감정위원은 의뢰품 표지에 적힌 '대방광불화엄경제22'를 확인하고 "이를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이 되는 불교 경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부 금이 맞고, 붓으로 그려졌다"며 "금니라고 하는데, 불화의 재료로 금박 가루를 아교풀에 갠 것"이라고 소개했다.김 감정위원에 따르면 의뢰품은 화엄경 주본 39품 중 23품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 야마천궁을 떠나지 않고 도솔천으로 올라가 보배 궁전을 향해 가는 내용이었다. 1300년대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그는 "표지 보관 상태가 좋지 않아 10% 정도 가치가 하락했다"며 "발원문이 있었다면 가치는 현재의 2배 정도로 높게 평가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A군은 추정 감정가를 '100만원'이라고 예상하며 "할아버지가 귀하다고 하셔서 저도 제가 아는 가장 큰 금액을 적었다"고 말했다. 감정 결과, 추정 감정가는 약 10억원으로, KBS '진품명품' 역대 감정가 5위에 달하
2024-03-05 11:59:36
제이쓴, 아들 '똥별이' 당근 사랑에 폭소..."그거 토끼 꺼야"
27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제이쓴의 아들 '똥별이' 준범이의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이자 준범이의 아빠인 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은, 이날 준범이의 또래 친구들과 소풍을 갔다.제이쓴은 방송인 박슬기와 안무가 배윤정 등을 불러 공동 육아를 했다. 준범이와 함께 동물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준범이가 토끼에게 줄 당근을 자기가 먹겠다고 고집해 웃음을 유발했다.준범이는 실내로 들어갈 때까지 손에서 당근을 놓지 않았고, 제이쓴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그대로 당근을 입에 쏙 넣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제이쓴은 준범이에게 "너 당근 먹었지?"라고 추궁하고, 토끼가 먹던 당근이라 손에서 빼앗으려 했지만 준범이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빠가 "당근 좀 내려놓자"라고 설득했지만, 오히려 아빠도 먹으라고 당근을 건넸다.제이쓴은 당근을 권하는 준범이에게 "아빠는 이 당근 안 먹어, 여기 토끼가 먹었어"라면서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7 21:50:18
방심위가 꼽은 '2023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은?
KBS 1TV의 'KBS 대기획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이 '2023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으로 선정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이 같이 지상파 TV, 라디오, 뉴미디어 등의 우수한 방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KBS 대기획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은 한반도 지역의 탄생과 지질의 시대적 특징 등을 충실한 구성과 역동적 연출로 흥미롭고 유익하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TBN 충북교통방송의 '오송 지하차도 참사 TBN 다큐 드라마 궁평'이 수상했다. 2023년 7월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를 희생자들의 사연을 기반으로 사실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뉴미디어 부문는 채널A의 '채널A 프라임 다큐 지구는 엄마다-밤하늘 구하기'가 수상했다. 빛 공해가 심한 현대 사회에서 세계 곳곳의 별이 가득한 밤하늘, 은하수, 오로라 등 다양한 시각적 볼거리를 여러 해석과 함께 흥미롭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지역방송 부문에서는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60년간 운영하며 기부와 선행을 이어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조명한 MBC 경남의 '어른 김장하'가 수상했다.한편 '2023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은 지난 한 해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총 64편의 수상작 가운데 부문별로 총 4편을 선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2 17:16:35
'위기 맞은' KBS, 경영난에 희망퇴직 신청 받는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영 위기에 놓인 KBS가 1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 조정을 시작한다.KBS는 우선 20년 이상 근속자에 한해 특별명예퇴직을 신청받는다. 신청 가능 인원은 1천874명으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최대 45개월 치 기본급을 받게 된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수령할 수 있다.남은 정년에 따라 위로금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KBS는 계속된 적자와 수신료 분리 징수 등으로 재정 및 경영 위기를 맞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 조정의 일환으로 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6 23:15:05
'청소광' 브라이언, 건후와 대환장 거실 소동...무슨 일?
23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청소광'으로 활약 중인 브라이언이 건후-진후 형제를 만나 역대급 청소 위기에 봉착한다.'오늘 방송될 슈돌' 511회에는 박주호의 아들 8살 건후와 5살 진우가 베이킹 소다와 린스를 섞어 만든 인공 눈으로 거실에 '스노우 월드'를 개장하는 에피소드가 담긴다. 건후가 진우의 눈싸움으로 거실이 인공 눈밭이 되는 가운데, '청소광'으로 유명한 브라이언이 이들 형제의 '스노우 월드'에 입성해 폭소를 유발한다.이날 브라이언은 하얀 가루로 엉망이 된 거실을 마주하고는 "오 마이 갓, 매일 이래요?"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인다. 건후는 “이건 눈이에요. 우리가 만들었어요”라며 천진난만하게 자랑을 하고, 진우는 새하얀 가루를 밟고 소파를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낸다.브라이언은 곧 침착하고, 익숙하게 휴대용 청소 도구를 꺼낸다. 그는 “청소해야 건강에 좋고 미소도 나와”라며 건후와 진우에게 청소의 필요성을 어필한다. 그 말을 들은 건후는 스스로 청소기를 돌리며 "나 잘하지롱"이라며 청소를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장난꾸러기 건후-진우 형제는 다시 눈싸움을 시작하고, 순식간에 다시 엉망진창이 된 거실을 보며 브라이언은 깊은 충격에 빠진다.'청소광' 브라이언을 혼미하게 할 건후-진우의 발랄한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또 건후와 진우는 브라이언에게 맞춤형 양말 개기 교습을 받는다. 브라이언은 "항상 만두를 생각하면 돼"라며 양말 정리법을 가르쳐주고, 건후는 열정적으로 따라하며 셔츠까지 수준급으로 갠다. 자신감 있게 빨래를 개는 기특한 건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
2024-01-23 17:51:10
KBS '개콘', 5년만에 신인 13명 합류
KBS가 2018년 32기 개그맨 채용 이후 5년만에 33기 신입 공개 개그맨 13명을 선발했다 KBS는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13명의 신인 개그맨이 정식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고 19일 밝혔다.11월 12일 방송을 재개한 '개그콘서트'는 지난 5월부터 6월 초까지 신규 크루를 모집했다.신입 멤버들은 다른 응시생들과 여러 경쟁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해 현재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있다. KBS는 희극인 협회와 상의 후 이들에게 '33기 공채' 기수를 부여하기로 했다.33기 공채 개그맨들은 '개그콘서트' 선배들과 함께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2023 KBS 연예대상'에 나갈 예정이다. KBS 관계자는 "미래의 개그 스타가 이들 사이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며 "KBS 33기 공채 개그맨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20:40:41
돌아온 '봉숭아 학당', 개콘 첫방 시청률은?
긴 공백기간 끝에 돌아온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KBS 2TV에서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 '개그콘서트' 1천51회는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6월 26일 방송된 1천50회가 기록한 시청률 3.0%보다 높은 숫자다. 돌아온 '개그콘서트'를 향한 시청자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방송은 3년여 전 기약 없이 중단된 개콘 무대에 선 출연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찍은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그리고 3년 4개월 하고도 20일'이라는 자막과 함께 무대의 막이 올랐다. 가장 먼저 선보인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장수 코너인 '봉숭아 학당'이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교실로 꾸며진 무대에서 코미디언 김원효가 선생님 역할을 맡고 다른 코미디언들이 차례로 준비한 유머를 펼쳤다. 저출생으로 전교생이 단 두 명뿐인 '금쪽유치원', 외국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고부갈등을 그린 '니퉁의 인간극장', 결혼을 장려하면서 도리어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풍자하는 '대한결혼만세' 등 사회상을 반영한 코너들이 무대에 올랐다. 소개팅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데프콘 어때요'와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하는 '팩트라마' 등 기시감이 있는 코너들도 있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이끌었던 김원효, 정범균은 코너의 전면에 나서기보다 진행자 내지 보조자 역할을 맡는 모습을 보였고, 대부분의 코너가 신인 위주로 짜였다. 마지막 코너인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특별출연했다. 관객석에 앉아있던 제로베이스원은 무대에 올라 안무를 선보였다
2023-11-13 18:17:45
KBS 아나 부부 박지윤·최동석 파경, 어쩌다...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결혼한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더팩트에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입장을 통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윤·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만나 2009년 11월 결혼했다. 이듬해 10월 딸을 얻었고 2014년에는 아들 출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들 가족은 박지윤 개인 SNS,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러차례 대중에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최동석의 건강 문제 등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거주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잉꼬부부 아니었나", "그 어떤 이혼 기사보다 놀랍다" 등 누리꾼들의 놀란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8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이후 '스타골든벨', '로맨스가 더 필요해' 등에 출연했으며 추리 예능 '크라임 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최동석도 200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앵커로 활약했으며 2019년부터 KBS 뉴스9 앵커를 맡았지만 귀에 생긴 문제로 2020년 KBS 뉴스9에서 하차하고 이듬해 퇴사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31 13:21:26
부활하는 '개콘', 방청객 500명 모집에...
3년 만에 부활을 알린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첫 녹화 방청객 500명 모집에 다섯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KBS는 다음 달 1일 진행될 첫 녹화의 방청객 50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천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이 재개되는 '개그콘서트'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함께 한 코미디언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과 후배 코미디언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임슬기, 오정율 등이 출연한다. '개그콘서트'는 한때 시청률 30%에 달하며 공개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근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오랜 침체를 겪은 끝에 2020년 6월 1천50회를 끝으로 방송이 중단됐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 중단 3년여 만인 다음 달 12일 1천51회를 시작으로 부활하며,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7 13:53:01
'서수연♥' 이필모, '슈돌' 합류한다
배우 이필모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9월 2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에 따르면 이필모는 최근 프로그램에 합류해 촬영을 진행했다. 10월 10일에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 이필모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서수연을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 2019년 2월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같은해 8월 첫째 아들 담호가 태어났고, 지난해 8월 둘째 아들 도호를 품에 안았다. 두 아들의 아빠인 이필모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아들 바보'로 통한다. 최근에는 첫째 아들 담호와 둘째 아들 도호의 성장기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아내 서수연이 공개한 영상에는 담호, 도호의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이 담겨있다. 이필모는 “널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라며 아빠가 된 후로 달라진 자신의 삶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인해 오는 26일, 10월 3일 방송이 결방된다. 이필모가 나온 방송은 오는 10월 10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6 13:57:25
"소화기 좀 빌려주세요!" 택시 불 끈 여성, 알고보니...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한 어린이집 교사가 소화기를 가져와 용감하게 초기 진화해 대형 사고를 막았다. 지난 6일 KBS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한 도로에서 불이 붙은 채 주행하던 택시를 한 어린이집 교사가 목격했다. 당시 교사는 아이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낸 뒤였고, 통학버스에 이를 발견한 여성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택시를 향해 뛰어갔다. 뉴스에 따르면 여성은 버스 안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택시로 달려가 소화기를 발사했다. 여성은 불이 잘 꺼지지 않자 주변에 "소화기를 좀 빌려달라"며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했다. 택시는 LPG 차량이었고, 자칫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성은 불을 끄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안간힘을 썼다. 이어 접수한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고 결국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교사는 "연기 때문에 불 끄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는 말을 전했다.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의로운 분이시다. 존경합니다", "용감한 선생님. 아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아요", "저런 분들이 계셔서 미래가 암울하지만은 않네요. 감사합니다" 등의 글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8 10:05:06
'팁 문화'에 대한 박명수 생각은? "우리나라에 안 맞는..."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발생한 '팁 문화'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에는 안 맞는 문화 같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은 최근 국내 일부 식당에서 손님에게 팁을 요청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팁을 줘야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나"라며 "요구하면 거절하면 안 되나, 법적인 게 아니니 거절할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팁은 말 그대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감사의 표시"라며 "나도 고깃집에 가면 이모님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최소 2만원씩 드리는데 반강제적으로 요구하면 안 된다"라고 사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요구를 한다면 거절할 권리도 있어야 한다, 서비스에 만족도 안 했는데 당연하 줘야 하는 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에 팁 문화가 들어오면 아무도 가게 안 간다, 우리나라엔 안 맞는 문화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5:3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