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개학 연기 가능성…30~31일 발표 예상
정부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을 추가 연기할지 여부를 이달 30~31일 중 발표한다. 27일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설명하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4월 6일 휴업을 종료할지, 아니면 휴업을 연장할지 다음 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업이 연장돼 개학이 연기되면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국무총리실과 교육부, 행정안전부에 ...
2020-03-27 17:37:33
교육부, 개학 앞두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정부가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원 등에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면서 지침을 어길 경우 강제로 문을 닫게 하는 등의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다중이용시설인 학원에 필수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지침을 위반한 곳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집합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불이행시에는 벌금 300만원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에는 소요된 입원, 치료, 방역비 등 손해배상 청구(구상권)가 가능하다. 또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학교 생활수칙 및 확진자 발생시 대응지침을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이번에 마련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안내'지침은 학교가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의 기본 방향, 개학 전후 준비 및 실행 상황, 학교 내 의심증상자 발생 등 유사시 대처요령을 포함하고 있다. 모든 학교는 개학 전 전문업체에 위탁해 학교 전체 특별소독 완료해야 하며, 열이 나는 등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교직원은 사전에 파악해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의심 증상자 격리 장소를 준비하고 등교시간 혼잡화를 최소화 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위생, 방역물품을 비치해야 한다. 교육부는 보건용 마스크(KF80 이상)와 면마스크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학교에 기비축된 보건용 마스크는 377만장으로, 개학 전까지
2020-03-24 14:08:37
모든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연기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이 2주 추가 연기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현실화된 셈이다. 교육부는 17일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학년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개학연기에 따라 수업일 수를 감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긴급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능 등 올해 대학입시 일정과 관련해서는 4월께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대입 수시모집은 9월 7∼11일 원서 접수를 시작하기로 예정돼 있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19세 이하 확진자는 517명으로,0~9세가 85명, 10~19세가 432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7 14:42:51
정부, 개학 시기보다 '생활 방역'이 관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연거푸 연기된 가운데 4월 개학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에 대한 방역이 선제적 요건이라고 정부가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개학을 언제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교가 철저한 생활 방역을 위해 모든 기본 (원칙)과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2020-03-15 21:30:31
교육부 "추가 개학 연기, 다음주 발표"…의견수렴 진행
14일 교육부가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추가 개학 연기 여부에 관련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음 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어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교육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 시도교육감과 영상회의를 ...
2020-03-15 08:47:46
"개학 2주 더 연기"…전국 유치원·초중고 23일 개학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유치원 , 초 · 중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2주 추가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결과 3월 초부터 최소 3주간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최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외부 접촉 이동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감염 방지에 힘쓰는 것이 지역사회 전파...
2020-03-02 17:30:03
아빠·엄마도 '개학 스트레스' 받는다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학부모의 절반 가량이 이른바 '개학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학 스트레스의 원인은 주로 자녀의 성적관리, 스케줄 관리에 대한 부담감인 것으로 나타났다.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녀의 개학으로 인해 '개학 스트레스'를 받은 적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6%가 ‘그렇다’고 답했다.개학 스트레스는 소득 형태와 자녀 나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먼저 소득형태별로 살펴보면 맞벌이 가정(64.6%)이 외벌이 가정(41.9%)에 비해 1.5배가량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맞벌이 부모가 개학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학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답변은 자녀가 초등 저학년인 부모는 48.8%로 가장 낮았던 반면 초등 고학년(54.2%), 중학생(58.1%), 고등학생(69.2%) 순으로 자녀의 학년이 점점 높아질수록 함께 올라갔다.학부모들이 개학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 세 가지를 꼽아 본 결과(복수응답), '자녀 성적 관리에 신경 써야 하기 때문'(67.2%)이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등·하교, 학원 등 자녀 스케줄 관리에 대한 부담'(64.6%), '방학 동안 흐트러진 아이의 생활패턴을 바로잡아야 해서'(50.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자녀의 친구 관계에 대한 걱정'(32.8%), '교재비·학원비 등 경제적 부담감'(25.3%), ‘친구 학부모와의 관계, 학급 내 모임에 대한 걱정’(21.4%) 등이 있었다.개학 스트레스 원인은 소득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맞벌
2019-08-27 09:42:01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44곳 개학 연기"
경기도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도내 사립유치원은 44곳이라고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사립유치원 10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학년도 개학연기 유치원 현황'을 게시했다. 개학을 연기하기로 한 유치원 44곳은 대부분 변경된 개학일을 밝히지 않았다. 변경 개학일을 밝힌 유치원은 총 2곳으로 1곳은 '무기한 연기', 또 다른 1곳은 오는 11일을...
2019-03-02 14:52:59
청소년 '새학기증후군' 고민 많다· …여가부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최근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예비 초등학생까지 새학기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들이 3월 새 학기에 직면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각종 고충을 해소하고 위기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학기 맞이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학기증후군(new semester blues)’이란 청소년들이 새 교실, 새 친구, 새 담임교사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일컫는다. 지난해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상담유형을 살펴본 결과,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학업 및 진로(27%)에 이어 대인관계(24%)가 가장 높은 고민상담 비율을 차지했다. 주 상담 내용은 ▲새로운 학기 부적응▲친소(親疏) 관계 재형성 등 교우관계▲따돌림 및 왕따▲무섭거나 싫어하는 교사와의 만남 등에 대한 불안감 등이 주를 이뤘다. 지역 내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적국의 226개소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또래관계증진▲학교폭력 예방▲찾아가는 집단 상담교육▲진로상담 등 청소년의 신학기 고민해결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다. 해당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채널1388’(전화, 문자, 사이버)로 문의하면 전문상담 및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세부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위기청소년 대상 통합적 지원과 청소년 유형별 맞춤형 상담서비스
2018-03-02 15:24:59
개학 앞두고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점검·단속 실시
교육부는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부 , 여성가족부 , 식품의약품안전처 , 경찰청 , 지방자치단체 등 700 여개 기관과 함께 국 초등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2 일 밝혔다 . 오는 23 일부터 내달 30 일까지 실시하는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은 전국 6,000 여개 초등학교 주변 지역에서 안전 관리가 취약한 교통안전 , 유해환경 , 식품안전 , 불법광고...
2018-02-22 13:5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