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무증상' 고교 교사 등 2명 코로나19 확진
경북지역에서 고등학교 교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 소재 기숙학교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소속 20대 여자교사가 무증상 상태로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해당 교사는 지난 3일 기숙사 학생 117명과 교직원 49명을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학교 측은 4일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고 2주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40대 여성도 영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05 09:50:01
경북 구미서 조개젓 섭취 후 A형간염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를 확인하여 전파를 차단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지난 3월 말에서 4월 말 사이 경상북도 구미시 내 음식점을 이용한 사람들 중 6명이 A형간염에 걸렸으며, 이들은 모두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와 질본은 해당 음식점에 조개젓 제공을 중지시키고, 보관 중인 조개젓을 수거해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조리종사...
2020-06-05 09:25:01
경북 구미서 고교생 등 형제 2명 코로나 확진
경북도 구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확진자는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감염된 고3학생과 그의 형(22)으로, 구미시에 거주한다. 해당 학생 가족 등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28명으로 늘어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
2020-05-22 10:00:02
완치판정 받았던 경북 여성 9일 만에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판정을 받은 80대 여성이 완치판정 9일 후 사망했다. 9일 경상북도는 전날 오전 4시 15분경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 86세 입원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됐던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내던 중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았다. 감염이 확인됐을 당시엔 증상이 없었지만 이후 설사, 식욕부진 등 증세를 보였고 7일 ...
2020-04-09 10:41:53
경북도, 지역·학교 연합 아동돌봄서비스 본격 추진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은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굿센스) 수행기관 28개팀을 선정하고 지역과 학교가 연합하는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굿센스 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28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사정에 맞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도는 이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양분화되어 있는 동봄기능을 호혜관계로 바꾸고 협력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굿센스는 지역아동센터의 '센'자와 스쿨의 '스'자를 합성한 단어로, 지난 2017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과 도가 추진하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공모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관기관들이 연계하여 협조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항의 송림, 송도초등학교오 이삭 등 4개 지역 아동센터가 연합한 'Green Light Song-Do3'가 있다. 포항시 드림스타트 등 9개 기관과 연계해 10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모두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또 산양초등학교와 아리솔지역아동센터, 산양면사무소 등 9개 기관이 연계하는 '농촌지역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울타리학교'와 상주중앙초등학교와 Wee센터, 사랑받는 지역아동센터 등이 연계해 요보호 아동에게 악기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지난해에는 문화기행, 요리, 예체능 등 35개 사업 프로그램에&n
2020-02-13 09:38:01
경북 안동시, 올해부터 유아숲체험원 2곳 운영
경북 안동시가 유아 인성 함양 등을 위해 올해부터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청 이전을 기념해 만든 풍천면 갈전리 천년숲에 지난 2017년 유아숲체험원을 별도 조성 및 시범 운영한 결과 유아 5433명이 찾았다. 길안면 고란리 계명산 자연휴양림에 지난 2016년 조성된 유아숲체험원도 시설물 보수를 끝냄에 따라 올해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오는 4월 준공 예정인 계명산 생태숲과 연계함으로써 나무 수종, 생태 등을...
2019-03-07 10:05:56
안동시,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경북 안동시가 지난 25일 경북도청 홍익관에서 '도청 신도시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도청 신도시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세대가 전체 주민의 80%에 달하는데 이에 반해 방과 후 프로그램 및 보육 시설은 미비해 양육 공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신한금융그룹 공모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아 도 청사 내 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이웃 자녀를 함께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안동건강가정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초등돌봄교실은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주중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숙제 및 교과 운영 과정 지도를 병행한다.이 곳에서는 하브루타 수학 놀이, 과학놀이, 독서 교육 등 상시프로그램과 함께 '즐겨라! 자녀와의 소통', '아이와의 달콤한 스킨십' 등 부모 자녀 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방학 기간에는 특별 돌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낮추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6 09:11:46
의성군 출산통합지원센터 개소…임신·출산·보육 한 자리에
지난 20일 경북 의성군에 임신과 출산, 보육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의성군은 지난 2016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에 선정돼 센터를 지은 뒤 4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안계면 용기리에 위치한 센터는 1322㎡ 터에 지상 2층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공간, 회의실, 아기 놀이방, 장난감 대여소, 엄마 쉼터 시설을 갖췄다.이곳은 영유아에게 장난감 대여와 놀이방, 체험교육 서비스를 하고 부모에게는 임신·출산·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센터가 의성에 조성하는 이웃사촌 시범 마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도는 저출산과 인구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층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기반을 갖춘 마을을 만들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별 실정에 맞는 저출산 극복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이웃사촌 시범 마을을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모델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사진 : 경북도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1 14:22:00
문경시, 시민행복안전보험 시행
경북 문경시가 지난 12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으로 부터 신체적 피해가 있을 때를 대비한 '시민행복안전보험'을 시작했다. 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사망, 강도 사망, 익사사고 사망 등 총 19종이며 이중 최대 1억원(의사상자 상해보상금)까지 보장된다.특히 안전에 취약한 노인층과 여성층 등 사고발생이 빈번한 농기계사고(사망 시 2000만원)와 성폭력범죄 상해(최대 2000만원), 청소년 유괴.납치 시 지원금(일당 10만원) 및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지원(최대 300만원)을 포함하는 등 보험항목을 여러 개 더했다. 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외국인 포함)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전국 어느곳서 사고를 당해도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1-21 10:23:00
구미 어린이집서 또다시 아동 학대 "발로 차고 짓이기고"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아동학대가 일어났다.구미경찰서는 지난달 9일 산동면 모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3살 남아를 발로 차고 쿠션이나 몸으로 짓누르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아동의 부모 부모가 아이 이마에 멍과 혹이 자주 생겨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보육교사가 아이에게 발길질을 하고 큰 쿠션이나 몸으로 아이를 짓누르는 장면이 나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상에는 테이블을 벽으로 밀어 생긴 공간에 아이를 가두고 아이가 나오려 하자 밀쳐 다시 가둔 뒤 그 앞에 앉아 밥을 먹는 장면도 나왔다고 전했다.해당 원장과 보육교사는 처음에는 학대 행위를 인정했으나 나중엔 부인했고, 해당 보육교사는 ‘아이를 너무 좋아해 접촉한 것’이라고 해명을 한 상황이다. 구미경찰서 여청수사계 관계자는 “양측 의견이 다소 상반되는 부분이 있다”며 “CCTV 분석과 보육교사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기소의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19 09:49:31
구미 어린이집 학대 교사 "밥안먹고 돌아다녀서 때렸다"
경북 구미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학대한 보육교사가 '아이가 밥을 안 먹어서 학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중인 경찰은 12일 “아동을 학대한 보육교사는 ‘아이가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아동의 학부모 2명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보육교사를 상대로 지...
2018-09-13 10:26:46
구미 어린이집서 아동학대…얼굴 때리고 입에 손가락 집어 넣어
경북 구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12일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두 달 분량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 내용 분석에 들어갔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
2018-09-12 14:18:29
경북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12세 아동까지 '확대'
경상북도가 어린이 예방접종을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 확대 시행한다. 경북도는 11일 생후 6개월~ 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 2018년 8월 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인 만 8세 이하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첫 접종을 완료했거나 만 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1회...
2018-09-11 09:36:31
경북도, '제10회 장애·비장애 유아통합캠프' 성료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유아 통합캠프’가 성료됐다. 경상북도는 ‘제10회 경북 장애·비장애 유아 통합캠프(이하 통합캠프)’가 27일과 28일 양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유아 200명, 어린이집 교사 60명 등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도내 장애·비장애 유아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놀이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신나는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행사다. 첫째 날은 캠프 입소식을 비롯해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의 시간을, 둘째 날은 팀별 산책과 협동작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어머니는 “캠프에 참가한 경험이 없는 아이는 있어도 한번 참가로 끝난 아이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들이 매년 캠프 참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통합캠프를 통해 ‘나와 다름’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고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하며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참여한 유아들에게 알게 해준다면 장애와 비장애의 두터운 경계 벽을 허무는 완전한 사회통합 운동으로 확산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8-27 15:43:20
의성군, 여성·아동 위한 '안심귀가거리' 조성
경북 의성군이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여성아동 안심귀가거리'를 조성했다. 이는 주요 취약지점에 로고젝터 10개, 참수리 보안등 6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해 바닥에 특정 문구가 나타나게 하는 장치다. '안심구역' 등의 문구를 삽입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게 안도감을 제공함으로써 치안 유지에 도움을 준다. 참수리 보안등은 가로등 빛이 미치지 못한 장소 위주로 선정했으며, 고유번호를 표시해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112출동이 가능하다. 로고젝터는 ▲상가밀집지역 ▲학교 정문 ▲공원 ▲시장 입구 ▲버스터미널 부근 등에 의성 4개소, 안계와 봉양면 각 2개소, 금성과 다인면 각 1개소를 설치했다.참수리등은 ▲원룸밀집지역 ▲학교 및 어린이집 주변 ▲시장 등에 의성 2개소, 안계, 봉양, 금성, 다인면에 각 1개씩을 설치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8-27 11: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