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배달 온 김치전 항의했더니 "목소리도 안 예쁜게..."
한 식당 점주가 배달 항의 리뷰를 남긴 고객에게 인신공격성 대응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당한 요구를 했음에도 가게 잘못에 대해서 인정도 못 받고 외모 품평까지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달 31일 저녁, 자주 이용하던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물회와 김치전을 주문했다. 그러나 배달 온 음식은 김치전이 아닌 파전이었다.A씨는 음식 사진을 찍어 식당 사장에게 문의했지만 사장은 "김치전 부치는 걸 내가 봤다. 저거 김치전 아니냐"라고 대답했다. A씨가 계속 항의하자 사장은 "(돈을) 다시 부칠 테니 다음부터 다시는 (이 식당에서) 시켜 먹지 말라"라고 답했다고.A씨는 배달앱 고객센터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했고 상담원을 통해 자정에 김치전 금액(1만3000원)에 대해서만 환불해준다는 답을 받았다.환불 금액도 제시간에 들어오지 않았다. 게다가 들어온 돈은 1만3000원이 아닌 1만1700원이었고 입금자명은 '겁나아깝다'였다. 화가 난 A씨는 배달앱에 관련 내용과 함께 리뷰 1점을 남겼다. 그러자 사장은 해당 리뷰에 "목소리와 말투가 안 예쁘면 마음이라도 예뻐야지, 건방진 것"이라며 인신공격성 댓글을 적었다.A씨는 "본인 돈이 그렇게 아까웠으면 다른 사람 돈도 아까운 줄 알아야 한다"며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경험 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장사 그만하고 싶은 거 같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8-03 15:00:01
김치전 배달 시켰더니 접시가 녹아서..."스티로폼 맛 났다"
김치전을 배달음식으로 시켰더니 포장된 스티로폼 그릇이 녹아 음식에 묻어 나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손님이 남긴 리뷰가 올라왔다. 이 손님은 별점 1개와 함께 배달받은 음식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손님은 "김치전, 부추전을 시켰는데 스티로폼 접시가 다 녹아서 전에서 스티로폼 맛이 나네요"라며 "포장 용기 바꿔야 할 듯합니다"라고 글을 적었다.또 "못 먹을 정도라 전 다 버렸는데, '죄송합니다'가 끝이라니. 화가 난다"며 "그냥 저만 돈을 생으로 버렸다"고 분노했다.올린 사진을 보면 스티로폼 용기는 음식의 열기에 녹은 모습이었다. 특히 전 반죽은 용기에 완전히 눌어붙어있었다. 이에 사장은 해당 손님의 리뷰에 "네 고객님 죄송합니다. 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환불받아라", "어떻게 장사하는 사람이 기름 범벅 음식을 스티로폼 접시에 담냐", "아까워도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7-14 10:38:13
"아기 물티슈 박스에 음식 올려 전량 폐기?" 리뷰 논란
한 소비자가 집 앞 현관에 놓인 아기 물티슈 박스 위에 배달음식을 두고 간 업체에 항의하는 후기를 남겨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해당 배달앱 후기를 작성한 소비자 A씨는, 배달 음식이 문 앞에 놓여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기다란 형태의 물티슈 박스 위에는 따뜻한 상태로 보이는 탕수육, 짜장면, 단무지 등이 담긴 그릇이 올려져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배달이 왔는데 이렇게 비닐도 하나 없이 입구에 두셨는데 저 사진 밑에 있는 게 아기 물티슈다'고 적었다.그는 "배달이 왔는데 이렇게 비닐도 하나 없이 입구에 두셨다. 사진 밑에 있는 것이 아기 물티슈다. 아기 물티슈는 세균번식때문에 일부러 보일러도 틀지 않는 방에 두는데.. 이 뜨거운 음식을 그냥 올려두어 물티슈는 전량 폐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또 "현관 앞에서 비대면 하겠다고 적어둔 고객에게 이 상태로 보낸 가게가 이해되지 않아 전화하니 오히려 '우리 가게는 원래 이렇게 한다'는 이야기와 바닥에 두지 않으려고 그랬다며 소리치신다"고 덧붙였다.그리고 "저는 현관에 두라고 했지, 물티슈 박스에 올려달라고 하지 않았다"며 "죄송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지 황당하다. 덕분에 밥맛도 뚝 떨어지고 온 가족이 기분만 언짢은 저녁 식사"라고 했다. A씨의 후기에 대해 누리꾼은 "오히려 배달 기사의 배려같다", "그렇게 신경 쓰이면 티슈를 미리 들여다 놓지", "한여름에는 물티슈 어떻게 쓰나" 등 A씨의 주장에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비닐 등에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배달한 업체 측의 잘못도 있는 것
2022-03-21 10:14:04
장례식장에서 배달 음식 시켰더니 함께 온 쪽지에는...
장례식장에서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을 배달 주문했다가 훈훈한 쪽지를 받은 사연이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살다 보니 장례식장에서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전 직장 동료의 모친상 소식을 듣고 조문을 갔다가 따뜻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유가족은 고인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찾았던 음식인 된장찌개와 닭볶음탕을 마지막 가는 길에 꼭 올려드리고 싶다며 배달 주문한 상태였다. 글 작성자는 "조문을 마치고 동료와 대화하던 중 배달음식이 도착했고, 이를 본 유가족이 놀라더라"면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봤더니 영수증에는 편지가 적혀 있었고, 조의금도 있었다"고 말했다. 주문시 유가족은 배달 요청사항에 "어머니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음식이라 주문합니다. 장례식장 앞에 오시면 연락 부탁드려요"라고 적어 보냈다. 유가족은 닭도리탕과 된장찌개를 두 곳에 따로 주문했는데, 한 식당에서는 조의금 3만원과 함께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픈 마음을 가늠할 수 없지만 고인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기원합니다"라는 쪽지를 전했다.또 다른 식당에서는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버지 생각에 결제 안 받겠습니다. 맛있게 드셔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돈은 받지 않고 음식만 전했다. 이를 보고 감동한 글 작성자는 "이런 일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렸다"라고 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 역시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다","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진
2021-10-08 13:23:30
"결제가 안되는데요"…손님 속여 카드 복제한 배달기사 일당 적발
배달 일을 하며 손님들이 건넨 카드를 결제하는 척 두번 단말기에 꽂아 불법 복제·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수법으로 신용카드를 불법 복제한 배달 기사 A씨 등 5명을 체포하고, 복제된 카드를 이들로부터 돈을 주고 넘겨받아 사용한 B씨 등 3명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A씨 등 범행 일당은 올해 6월 배달 주문을 한 손님 10명의 카드를 신용카드 복제기에 넣어 카드 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복제된 정보로 위조 카드를 만들었고, 텔레그램을 통해 B씨 등 여러사람에게 한 장당 50만원씩 받고 판매했다.B씨 등은 복제 카드를 사용해 7~8월 동안 약 1천743만원을 쓴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손님이 건넨 신용카드를 가져온 복제기에 ?어 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결제가 안 됐다"고 하며 이후 진짜 카드단말기에 넣어 결제하는 수법을 썼다.복제기와 카드 결제기는 다르기 때문에 두 개의 단말기를 사용했지만, 카드 결제 재시도를 할 때도 두 개의 단말기가 사용됐지만 손님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경찰은 "복제기의 경우 신용카드 마그네틱을 이용해서 정보를 읽기 때문에 '긁어야'하고, 진짜 카드결제기는 IC칩 부분을 단말기에 꽂은 뒤 결제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라 주의 깊게 살피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앱 사용이 증가한 만큼 결제는 되도록 온라인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은 A씨 등 카드 복제 범죄를 한 5명 중 이를 총괄 지휘한 사람은 10대라고 밝혔다.교도소에서 처벌이 끝나자 마자 곧바로 이런 범죄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폐쇄회로
2021-09-28 14:01:59
식약처, "수입 일회용품 통관검사 강화"…코로나19로 배달용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회용품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이러한 배달용 수입 일회용품을 대상으로 한 통관 검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입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통관단계 검사 강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배달음식 포장에 쓰이는 일회용 그릇과 도시락, 접시, 포장지 등 식품용 기구와 포장용품, 일회용 수저와 컵, 이쑤시개 등 위생용품이 검사 대상이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식품용 기구 및 위생용품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또 식품용 기구 등은 올해 8월까지 31만5천t(톤)이 들어왔고, 연말까지 추가로 15만5천t 이상이 반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식품용 기구 수입량은 2019년에 37만8천t이었지만 지난해 38만9천t으로 확연히 증가했다.식약처는 부적합 이력이 있거나 위험이 우려되는 제품을 주로 검사하며, 중금속과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총용출량(비휘발성 물질 총량) 등을 측정할 계획이다.통관 검사를 거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반송되거나 폐기된다. 이후 수입되는 동일 제품은 정밀 검사를 다섯 차례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 정밀 검사 결과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3 13:15:41
정부의 '약 배달 서비스' 허용 움직임에 약사회 반발
정부가 규제 개선 과제 중 하나로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한약사회가 절대 허용할 수 없는 것이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11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의약품 배달 금지는 국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가 아니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약 배달은 절대 불가하다"고 뜻을 밝혔다.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경제인간담회에서 김부겸 총리가 '해외에 비해 과도한 국내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1차 개선 과제로 ▲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원격조제 규제 개선 ▲ 약 배달 서비스 제한적 허용 ▲ 게임 셧다운제도 개선 ▲ 화장품 제조에 대마 일정 부위 사용 허용 ▲ 자동차 너비 기준 완화 ▲ 공유주택 사업을 위한 건축규제 완화 등을 언급했다.김 회장은 "정부가 약 배달 서비스를 추진할 경우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품절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동일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권해도 오직 타이레놀만 사겠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김 회장은 "국민의 계속되는 지명 구매에 일선 약국은 동일 성분 해열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셔도 된다는 설명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1 15:26:16
식약처, 31일부터 치킨 배달영업점 위생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달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치킨 배달음식점 위생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좁은 면적의 영업장,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이며 총 1천227곳을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 위생적 취급기준(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 음식물 재사용 ▲ 냉장·냉동 시설...
2021-05-13 09:41:37
에이프릴어학원 동작캠퍼스 논란 뭐길래..."배달 기사에 막말"
배달 기사에게 "공부 못하니까 배달을 하지"라며 막말을 일삼은 한 어학원의 셔틀 도우미의 발언이 일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제 너무 어이가 없고...화가 나서 여기에 글을 한번 씁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이틀을 보냈다"면서 19분의 녹취본을 첨부해 게재했다. 배달대행업체를 하고 있다는 그는 "기사 중 한 분이 너무 황당한 일을 겪고 멘탈을 잡지 못해 의견을 묻고 싶다며" 당시 있었던 일을 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커피를 주문한 학원이 주소를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추가 배달비가 발생했다. 이에 학원 셔틀도우미는 추가 배달비를 결제하면서 배달기사에게 인신 공격성 발언을 했다. 해당 여성은 "배달 기사들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문신하고 음악 들으면서 놀면서 다니지 않나. 내가 모를 줄 아나"라며 "(배달원은) 돈이 없으니까 그 일을 하겠지. 회사에서 돈 많이 벌고 인정 받으면 그짓을 하고 있겠나. 공부 못하니까 그거라도 하고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이에 배달원이 "배달 기사들이 얼마 버는지는 알고 그러냐. 잘 버는 사람은 한달에 천만원 번다"고 하자 "내가 일주일에 천만원을 번다. 남한테 사기 치면서 3000원 벌어가면 부자되냐. 부모한테 그렇게 배웠냐"며 호통을 쳤다. 배달원은 "통화 내용을 녹음해서 언론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에 여성은 "그거 협박죄다. 어차피 조금 있으면 여기 그만둔다"고 답했다. 해당 학원은 에이프릴어학원 동작
2021-02-03 15:29:40
배달에도 적용되는 외식쿠폰 연말 사용 재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했던 소비쿠폰 운영을 오는 25일 전후로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8대 분야에서 소비쿠폰을 배포했으나 11월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쿠폰 사용을 일시 중단했었다. 정부는 크리스마스인 25일을 기점으로 외식쿠폰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포장 혹은 배달 주문을 한다면 외식 쿠폰 혜택을 적용...
2020-12-21 11:03:00
'족발 쥐', 배달 20분 전 환풍기 배관서 떨어져
최근 포장 배달 족발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와 논란을 일으킨 카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해당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에서 반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 통에 쥐가 들어가 이물로 발견된 사실을 확인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표자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위생법 제7조④ 위반할 시에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식약처는 이번 사태의 원인 규명을 위해 부추 세척과정부터 무침, 포장과정까지 음식점에서 확보한 CCTV 등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천장에 설치된 환풍기 배관으로 이동 중인 ‘어린 쥐(5~6㎝)’가 배달 20분 전에 부추무침 반찬통에 떨어져 혼입되는 영상을 확인했다.또한 해당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조리기구(행주, 가위, 집게 등) 6점을 현장에서 수거하여 대장균, 살모넬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식약처는 해당 음식점이 쥐의 흔적(분변 등)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업을 계속한 것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로 시설 개‧보수 명령을 내렸다. 현재 해당 음식점은 휴업 중으로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12월 5일부터 약 25일 동안 천장 등 전반에 걸쳐 보수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금까지 음식점(식품접객업)에서 발생하는 이물의 원인조사를 지자체에서 전담해 왔으나 앞으로는 쥐, 칼날 등 혐오성‧위해성 이물이 신고 되는 경우 식약처에서 직접 원인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음식점 조리과정에서 이물이
2020-12-10 14:31:21
유명 셰프 요리를 배달로…서울시, 비대면 '미식축제' 개최
서울시는 <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에 소개된 대표 레스토랑과 셰프, 서울의 골목식당 등이 대거 참여하는 신개념 비대면 미식축제 '제1회 서울미식주간(Taste of Seoul)’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레스토랑 위크’는 ①서울 레스토랑&바 100선, ②서울 레스토랑@홈, ③라이브 쿠킹 클래스로 구성됐다.‘서울 레스토랑&바 100선’은 지난 10월 26일 발표한대로, 분야별 전문 미식 큐레이터가 참여해 서울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대표 미식문화를 선정했다. 한영 2개 국어의 리플릿과 책자로 된 서울미식 안내서로 제작해, 서울의 우수한 미식문화와 꼭 찾고 싶은 미식 관광지로서의 서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 레스토랑@홈’은 이번 ‘서울 미식주간(Taste of Seoul)’에서만 한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평소 우리가 쉽게 접하기 어렵게만 느껴졌던 유명 레스토랑과 호텔의 특별 메뉴를 딜리버리와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맛볼 수 있다.희망일 전날 예약신청을 하면,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를 통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정성껏 요리한 셰프의 메시지까지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접할 수 있다. 또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음식으로 마음을 나누는 ‘1+1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하나의 메뉴를 주문하면 또 다른 하나의 메뉴가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에 전달된다. 해외에 있는 한류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셰프들의 셰프라 불리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와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손을 잡고, 이탈리아 로마와 벨기에 브뤼셀 현지와 연결해 실시
2020-11-09 13:57:54
"한강공원서 치킨·피자 등 배달 자제해주세요"
서울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배달앱 업계에 한강공원 내 주문 접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한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이용객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면서 시민들이 한강공원에 몰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요청한 국내 주요 배달앱 업체는 만나플래닛·스폰지·먹깨비·배달통·우아한형제들·쿠팡이츠·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허니비즈 등이다. 업체들은 시의 요청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배달앱 초기 화면에 한강공원 내 배달 주문 자제를 독려하는 안내문을 띄우기로 했다. 또한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에도 배달 주문 접수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앞서 8일 시는 13일까지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공원 내 매점과 카페도 오후 9시에 문을 닫도록 조치한 바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여러분들도 한강공원 내 배달 주문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야외 공간이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화하거나 음식을 함께 먹는 경우,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시민들은 공원 내 모임과 음주, 취식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09 17:30:02
정부, 가정간편식·배달전문 음식점 점검…2000여 곳 중 3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정간편식 관련 업체와 배달전문 음식점, 무인카페 및 편의점 등 식품 취급업소 2000여 곳을 점검해 38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불량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보관기준 위반 ▲위생교육 미이수 위반 등이 있다. 위생 점검과 함꼐 실시한 수거 및 검사 결과에서는 조리식품인 김밥 ...
2020-06-16 09: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