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 화장실에 영아 시신 유기한 여성 검거
부산 한 백화점 지하 화장실에 영아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영아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7분께 부산진구 한 백화점 지하 1층 상가 여자 화장실 쓰레기 수거함에서 종이가방에 담긴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종이가방에 남아있는 지문을 토대로 수사해 시신을 유기한 20대 여성 A씨를 범행 7시간 만에 자택에서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1차 조사를 했으며 현재는 귀가 조처한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은 영아 시신을 부검해 사망원인과 사망 시점 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는 입장이다.경찰 관계자는 "뱃속에서 사산한 것인지, 낳아서 숨지게 한 것인지 등 적용될 죄명과 관련한 주요한 부분들은 부검을 통해 먼저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영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진술은 1차 적으로 받은 상태이지만 민감한 부분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0-07 09:58:40
스토케(STOKKE), 백화점 6곳에 단독 매장 신규 오픈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9월 한 달간 백화점 6개점에 신규 매장을 선보이며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거점까지 전국적인 단독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토케는 이달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29일에는 롯데백화점 창원점에도 자리를 잡았다. 스토케는 고객 접점을 넓히고 보다 나은 프리미엄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단위 주요 거점 백화점 중심의 단독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등 서울 서부권 백화점 3개 매장을 포함해 올해 10개 이상의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유아용품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스토케 단독 매장에서는 유모차, 하이체어, 아기침대, 아기욕조 등 전 라인업을 체험하며 북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전문 매니저가 부모의 니즈와 아이 연령에 따라 시기별 꼭 필요한 제품을 고려해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연을 통해 제품 조립과 사용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스토케 단독 매장은 전문 매니저의 1:1 서비스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고객 맞춤형 체험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단독 매장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9-29 15:35:59
추석 연휴, 백화점·마트 쉬는 날은?
추석 연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찾을 계획이라면 휴점 여부를 미리 알아두어야겠다.이번 연휴 기간 백화점은 대부분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씩 문을 닫고, 대형마트는 대부분 연휴 기간에도 영업을 계속하지만 일부 점포는 추석 당일에 쉰다. 또 일요일인 11일에는 의무휴업일이 적용되는 점포들이 휴점한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모든 지점이 추석인 10일 휴점한다.9일에도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를 제외한 모든 점포가 문을 닫는다.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11일에 쉰다.롯데아울렛도 추석 당일 모두 문을 닫는다. 롯데몰은 추석 당일 롯데월드몰, 김포공항점, 수원점, 수지점, 은평점이 문을 연다.현대백화점[069960]도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등 9개 점포는 9∼10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등 7개 점포는 10∼11일에 쉰다.현대아울렛 8개점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한다.신세계백화점은 9일과 10일 휴점한다. 다만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은 9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1일과 12일은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대형마트는 일부 매장이 추석 당일 휴점하며 11일에는 매달 2, 4번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인 매장들이 쉰다.추석 당일에는 이마트[139480]의 경우 서울 이수점을 비롯해 43개 점포가, 홈플러스는 의정부점 등 19개 점포가 휴점한다.연휴 기간에도 일부 온라인몰의 배송은 계속된다. 쿠팡은 연휴 내내 평소와 다름없이 배송한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새벽배송)의 경우 9일 주문 마감 시간 이후 10일까지 배송하고 이후 12일부터 배송을 재개한다.쓱배송은 9일 낮 12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한다. 새벽배송
2022-09-08 10:52:33
경기 어렵다구요? 백화점·대형마트는 '인산인해'
고물가시대에 지출을 줄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루 종일 한푼도 쓰지 않는 무소비를 실천하는 '무지출 챌린지'도 나올 만큼 지갑을 지키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나온다.하지만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주말마다 인산인해를 이룬다.서울에 위치한 한 명품 매장은 주말이면 대기 번호를 발급받아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30대 직장인 이 모(33)씨는 "대기자가 많은 날에는 5시간을 기다려야 한 적도 있다. 경기는 어렵다는데 주말마다 백화점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의아해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얼마 전까지만 해도 MZ세대 사이에서 '리셀(구입한 물건을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인기를 끌었다. 고가의 명품가방이나 운동화, 시계 등을 구입한 뒤 이를 구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높은 가격으로 팔아 이득을 챙기는 것이다.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명품을 살 바엔 해외여행을 한다는 사람들이 늘면서 명품 중고가격이 하락하고 리셀의 인기도 줄어들었다. 즉 명품 매장을 방문하는 목적이 리셀인 경우는 많이 줄었다.한쪽에서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여전히 명품 수요가 폭발적이다.대형마트도 마찬가지다. 지난 23일 토요일, 수원에 위치한 창고형 대형마트 앞은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 줄이 건물을 2바퀴나 둘러 쌀 정도로 길게 늘어섰다.다음날인 일요일은 전국 대형마트가 모두 쉬는 날로, 이 날 필요한 물건을 대량으로 사놓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대형마트에 적용된 '2·4주 일요일 휴무'는 전통시장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정책으로 나온 것이지만 막상 사람들은 긴 줄
2022-07-26 13:38:23
학원·독서실 '한 칸 띄어앉기'…7일부터 방역 강화
오는 7일부터 학원과 독서실은 한 칸 띄어앉기 등을 통해 이용자 밀집도를 조정해야 한다.또 백화점, 마트 등 면적이 3천㎡ 이상인 대규모 점포에서는 호객 행위와 이벤트성 소공연, 취식이 금지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달 18일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된 시설에 대해 관련 단체·업계와 협의해 이같은 방역강화 조치를 7일부터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방역패스 해제 시설 6종 가운데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백화점·대형마트 등 3종에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의무 적용된다.학원, 독서실은 시설 내 밀집도가 제한된다. 칸막이가 없는 학원의 경우 2㎡당 1명씩 앉거나 '한 칸 띄어 앉기'를 시행해야 한다.학원은 앞서 '4㎡당 1명'으로 밀집도를 제한해왔으나 작년 12월 6일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이 규정을 해제한 바 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육부와 학원계가 협의해 최소한의 밀집도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했고, 그 결과 '2㎡당 1명'이라는 기준을 신설한 것"이라며 "'4㎡당 1명'이었던 앞선 기준보다는 다소 완화됐으나 밀집도를 관리할 수 있는 측면에서 현재보다 더 안정적인 상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독서실의 경우에도 칸막이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이라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한다.다만 이같은 밀집도 제한조치는 시설별 준비 기간을 고려해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약 3주간 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방역당국은 학원별 특성에 맞춰 좌석을 한 방향으로 배치하고, 강의실 개방 시간 전후 환기를 하도록 권고했다.기숙형 학원의 경우 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입소할 때 신속항
2022-02-03 10:15:57
오늘부터 마트·백화점·학원 방역패스 해제
오늘(18일)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학원, 영화관 등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3월부터 적용할 청소년 방역패스 정책은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체 방역패스 적용시설 115만개 중 11.7%인 13만5천개 시설이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영화관·공연장에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 단,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 등 시설에서는 취식이 제한된다.백화점·마트 안에 있는 식당·카페는 계속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다. 백화점·마트에서 시식·시음 행사도 제한을 받는다.학원 중에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침방울 생성 활동이 많은 관악기, 노래, 연기 학원은 방역패스가 유지된다.공연장도 50명 이상의 비정규 공연장(공연법에 따라 등록된 공연장 이외의 공연장)에서 하는 공연은 함성·구호 등을 외칠 위험성이 있고, 방역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어 방역패스를 계속 적용한다.이번에 해제된 시설을 제외하고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식당·카페, PC방, 파티룸 등 위험도가 높은 11종 시설들은 방역패스를 유지한다.정부는 "코로나19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졌다"며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번 방역패스 조
2022-01-18 09:49:23
오늘부터 마트·백화점 방역패스...17일부터 과태료 낸다
오늘(1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대상에 면적 3천㎡ 이상의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서점 등 대규모 상점이 추가된다.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1주일간은 계도기간으로 운영된다. 17일부터는 개인에게 위반 횟수별로 1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시설 운영자에게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시 300만원이 부과되고, 별도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1차 위반 시 운영중단 조치 10일, 2차 20일, 3차 3개월의 처분이 각각 가능하고 4차 위반 시에는 시설 폐쇄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현재 QR코드 전자출입명부를 확인하지 않는 소규모 점포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니다.이용자가 대규모 점포에 들어가려면 QR코드 등으로 백신 접종완료 사실을 인증하거나 보건소에서 받은 PCR 음성확인서(음성 결과 통보 후 48시간이 되는 날의 밤 12시까지 유효)를 보여줘야 한다.코로나19 완치자나 중대한 백신 이상반응 등 의학적 이유로 인한 방역패스 적용 예외자는 격리해제확인서나 예외확인서를 구비해야 한다.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현재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므로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또 판매사원 등 종사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 정부는 고용 유지를 위해 종사자에게는 방역패스 준수 의무를 주
2022-01-10 09:31:25
백화점·대형마트 방역패스 의무화...거리두기 2주 연장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달 16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사적모임 인원은 4인으로,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31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또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해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언급했다.청소년 방역패스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김 총리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손실보상금을 지원해 드리기로 했다"며 "약 55만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5백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이 확정되면 정산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31 09:13:46
유명 백화점 빵에서 나온 제습제 알갱이..."33개월 딸에게 먹여"
유명 백화점의 빵집에서 만든 빵 속에서 제습제 알갱이가 나왔으나, 소비자는 제대로 사과와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40대 여성 A씨는 유명 B 백화점 동탄점에 입주한 C 빵집에서 수박식빵, 바나나빵, 딸기빵 등을 구매했다. 이후 A씨는 집에 돌아와 33개월 된 딸에게 딸기빵을 먹였는데 아이에게 3분의 2정도 먹이고 남은 부분을 먹던 중 입 안에서 이물감이 느껴져 빵을 뱉자 빵 안에는 포장이 터진 제습제가 나왔다. A씨는 다음날 백화점에 항의했고 식음료 책임자가 사과를 했다. 그러나 빵 업체 담당자는 제대로 된 사과 없이 '얼마를 원하는지 금액을 먼저 제시하라'고 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빵 속에 둥글둥글한 제습제 알갱이들이 터져 가득 들어 있었는데 업체 말은 '얼마 주면 입 닫을래' 식으로 들렸다"고 말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빵을 반죽하고 굽는 과정에서 제습제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빵 속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며,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백화점과 빵집 담당자들이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으며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와 교육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백화점과 업체 측은 보상금액으로 50만 원을 제시했다. 이를 거절하면 보험 처리돼 보상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사과도 진정성이 없고 보상금도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또 "백화점 입점 업체라 믿고 샀는데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며 "식품의
2021-11-23 14:19:50
친환경 농산물, 백화점에서 유독 비싼 이유는?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에서 내놓은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마진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친환경 전문점이나 학교 급식 등 다른 유통 경로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받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의 농산물 유통마진은 평균 74.3%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5일 전했다.친환경 전문판매점은 또한 57.5%이고, 학교 급식은 4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유통업체의 유통마진이 다른 경로에 비해 33.8%나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같은 산술법이라면, 친환경 상추가 친환경 전문점을 매개로 유통될 때 생산자 수취액은 150g에 1천402원, 소비자 가격으로는 3천55원이다.또 대형 유통업체를 거칠 시, 생산자 수취가격은 1천455원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소비자 가격은 6천125원으로 두배 이상 큰 차이를 보였다.친환경 감귤도 마찬가지로, 친환경 전문점을 거칠 시 생산자 가격은 kg당 2천100원, 소비자 가격은 5천716원이지만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될 때는 2천300원, 소비자 가격 1만272원으로 차이가 역시나 컸다.최 의원은 감귤 소비자 가격의 도소매 유통마진 7천900원 중 절반에 근접한 4천879원이 대형 유통업체에게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이렇듯 과도한 유통마진때문에 소비자가격이 치솟고, 친환경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돼 소비자로부터 관심받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 의원은 "농산물 유통 문제는 농가소득과 직결된 문제로 유통마진이 소비자가격의 약 78%까지 차지하는 비정상적인 구조"라며 "농식품부가 지자체, 농협 등과 연계해 직거래
2021-10-05 15:43:38
서울시, "백화점·대형마트 운영 시간 단축 검토"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필요한 경우 대중교통 추가 감축과 백화점·대형마트 운영 시간 단축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일 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온라인브리핑에서 "현재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대한 추가 운영시간 제한은 검토하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정부의 협의해 추가 방역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과장은 "서울시는 지난 17일 행정명령을 통해 백화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기준 85.6%가 검사를 마쳤다"며 "선제검사 완료 후에도 백화점 등에 대해 자가검사 키트를 활성화해 지속적인 관리를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달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방문 시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해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고 지적했다.정 과장은 "불특정 다수 손님과 접촉이 많은 업종 현황을 고려해 백화점, 마트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겠다"며 "백화점 방역사각지대와 출입자 명부 운영을 집중적으로 감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중교통 감축운행과 관련해서는 추가 감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은 오후 10시 이후 20% 감축 운행을 하고 있다.다만 김규룡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30% 감축 운행에 대해서) 현재 계획은 없고, 방역당국에서 추가 감축 요청이 있으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2 18:00:46
3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 안심콜·QR코드 의무화
오는 3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출입명부 관리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회의에서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그동안 백화점‧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명부는 ‘매장 내 개별점포 출입구’와 ‘매장 출입구’로 구분해 관리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매장 내 식당, 카페,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에만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했다. 이와 달리 매장은 지하철 등과 같이 유동 인구와 출입구가 많아 출입 관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데다 매장 출입·이동 시 마스크를 벗지 않아 출입명부 관리를 의무화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백화점 사례에서 출입 인원이 특정되지 않아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도 출입명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정부는 거리두기 1~2단계에선 점포 중심으로 출입관리를 시행하되, 대유행 초기에 접어드는 3단계부터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대상 시설은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백화점, 대형 마트 등 대규모 점포다. 동네에 위치한 슈퍼 등 준대규모 점포, 전통 시장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출입명부 도입은 오는 30일 시행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를 모두 병행해 출입명부를 작성케 함으로써 대기 줄에 의한 밀집 환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7 17:00:01
백화점·마트 출입명부 관리 강화…현대百 모니터링 후 내주 확정
정부가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아 논의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비롯해 백화점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의 출입명부는 '매장 출입구'와 '매장 내 개별 점포 출입구'로 구분하여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출입명부가 시범 적용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부처와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다음 주까지 작성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0 17:57:01
백화점 식품관에서 연이어 집단감염 사례 발생…주의 필요
서울 대형 백화점 식품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백화점 종사자 5명과 이용자 1명으로 모두 6명이다. 앞선 백화점 식품관에서 계산을 담당하던 직원 1명이 지난 1일 의심 증상을 보여 다음날인 2일 검사 받았고 양성 통보를 받았다. 이후 그의 동료 직원들과 이용자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2021-05-07 13:51:00
백화점에 생겨나는 '영어 키즈카페'…젊은 부모 고객층 겨냥
전국 백화점들이 영어 키즈카페를 열고 있다. 젊고 구매력이 큰 부모를 잡기 위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은 오는 30일에 키즈 영어 놀이시설 '킨더마마 더 시그니처'를 열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롯데문화홀을 리뉴얼한 892㎡(270평) 크기의 공간에 문을 여는 이번 영어 키즈카페에는 원어민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한다.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화성시에 설립될 예정인 동탄 롯데백화...
2021-04-28 10:0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