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된 동물들…호주 숲의 안타까운 모습
호주 산불이 초유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가운데 화재에 희생된 동물들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돼 충격과 안타까움을 준다. 동물보호 단체인 휴먼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의 호주 지부는 불타버린 숲과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동물들의 모습을 최근 사진으로 공개했다. 1월 4일까지 집계된 바에 따르면 산불로 총 500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됐으며, 앞으로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이 촬영된 지역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캥거루 아일...
2020-01-14 10:51:22
호주, 산불 피해동물 식량투하 '왈라비 작전' 펼친다
극심한 산불 피해로 국가비상사태에 놓인 호주가 야생동물 구호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산불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브러쉬 꼬리 바위왈라비'(brush-tailed rock-wallaby)들에게 대규모로 식량을 공수하는 이른바 '바위 왈라비 작전'을 전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왈라비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외관이 흡사한 작은 동물이다. 왈라비의 한 종류인 브러쉬 꼬리 바위왈라...
2020-01-13 14:36:14
"건조한 날씨, 겨울 산불 주의하세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며 산불 발생이 급증해 정부가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총 30건의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최근 10년의 평균보다 약 2.6배 증가한 수치다.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쓰레기 소각이 각각 5건이었으며 건축물 화재 3건, 성묘객 실화가 2건, 기타도 15건이었다. 특히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급증했는데 전체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
2019-01-18 13:10:41
4월 중 조심할 재난안전사고 무엇?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4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통계에 따른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 관심도를 고려했다. 정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안전사고 유형은 ▲산불 ▲지역축제 ▲해상조난사고 ▲농기계 사고 ▲황사 ▲강풍(풍랑) 총 6가지다. 4월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시기로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03.15~04.22)'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형 산불과 동시다발 산불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기온이 올라가 외출하기 좋은 4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종 봄맞이 축제가 열린다. 인기 있는 몇몇 축제는 특정일에 관람객이 몰리는 경우가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된다. 행안부는 4~5월에 '봄철 지역축제 안전 관리실태'를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해상조난사고도 1월에 이어 4월에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상조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상황 파악을 위해 신고접수시스템을 개선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 관제구역을 확대했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파출소에는 구조장비와 잠수 대원이 배치된 구조 거점 파출소가 운영 중이다. 농기계 사고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령층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장비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부품은 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농기계로 도로를 다닐 때는 반
2018-03-30 13:54:00
새해 첫날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서 산불발생
지난 1일 오후 9시 50분경 부산 기장군 삼각산 정산 부근에서 불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능선을 따라 약 1.5㎞ 구간에 걸쳐 임야 3000㎡가량을 태운 상태이며,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능선 아래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 기장군에는 초속 2m가량의 바람이 불고 있고,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소방헬기 등 12대의 항공기를 투입해 본격적인 산불 진화 작업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히면 정확한 발화 지점 확인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진 : 한경DB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8-01-02 09:52:19
울산 은월봉 인근 산불발생…인명피해는 없어
28일 오전 울산 남구 남산 은월봉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300㎡가량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차량 및 인력을 동원해 1시간여만에 진화했으며,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등산로와 겹쳤으나 조기 진화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청은 오전 10시경 남산 은월봉 인근 산불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담긴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 : 한경DB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7-12-28 1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