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소개한 '안심소득'이란?
오세훈 서울시장이 복지 정책 ‘안심소득’을 소개했다. 19일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안심소득 정책을 소개했다. '나에게 안심소득은?'이라는 질문에 '포기하지 않는 마음',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희망', '저희 가족을 성장시키는 큰 힘', '다시 살아갈 수 있는 보험'이라고 답하며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책의 핵심을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안심소득은 시민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명실상부한 'K-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이번 안심소득 3단계 시범사업에는 492가구가 참여하게 되는데 그동안 복지제도에서 소외되었던 '가족돌봄청년'과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몰린 '저소득 위기가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특히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처음으로 정기적인 생계를 지원해서 이들의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누구나 위기에 빠지면 약자가 될 수 있다"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안심하고 다음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오 시장은 안심소득 외에 가족돌봄청년, 약자와의동행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9 13:09:04
"필요한 물품 위주로" 오세훈 서울시장, '온기창고'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마트 노브랜드가 오세훈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의 정기후원자가 되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오세훈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쪽방촌 온기창고'에 대한 설명이 담긴 사진과 게시글이 올라왔다.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촌에 위치한 온기창고 2호점을 '이마트 노브랜드'가 12까지 정기후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물품은 쪽방 주민이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는 '수요자 맞춤 후원' 방식"이라고 소개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자주 찾는 상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쪽방촌 주민들의 행복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온기창고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으로,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지고 가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사전 수요 조사와 생활필수품 등을 바탕으로 후원사인 이마트 노브랜드에 물품을 요청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또 온기창고에서 근무 중인 쪽방 주민을 선발해 '이마트 노브랜드 마켓'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이 밖에도 다양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자립 활동으로 연계된다.온기창고는 서울역 1호점 개소에 이어 돈의동 쪽방촌에 2호점이 개소했다. 현재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7 14:36:35
이승만 '교육 혁명' 소개한 오세훈 서울시장..."2~3만 명 유학"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교육 혁명에 대해 소개한 영상 일부를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18일 오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오세훈이 알려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이승만 전 대통령 업적‘ 이라는 글과 함께 59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오 시장은 '교육혁명, 토지개혁, 한미동맹' 등 이승만 전 대통령의 3가지 업적을 설명했다.오 시장은 먼저 교육 혁명에 대해 소개했다.오 시장은 "그때가 일제강점기 지나서 처음으로 건국을 했다. 그러다 보니 당시 우리나라 문맹률이 80%였다"며 "그런 나라를 임기 동안 문맹률 20%까지 낮춰놨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께서 '교육 혁명'을 굉장히 강조하고, 전국에 국민학교를 수백 수천 개 늘려가서 미국에 유학하는 숫자가 거의 2~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근대화, 산업화의 초석을 깔아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이 밖에도 토지개혁과 한미동맹에 관해 소개했다. 오 시장은 "토지개혁이 없었으면 6·25 전쟁 당시 '내 땅을 지킨다'는 확고한 목적으로 싸운 사람들의 숫자가 적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미동맹'이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는 가장 실용적인 외교 정책이라는 것을 파악해 실행한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큰 외교 업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15:34:40
오세훈, 저출생 위기에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 주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페이스북에 저출생 위기를 언급하며 "정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와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 과제 준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미리 준비하면 위기도 기회가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래 사회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저출생과 관련한 암울한 뉴스가 연일 등장한다"며 "회색빛 전망을 지켜보는 우리 각자의 마음에 '이러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출산율 반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저출산이 뉴노멀로 자리 잡게 되는 축소사회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나미라 하더라도 미리 준비하고 적응 시스템을 갖춰놓으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어제 정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와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 과제 준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또 "미리 내다보고, 먼저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출산·육아·돌봄 정책을 시행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올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본인 부담금 없이 100% 지원하고,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가구 수를 1만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b
2024-02-07 14:57:08
"누가 탤런트인지?" 오세훈 시장, 스타들과 한 자리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2024 탤런트의 밤'에 참석해 K-콘텐츠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저녁 6시에 개최된 행사에는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탤런트(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 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세계화를 이끈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K콘텐츠는 서울경제 도약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 영화·드라마 등 K콘텐츠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탤런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오 시장은 "스타분들 한가운데 앉아있다보니 은하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세계 속에서 사랑받는 지금의 K-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탤런트 분들의 노력 덕분이 아닌가 싶다. 서울시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해당 글에는 '누가 탤런트인지 구분이 안간다', '모두 배우이신 줄 (알았다)'이라는 오 시장을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이 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4 10:45:18
오세훈 시장 '첫사랑, since1985'..."로맨틱하네"
오세훈 서울 시장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since1985', '첫사랑', '곧 결혼 40주년' 등의 태그를 달아 '로맨틱한 중년'의 모습을 보였다.사진 속 오 시장은 아내의 어깨를 감싼 다정한 모습이다. 오 시장은 'TOGETHER 19'라는 문구가 등번호처럼 새겨진 후드티를, 옆에 함께 한 오 시장의 아내는 'SINCE 85'라 적힌 후드티를 입고 함께 벽면을 바라보고 서 있다.두 가지 문구를 합쳐서 읽으면 'Together since 1985'로 읽히는데, 이는 '1985년부터 함께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오 시장은 해당 글에 'since1985', '첫사랑', '곧 결혼 40주년', '오래오래 행복합시다'라는 태그를 달아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첫사랑하고 결혼하신 거냐. 너무 로맨틱하다', '두 분 축하드린다', ' 잘생긴 중년'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1 14:54:05
서울 도심에 등장한 '네모 머리'의 정체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곳곳에 등장한 의문의 네모머리! 그 정체는!?"이라는 글과 함께 기후동행카드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주사위처럼 생긴 '네모 머리' 탈을 쓴 인물들이 등장한다. 네모 머리의 한쪽 면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의 로고가, 다른 한쪽에는 QR 코드가 그려져 있다. 이윽고 네모 머리 탈을 쓴 채 실내로 들어가는 오 시장의 모습이 나온다.의자에 앉아 탈을 벗은 오 시장은 "오늘도, 엄청 수고했어" 라고 말하며 네모 머리의 정체가 자신임을 밝혔다. 그는 'I SEOUL YOU'라는 서울시 홍보 카피가 새겨진 흰색 후드티를 입고 있다. 영상 끝에는 네모머리를 쓰고 서울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정체는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기동이' 라고 소개한다.영상 말미에는 '대중교통비 절감, 기후동행을 위해 서울을 누비는 기동이, 그중 한 명이 오세훈 시장일 수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 된다.오 시장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6만5천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프리패스다.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0 12:12:29
팬톤처럼 서울시도 매년 '서울색' 선정…내년 서울색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도시 디자인에 적용한다. 팬톤이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것처럼 서울시도 여러 랜드마크로부터 영감을 얻어 매년 서울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내년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공개했다. 시가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시민 1014명, 색채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2024년 서울에서 자주 가고 싶은 장소' 모두 한강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에도 활용된다. 스카이코랄 색값으로 변환한 서울빛 조명은 이날 일몰 후 남산 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식물원 등에서 일제히 점등,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색을 활용해 기업과도 협업한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과 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가진 매력은 너무나 다채로워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30 10:29:02
"국내 최대, 기대해달라" 오세훈 시장의 포부 담은 '이 사업'
서울시가 잠실에 3만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야구 돔구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첨단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면서 “토론토 로저스센터는 호텔과 돔구장이 붙어 있어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잠실 돔구장도 야구장과 호텔을 연계 조성하여 호텔 내 여러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잠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같은 날 잠실에 돔구장을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와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9 17:48:01
정치인 8인의 호감도 순위는? '오세훈 1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8인의 호감도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위에 올랐다. 안철수는 호감도에서 가장 낮은 순위, 비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호감도 공동4위와 함께 '호감을 갖지 않는다'는 사람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국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35%, 한동훈 법무부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장관 25%, 이낙연 전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이었다. 보수층은 오세훈과 한동훈에게 각각 60% 내외, 원희룡 50%, 홍준표 40% 순으로 호감을 보였고, 진보층은 이재명 대표 52%, 김동연 지사 43% 순이었다. 이낙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성향별 호감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홍준표 시장은 남녀 성별에 따른 호감도 차이가 남성 39%, 여성 22%로 유난히 컸다. 호감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도' 조사에선, 김동연 41%, 오세훈 48%, 한동훈 50%, 홍준표 55%, 원희룡 58%, 이낙연·이재명 각각 61%, 안철수가 69%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주 자유응답 방식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8인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오픈콘서트'에 참석해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9-15 12:10:11
오세훈 시장 "버스비 300원 인상 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지하철 요금을 300원 올려야 적자가 해소될 수 있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해 "그동안 인상을 굉장히 자제해왔지만, 지난 연말 연초 고육책을 내놨다"며 "서울교통공사 1조2000억원, 서울 버스 8500억원 등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수준의 엄청난 적자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위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요금 인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확정한 요금 인상은 이르면 오는 8월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연기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하반기 150원만 일단 올리고 내년 추가로 인상하는 안을 제안한 상황이다. 오 시장은 "기획재정부에 SOS를 쳤지만 돌아온 답변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었다"며 "지하철의 경우 코레일뿐만 아니라,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함께 생활권이기 때문에 이들과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3 17:17:55
'엄·근·진' 서울 바뀌나...오세훈 "성냥갑 아파트 퇴출"
도시 건축 혁신을 목표로, 서울시가 획일적 디자인의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시작한다.혁신적 디자인을 적용한 건축물에는 용적률 1.2배, 건폐율 완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창의적 디자인의 건축물 건립을 방해하던 제도와 행정 절차를 대대적으로 수정하고 혁신적 건축물이 서울 곳곳에 세워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이번 방안의 목적이다.오 시장은 "성냥갑 아파트 퇴출 2.0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는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건축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년 재임 당시 디자인 혁신 정책 중 하나로 '성냥갑 아파트 퇴출'을 외쳤던 오 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후 혁신건축물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혁신 건축물이 자연스럽게 많이 지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시는 공공 분야부터 창의적 건축설계를 유도하고 이를 민간 건축물로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예술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공공 건축물은 사전공모 제도를 도입해 디자인부터 확정지은 뒤 공사를 시작하고, 창의적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비와 공사비를 유연하게 조정한다.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같은 비정형 건축물처럼 특수공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설계비와 건축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민간 건축물에는 혁신 건축 디자인 제안(공모)과 통합선정위원회(가칭) 검증을 거쳐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높이(층수)·용도 등 규제를 완화하고 법정 용적률을 120% 올려준다.신설되는 통합선
2023-02-09 14:25:44
윤대통령과 이웃되는 오세훈 서울시장…대체 왜?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반기 중 한남동 시장 공관으로 이사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곳과 가까이에 있어 이웃사촌이 되는 셈이다.서울시는 10일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해 청사 접근이 용이한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3월 말부터 시장 공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오 시장이 출퇴근하는 광진구 자양동 자택 주변에서 집회가 계속돼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도 공관 이사를 결심한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당초 다른 지역으로 자택 이전을 고려했지만 서울시장 직무상 필연적으로 집회·시위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를 최소화 하는 위치에 공관 운영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으로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의 3층이 사용된다.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지난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중 조성한 문화콘텐츠 기업 공간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0 16:38:07
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만족도 ↑
서울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한 부모와 어린이집 원장·교사의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 보육사업이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8개 자치구 내 14개 공동체, 58개 어린이집에서 시범 운영해 올해 25개 모든 자치구의 40개 공동체, 160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됐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비율을 지난해 7월 전체 어린이집 아동 수 대비 3.6%에서 올해 7월 3.9%로 0.3%포인트 늘었다. 특히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가정어린이집 45곳의 현원은 703명에서 774명으로 10.1% 증가했다.또 물품의 공동구매와 행사 공동 개최 등으로 1억4천7백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시 여성가족재단과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설문·면접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다르면, 2021∼2022년 사업 만족도(100점 만점)는 원장 88.2점에서 88.5점, 양육자 85.8점에서 86.8점, 교사 76.3점에서 79.4점으로 올랐다.양육자의 참여 의향은 지난해 75.0%에서 올해 81.4%로 상승했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 참여가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평가 점수는 2021년 4.0점(5점 만점)에서 2022년 4.1점으로 소폭 상승했다.주변 지인들에게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추천하고 싶은지, 아동이 어린이집 가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됐는지에 관한 평가 점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각 4.1점과 3.7점을 기록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보육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
2022-12-19 14:21:09
'아쉬운 조치' 이제서야 불법건축 적극 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파가 특히 몰리는 지역 50곳의 안전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사 6층에서 열린 제174차 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이태원 참사 후속 대처 계획을 논의했다.이를 위해 홍대, 강남역 등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 지역 50곳과 공연장, 경기장 등에 대해 시·자치구·민간의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는 20일 예정된 2022 카타르월드컵과 내달 25일 크리스마스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언급하며 "자치구와 함께 안전과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위험 요소와 불법건축물에 대한 우선적인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 시장은 해밀톤호텔 등 현장 인근의 불법건축물에 대해 "구청장들이 경각심과 의지를 갖고, 전수조사와 위반건축물에 대한 고발조치 등 엄중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그간 형식적으로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을 대폭 상향하겠다"며 "위험 감지 기능과 보고 시스템의 개편은 물론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파 군중 관리기법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번 참사에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어떤 위험이 있는지 사전에 한 번 더 살펴보고 미리 필요한 조처를 했더라면 156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후회와 통탄의 심정으로 뒤를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돌려드리는 것이 서울시와 자치구가 책임을 다하는 자
2022-11-09 16:5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