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돌잔치 안 된다"…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 등 수도권에서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지키로 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10인이상 집합금지를 넘어서는 최고 수준의 방역조치다.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는 21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23일 0시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연휴가 포함됐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회식, 워크샵, 집들이, 돌잔치, 계모임 등 개인적인 모임 일체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적용된다.다만 결혼식과 장례식은 2.5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결혼식은 50인 미만, 장례식장은 30인 미만이 허용된다. 또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의 공적인 업무 수행, 회사 출근 등 공적 영역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만약 5인 이상 모임이 적발될 시에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서울의 이용자의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사업주는 시설폐쇄 또는 운영 중단 등의 조치가 내려지며 최대 300만원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22 09:14:02
[키즈맘포토] 21시까지 단축 운영 중인 대형마트
16일 이마트 월계점.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영업시간을 21시까지 단축해 운영하고 있다. 단축기간은 28일까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7 09:18:26
학원 원장들, 정부 상대 집단소송…"집합금지 철회하라"
수도권 학원 원장들이 학원에만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학원 원장들의 모임인 '코로나 학원 비대위' 측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학원에는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운영 중단)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같은 조치에 대해 수도권 학원업계 측은 "학원 업계가 고사 직전인데도 이를 고려하지 않고 상의도 없이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집합 금지를 통보했다"고 반발했다.이들은 "학원, 학부모, 학생들은 정부의 5단계 방역 지침을 신뢰하고 있었는데 정부 스스로 신뢰를 무너뜨렸다"며 "식당, PC방, 스터디 카페, 독서실은 그대로 영업하는데 학원만 문을 닫는다고 코로나19가 완화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소송인단은 187명이며 1인당 500만원씩 손해배상금을 청구해, 전체 청구 금액은 9억3천500만원에 달한다.비대위 측은 이번 소송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소송의 목적은 단순히 금전적 손해배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의 최소한의 생존권을 보장하면서 형평성과 정당함을 갖춘 행정조치를 내려주길 촉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2-15 16:00:02
수도권 은행, 오늘부터 영업시간 1시간 단축 운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영업 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8일)부터 28일까지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 점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0분까지 운영된다. 평소 개폐점 시각과 비교해 30분 늦게 ...
2020-12-08 09:15:01
정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100명을 넘자 정부는 강원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17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했다.1.5단계부터는 클럽 등 중점관리시설은 시설면적 약 1.2평 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되고, 유흥시설에선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을 할 수 없다. 또한 식당과 카페에서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나 좌석간 한 칸 띄우기 등을 지켜야 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시민들께서는 일상에서 더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다시 부담이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곧 닥쳐온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7 09:15:01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수도권은 2단계 일부 유지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된다. 다만 수도권은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는 시설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조치를 일부 유지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처들을 시행해왔다. 정 총리는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 지수도 ‘1 이하’로 떨어져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기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적극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 관련 방역 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설의 운영 중단은 최소화하되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을 강화한다”며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동시에 음식점과 카페 등 밀집 우려가 큰 곳은 매장 내 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달 중순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 이를 즐기려는 국민이 많을 것”이라며 “단체탐방보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 탐방을 권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11 21:17:44
오늘부터 수도권 유치원·초·중·고 등교 재개
오늘(21일)부터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이 재개된다. 21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등학교의 원격 수업이 지난주를 끝으로 종료되고, 이날부터 서울 2000여 개교, 인천 800여 개교, 경기 4200여 개교에서 등교와 함께 원격 수업을 병행한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지난달 26일부터 고3을 제외하고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지 27일만에 ...
2020-09-21 10:39:43
21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교 등교수업 재개
오는 2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교육부는 14일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로,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다만, 등교수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된 다음달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등교수업과 병행하는 원격수업의 질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중인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으로 조회와 종례를 운영하도록 했다.또한 교사는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학생의 출석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 1회 이상 학생 및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5 15:00:01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시행…"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오늘(1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독서실 등에서 정상영업이 가능해졌다. 14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중대본 회의모두발언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족과 이웃, 우리 모두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거리두기 수준을 2단계로 완화하되 마스크 착용,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의무화했다"면서 이는 "국민 생업에 타격을 줄이면서도 방역은 지속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서는 의무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구체적으로 "카페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로 (이용) 인원을 줄여주고 음식점에는 칸막이 설치를 권한다. 또 학원과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간 거리두기를 지키고 PC방에서도 한 칸 띄어 앉고 음식 섭취 없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그간 비대면 수업만 허용됐던 중소형 학원과 직업훈련기관도 다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으며, 운영이 중단됐던 독서실, 스터디카페, 헬스장 등도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PC방은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업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 출입은 당분간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오는 2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14 09:34:01
교육부, 수도권 학교 원격수업 20일까지 연장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이 이달 20일까지로 연장된다. 교육부는 수도권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애초 오는 11일까지 하기로 했던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의 전면 원격 수업 기간을 20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단, 진로와 진학이 시급한 고3은 제외됐다. 박백범 교육부차관...
2020-09-04 16:45:01
오늘부터 수도권 은행 1시간 단축 영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늘(1일)부터 6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은행 영업 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1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도권 시중 은행 영업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영업한다. 영업 개시 시간은 30분 늦추고, 종료 시간은 30분 당겼다. ...
2020-09-01 09:43:02
31일부터 수도권 학원 수업 비대면으로…독서실 집합금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 간 수도권 소재 학원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진행 가능하다. 또한 이 기간에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도 영업이 제한된다. 28일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수도권의 학교는 이미 원격수업으로 전환됐고, 300인 이상 학원도 집합금지가 적용 중"이라며 "이에 더해 300인 이하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에도 집합금지가 적용돼 비대면 서비스 외에는 시설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다수가 밀집하는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자 함이다. 학원보다 인원이 적은 교습소는 이번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됐으나, 집합제한 조치는 적용받는다. 따라서 출입자 명단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의 핵심 방역 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할 경우에는 벌금이 부과되며, 방역당국은 집합금지를 위반한 시설에서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제한 조치는 이달 31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적용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8 14:53:02
정부, 2단계 거리두기 1주 연장…"음식점 등 운영시간 제한"
정부가 수도권 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음식점이나 카페 등의 방역 조치를 기존 2단계보다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8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작한 지 2주가 됐으나 아직 수도권 확진자의 수는 열흘 연속 200명을 초과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3단계로 격상하자는 의견이 나온다"며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
2020-08-28 09:33:11
수도권 유·초·중·고, 내일부터 3주간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26일부터 3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다만, 고3은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수도권 집단 감염이 시작된 이후 해당 지역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이 확진...
2020-08-25 10:22:01
수도권, 오늘부터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오늘(19일)부터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결하는 모임이나 행사는 이달 30일까지 금지된다. 전시회·공청회·기념식·채용시험 등은 물론이고 결혼식·동창회·회갑연·장례식·돌잔치 등 사적 모임도 많은 사람이 모인 채로는 진행할 수 없다.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뷔페(결혼식장 내 뷔페 포함), PC방, 직접판매홍보관,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고위험시설 12종은 영업을 중단한다. 프로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열리고, 학원과 오락실, 일정 규모 이상 일반음식점 등 생활밀접시설도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도 운영이 중단된다.2단계 조치는 이날 0시부터 적용되지만, 지자체 준비 상황에 따라 이날 운영을 하는 업소가 있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9 10: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