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화금융사기 급증…사칭 전화·미끼문자 조심
설 명절 이후부터 전화금융사기 범행 시도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사기전화 즉, 보이스피싱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1분기 관련 범죄 발생 추이에 따르면 1월 3187건이었으나 설 명절이 지난 2월에는 2417건으로 줄었다가 다음 달인 3월에는 4017건으로 크게 늘었다. 정부는 이러한 추세가 올해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에는 검찰과 경찰,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형태도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이미 개인정보를 탈취한 상태에서 범행 대상에게 이러한 정보를 언급하며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하므로 속아 넘어가기 쉬우니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상환용 대출 즉, 낮은 금리 대출로 바꿔준다는 등의 미끼문자를 보내서 전화를 유도하는 수법도 성행한다. 그러므로 대출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여러 번 의심해야 한다. 관련 문자메시지를 받은 상태에서 대출이 필요하다고 해도 대표번호로 직접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자녀를 사칭해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면서 다른 번호로 문자를 해달라고 하여 피해자의 신분증과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개인 금융정보를 가로채는 수법에도 많은 피해자들이 걸려들고 있다. 경찰은 "전년 동월대비 피해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사기범들이 계속해서 허점을 찾아 범행을 시도하는 만큼 주의를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5 14:21:09
코로나 지원금 사칭 문자 조심..."주소 클릭하지 마세요"
서울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26일 당부했다. 26일 서울시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공기관 사칭 스미싱 신고·차단건수는 1만6513건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36건 대비 급증했다.대부분의 사기 문자 메시지는 '손실보상금', '긴급생활안전자금', '고용촉진장려금' 등 뉴스 등을 통해 잘 알려진 현금지원, 저리대출 정책 내용으로 관심을 끈 뒤 지원 대상이나 신청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듯한 인터넷주소(URL)나 안내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연결을 유도하는 식이다.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어 우려가 있다. 또 안내 번호로 전화할 경우에는 상담사가 계좌번호 등을 확인한 뒤 예금을 인출해가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노출될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URL이 포함된 문자 수신시 인터넷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며 "코로나19 지원금과 관련해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금융기관에서 발송하는 문자 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 링크를 클릭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피해 예방을 위해 '카카오톡·문자' 등으로 금전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 URL 주소는 무조건 클릭하지 말아달라는 설명이다. 사용하지 않은 결제 문자는 업체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보이스피싱·스미싱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 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고 해당 금융회사
2022-01-26 09:57:59
'악성 앱' 깔리는 스미싱 주의…설 선물·보상금 사칭
정부는 설을 앞둔 20일 선물 배송 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금 등을 미끼로 한 문자 스미싱 범죄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악성 애플리케이션 주소가 첨부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들 다수에게 대량 전송한 뒤 이용자가 링크를 눌러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수법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차단 사례 20만2천276건 중 설 명절 등 택배를 많이 주고받는 시기를 악용한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만5천753건으로 87%를 차지했다.정부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손실보상금, 피해 회복 특별 대출 지원 등을 악용한 정부기관 사칭 스미싱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각종 지원금 신청에 관해서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받지 않으며, 신분증 같은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절대 응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스미싱 목적의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고, 이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표적이 되어 금전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피해를 미리 방지하려면 확인되지 않은 URL 링크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해선 안되며 즉시 삭제해야 한다. 또 이벤트 당첨이나 정부 지원금 신청 등을 강조하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입력해선 안 된다.또 스마트폰 보안 설정에 들어가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업데이트 해주어야 하며,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고객센터에 문의해 소액결제 기능을 차단해 놓는 것이 좋다.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됐는지 점검하려면 전화 118(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관련 상담센터)에 문의하거나 '내PC 돌
2022-01-20 14:16:12
신용보증재단 사칭한 스미싱 문자 주의…'자금 신청'으로 유혹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설 명절을 앞둔 이맘때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재난지원금 신청 등 각종 자금 신청을 부추기는 피싱 문자가 기승을 부린다며 특히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중앙회는 "해당 문자는 재난지원금, 생활안정자금, 사업자금, 마이너스통장 등을 지원한다며 보증기관을 '신용보증재단'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자칫 소상공인이 속기 쉬운 내용으로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용보증재단은 자금 신청을 하라는 광고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며 "특히 고금리 대출을 대환해 준다거나 보증서를 받기 위해 서류 작업이 필요하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100% 보이스 피싱"이라고 강조했다.중앙회는 이같은 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메시지에 악성 링크를 넣어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휴대전화 해킹 수법)등 사칭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을 경우 불법스팸신고센터, 경찰청, 금융감독원으로 신고해 달라고 공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11 09:56:11
은행 사칭 불법스팸 추적 7→2일로 앞당긴다
서민대출, 재난지원금 등을 빙자한 은행사칭 불법스팸이 증가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를 비롯한 금융 및 통신 관련 정부 기관이 ‘은행사칭 불법스팸 유통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최근 확산되고 있는 은행사칭 불법스팸은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출상품을 가장하여 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 고령층 등 취약 계층에게 전화금융사기, 문자사기 등 금융 범죄를 저지르는 수법이다.특히, 공신력이 있는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대출 신청 마감이 임박한 것처럼 말하고 최저금리로 대출한다는 문구로 이용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자극하는 등 진화된 수법으로 금전적 피해를 키우고 있다. 휴대전화 불법스팸 신고 및 탐지량은 지난해 하반기 1717만 건에서 올해 상반기 1966만 건으로 15% 증가했으며, 은행사칭 불법스팸은 올해 1분기 16만 건에서 2분기에는 29만 건으로 81% 급증했다. 그 동안 정부는 불법스팸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이동전화 개통회선수를 3회선으로 제한하고, 전화회선 당 1일 문자 500건, 음성 1000건으로 발송량을 제한하는 등 유통방지대책을 시행했다. 이통3사는 지능형스팸차단시스템을 통해 불법스팸을 차단해왔다. 그러나 범죄가 지능화되자 정부는 가상번호를 포함한 유선 및 인터넷 전화 개통회선수를 개인은 5개, 법인은 종사자 수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은행 사칭 대출이나 도박 혹은 의약품 등 악성 불법스팸으로 확인되면 ?법스팸 전송으로 이용된 번호는 물론이고 불법스팸 전송자가 확보한 전체 번호 이용을 정지시킨다. 아울러 인터넷 발송 문자메세지 전송규격에 최초 발신 문자사업자의 식
2021-11-01 11:03:15
오뚜기 회장이 받은 스미싱 문자..."아빠 난데"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부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스미싱 피해를 입을뻔한 사례를 공유했다. 함연지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아빠 완전 큰일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에는 함연지와 아버지가 나눈 메시지가 담겼다. 함영준 회장은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함연지에게 보냈는데, 문자에는 "아빠 난데 폰 액정이 나가서 수리 맡겼다. 지금 피시용 메시지 어플로 하고 있다. 확인하면 답장 달라", "액정 보험처리 때문에 통신사 인증 받아야 되는데 내거로 인증이 안된다. 아빠 폰으로 받아줄 수 있나" 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함연지는 "이거 오빠 아니었나. 당연히 오빠인 줄 (알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함영준 회장은 "나는 너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모두 사기 문자 조심"이라며 팬들에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9 11:18:18
추석 연휴 중 스미싱 당했다면 "118로 신고하세요"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및 택배 배송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 및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지난달까지 스미싱 신고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74% 감소하였다. 그러나 추석 명절 기간 선물 배송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택배 사칭 스미싱 유형이 93%를 차지하고 있어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용자가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의 문자 속에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 또는 전화번호를 클릭하면 안된다. 또한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본인인증, 재난지원금 및 백신예약 조회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및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였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 되는 경우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2 20:31:55
"해외서 800달러 결제됐습니다. 소비자원에 문의하세요" 한국소비자원 사칭 스미싱 주의
[국제발신] 해외인증 USD799$ 결제완료 본인 아닌 경우 한국소비자원 문의. [국외발신] 해외 인증 6113 USD 615$ 결제완료 본인 아닐 시 즉시 소비자센터 신고.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나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소비자상담이 급증해 주의를 당부했다.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에게 가짜 해외결제 내역과 함께 ‘본인이 아닐 경우 한국소비자원으로 문의’라는...
2021-03-10 09:46:13
"2차 재난지원금 조회하세요" 알고 보면 스미싱
정부가 지급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문자는 '전 국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및 안내' 혹은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즉시 확인' 등의 문구와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첨부돼 발송된다. 해당 스미싱 문장에 기재된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당사자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진행되거나 개인 금융 정보가 탈취...
2020-09-23 18:37:16
한국소비자원 사칭 문자메시지 조심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사기성 문자메시지 신고가 급증해 당국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한국소비자원 대표번호와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소비자들의 문의 전화가 100여 건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낸 일당은 소비자에게 “구글페이 등을 통해 제품 구입 및 특정 금액이 결제되었으니 기관 전화번호로 문의바란다”는 내용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
2020-09-09 10:43:33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신청하라고?" 지능화된 스미싱 수법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해 2차 긴급생계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가운데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미끼로 유인하는 문자 금융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신청', '마스크 배송 확인' 등을 제목으로 하는 문자 메시지에 가짜 링크를 삽입해 금융 사기 피해자를 양산하는 기법이 늘고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까지 경찰에 접수된 건만 251건으로 2019년 ...
2020-07-16 17:12:30
"긴급재난자금 상품권 도착" 코로나19 스미싱 주의
최근 코로나19관련 피해 지원을 악용하는 스미싱 및 스팸문자 발송이 증가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 의심문자는 130여건 이었다. 4월 중순 이후 각종 지원금이 실제로 지급되면서 이와 관련된 스팸 문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다.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지급이 시작되면서 관련상품권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명시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만약 조금이라도 의심스럽거나 출처가 불분명하다면 즉시 문자를 삭제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최근 재난긴급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 완료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니 문자 수신시 즉시 삭제해야한다.권태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 “스미싱문자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스팸문자 수신으로 인한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국번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에도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을 지킨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안내하는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이다. 1) &l
2020-04-22 09: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