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아들 앞에서 아내 때린 남편…"정서적 아동학대"
11살 자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때려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방지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7회에 걸쳐 아들 앞에서 아내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의 폭행을 아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
2020-12-02 16:55:58
중학생 아들 학교 안 보내고 청소기로 폭행한 40대 엄마
중학생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청소기로 때린 40대 친모에게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10월 사이, 2018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중학생 아들인 B...
2020-11-23 14:14:37
'3살 아들 학대' 장기파열시킨 베트남 엄마 구속
3살 아들을 학대해 장기를 파열시킨 베트남 국적 엄마가 구속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15일 아동복지법 위반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들 B군(3)은 폭행에 의한 전신 타박상을 비롯해 일부 장기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지난 9월 B군의 친부인 필리핀 국적 남성이 불법체류 중 강제 출국 당하자 홀로 아들을 키워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같은 베트남 불법체류자인 19세 남성 C씨와 동거했는데, C씨 역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경찰에 긴급체포됐으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16 09:50:02
'공부가 머니?' 설수진 아들, 6개월만에 달라져…"건축가가 꿈"
1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솔루션을 받고 달라진 설수진 가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3월 방송에서 설수진의 아들 설연이는 공부에 있어서 거부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솔루션 6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설연이는 아침에 일어나 게임 대신에 책상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영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완벽한 발음을 보여줬다. 가장 큰 변화는 설연이가 가장 싫어했던 수학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바뀐 것이다. 설연이는 "엄마 유전자를 받아서 잘하는 거에요"라고 답변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설수진은 "설연이가 요즘 꿈이 생겼다. 건축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수학을 안 좋아했다면 이런 꿈도 없었을 것"이라며 흐뭇해 했다. 다만, 초등학교 4학년인 설연이는 공부를 한지 30분이 지나자 집중력이 흐트려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지금 당장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 공부가 낯선 친구들에게는 40분이 버거울 수 있으니 조금씩 늘려간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면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선희 교사는 “자기 주도 능력 반열에 오른 아이들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가 해야 할 공부량에 집착한다“라면서, 본인에게 맞는 공부량을 정하는 자기 주도 학습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결과보다는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앞으로 성취 욕구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형성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
2020-09-02 10:00:28
아들 사준 공룡 모형, 알고 보니 6미터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공룡 모형을 사 주려다가 20피트(약 6m 9㎝)에 달하는 거대 조형물을 주문하고 만 영국 아버지의 황당한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건지 섬에 살고 있는 안드레 비슨은 4살배기 아들 테오를 위해 선물을 사려다 이 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비슨은 아내를 통해 영국 저지 섬의 한 놀이공원에 설치돼있던 공룡 모형이 꽤 오랜 시간 재고상태로 팔...
2020-02-10 14:31:00
남경필, 첫째 아들 마약 혐의로 대국민 사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첫째 아들로 인해 물의를 빚은 점을 공식 사과했다. 19일 남 지사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들이 보고 싶다"고 말한 남경필 도지사는 "오후에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법의 절차에 따라 면회를 할 것이고 오후 6시 이후에 가능할 것 같다"며 "아들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앞으로의 모든 것은 스스로의 결정에 의해...
2017-09-19 17:3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