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맘' 이시영, 15kg 아들 업고 청계산 등반 성공
배우 이시영이 아들을 업고 청계산을 올랐다.이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언젠가 꼭 한번 하고 싶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정윤이 몸무게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다녀온 청계산"이라며 "쉽진 않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윤이가 너무 너무 좋아해서 다른 산에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원래 저의 버킷리스트는 정윤이랑 북한산 다녀오는 거였는데..(백운대의 그 풍경을 꼭 보여주고싶거든요)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괜찮을꺼 같기도 하고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조언 좀..."이라고 적었다. 이어 "제 캐리어 최대하중은 20키로구요. 캐리어가 3kg 정윤이가 15kg 합이 18kg예요. 그래서 등산 캐리어에는 아무 물건도 넣지 않았어요. 청계산 갈 때는 그래도 갈만 했습니다. 북한산은 최단코스인 백운대코스로 가고싶고..청계산보다 2km정도 더 길어요"라고 설명했다.사진 속에는 이시영이 등산 캐리어에 아들 정윤 군을 앉히고 등산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네요","정윤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일 것 같아요","진짜 멋지네요"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외식사업가인 조승현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사진= 이시영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0 09:40:01
1살 아들 앞에서 임신한 아내 때려...법원 "아동학대 해당"
우는 1살 아들 앞에서 임신한 아내를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 남편이 아동학대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및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올해 1월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 B(35)씨를 발로 차고 발목을 밟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임신 8개월이었던 B씨는 우는 아들 C(1)군을 안고 있었고,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A씨는 폭언을 하며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아들 C군이 지켜보는 앞에서 엄마를 폭행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적용됐다.A씨는 재판에서 아내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한 행동이 아니어서 고의성이 없었다"며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당시 A씨의 범행은 아들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행위여서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김 판사는 "폐쇄회로(CC)TV 캡처 화면 등을 보면 피고인이 피해 아동을 안고 있는 B씨의 발을 계속해서 밟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바로 옆에서 이 장면을 보고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피해 아동이 겁에 질려 울면서 엄마에게 안아달라고 한 점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 내용을 보면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아내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
2021-08-24 11:18:12
이혜정, 16kg 감량 이유는..."아들이 책임 못진다고 해"
요리연구가 이혜정(66)이 체중 감량 성공 비결을 고백했다. 16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한 이혜정은 "어떻게 16kg을 감량했냐"는 질문에 "딱 1년 전이다. 어느 날 검사를 했는데 당뇨가 있다고 하더라. 아버지도 당뇨로 고생하셨어서 가슴이 덜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아들에게 알렸는데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더라. '엄마, 나는 책임 못 져. 그러니까 알아서 해. 건강관리 해'라며 정색을 하더라. 그날 눈물이 펑펑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충격요법인 것 같다"고 했고 이혜정은 "제가 시집간 고 씨네 일가 전체가 저한테 전투부대더라. 그래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한편, 이혜정은 지난 6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빵과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 3달 지나니까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5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안 먹고 두부를 먹었다. 토마토 반, 두부 반을 먹었고, 걷기 운동을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9 13:04:39
배우 정보석, 집 개조해 빵집 오픈..."아들은 빵 만들어"
배우 정보석이 빵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보석은 60세의 나이에 빵집 사장님에 도전했다면서 "18년전에 이 집을 지었는데 자녀들이 다 떠나고 나니 아내와 살기에 집이 너무 크더라. 그동안 제가 누리고 살았던 경치를 같이 누리며서 돈도 벌면 어떨까하는 생각에 이사 대신 빵집으로 개조했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처음에는 경치 좋은 카페 정도를 기대했는데 빵이 더 맛있다고들 하시더라. 둘째 아들이 제빵 공부를 해서 직접 빵을 직접 만든다. 원래 운동하던 친구인데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자꾸 없어지다 보니까 고민 끝에 진로를 바꿔서 열심히 제빵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빵집 사장으로서의 일상도 전했다.정보석은 “저는 체온체크, 테이블 뒷정리, 화장실 점검 등 빵과 커피 만드는 것 이외의 일을 다 한다. 간간이 사진도 찍어 드린다. 상당수 분들이 ‘친절한 집’이라고 해주시는데 그걸 다 제가 하고 있다”며 뿌듯해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2 09:45:07
생후 2주된 아들 학대 살해한 친부 징역 25년
생후 2주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친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9일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4)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함께 구속기소 된 친모 B(22)씨에게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7년이 선고됐다. A씨 등은 지난 2월 3일부터 9일까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침대에 던지고 손바닥으로 얼굴, 허벅지, 발바닥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부부는 양육 과정에서 아이를 7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 등은 아이가 경기를 일으키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데도 지인을 집으로 초대해 술을 마시고 외출도 했으며, 아이 상태가 위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튜브로 아동학대 사건 관련 언론보도를 시청하고 '멍 없애는 법'을 검색하기도 했다. 결국 아이는 뇌출혈(두피하출혈)과 정수리 부위 두개골 골절 등에 따른 두부 손상으로 사망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학대를 당하다가 14일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며 "피해자 얼굴을 때리고 던져서 두개골을 골절시키고서 병원에 데려가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대 프레임에 정수리를 부딪쳐 뇌출혈, 탈수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데도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방치한 채 꺼져가는 생명 옆에서 친구를 불러 고기를 구워 먹고 술을 마시고 담배까지 피웠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아 이 범행에 이른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면서도 "몸과 영혼
2021-08-09 14:31:01
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감당 가능해 나에게 온 것"
배우 오윤아(40)가 아들을 키우며 느꼈던 생각들을 전했다. 오윤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 윤아TV'에서 '오윤아의 진솔한 육아 토크. 발달 장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오윤아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친 언니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윤아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를 키워오며 했던 생각들과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설명했다. 오윤아는 최근 읽고 있는 책에 나온 '부모가 종착역이 아니라 환승역이 되어야 한다'는 구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이는 특이한 케이스라 내가 민이에게 종착역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며 키우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일반 아이들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성격이 민이를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나한테 민이가 왔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자주 한다"고 털어놨다. 오윤아의 언니가 "민이를 세상에 공개한 것이 윤아의 인생에 큰 변환점이 됐다"고 하자 오윤아는 "민이를 감춘 것도 아닌데, 애기가 아프다고 하는 말을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었다. 약자인 아이를 키우는 것 자체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하지만, 이렇게 힘든 일을 겪고 났더니 그다음부터 좋은 일들만 생기는 것 같다.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오윤아는 가족이 있어서 모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가족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9 17:05:47
한기범, "유전병으로 가족 잃어...아들한테 미안해"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유전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EBS '파란만장'에서는 한기범이 출연해 유전병 '마르판 증후군'으로 아버지와 남동생을 떠나보낸 사연을 전했다. 마르판 증후군은 선천성 발육 이상의 일종으로 심혈관계, 골격계의 이상을 유발하는 유전 질환이다.한기범은 “가족력이 있다”며 “아버지도 40대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고 남동생도 30대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떠났다”고 털어놨다.그는 “남동생 장례를 치르자마자 병원에 갔더니 나도 100% 죽는다더라”라면서 "이미 대동맥 혈관이 풍선처럼 올라와서 터지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또 “예방적 차원에서 심장 수술을 두 번 했지만 아직 완치 판정은 받지 못했다. 두 번 수술을 받고 다른 한 부분은 정상 판정을 받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설명했다.수술비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순간도 털어놨다. 한기범은 "(첫 수술을 했던) 2000년도에는 은퇴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두 번째 수술을 받은) 2008년에는 상황이 안 좋을 때였다. 다행히 한국심장재단에서 조건이 돼 도움을 받고 무사히 수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2011년 재단을 만들어 심장병 환아와 다문화 가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한기범은 "동생이 하늘나라에 가서 이 병을 알게 됐고, 또 심장재단에서 수술비를 줘서 살아났다는 것이었다. 갚아야겠다고 생각해서 주변 친구들, 후배들과 사업을 하게 됐다. 처음에는 돈도 없이 무조건 시작했다. 농구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현역 선수들을 불러 자선 경기를 했고, 다행히 좋은 반
2021-07-16 10:20:02
'싱글맘' 채림, 잘생긴 아들 공개..."샤워를 즐기는 베이비~"
배우 채림이 아들을 공개했다. 14일 채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워하는 시간을 즐기는 베이비. 너라도 즐긴다면야~나는 뭐…행복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거품이 가득한 욕조 안에서 놀고 있는 채림의 아들 리우는 엄마의 또렷한 이목구비를 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림은 현재 JTBC 예능 '용감한 솔로육아 내가 키운다'에 출연 중이다. 채림은 작년 12월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이혼하고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 채림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5 09:19:56
유재석, "아들 지호와 유튜브 알고리즘 주도권 싸움 중"
방송인 유재석이 아들 지호와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다투고 있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 국내 최연소 대기업 사외의사이자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박새롬 교수가 출연했다.이날 조세호는 “알고리즘이 무서울 때가 있다”며 “교수님은 어떤 게 많이 뜨냐”고 유튜브 알고리즘에 관해 물었고, 이에 박새롬 교수는 “남편과 공유하고 있어 축구 영상이 주로 뜬다”고 답했다.그러자 아들 지호와 아이디를 같이 쓰고 있다는 유재석은 “저도 지호와 계속 싸우고 있다”며 “저는 축구, 예전 코미디 프로그램을 같이 보는데 지호는 고양이 영상, 요즘은 ‘드래곤볼’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이어 알고리즘에 대해 "모르는 존재가 나를 다 알고 있는 느낌, 내 속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새롬 교수는 "그렇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발전한 것 같다"라며 "알고리즘이 추천한다는 게 어떤 영상이 유사한 것인지를 알아야 하고, 사용자 간 유사성도 알아야 한다. 영상을 보고 금방 끄거나 계속 보고, 보고 '좋아요'까지 눌렀다 등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해서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8 15:56:05
사유리 아들 젠, 무럭무럭 자라네...귀여운 얼굴 '눈길'
방송인 사유리가 무럭무럭 자라는 아들 젠의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사유리는 자신의 SNS에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젠은 귀여운 반려견 두마리와 함께 해맑게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사랑스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유리는 일본의 정자 은행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8 09:35:10
중학생 아들 살해한 엄마, 항소심서 징역 10년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어머니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광주고법 형사2-2부(성충용 위광하 박정훈 고법판사)는 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38) 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작년 8월 전남 여수시의 한 도로에서 차에 타고 있던 아들(16)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재운 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해왔으며, 재혼해 둘째 아들을 낳았으나 2016년에 어린이집 치여 아이가 사망했고 또 이혼하게 됐다. 이씨는 우울증과 불면증, 공황장애에 시달렸고 자살충동을 느껴 정신과 치료도 장기간 받았다. 그는 생계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진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미리 준비했던 정황과 범행 전과 수감 중 자살 기도를 한 점 등을 토대로 이씨가 중증 심신장애가 있다는 의료진 소견을 인정했다.또 범행 전까지 성실히 아들을 양육했고 꾸준히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기억력 감퇴 등을 막기 위해 아들과 약속하고 약을 끊으려 노력하다가 범행한 점도 고려했다.재판부는 "부모라 하더라도 자녀의 생명권을 침해할 권리는 어떤 경우에도 없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장과 1등을 하며 열심히 살았던 피해 아동이 겪었을 고통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7 09:53:38
치즈케이크 먹었다고 5살 아들 숨지게 한 아빠 20년형
자신의 치즈케이크를 먹었다고 5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빠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30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포스트와 폭스6 방송에 따르면 밀워키 카운티 순회법원은 전날 열린 재판에서 스택하우스에 징역 20년과 함께 보호관찰 8년을 선고했다.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사는 트래비스 스택하우스(30)는 2019년 6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물을 받은 치즈케이크를 당시 5세엿던 아들 어미어가 먹은 사실을 알고 얼굴과 복부를 구타했다. 이후 그는 인근 술집으로 가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다. 그 사이 스택하우스의 여자친구가 911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도착했지만, 어미어는 복부 파열 등의 부상으로 고통을 받다 숨졌다. 스택하우스는 2급 과실치사 및 아동학대, 아동방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데이비드 보로우스키 판사는 "보통 사람들은 이번 사건을 들었을 때 당신이 어떻게 살아있는 인간을 그렇게 심하게 때릴 수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당신의 자식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도 없다"고 비난했다.스택하우스는 당초 최대 37년형에 처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달 형량을 줄이기 위해 유죄를 인정하면서 20년형이 선고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1 17:30:01
우울증 시달리다 8살 아들 살해한 엄마...징역 4년6개월
우울증에 시달리다 8살 아들을 살해한 40대 어머니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황운서 부장판사)는 25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작년 12월 경남 양산 집에서 8살 아들의 머리를 베개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아들과 다량의 약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다 우울증이 심해져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재판과정에서는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부모가 자식 목숨을 함부로 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다"며 "다만, A씨가 극심한 우울증을 앓아왔고 반성하고 있으며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또 "A씨와 같은 사회적 약자가 극단적 결심을 하기까지 우리 공동체가 충분한 관심을 기울였는지 성찰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5 14:30:04
김송, 아들 향한 악플러에 분노..."경찰서 다녀 옴"
가수 김송이 아들을 겨냥한 악플에 분노했다. 김송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경찰서 다녀오게 만드네”라는 글과 함께 악플러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악플러는 “선이가 강원래 씨를 많이 닮았다. 아들은 아빠 팔자 닮는다던데 딱 봐도 선이도 30대 초반 교통사고로 장애인 될 팔자다. 휠체어 타는 연습 미리미리 시켜라”라며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김송은 “너 나 잘못 건드렸어. 내가 너 끝까지 잡는다”라고 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그룹 클론의 멤버 강원래와 결혼해 아들 1명을 키우고 있다. (사진= 김송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5 11:03:45
정준하, 래퍼로 정식 데뷔...MV에 아들 로하 출연
정준하(MC민지)가 래퍼로 정식 데뷔한다. 정준하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부캐' MC민지의 데뷔 싱글 'I SAY WOO! (아새우!)'를 발표한다.앞서 정준하는 인스타그램에 '아새우!'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에선 정준하의 9살 아들 로하가 등장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로하는 '아새우!'에 맞춰 남다른 댄스 실력을 선보인다.정준하는 ‘MC민지’를 ‘부캐’(제2의 캐릭터)로 삼아 래퍼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한다. 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랩에 도전하면서 음악 팬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 ‘MC민지’를 떠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MC민지’는 2016년 ‘무한도전’의 도전 과제였던 엠넷 래퍼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예선 참가를 위해 사용한 예명이자 캐릭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1 10: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