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삽겹살 굽기 자제해달라" 안내방송 논란
아파트에서 "삼겹살 굽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온 사연으로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금 삼겹살 구워먹는 거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 작성자 A씨는 “‘몇 동 몇 라인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냄새로 이웃이 고통을 호소하니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살다 살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제 아파트에서 삼겹살 못 구워먹는 거냐. 항의한 인간도 웃기고 그걸 자기들 선에서 자르지 못하고 안내방송한 관리실도 너무 코미디”라고 했다.A씨는 “나는 생선 안 구워먹는데 가끔 환풍구로 냄새 들어올 때 있다. 그럴 땐 ’누가 먹는가 보다‘ 하고 마는 게 정상 아닌가”라며 “항의할까봐요. ’고등어 굽는 거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방송 나오려나요?”라며 비꼬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만간 아파트에서 밥해먹지 말라고 방송 나오겠다”,“자기 집에서 삼겹살도 못 구워 먹으면 그게 집이냐”, “얼마나 관리실 쪼아댔기에 관리실에서 저런 방송까지”라며 방송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웃집이 고기 먹으면 냄새가 심하긴 하다”, “환기구 따라 오는 냄새를 좋아할 사람이 있냐”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15 12:54:29
"XX사는데 여기 오면 '도둑'"…외부 어린이 경찰에 신고한 주민회장
인천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이 단지 안에 들어와 놀던 외부 어린이들을 경찰에 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이들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다가 아파트 회장에게 잡혀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의 내용에 따르면 경찰의 연락을 받고 급히 나간 작성자는 자신의 아이를 포함한 5명의 초등학생이 아파트 관리실에 불려가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글쓴이는 "아이가 집에 오지 않아 걱정하던 중 경찰에서 연락이 왔고, 급히 가봤더니 우리 아리를 포함해 초등학생 5명을 아파트 관리실에 잡아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이 주민이 아닌 어린이들만 골라 경찰에 놀이터 기물파손으로 신고한 것"이라며 "폐쇄회로(CC)TV를 봐도 그런 정황은 없었지만 다른 지역 어린이는 우리 아파트에서 놀 수 없다는 게 그분의 논리였다"고 덧붙였다.당시 놀이터에 있던 아이가 직접 글을 적어 올렸는데, "쥐탈 놀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어디 사냐고 물어봤고 'XX산다'고 답했더니 'XX사는데 남의 놀이터에 오면 도둑인 거 몰라? 라고 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이후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의 임시회의에서 단지 내 놀이터를 외부 어린이가 이용할 시 경찰에 신고한다는 '어린이 놀이시설 외부인 통제' 건이 의결됐지만 입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곧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인천시 중구 영종도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은 지난달 12일 오후 "아이들이 놀이터 기물을 파손했다"며 112애 산고했다. 아이들의 부모는 이에 대해 협박 빛 감금 혐의를 들어 이 회장을
2021-11-09 12:59:56
아파트 단지서 교통사고 낸 후 목격자 행세한 70대 실형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후 목격차인 척 한 7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재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74살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로 보행자 77살 여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차에 치인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직후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태연히 주차하고 걸어가던 중 직접 119에 전화를 걸었다.A씨는 사고 당시 상황을 묻는 119 대원에게 "사람이 쓰러져 있어 차를 세운 것뿐이다"라며 목격자인 척 했으나 경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용의자로 특정되자 범행을 인정했다.재판에 넘겨진 A씨는 "교통사고 당시 차가 무언가를 타고 넘어가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람을 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주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범행 직후 A 씨의 동선 등 정황 증거를 미뤄 해당 주장을 기각했다.1심 재판부는 "이 사건 교통사고로 피해자가 다친 사실을 인식했음에도 즉시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이 사건 교통사고의 존재 및 그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정할 수 없는 상태를 초래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라고 했다.이어 "피해자를 역과하는 교통사고를 내고도 즉시 구호 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목격자인 양 행세한 점은 그 비난 가능성이 크고, 유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해 그 죄
2021-10-25 13:06:17
아파트 경비원에 대리주차·택배배달 시키면 과태료 문다
21일부터 아파트 주민이 경비원에게 차량 대리주차나 택배 개별세대 배달 등의 일을 시키는 것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고 지자체의 시정명령을 무시하는 아파트 주민은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새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19일 공포했다. 경비업법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허용하고 있으나 경비원들의 실제 업무 등 현실과 맞지 않고 오히려 일부 단지에서는 경비원들이 허드렛일에 시달린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당정은 지난해 공동주택관리법을 개정해 경비원이 예외적으로 더 할 수 있는 일을 시행령에 명확히 정하도록 했다.개정 시행령은 경비원이 고유의 경비 업무 외에 할 수 있는 일로 낙엽 청소, 제설작업,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리·감시, 위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차량 이동조치와 택배·우편물 보관 등의 업무로 한정했다.국회와 관계부처, 노동계, 주택관리사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들 업무는 공동주택 경비원이 아파트 관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 외의 일은 아파트 주민들이 경비원에게 시킬 수 없다.도색·제초 작업, 승강기·계단실·복도 등 청소 업무와 각종 동의서 징수, 고지서·안내문 개별 배부 등 관리사무소의 일반사무 보조 등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대리주차와 택배물품 개별 세대 배달, 개별 세대 대형폐기물 수거·운반 등 개별세대 및 개인 소유물 관련 업무도 경비원이 할 수 없다.경비원이 시행령에서 정한 업무를 모두 수행해야
2021-10-19 13:26:39
6세 아이 차로 치고 아파트 동 번호만 알려준 50대
아파트 단지에서 차를 몰다가 6살 아이를 치고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동 번호만 알려주고 현장을 빠져나간 운전자가 뺑소니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강산아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52)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낮 12시 25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6살 B양을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유아용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A씨의 차량에 치여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A씨는 B양이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자신이 사는 아파트 동만 알려준 후 초등학교 5학년인 피해 아동의 언니에게 아이를 인계하고 달아났다. A씨는 "피해자가 갑자기 도로에 튀어나와 사고가 났고, 피해자를 친언니에게 인계하고 가 도주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현장을 벗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도주의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가볍지 않고 피고인은 과거에도 교통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8 13:39:45
서울 동작구 아파트서 43명 집단감염
서울시 동작구의 한 아파트에서 4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아파트 거주자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전날까지 4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39명이다. 접촉자 포함 총 80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42명, 음성 29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역학조사 결과 공용 엘리베이터와 경비원, 미화원 등이 이용하는 지하 휴게실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됐다.시는 동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거주자와 종사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엘리베이터 등 공용 공간에서는 대화를 삼가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 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4 12:45:20
60대 남성과 손자 2명, 아파트 화단서 쓰러진 채 발견...모두 숨져
부산에서 60대 남성과 손자인 아동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 21분께 금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0대 A씨와 3살, 1살 손자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이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모두 숨졌다. 경찰은 이들이 아파트에서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13 09:49:48
옥상서 4살 여아 수차례 때린 30대 돌보미 입건
4살 여아를 아파트 옥상으로 데리고 가 때린 혐의를 받는 돌보미가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입건됐다.6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20일, 자신이 아이 돌보미로 일하고 있는 성북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4살 된 여아의 등과 어깨 부위를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아이 부모가 계속해서 추궁하자 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부모는 상습적인 학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지난 7월 경찰에 신고했다.돌보미는 아이를 1년 반 동안 돌봐온 것으로 전해졌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며 "혐의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6 10:50:08
10세 어린이 혼자 있던 아파트서 화재...주민 20여명 대피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10세 어린이가 혼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 위층 주민이 구조되고 20여명이 대피했다. 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9시 8분께 춘천시 석사동의 한 아파트 8층 A(10)군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A군은 119에 신고를 한 뒤 안전하게 대피했으나, 위층 주민 4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주민 20여명은 아파트 밖으로 자력 대피했다. 이 중 구조된 4명을 포함해 13명의 주민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A군은 경찰에 "이불에서 불이 붙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09:22:50
"화재 발생 시 옥상 출입문 알아야" …경기도,'옥상 정보' 제공
경기도청이나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아파트 옥상출입문 설치 여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 내용은 옥상 출입문 설치 여부, 출입문 위치, 옥상 대피공간, 대피공간 면적, 출입문 개방상태, 유도등 설치 여부, 지붕형태 등 8가지다.아파트 이름을 검색해 알고자 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군포 아파트 화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됐다.화재 당시 대피를 위해 상층부으로 이동하던 도중 옥상 계단참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진채 발견된 사망자가 있었고, 이들은 옥상보다 한 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잘못 알아 밖으로 나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도소방재난본부는 시군 홈페이지에도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 배너를 띄우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도내 아파트 총 6천618개 단지 4만1천621개동 중 옥상에 대피공간이 있는 아파트는 3만5천124개 동으로 84.4%를 차지한다.이 중 옥상 출입문 위치가 최상층인 곳은 1만9천126개동(54.5%)이며, 최상층 바로 아래층인 곳은 1만5천549개동(44.3%)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8 11:07:42
전남 진도 아파트서 중학생 2명 추락사...경찰 수사 중
전남 진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남녀 중학생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46분께 진도군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학생 A군과 B양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같은 학교 친구사이로, A군의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친구·지인 간 관계와 금전 문제 등을 조사 중이다.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02 11:00:01
서울 송파구 아파트서 9세 남아 추락사
서울 송파구 아파트서 9세 남아가 추락 사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9)군은 전날 오후 11시 5분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지상 주차장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이를 목격한 아파트 경비원이 119등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하 구조대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A군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A군의 어머니는 “다른 아이를 재우다 잠들었는데 경비원의 전화를 받고 사고를 알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군이 추락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22 12:06:55
아파트 경비원에 발렛·택배 배달 요구 금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10월 중 공포 및 시행한다.해당 개정안은 공동주택 경비원 업무 범위를 설정했다. 공동주택 경비원은 경비업법에 따라 경비 업무만 수행할 수 있었으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따라 공동주택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는 ▲청소 등 환경관리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정리·단속을 비롯하여 위험·도난 발생 방지 목적을 전제로 ▲주차관리 ▲택배물품 보관 등의 업무로 한정된다.이외에 공용부분 수리 보조 등 관리사무소 일반사무 보조는 원칙적으로 제외되며, 개인차량 이동 주차(발렛주차), 택배물품 세대 배달 등 개별 세대 및 개인 소유물 관련 업무도 제한된다.앞으로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허용된 범위 외에는 업무지시를 할 수 없게 되고, 경비원 업무 범위가 현실에 맞게 정비됨에 따라 경비원의 처우 개선은 물론 고용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공동주택 세대 내의 흡연으로 입주민간에 간접흡연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하는 관리규약 준칙에 간접흡연에 관한 사항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경비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 대표성 강화,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 입주민의 권익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의 상생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nb
2021-07-09 13:05:33
술 취한 20대, 아파트 단지서 여고생 '묻지마 폭행'
처음보는 여고생 등 주민 5명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아파트단지 내에서 고등학생인 B양 등 주민 5명을 폭행해 눈과 목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A씨가 휘두른 돌멩이로 인해 눈 부위가 1㎝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A씨는 비명을 듣고 현장에 나온 다른 주민들에게 제지되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부상자 5명은 모두 경상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경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1 13:04:08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가짜 택배기사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 택배 기사인 척 침입해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남성 3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강남푸 개포동 한 고층 아파트에 나타나 '반품할 택배를 가지러 왔다'며 집 문을 열게 했다. 이들은 문을 열어준 집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갈취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은 집주인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에 기록된 영상을 분석하여 3명의 소재를 알아내는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10 13: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