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 생활…아이 건강에 생긴 변화는?
달라진 생활패턴과 환경에 따른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함소아 한의원이 내원 환아를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수면장애,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다소 늘어났다. 함소아 한의원이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 74개 지점의 환아(0~12세) 1만7096명을 대상으로 질환별 내원비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야제(소아수면장애) 3.4%, 알레르기비염/부비동염 1.6%, 아토피 등 피부질환 1.6...
2020-04-25 17:36:43
외출도 안하는데 아이 알레르기 심해졌다면?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아침저녁과 한낮의 기온 차는 여전히 크다. 봄철 알레르기 질환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대되며 실내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졌다. 이로 인한 알레르기 유증상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집 안에 있는 집먼지, 곰팡이, 진드기, 반려동물 털 등 알레르기 원인과 접촉 시간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외출도 안 하는데 아이들이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는...
2020-04-04 10:15:01
휴가 후유증과 2학기 건강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여름 휴가가 끝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아이들은 벌써 2학기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오수윤 청주율량 함소아한의원 원장은 "아이들이 여름휴가와 방학을 보내고 난 후에 기온 및 생활 패턴의 변화로 여러 질환이 올 수 있다"면서 "증상에 따라 적절히 관리를 해주어야 새학기와 다가오는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휴가 후유증과 새학기를 맞은 아이들의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여름 휴가 후 찾아오는 후유증물놀이, 여행 등 여름 방학 동안 야외 활동이 많아 휴가철 이후 체력이 저하되어 피로감과 두통, 복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경우 회복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방학 동안 숙면이 불규칙했거나 평소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일정한 수면 스케줄을 매일 반복적으로 해줌으로써 수면의 질을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이에 따라 체력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숙면을 위해 식사와 간식은 잠들기 3시간 이전에 마치고 공복상태를 유지해준다. TV나 휴대폰 사용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도록 하고, 잠들기 1시간 전에 족욕이나 가벼운 손발 마사지를 해주어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환절기에 찾아오는 알레르기 질환처서 이후에는 잠잠했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아이에게서 다시 보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건조형'과 '한랭형' 알레르기 비염이 나타나기 쉽다.건조형 비염은 습도가 낮아짐에 따라 코 속 점막이 건조해져 '킁킁'하는 소리를 내거나 코를 자주 비비게 되고, 심한 경우 코피가 나기도 하는 형태의 비염이다. 건조형 비염은 주변 환경의 실내 습도를 50-60%로
2019-08-24 09:27:01
아까워 냉장 보관해 둔 명절 음식, 알레르기 유발 주범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지난 후 산더미처럼 쌓인 명절 음식의 처분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명절 이후 남은 음식이 아까워 수 주 동안 보관하며 주구장창 먹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문제는 이러한 명절 음식이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평소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남은 명절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음식물 알레르기는 섭취한 음식물 혹은 포함된 식품첨가물이 항원으로 작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때 음식물은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평소 음식물 알레르기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 하고 있다가 명절 음식을 먹은 후 갑자기 증상이 발생해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이 천차만별이라 항원 자체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도 음식물 알레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다.널리 알려진 음식물 알레르기 발병 주범으로는 메밀가루, 새우, 계란, 콩, 생선, 밀가루 등이 있다. 특히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제의 음식물은 특정인에게만 과민반응을 일으킬 뿐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음식물 알레르기는 두드러기, 구토, 설사, 복통, 천식, 비염, 두통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심한 경우 목이 부어 호흡이 어려워지고 저혈압을 일으켜 응급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음식물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실수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겪는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항히스타
2019-02-13 10:00:05
식약처, 영유아 호흡곤란 등 우려 '잣'도 알레르기 유발 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잣을 원료로 한 식품도 포장지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표시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 등의 표시기준 전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잣을 식품원료로 사용한 경우 함유량에 관계없이 제품 포장지의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의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원재료명을 의무 기재해야 한다. 다만 이미 만들어놓은 포장지 폐기에 따르는 환경오염...
2018-08-03 11:20:17
수원시아토피센터, '임산부 영양관리와 부부 숲 태교' 강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이하 아토피센터)는 다음 달 2일 ‘임산부 영양관리와 부부 숲 태교’를 주제로 올해 3번째 알레르기 교실을 연다.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센터 2층 세미나실과 광교산 삼림욕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알레르기 교실은 강의와 숲 체험으로 이뤄진다.‘임산부 영양관리’를 주제로 한 장윤희 아토피센터 영양사의 강의(10시 30분~11시)에서는 임신 기간 동안 지켜야 할 올바른 식습관, 임신부에게 꼭 필요한 음식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숲 체험(11시~12시)은 김희란 숲 해설가가 진행한다. 광교산 푸른 숲 그늘 속에서 ‘숲 태교’를 하고, 아이 태명을 적은 명패도 만들어본다.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 부부 15쌍을 모집한다. 아토피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912-4028)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수원시가 2014년 아토피 관련 질환 관리·예방을 위해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해마다 환경과 아토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유아·어린이·임신부 등을 위한 ‘알레르기 교실’을 열고 있다.올해 2월에는 ‘편식 예방과 올바른 식생활’, 4월에는 ‘미세먼지 바로알기와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관리’를 주제로 알레르기 교실을 연 바 있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5-30 13:33:05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건강나누리 캠프' 4월부터 운영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은 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2018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국립공원 주관 프로그램·환경보건센터 연계 프로그램·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연계 프로그램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총 105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과 함께 전문 의료인으로부터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환경성질환을 겪고 있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취약계층 어린이에게는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또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들이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4-02 10:58:25
알레르기 걱정 없는 사노산 퓨어센시티브 리뉴얼 런칭
독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사노산이 8일 부터 24일간 공식스토어에서 퓨어센시티브 리뉴얼 런칭 기념 기획 세트를 판매한다. 사노산 퓨어센시티브는 국내 유아스킨케어 중 유일하게 유럽 알레르기 연구재단인 ECARF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서, 알레르기 안전성의 최고 수준을 보증하는 제품이다. 민감하고 예민한 아기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유해 성분이 없고 자극이 적어, 독일 최대 임상기관인 Dermatest(더마테스트)에서도 Five-star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피부과학임상연구소에서도 사노산 퓨어센시티브 5종 모두 자극이 없는 '무자극' 제품으로 인증한 바 있다. 이처럼 퓨어센시티브는 국내외 신뢰도 있는 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예민한 아기 피부에 사용하면 좋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구매 고객에게 퓨어센시티브 트래블키트(헤드토워시,케어로션,케어크림, 판테놀수딩크림)를 증정한다. 트래블키트는 휴대가 간편해 엄마들의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삐꼴리니 세탁비누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육아브랜드 치코의 고농축섬유유연제를 각 1개씩 증정하며, 1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 부스터로 유명한 9만원 상당의 '치코 모드부스터'를 추가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퓨어센시티브 구매 후 상품평을 남겨준 모든 고객에서 CU 2,000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우수 고객에게는 7만원 상당의 치코 보틀워머를 증정한다.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1-08 09:26:59
올 겨울, 민감성 아기 피부 위한 올바른 선택은?
계속 된 건조함과 추위로 아이의 민감해진 피부 건강이 걱정 되는 요즘, 독일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이 퓨어 센시티브 라인을 신규 런칭한다는 기쁜 소식이다. 퓨어 센시티브 라인은 국내 유아 스킨케어 최초로 유럽 알러지 연구재단인 ECARF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헤드토워시 200ml, 로션 200ml, 오일200ml, 크림 100ml, 판테놀 수딩크림 100ml로 총 5가지 제품이 리뉴얼 출시된다. 세계적으로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사람...
2017-11-17 10:38:43
패스트푸드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 위반 시 100만원
앞으로 햄버거,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에 알레르기 유발하는 식재료의 원재료 표시가 의무화된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의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기준 및 방법'을 제정해 오는 5월 30일부터 진행하며 이를 위반 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된다. 알레르기 유발 원재료를 표시해야 할 점포수 100개 이상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조리해 판매하는 제과제빵,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이다. 또 영업...
2017-03-10 16:50:00
꽃가루 알레르기에 좋은 식품과 예방법
체질적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물질과 접촉했을 때 기침이나 재채기를 동반하게 된다. 이 같은 알레르기 증상은 봄철, 특히 3~5월, 8~9월에 더욱 심해지는데 꽃가루의 경우 바람을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성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아이나 어른의 경우 콧물이나 재채기가 계속돼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했을 시에는 손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2016-05-18 17: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