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어린이는 백신 맞으세요"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부산 지역에서 발견된 이 모기는 '작은빨간집모기'로,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띤 몸체에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4.5mm 크기의 소형 모기다.질병청은 올해 일본뇌염주의보가 작년(3월 22일)보다 20일가량 늦게 발령된 이유에 대해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채집된 부산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일교차가 커져 모기의 활동 시기가 늦춰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대부분 무증상이다. 하지만 250명 중 1명꼴로 임상 증상이 발현된다. 특히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면 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지난해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환자가 23명 나왔고, 이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6월부터 제주와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에서 증식을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며 10월 말까지 관찰된다.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있기 때문에 2009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아동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질병청은 나이에 상관 없이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자주 나타나는 곳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할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밝은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모기가 흡혈하기 어렵게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권장된다.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기의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2022-04-12 11:00:54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금지 완화…'탄력적 허용'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주·정차가 앞으로 지역별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허용된다.지난해 10월 개정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스쿨존에는 주·정차 할 수 없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 규제 완화 목소리가 이어지자 경찰은 최근 '스쿨존 탄력적 주·정차 허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7개 시·도 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에 보냈다.스쿨존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주차공간이 부족해졌다거나 택배·이삿짐 상·하차 시 불편을 겪는다는 등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다.경찰은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 금지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경찰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현황 등을 분석해 사고가 적은 시간대(오후 8시~오전 8시)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가 의논을 통해 탄력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할 수 있게 했다.다만, 주·정차 허용시간 외에는 스쿨존에서 계도·단속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탄력적 주·정차 허용 때에는 '한시적 주차 허용' 시간을 명시한 교통안전표지 시설물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스쿨존 내 주·정차 금지를 둘러싸고 각 지역에서 불편 민원이 이어진 점 등을 고려하면, 경찰의 이번 가이드라인 제시로 스쿨존 내 탄력적 주·정차 허용 움직임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현재 시행 중인 개정 도로교통법(제34조의 2)에도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 금지 의무를 예외적으로 제외해주는 특례 조항이 있기는 했지만, 그동안은 전면 금지에 보다 방점이 찍혀 있었다.실제 민원 등을
2022-04-08 15:23:19
안철수 "아이들, 입모양 보고 말 배우는 것 중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7일 서울 시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인수위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이하 코로나특위) 위원장을 겸하는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어린이집을 찾아 간담회를 했다.코로나특위 위원인 윤영덕 서울 중구보건소 소장과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 등이 동행했다.안 위원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다들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 않나. 한 사람이라도 확진되면 모든 아동을 집으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맞벌이 부부 분들께서는 힘드신 시기를 보내셨을 것"이라며 "유치원 선생님들도 아이들 교육에 방역까지 신경쓰느라 힘든 2년이었을 것이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그는 "작년부터 투명마스크에 관한 이야기들을 해왔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말을 배울 때, 입 모양을 보고 배우는게 중요한다. 그런데 마스크를 쓴 채로 유아기를 보내게 되면 발음이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긴다"며 "4월 5일 식약처에서 드디어 허가도 났다. 이제 국가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또 "방역과 교육쪽에 훨씬 더 많은 신경을 쓰려고 한다. 자가검사키트 4월 둘째주부터 보급이 끊긴다는 정책 발표가 있었다. 인수위 차원에서 이를 바로잡아달라고 정부에 요청 한 상태"라며 "자가검사키트는 계속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지금 조치를 취하고 있고, 선생님용 비말차단마스크도 정부에서 계속 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인수위 차원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면, 단 한 명의 아이라도 정서적으로. 육체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022-04-08 11:08:25
자전거로 슈퍼카 '쿵' 어린이…차주의 반응은?
3억 원을 웃도는 포르쉐를 자전거로 들이받은 어린이에게 '괜찮다'며 너그럽게 용서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양주의 한 포르쉐 차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아이들과 아이 엄마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5살 막내가 자전거로 포르쉐를 박았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 울음을 터뜨렸고, 아이 엄마 역시 차량을 보고 속으로 울었다'고 전했다.아이가 자전거로 친 차량은 옵션 등을 포함해 3억 원이 넘는 '슈퍼카'에 해당했다.하지만 차주는 뜻밖에도 '괜찮다'며 실수를 용서했다.글쓴이는 '연락처라도 알면 통화를 하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몰라 글을 올리게 됐다'며 한번 더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슈퍼카만큼 빛나는 인성이다', '돈의 여유보다 마음의 여유가 더 부럽다'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06 14:47:14
정부, 직접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 진행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 27개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종합 안전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분야별 안전교육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에 ‘이동식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불린다.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이기 시작한 이 사업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한때는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사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전환돼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를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안전체험관을 접하기 힘든 농어촌과 도서벽지 지역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정구창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세 살 안전습관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린 시기에 직접 몸으로 배우고 터득한 안전습관은 평생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체험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형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06 10:22:20
유아·어린이 전용 백신 국내 도입 '코앞'…화이자가 개발
미국 화이자사가 개발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의 5~11세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국내에 곧 도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0.1㎎/㎖’(5-11세용) 29만9천회 분의 국가출하 승인을 29일 결정했다고 밝혔다.국가출하 승인은 백신이 유통되기에 앞서 전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전체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코미나티주0.1㎎/㎖(5-11세용)에 대한 검정시험을 실시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백신이 식약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됨에 따라 국가출하 승인이 이뤄졌다.코미나티주0.1㎎/㎖(5-11세용)는 5~11세 아이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이자가 개발·생산한 백신이다. 앞서 허가된 ‘코미나티주’, ‘코미나티주0.1㎎/㎖’과 유효성분(토지나메란)은 같으나, 1회 접종 시 투여량은 3분의 1 수준(10㎍)으로 줄었다.앞서 보건당국은 지난 달 5~11세 어린이에게도 화이자의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식약처 측은 이번 어린이 전용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어린이 확진자 발생을 막고 가족 간 코로나19 감염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30 16:00:10
서울시, 성인·어린이·가족 '자전거 교실' 선착순 접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공원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오는 4월 18일(월)부터 11월 30일(수)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교실은 성인, 어린이, 가족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성인 대상 교육은 기수별 초급, 중급 코스로 운영되며, 한 기수당 초급 4일, 중급 2일, 총 6일간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어린이 대상 교육은 6~7세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어린이가족 자전거 안전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하여, 토요일 오전에 2시간씩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 및 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자전거안전교육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가 진행한다.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접수는 3월 28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수 및 문의는 ㈜케이벨로로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9 17:26:44
아동학대 전력자 15명, 아동 시설 운영·근무 적발…'충격'
정부가 아동학대범죄 전력자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운영 등 실태를 조사한 결과, 15명이 불법으로 아동 시설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시설폐쇄, 해임 등 행정조치가 내려졌다.보건복지부는 작년부터 관계부처와 협력해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아동 관련 기관 39만601곳의 종사자 250만2천536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조사를 실시했다.아동복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확정 선고받은 사람은 정해진 기간 내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해당 기관을 운영할 수 없다.그러나 이들 중 8명은 시설을 운영하고, 7명은 취업하는 등 15명이 취업제한 기간 내 아동 관련 기관에서 일한 사실이 확인됐다.시설유형별로는 체육시설 7명(운영자 7명), 공동주택시설 4명(취업자 4명), 교육시설 3명(운영자 1명·취업자 2명), 정신건강증진시설 1명(취업자 1명)이었다.각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교육장은 운영자가 적발된 경우 해당 기관을 폐쇄하도록 하고, 취업자인 경우 해임명령을 내린다.현재 15명 중 9명에 대해 조치가 이뤄진 상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7 19:09:55
'신생아 생존권을 위해 달려요'…국제어린이마라톤 선착순 모집
'신생아의 생존권을 위해 함께 달려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12회 국제어린이마라톤이 5월 5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년 연속 비대면 방식인 '런택트'(Run+untact)로 진행된다.런택트 마라톤은 참가자 개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과 함께 뛴 후 온라인으로 개별 인증하는 방식이다.참가자는 대회 공식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후 1km를 움직일 때마다 발송되는 휴대전화 알림을 이용해 신생하 생존권 보장 등을 주제로 한 체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올해는 서울과 대전, 대구, 전북 전주, 전남 나주, 울산, 부산, 경남 김해, 경기 부천 등 총 9곳에서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선착순으로 1만 명을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참가비 1만5천원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살리기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번 대회에 홍보대사로 나선 가수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태어나 성장할 권리가 있지만, 일부 취약 국가의 경우 의료장비나 인력이 크게 부족해 신생아 사망률이 높다"며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함께 달려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세이브더칠드런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동 사망률을 낮추고 국내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5 10:52:50
"왜 이렇게 시끄러워"…대낮에 술 취해 교사·아이들 폭행한 20대 女
대낮에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어린이집 교사들과 아이들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2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4일 오후 2시께 20대 여성 A씨는 동대문구의 한 놀이터에서 상해 혐의로 현행 체포됐다. A씨는 시끄럽다고 고성을 지르며 한 아이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차고 다른 아이의 마스크를 벗기며 손톱으로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혐의를 받는다.함께 있던 교사 2명도 A씨의 만행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코뼈와 허리뼈가 골절되는 등 각각 전치 6주와 2주의 상처를 입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정황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죄 피해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3 14:41:39
어린이유산균 제품 ‘정관장 키즈랩’ 신학기 매출상승
KGC인삼공사가 지난해 정관장 매출 추이를 조사한 결과, 3월에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홍이장군’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월 대비 3월 매출액이 약 27% 급증했다.그 중에서도 출시 1주년을 맞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지난해 3월 매출액이 월평균 매출액 대비 3배 가량 높았으며 3월 한 달 동안에만 80만포 이상이 판매가 되었다.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신학기 시즌에는 학생 간 접촉이 많아지고 스트레스와 피로도를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이 자녀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위해 정관장이 보증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20억 마리 균수를 보장하고, 모유•발효식품(김치, 치즈)•영유아 장내 서식 유산균에서 유래한 프로바이오틱스 7종을 균형 있게 배합한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균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성과 효능이 다르며 활동하는 위치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1~2개의 대표 균주에 편중된 제품이 아닌 다양한 균주가 골고루 배합된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소장에서 서식하는 락토바실러스균, 대장에서 서식하는 비피더스균, 소장•대장에서 서식하는 락토코커스균 등 특허받은 7종 유산균을 균형 있게 배합하여, 어린이 장 건강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도록 설계했다. KGC인삼공사 김형숙 브랜드실장은 “홍이장군 키즈랩 프로바이오틱스는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어느 한 균종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담아낸 것이 강점이다”라며 “착색료, 합성향료, HPMC, 이산화
2022-03-23 10:00:01
"호기심에 운전"…7살 어린이가 운전한 차, 담벼락 '쿵'
만 7세 어린이가 차 키가 꽂혀 있던 차량에 탑승해 운전을 시도하다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21일 오후 5시 10분께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서 만 7세 아동 A군이 차 키가 꽂혀 있던 다마스 차량 운전석에 올라 탄 뒤, 시동을 걸고 20~30m를 운전하다 담벼락을 무너뜨리는 사고를 냈다.무너진 담벼락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카니발과 BMW 등 차량 2대를 파손시켰다.A군은 호기심에 차량을 운전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A군은 다치지 않았다.만 7세는 촉법소년이 아닌 형사책임 완전 제외 대상으로, A군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다.따라서 A군의 부모가 다마스 등 피해차량 3대의 차주, 담벼락 주인 등에게 민사상 배상 책임을 지는 방향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전망이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22 10:35:50
아기 물놀이가 즐거워지는 알록달록 아이템은?
키즈 패션몰 코코릭(COCOLIC) 에서 작년 한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큐브 물안경(CUBE SWIM GOGGLE)의 신상컬러를 출시 했다고 18일 밝혔다.큐브 물안경은 기존의 물안경과 다른 형태의 와이드형 빅렌즈가 장착되어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때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 있으며, 투명한 렌즈로 인하여 색깔의 왜곡없이 물체를 볼수 있어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수 있다. 엄마가 좋아할 스펙과 아이들이 좋아할 디자인으로 유아동 빅렌즈 물안경의 새로운 유행을 선두하고 있는 코코릭은, 작년 큐브 물안경의 매출이 전년대비 50% 성장하였으며,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2022년 신규 4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하였다고 전했다.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홈 풀장을 이용하여 이른바 베캉스(베란다+바캉스)를 즐기는 문화가 증가하였으며, 온수풀이 가능한 호텔수영장, 워터파크, 수영장 카페, 프라이빗 펜션 등을 통하여 계절과 상관없이 어린이들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점점 확대 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 등의 제한이 점차 줄어들어 물놀이 용품의 수요가 더욱 증폭될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코코릭은 큐브 수경 신상컬러 출시기념으로 인스타그램 체험단을 3/16~3/31 보름간 모집하여 엄마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3-18 17:31:12
러시아, 어린이·산부인과 병원 공격..."사람들 잔해 갇혀"
러시아가 마리우폴 소재 산부인과 병원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 특별통신정보보호국(SSSCIP)은 9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 병력이 산부인과에 직접적 공격을 가했다며 잔해가 널린 동영상을 공개했다.같은 지역에서는 어린이 병원에 폭탄이 투하됐다는 보도도 나왔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트위터를 통해 마리우폴 산부인과가 공격을 받았다며 “사람들, 어린이들이 잔해 아래 있다”며 “잔혹 행위”라고 비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는 언제까지 테러를 무시하는 공범이 될 것인가. 당장 하늘을 닫아 달라. 살인을 멈춰라. 당신은 힘을 가졌지만 인간성을 잃었다”고 강조했다.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공습을 막을 수 있도록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우크라이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거듭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 등 서방 주요 국가는 이 경우 러시아와 직접적 충돌이 될 수 있다며 거리를 두고 있다.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공습이 마리우폴의 산부인과·아동 병원을 파괴했다는 신뢰할 만한 보고로 인해 끔찍하고, 분노스럽고, 마음이 아팠다"라고 개탄했다.셔먼 부장관은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의 무분별한 선택 전쟁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얼마나 더 많은 재앙을 불러오겠나"라며 "그는 이 극악무도한 행동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규탄했다.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역시 이날 마리우폴 어린이 병원 공격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자주국가의 무고한 시민에게 가하는 야만적인 군사력 사용은 소
2022-03-10 10:17:36
美플로리다 "건강한 어린이, 코로나 백신 접종 권하지 않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건강한 어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도록 권고하기로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CNN방송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의무총감 조지프 래더포는 7일(현지시간) 주 보건부가 이같은 권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이러한 권고는 연방정부의 지침에 반하는 처사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11월,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이 승인된 뒤 접종을 권고해왔다.그러나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지 말 것을 촉구하는 별도의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플로리다주가 이런 지침을 내리면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미국 주 가운데 처음으로 CDC와 다른 행보를 보이게 된다.공화당 소속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명한 래더포 주 의무총감은 취임 후 잦은 논란을 일으켜왔다.백신이나 마스크 등 방역 조치와 관련해 과학계의 조언과 동떨어진 자신의 의견을 여러 번 표했으며, 동물용 구충제인 이버멕틴,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입증되지 않은 처방을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소개했다.그는 지난달 주의회에서 인준을 받기 전 열린 청문회에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입장 밝히기를 거부하고 백신 효능에 대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3-08 09: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