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어린이 위한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지리적으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운영하는 'MOKA 움직이는 미술관 2022'는 보다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 방식을 활용했다.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온라인 전시 URL과 전자책, 작가 도서, 실습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전시 체험 키트를 각 학교로 보내면 이를 자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제주와 충북, 전북 지역 초등학생 2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2018년부터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해 지금까지 1만1천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고,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19 15:02:01
"식량 가격 폭등에 영양실조 어린이 60만명 '위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펜데믹의 영향으로 저개발국 영양실조 어린이 치료식 가격이 급등해 아이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 세계적 식량난으로 원재료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영양실조 치료식 제공에 드는 비용이 최고 1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단체에 따르면 6개월 안에 추가적인 재원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예산부족으로 60만명에 이르는 영양실조 어린이가 치료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유니세프는 전했다.단, 유니세프는 영양실조 치료식 제공 프로그램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이 얼마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유니세프가 영양실조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치료식은 땅콩·오일·설탕 등에 영양분이 첨가된 고열량 페이스트로 한 상자에 150포씩이 들어있으며, 가격 인상 전 상자당 가격은 평균 41달러(약 5만2천원)였다.영양실조가 심각한 어린이는 이 치료식을 먹을 경우 6~8주에 거쳐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고 유니세프는 설명했다.유니세프는 전쟁과 팬데믹으로 높아진 식량 가격에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세계인의 수가 '파국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은 "중증 급성 영양실조 때문에 어린이가 예방할 수 있는 죽음을 맞이하거나 고통을 겪는 방향으로 세계가 빠르게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중증 급성 영양실조는 어린이가 신장에 비해 지나치게 마른 경우를 의미한다.유니세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5세 미만 어린이 중 1천360만명이 중증 급성 영양실조 상태다.유니세프는 5살이 되기 전 목숨을 잃는
2022-05-18 16:37:13
마스크 벗자 '길거리 흡연' 늘어..."아이도 있는데"
지난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로 길에서 담배를 피는 이른바 '길거리 흡연'이 증가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3살 된 딸을 키우는 주부 A씨(35)는 얼마 전 집 근처를 걷다가 소위 '길빵'이라고 불리는 길거리 흡연을 하는 남성을 마주쳤다.그는 "마스크 사이로도 담배 냄새가 들어왔는데, 어린 딸 아이가 앞으로 시도때도 없이 담배 길에서 담배 냄새를 맡게 될까 걱정이다"고 호소했다.직장인이 붐비는 거리는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지난 9일 오후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는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이전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그 중 일부 직장인은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적힌 관할 구청의 현수막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웠다.광화문 주변 회사에 다니는 비흡연자 시민 중 한 명인 B씨(29)는 "점심시간이 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었는데, 이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니 비흡연자 입장에선 담배 냄새가 더 괴롭다"고 말했다.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도심에 나온 주부 C(40)씨도"코로나 이후 잊고 있었는데 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며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면 담뱃불이 아이들 얼굴 높이와 딱 맞아서 길 가다 흡연자가 보이면 그 근처도 가지 않는다"고 했다.반면 흡연자들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자 심리적으로 해방된 듯한 모습이다.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도 일부 자치구에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의도 도심을 끼고 있는 영등포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58건이 적발됐으나 이달 2일
2022-05-15 17:44:49
남양주시, 3자녀 가정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무료 적용
경기 남양주시는 12일부터 관내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지역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대상 시설은 까꿍 놀이터, 놀자람, 도르르, 별내 북놀이터, 어린이비전센터 등이다.해당 가정은 주소와 자녀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제시하면 이들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남양주시는 그동안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놀이·체험시설 이용료의 20∼50%를 할인해 줬으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이처럼 혜택을 확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3 09:29:06
'인산인해' 이뤘던 레고랜드, 어버이날은 '양호'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로 기대를 한몸에 받는 강원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을 맞았다. 개장일이었던 5일 어린이날처럼 한 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레고랜드 측은 이날 관람객들의 원활한 입장과 관람을 위해 정식 입장 시간보다 20분 빠른 오전 9시 40분 문을 열었다.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 '드래곤코스터'를 먼저 타기 위해 엄마 아빠와 달려가는 '오픈런' 행렬이 펼쳐졌다.다소 흐린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가족 단위로 온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레고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었다.춘천시는 차량 정체 현상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주말 관람객 수를 1일 1만3천 명으로 제한해 둘 것을 레고랜드 측에 요청했다.5일에는 1만2천 명이 레고랜드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이어져 1.5km 길이의 대기열이 생기기도 했다.다행히 개장 후 첫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는 이같은 대란이 일어나지 않아 관람객들이 비교적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춘천시가 걱정했던 교통 대란도 발생하지 않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8 14:25:53
우크라이나, 지하 터널서 어린이 등 민간인 50명 추가 탈출
아조우스탈 지하 터널에서 6일(현지시간) 어린이를 비롯한 민간인 50명이 추가 탈출에 성공했다. 아조우스탈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을 점령하려는 러시아군에 대항하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 항전지다.우크라이나 정부 기구 '부처간 인도적 대응 센터'는 이날 낸 성명에서 어린이 11명 등 50명이 아조우스탈에서 구조돼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이리나 베레슈크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50명이 아조우스탈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들을 구조하려는 노력은 7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베레슈크 부총리는 러시아가 휴전 약속을 어겼다고 말하면서 "전투와 도발행위가 계속되는 바람에 대피 호송대열이 아조우스탈 근처에서 종일 기다려야만 했다"고 설명했다.아직도 아조우스탈 제철소 안에는 준군사조직 아조우 연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군 2000여명과 민간인 수백명이 갇혀 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갇힌 이들을 구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향력 있는 중재자들과 국가들을 포함한다"고 밝혔다.앞서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아조우스탈 등 마리우폴 지역에서 민간인 500여명을 구조했다.러시아는 현재 아조우스탈에 대한 공습을 중단한 채 이곳을 봉쇄하고 남아있는 우크라이나군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여전히 러시아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아조우스탈에 남아있는 아조우 연대 측은 러시아군이 제철소 내 민간인을 대피시키려던 차량
2022-05-07 21:15:33
브라질 공사현장서 한국인 어린이 5명 사망
브라질의 한 공사장에서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숨져 외교부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바히아주 포르모사 두 히우프레투 시 인근 이루 국민이 운영하고 있는 집단농장의 정화조 공사현장에서 한국인 어린이 5명이 사망했다.현지 공립학교에 다니는 이들 어린이는 6∼11세로 파악됐다.주브라질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의 부검 결과 사인은 토사로 인한 질식사이며 공식 사인이 나오기까지는 한 달 정도 지나야 한다"라고 말했다.포르모사 두히우 프레투 시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추모 기간을 선포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6 14:45:01
서울시, '책 읽는 서울광장'서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는 제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하는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장 첫 주에만 약 4000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열린 도서관으로 사랑받고 있다.프로그램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첫날에는 동화구연가 이민자씨가 진행하는 동화구연 '시골쥐와 서울쥐'와 앨리스극단의 동화극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이 펼쳐진다. 또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의 거리공연도 5회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광장의 생기를 더한다.7일에는 인기 아동 역사도서 '참 쉬운 뚝딱 한국사5'의 나동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개최된다. 앨리스극단의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과 서울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도 다시 만나볼 수 있다.서울광장 동측에는 '책 읽는 서울광장'과 연계한 예술이 흐르는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2020년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했던 작품 651점 중 선정한 작품이다.아울러 '책 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문 사진작가의 모델이 되는 기회를 주는 '독서 인생사진' 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진행한다.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책 읽는 서울광장'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나라의 보배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손잡고 '
2022-05-06 09:36:53
국내 최대 어린이 지식축제 “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5일 개막!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를 위한 지식축제로 꼽히며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 문화 정착과 어린이 책 세계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기후위기와 환경’의 테마로 슬기로운 지구생활(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슬로건의 다양한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행사를 찾은 어린이들이 신나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도 깨닫게 될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5일은 어린이날 100회 및 어린이책잔치 20회를 기념하는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숲 무대에 축하의 세레모니와 공연 등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4일간의 행사 동안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북마켓’이 운영되어 30여개 출판사와 서점, 독자가 한데 모인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다목적홀에서는 환경부가 선정한 어린이 환경도서 30선과 어린이날 100회 기념 전시로 구성된 ‘테마전시’도 함께 열린다.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한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4가지의 계절별 포토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랠리’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봄~겨울까지 각기 다른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전시 포토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환경오염의 인지를 독려한다. 환경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자원순환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생활 캠페인존’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에코백 만들기, 우유팩
2022-05-03 18:10:01
어린이 비하 용어? 인권위 "'주린이', '부린이' 아동 차별 조장"
각 분야의 초보자를 가리킬 때 흔히 '주린이', '부린이' 등 '-린이'라는 단어를 붙여 쓰는 것이 유행이다.국가인권위원회는 이같은 단어가 아동을 비하하고 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며 문서와 방송·인터넷 등 무분별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인권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에 '~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홍보·교육 등 방안을 마련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에게는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이같은 표현이 쓰이지 않도록 확인하는 등 적절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표명했다.앞서 인권위에는 '어떤 것에 입문했거나 실력이 부족한 사람'을 어린이에 빗대 '~린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아동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라는 취지의 진정이 제기됐다.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린이는 사전적으로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춰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떤 분야에서 실력이 아직 낮은 사람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흔히 쓰이고 있는데, 그 예시로 요리 초보자를 '요린이', 주식투자 초보자를 '주린이', 부동산투자 초보자를 '부린이'라고 표현하는 것 등이 있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해당 진정의 피해자가 특정되거나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인권위 조사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고 각하했다.하지만 인권위는 아동 비하 표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으키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한 필요가 있다는 입장으로 관계 기관에 의견을 표명했다.인권위는 "'`린이'라는 표현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이자 특별한 보호와 존중을 받아야 하는 독
2022-05-03 13:51:13
"특별한 하루"...어린이날 무료입장 가능한 곳은 어디?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좋은 어린이날, 입장권 구입 없이 어린이는 곧바로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장을 소개한다.고산자연휴양림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고산자연휴양림이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휴양림에는 무궁화 전시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 산림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상에 2층 규모로 객실 2개동(8실)이 설치된 가족휴양관은 가족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고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또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말까지 주중 숙박료를 30% 할인하고 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박근수, JA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31일 한 달간 어린이 관람객은 5천원에 입장이 가능하고, 어린이날 당일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는 박물관 스티커 투어, 색칠놀이, 대형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여행토퍼 만들기 등 여름에 어울리는 다채롭고 시원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에서는 SNS를 통해 '고마워5 사랑해5' 감사의 마음 전하기 등 고나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한다.K리그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5일 FC서울을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0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9년 만에 ‘어린이날’ 홈경기를 개최, 어린이와 가족 팬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N석에 한해 어린이 무료입장을
2022-05-02 15:25:13
100번째 어린이날, 국립박물관 어린이 전시 '풍성'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에서 새로운 기획전을 시작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부모와 자녀가 '놀이', '선물', '대화'를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어린이' 특별전을 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1부 '함께 놀자', 2부 '서로의 선물', 3부 '이야기하자' 등 세 가지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10가지 체험 활동을 해볼 수 있다.어린이의 몸짓에 따라 새싹, 뭉게구름, 낙엽, 눈 등이 움직이며 각기 다른 계절 풍경을 보여주는 반응형 멀티미디어 콘텐츠, 전통 회화를 소재로 만들어진 퍼즐, 어린이들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선물 상자 등이 마련된다.또 부모가 자녀에게 주고싶은 선물, 아이가 부모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선택해 비교하고, 풍속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어린이를 찾아볼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면 어른은 어린이로, 어린이는 어른으로 얼굴이 바뀌어서 나타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특별전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발견과 공감'을 주제로 재개관한 상설전도 둘러보기 좋다.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 운동을 이끌었떤 소파 방정환(1899~1931)이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전시 '오늘은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의 이야기 세상'을 4일부터 개최한다.신문과 잡지 등에 실렸던 방정환의 동화 '까치의 옷', '시골 쥐의 서울 구경'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개, 닭, 돼지 등 동물을 만날 수 있또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또 1931년 1월 발행된 '어린이' 잡지의 부록인 '세계발명말판'과 '어린이'1929년 2월호 부록으로 나온 '금강껨' 원본을
2022-05-01 22:43:14
"이런 곳이 있구나"...전국 이색 테마파크
5월은 여행의 달.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이색 테마파크를 소개한다.춘천 레고랜드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레고. 이 레고를 테마로 만들어진 춘천 레고랜드는 아시아 최초의 레고 테마파크이자 우리나라에 세워진 첫번째 글로벌 테마파크다. 레고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조형물 등 볼거리가 풍성하며, 짜릿한 어린이 놀이기구도 탈 수 있다. 또, 레고 모양 기차, 레고 음악 분수대, 닌자고 라이브 공연까지 가족을 위한 즐거운 체험이 가득하다. 상상만 해도 짜릿한 분위기와 놀거리가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동탄 아르티스테마파크도심 속에서 이색 동물과 아쿠아리움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어린이 실내동물원이다. 실제 자연보다 뛰어난 조건의 사육시설을 갖춘 이 곳에는 200여종 3000여 마리의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다. 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여러 테마존에서 다양한 자연, 생물을 만지고 관찰할 수 있으며 생태계 투어를 통해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생태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대양을 상징하는 다채로운 수중생물과 정글, 사막, 열대우림 등 육대륙에 서식하는 전세계의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제주 신화테마파크놀이기구는 물론 워터파크, 호텔, 리조트를 모두 제공하는 제주 신화테마파크는 놀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청룡열차(오스카 드래곤)부터 인기 캐릭터 라바의 3D 슈팅게임존, 라바의 세계관이 담긴 아기자기한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어트랙션이 가득하다. 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워터파크도 있어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제주 신화테마파크에서는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한다. 5월 4
2022-04-28 17:28:47
국회 부산도서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국회 부산도서관에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조성된다. 국회도서관은 27일 국회부산도서관에서 부산시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도서관에는 가상현실·증강현실 및 미디어아트 등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국회도서관과 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에 관한 협력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식정보 서비스 △전시·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부산시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면 국회부산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혁신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국회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과 부산시 '들락날락'의 창의적인 공간이 결합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 형성되면 강서구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 시민과 어린이들의 문화지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28 09:59:52
어린이날 고궁 무료입장...'외국인 어린이'는 제외?
문화재청이 공지한 '5월 궁능 무료·특별 개방' 안내문에 '외국인 어린이'는 제외한다는 문구가 들어가 논란이 일었다.서울에 거주하는 최모(51)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문화재청이 올린 이같은 안내문을 보고 당황했다.내달 5일 어린이날에 '어린이 동반 보호자 2인 무료입장' 이라고 안내했지만 '외국인 어린이 제외'라는 주석이 달려있었기 때문이다.그는 "다문화나 중도입국, 이주배경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국적으로 굳이 '구분 짓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어린이날 제공하는 문화 행사 혜택에서 외국인 어린이를 배제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비판했다.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의 이 같은 공지가 확산하면서 '아쉬운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논란이 불거지자 문화재청은 "이 문제와 관련된 항의와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며 "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안내문에서 축약해서 표기하다 보니 오해가 생겼던 것 같다"며 "무료입장에서 제외 대상으로 둔 것은 외국인 어린이가 아니라, 이들과 동반한 외국인 어린이의 부모"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평소에도 7~18세 소인과 19~65세 성인에 해당하는 외국인에게는 고궁 입장료를 받고 있다"며 "어린이날에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평소처럼 외국인은 6세까지, 내국인은 24세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는 얘기다.이 관계자는 "따만 내달 10일 대통령 취임일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 무료
2022-04-27 13: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