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다시 하이힐을 신다”…부산시, '2018 워킹맘 페스티벌'
부산시는 부산여성뉴스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2018 워킹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성, 다시 하이힐을 신다'가 주제인 이 행사는 제23회 양성평등주간(7월 1~8일)을 맞아 가족 사랑과 일·생활균형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 및 창업에 재도전 의욕을 가지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하도록...
2018-07-04 10:45:26
워킹맘 10명 중 3명 '독박육아'…"애 아픈데 편히 휴가 못써"
워킹맘 10명 중 3명은 자신이 ‘독박육아’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자녀를 둔 맞벌이 남녀 직장인 507명(남성 223명·여성 28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직장인의 가사와 육아부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독박육아를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여성 응답자 중 3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녀가 있...
2018-06-07 14:35:16
평택시, 워킹맘 자녀 1:1 진로학습 도와
평택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의 자녀를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2018년도 워킹맘 자녀 진로학습 방문코칭」과정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이나 여성친화협약 기업체에 취업한 여성들의 자녀 33명을 대상으로 자녀 양육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맞춤형 과정으로 수학논술과 한자교육을 운영한다.지난해 높은 호응과 참여에 힘입어 올해는 참여자 한명 당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7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수학과 한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1:1 방문 코칭으로 개인별 눈높이에 맞춘 학습과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새일센터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번 워킹맘 자녀 진로학습 방문코칭과 같이 여성들의 가사와 자녀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들은 평택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8024-7434 ~7438)로 참가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6-05 13:28:10
이재명, '워킹맘 CEO' 에잇디 김신애 대표 후원회장 영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WE재명공동후원회’는 워킹맘 CEO 김신애 에잇디 크리에이티브 대표를 후원회장으로 최근 영입했다. 여성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출산·육아 지원, 창업 및 재취업 교육 확대 등 제도적 측면에서 이 후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앞서 지난 27일 후원회는 선거사무소인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에서 ‘WE재명공동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김신...
2018-05-30 10:02:28
서울시, 서북권 육아정보 안내서 '직장맘 든든맵' 제작
일과 가정을 병행하는 직장맘‧직장대디들이 알면 유익한 지역 기반의 각종 육아정보, 지원 정책, 노동법률, 커뮤니티, 편의시설 등 맞춤형 정보가 담긴 책이 제작된다.서울시은평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양지윤)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에 기반을 둔 서북권 직장부모를 위한 안내서 ‘2018년 서북권 직장맘 든든맵’(가칭, 이하 ‘직장맘 든든맵’)을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직장맘 든든맵’에는 예컨대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하는 서북권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위치, 연락처, 기능 등을 안내하고, 아이돌봄 서비스 영아 종일제, 직장부모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민간기관 및 마을 커뮤니티, 비영리단체 서비스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또, 은평직장맘지원센터가 소재해 있는 서울혁신파크의 자원 중 직장맘·직장대디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 시설 및 서비스 정보도 담는다. 서울혁신파크에는 은평직장맘지원센터를 포함한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 등 중간지원조직과 문화·예술, 교육·컨설팅, 네트워크·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단체(약 200여개)가 있고 놀이공간, 수유실, 여성휴게실, 강의실 등 직장맘·직장대디가 이용가능한 시설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31일 직장맘·직장대디를 위한 서울혁신파크 내 시설 및 서비스를 안내하고 의견을 듣는 ‘서울혁신파크 직장맘·직장대디 모이자!-서울혁신파크편’ 집담회를 연다. 은평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맘 든든맵’ 제작 시 자문위원, 기획위원, 서포터즈도 구성‧운영해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
2018-05-29 14:37:40
[오늘의 키북]아이의 사랑 확인법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아침에 눈을 뜨면 엄마는 두 명 몫의 출근을 해야 한다. 양치질도 두 번, 세수도 두 번, 외출복 입기도 두 번은 해야 한다. 때로는 의상에 신경 쓰는 아이 기분을 맞춰주느라 아침부터 외출복으로 패션쇼를 열기도 한다. 밥 먹는 건 아이가 우선. 숟가락을 들어 엄마 본인 입에 넣는 대신 아이의 작은 부리로 끊임없이 밥을 나른다. 치열하게 준비해 아이를 등원시키고 회사 책상에 잠깐 앉아 있으면 계속해서 밀려드는 업무로 여유가 없지만 그 와중에도 아이 모습만큼은 문득 생각난다. 그렇게 퇴근해서 아이를 품에 안으면 아이가 하는 말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이런 물음에 나오는 채소 대답. 당근이지.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와 떨어져 하루를 보내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모가 모두 직장에서 일하는 가구 수가 급증하고 있다. 부모 특히 엄마와 평일에는 많은 시간을 못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은 부모에게 사랑을 확인한다. 그중 가장 간단한 방법인 '질문'이 책의 제목이다. 물론 엄마도 업무가 있고 개인적인 생활이 있기 때문에 모든 순간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는 없다. 이를 아이도 알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자신을 잊어버릴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자꾸만 물어서 다짐을 받고 안정감을 느낀다. 말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의 힘을 빌려서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영리한 교육 방법도 있다. 엄마와 나의 처지를 그대로 반영한 이야기를 읽는 동안 아이가 자연스럽게 깨닫는 바가 생긴다. 특히 이 책은 삽화 구성을 주목하자. 한쪽은 엄마의 일상, 반대편은 아이의 일상을 배치해 모녀의 같은 시간
2018-03-27 19:00:59
'어머니회' 강제 금지해주세요… 국민청원 등장
최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초등학교 어머니 동원 금지"를 요청하는 글이 게재됐다.청원 제기자는 "첫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어머니 도서위원, 책읽어주는 북맘 등 엄마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취지가 좋은 활동들이지만, 알고 보니 반별 할당 인원이 있는 반강제적인 것들이다"라고 청원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청원 글은 지난 8일 올라와 2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현재 약 1만2천여명의 네티즌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일명 '녹색어머니회' 관련 폐지 및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이 15건 이상으로 이와 관련 많은 불만이 있음을 알 수 있다.힘들지만, 아이 차별 받을까 무서워이처럼 최근 1~2년 사이 대다수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 봉사가 의무 참여로 바뀌면서 학부모의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69년 창단 된 녹색어머니회는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맡는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현재 전국 5700여 초등학교 46만명이 회원으로 '내 아이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데 일손을 보태겠다'며 자원하는 어머니들 뜻을 받아주는 것이 애초 이 단체의 취지다.그러나 최근 맞벌이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부모가 늘어나자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이를 '의무 참여'로 바꿨다. 평균적으로 한 가정마다 1년에 2~3번씩 돌아가며 당번을 서야 한다. 회사 일이나 급한 집안일이 겹쳐도 반드시 나가야 하다 보니 학부모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하지만 이를 거부하면 아이에게 불이익이 돌아갈까 두려워 참가가 어려운 부모들은 대신 녹색어머니를 서 줄 아르바
2018-03-20 18:18:43
르 메르디앙 봄맞이 '더 나은 일상을 위한' 특급혜택
국내 유일의 유럽 스타일 특급 호텔 르 메르디앙 서울이 주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 better weekend(어 베러 위켄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금요일과 토요일 체크인하는 고객에게 최소 2박, 최대 3박 기간 동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도심 속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봄을 맞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
2018-03-07 14:09:00
공무원 근무혁신, 임산부‧육아부부 2시간씩 단축근무에 연차저축까지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초과근무 저축휴가제를 도입해 초과근무 시간을 연가로 활용하고 연가저축기간은 최대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정부가 '일과 삶의 조화가 가능한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발표한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이다.개정안은 우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신혼부부와 육아기 공무원이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임신한 공무원은 임신 기간 내내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상일 때 하루 2시간의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진료 등을 위한 단축근무를 할 수 있다.육아시간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는 생후 1년 미만 자녀를 둔 공무원이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이면 하루 2시간씩 단축근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를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자녀 수에 상관없이 공무원 1명당 연간 2일인 자녀돌봄 휴가를 세 자녀 이상의 경우 연간 3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자녀돌봄 휴가는 학교공식 행사 참석 외에 자녀의 병원진료나 검진, 예방접종 등에도 허용한다.아울러 1년 미만 재직 공무원의 연가일수가 민간과 동일하게 최소 11일이 보장되도록 개선된다. 현재 공무원의 연가일수는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시 3일 ▲6개월 이상 1년 미만 시 6일이다. 앞으로는 1
2018-02-23 16:41:45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시작
고용노동부는 영세 중소기업, 저소득 맞벌이 가구 자녀의 보육 지원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18년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3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오는 2월 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매칭하여 운영하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주거지 인근에 설치되는 새로운 형태의 직장어린이집 모델로,특히 사업주가 통상 사업장 內에 직접 설치·운영하는 기존 직장어린이집 ...
2018-01-15 12:00:00
워킹맘들을 위한 '10시 출근제' 시행
교육부가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추는 '10시 출근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시 출근제'는 다음 달부터 법정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이번 시범 실시 후 다른 부처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12월 26일 저출산 고령화 대책 위원회 첫 회의에서 "기...
2018-01-09 11:04:08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라스에 워킹맘들이 떴다!
오는 3일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서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이제 두 아이의 엄마인 10년차 주부로 거듭난 정시아는 시작부터 출산과 육아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화분수처럼 쏟아냈다. 특히 살림과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남편 백도빈과 시아버지 백윤식의 얘기를 꺼내며 "지금은 신랑이 아이들을 보고 있다. 저는 도우미 분의 도움을...
2018-01-02 14:16:36
원유철 의원, 육아·가사부담 덜어주는 '김지영법' 발의
자유한국당 원유철 의원이 8일 육아와 가사 부담을 완화하는 아이돌봄지원법, 이른바 김지영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구체적으로 '서비스 기관의 임무' 관련 조항을 '아이와 관련된 가사'에서 '취사·청소·세탁 등 기초적인 가사서비스'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예산국회가 끝나고 입법국회로 전환된 시점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으...
2017-12-08 16:42:00
워킹맘의 하루는 몇 시간입니까?
이 세상에 슈퍼맘은 없다 아이를 가진 엄마는 흔히 두 가지 형태로 분류된다 . 워킹맘과 전업맘 .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방법은 다르지만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슈퍼맘이 되고 싶어 한다 .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라면 상대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배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직장에서는 유능한 직원 , 가정에서는 능숙한 엄마가 되는 것. 어찌 보면 그것은 전혀...
2017-09-06 17:11:39
英 “한국에서 워킹맘으로 살기? 직장서 임신 축하 못받는다”
한국 사회가 저출산을 겪고 있어도 직장에서 임산부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최근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변화되는 한국에서 여성들이 여전히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는 먼저 변화된 한국 여성의 모습에 대해서 소개했다. 최근 1990년대까지만 해도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남아선호 사상이 있었다. 여아 100명당 남아 117명으로 상당수도 여아가 낙태됐다. 여성들은 남자 형제의 교육을 뒷바라지를 위해 취업에 뛰어들었다. 그렇지만 현재는 많은 부모들은 여자 아이를 선호하고 있고 남녀의 비율은 정상이 됐다. 그리고 여학생(약 75%)이 남학생(약 66%)보다 대학 진학률이 높다고 소개했다.그렇지만 문제는 여전히 직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력을 갖춘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여전히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 사이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30%의 회사가 여성 구직자가 능력을 갖추어도 남성 구직자를 선호한다. 남성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성의 재능은 과소평가 받고 값싼 임금을 받는다고 설명했다.그리고 이러한 직업 환경으로 30%의 직장인만 육아 휴직 후에 직장에 복귀한다는 지난해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임신 때문에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은 한 여성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 여성의 동료들은 임신을 축하해 주기는커녕 임산부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에 그녀의 일을 떠맡게 될 것에 대해 화를 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퇴직하라고 종용했다. 결국은 직장을 그만 두었고 두 번째 아이를 가졌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에서는 흔하며 드
2016-11-30 19:3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