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배우 박성웅도 참여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수출이 가장 중요한 활로"라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와 수출에 놓고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의 오후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올해 각 분야별 수출 여견을 점검하고 'K콘텐츠'와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의 수출확대 전략 보고가 이뤄졌으며 민간 기업·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올해 전문가들이 (수출액) 4.5% 수출 감소를 전망하지만, 작년보다 목표를 높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수출액 목표를 '+0.2%' 늘려 잡은 6천850억 달러로 조정하며 '수출 플러스'를 이루겠다고 보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도 민·관을 망라한 '원팀 코리아'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최강국들도 세제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자국 기업을 지원한다"며 "우리 기업만 수출 경쟁, 소위 전장에 혼자라고 내보낼 수 없다. 정부와 민간기업, 금융기관, 관련 단체들이 모두가 원팀으로 뭉쳐야만 수출 확대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K-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 규모가 늘어나고 전후방 연관 효과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패션, 관광, 식품, IT까지 연계한 K-콘텐츠 고부가 가치화를 주문했다.그리고 "지금은 아이폰도 디자인이 승부를 내는 시
2023-02-24 13:36:51
尹 "소아과 기피 현상, 정부 잘못"...대책은?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소아 진료, 응급 등 필수 진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공공정책 수가로 보장하고 아이들 치료에 추가로 들어가는 투입 비용을 감안해서 적정 수가를 보상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진행한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현장 방문 정책간담회'에서 "의사가 소아과를 기피하는 건 의사가 아니라 정부 정책이 잘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것보다 시급한 것이 없기 때문에 건강보험이 모자라면 정부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바꾸라"고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레지던트 4년 차 전공의에게 "소아과를 선택한 것을 잘했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우리 정부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무 가운데서도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나아가 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교육과 돌봄 환경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을 교육부에 지시했다"며 "아이들이 아파도 갈 데가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번에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밤에 아이들이 이상하다 싶으면 비대면으로라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된다"며 24시간 소아 전문 상담센터 신설과 관련해 전화뿐만 아니라 영상 상담도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교육부에도 학교에 간호사를 배치해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착용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2023-02-22 17:38:34
서울 지하철·버스요금 인상 미룬다...언제까지?
서울시가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올해 하반기로 미룬다고 밝혔다.1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원래 올해 4월 말께로 예정했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하반기까지 연기하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밝힌 데 따른 결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 지방정부도 민생 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이르면 올해 4월 말 지하철과 버스요금을 모두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이에 따라 이달 6일 서울시의회에 의견청취안을 올린 데 이어 10일 공청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를 밟는 중이었다.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 인상된 대중교통 요금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시 관계자는 "대통령의 발언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인상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5 15:12:13
尹 "포풀리즘 기반 정책, 국민 고통 받는다"...공공요금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주요 공공요금에 관해 올해 상반기 최대한 동결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은 여전히 어렵다"며 "특히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고, 지방정부도 민생안정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과학에 기반한 국정운영, 민생·현장 중심의 정책을 늘 염두에 두고 일해야 할 것"이라
2023-02-15 11:36:02
새로운 K산업 예고...尹 "국가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다" 어떤 분야?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지원을 늘릴 뿐 아니라 전문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 체육비전'을 보고받았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및 민선 2기 시·도 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열렸다.윤 대통령은 이후 양궁 훈련장과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양궁 훈련장에서는 김성훈 국가대표 총감독으로부터 선수들을 소개받은 뒤 국가대표 주장인 김우진, 최미선 선수의 도움을 받아 활쏘기에 도전했다.이어 웨이트트레이닝 센터를 방문, 인공지능(AI) 기반 운동량 분석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수들에게도 격려 인사를 전했다.메디컬센터 내 물리치료실과 첨단과학장비존도 찾아 부상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진천선수촌 방문에는 박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인탁 진천선수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대통령실의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안상훈 사회수석·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동행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4 15:45:28
김건희 통화 유출 '서울의소리', 1000만원 배상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자신과 통화한 내용을 유출한 서울의소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10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201단독 김익환 부장판사는 10일 김 여사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와 이명수 기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김 여사는 1억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제기했는데 재판부는 그중 10%만 받아들였다.이 기자는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50차례에 걸쳐 7시간가량 김 여사와 통화한 녹음파일을 MBC에 제보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22년 1월 통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당시 김 여사 측은 통화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수사 관련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보도할 수 있다며 일부 인용 결정했다.이후 서울의소리가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통화 녹취록을 유튜브에 올리자 김 여사가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김 여사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동의없는 녹음인데다 서울의소리가 내용을 자의적으로 편집했다고 주장했다.서울의소리 측은 "방송 자체가 원래 편집하는 것"이라며 "방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씨가 돈이 없어 소송한 것은 아닌것 같고 입막음용인 것 같다"며 "항소해서 대법원까지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10 16:47:42
'민생·물가, 영향 줬나'...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집계됐다.직전 조사(1월 31일∼2월 2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두 달 동안 30% 초반으로 떨어진 것이다.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대 초반, 부정률이 60%에 육박하기는 두 달만"이라고 밝혔다.이어 "직무 긍정률은 작년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적 있고, 10∼11월 평균 29%에 머물다 연말 상승해 지난주까지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을 유지했다"고 전했다.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6%), '공정/정의/원칙'(9%),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뚝심', '국방/안보'(이상 5%), '경제/민생'(4%),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진실함/솔직함/거짓없음',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여당 내부 갈등/당무 개입'(5%), '소통 미흡'(4%), '발언 부주의', '공정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검찰 개혁 안 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었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3%p 내린 3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9%, 정의당은 3%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2023-02-10 15:11:13
尹 "민생에 중앙·지방 없다…과감히 이관" 무엇을?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정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관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 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생 문제엔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며 "모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이며 그것이 바로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지방시대'는 핵심 국정과제로, 윤석열 정부는 지방분권 강화 등을 통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적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목표를 제시해왔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국가 과제와 지방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진 회의로, 올해 들어 처음 열렸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열린 제2회 회의에 참석, 지역 순회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취임 후 전북 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 개정계획'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개선방안' 의결과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및 '지방정부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 보고가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인구 문제도 매우 시급하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인구 문제가 심각한 지역 중심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후 구미(인재양성전략회의·반도체 투자협약식)와 세종(국무회의), 대전(혁신 기업인과의 만남) 등을 두루 방문한 점을 언급하며 &q
2023-02-10 14:01:31
윤 대통령 '윤안' 표현에 불편한 심기…안 후보 대답은?
대통령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6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표현 관련해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실 줄도 사실은 제가 몰랐었다"며 "그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말씀들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그런 뜻이었는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에는 "만약 실망하셨다면 그건 제가 충분히 제 의사 전달을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소통할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라디오 방송 이후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인스타그램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6 15:12:28
尹대통령 지지율 40%는 무리?...설 연휴 지나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설 연휴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나타났다.직전 조사(1월17~19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다.한국갤럽은 "두 달째 긍정률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이라며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작년 취임 초 50%대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상승했다"고 밝혔다.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등 순이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 있었다. '모름/응답거절'은 12%였다.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내린 35%,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3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 정의당 5%로 각각 집계됐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7%다.
2023-02-03 11:00:42
아이 안은 김 여사, 尹 "떨어뜨릴라"...무슨 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31일 국내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퇴원한 캄보디아 소년 '로타' 군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다.로타 군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환아다. 이후 한국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김 여사와 재회한 바 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준비하는 로타 군을 만나 축구공을 선물하고, 함께 축구 놀이를 하면서 로타 군의 회복을 축하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심장질환으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로타 군의 말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던지고 받는 '볼 리프팅'을 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로타 군을 한국으로 데려다준 대한항공 등 기업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했다.윤 대통령은 로타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관계자에게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김 여사도 "심장질환을 앓던 로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11월 캄보디아에서 로타를 만난 이후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기적과 같이 느껴진다"며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로타 군을 번쩍 들어 올리기도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여사가 두 달 전 캄보디아에서 로타 군을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야위어서 가뿐하게 들었는데, 오늘은 힘겹게 들어 올렸다"며 "그만큼 로타 군이 건강해진 것"이라고 전했다.김 여사가 힘을 줘 로타 군을
2023-02-01 09:44:33
"취약계층 부담 덜어야"...尹, 1천억 예비비 '즉시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1천억 원 예비비 지출 안건을 즉시 결재했다.기존에 편성된 예상 800억 원에 1천억 원이 더해져 총 1천800억 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전했다.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안건이 심의·의결됐고, 윤 대통령이 오후 1시반 쯤 재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예비비 심의 안건은 통상 국무회의 일주일 전 차관회의를 거치는 절차가 생략되고 긴급 상정 형식으로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의 재가 역시 국무회의 당일 저녁이나 이튿날 오전 내려지는 통상의 경우보다 빨랐다.이에 따라 약 취약계층에 속하는 118만 가구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지원 금액을 15만2천 원에서 30만4천 원으로 두 배 인상하기로 한 결정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게 됐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의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어려운 분들이 몰라서 가스비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가 철저히 안내하라"고 거듭 당부했다.김 수석은 "경제 사정이 여전히 어렵고, 전례 없는 한파로 2월 난방비도 중산층과 서민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늘 윤 대통령이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을 모두 강구하
2023-01-30 16:26:41
MB에 전화 건 尹대통령...무슨 얘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MB) 전 대통령과의 전화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의 경제외교 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은 '3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이끌어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UAE 측과 친분이 두터운 이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주 이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순방과 관련한 환담을 했다"고 말했다.앞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이 전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윤 대통령을 만나 이 전 대통령이 건강한지 물으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 부부를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하며 '제2의 중동붐'에 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이와 관련,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UAE 측과 소통하는 창구가 계속 열려 있다"면서도 "아직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주에도 순방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이 전 대통령과의 소통도 그런 차원에서 이뤄진 측면이 커 보인다.연초 노동·교육·연금개혁 등 3대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던 것과 별도로 글로벌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출 증진과 투자 유치에 주력할 분위기다.조만간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순방 성과를 점검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이번 회의에서는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가 원
2023-01-29 23:59:00
尹 "총성 없는 경제 전쟁, 정부 역할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홈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관계 부처는 한국-아랍에미리트(UAE) 투자 협력 플랫폼, 국부펀드 투자에 관련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규제·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또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스위스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 구축 및 UAE 국부펀드 투자, 48건의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에 대해 "저와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며 "특히 UAE 국부펀드의 300억달러 투자 유치는 UAE가 어느 나라와도 맺지 않은 압도적이고 전례 없는 규모"라고 평가했다.이어 "(양국은) 원자력, 에너지, 방산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는 물론이고 수소, 바이오, 스마트팜, 디지털 전환, 메타버스 등 미래 성장 동력까지 50여건에 달하는 협력 약정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한-UAE 원전 협력에 대해 "모하메드 대통령은 우리 양국의 원전 협력 사업이 전 세계적인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형제국인 UAE와 함께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2023-01-25 12:22:40
윤대통령 "사무실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오시라" 무슨 말?
스위스 다보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용산 집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최고경영자)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국가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다보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 글로벌 기업 CEO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한국 투자를 거듭 요청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전날 밤 '한국의 밤' 행사를 통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편 점도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부산 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9 17: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