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교육·복지장관에 여성 우선발탁..."남은 장·차관 전부 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여성을 우선 발탁한다.윤 대통령은 새 정부 내각에 여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일부 공감하며, 여성이란 이유로 근무 평정 등에 불이익을 받아온 사례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18개 부처 중 16개 부처 장관이 임명된 상태로, 그 중 여성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3명(19%)에 불과하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6일 "윤 대통령은 남은 부처 장·차관을 임명할 때 모두 여성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정 없을 때는 남성으로 하라고 지시했다"며 "교육부와 복지부 장관 후보자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인수위 시기부터 '능력 중심의 인사'를 강조해왔다. 양성평등을 강조하며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구성하려 했던 문재인 정부와 단절을 선언한 것이다.여성 할당과 지역 안배 모두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최근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과 만찬 자리에서 "공직 인사에서 여성에게 과감한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겠다"며 달라진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이 특정 정무직 인사와 관련, "여성 후보자들의 평점이 낮다"고 언급하자 강인선 대변인이 "여성이어서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게 누적이 돼서 그럴 것"이라며 '배려'를 건의했는데 이 직언이 통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시야가 좁아서 그랬다"는 윤 대통령의 반응은 이후 강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알려졌다.다
2022-05-26 09:33:58
스쿨존 제한 완화…'밤 10시부터 시속 50㎞로 시범운영'
경찰이 야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 제한을 완화한다.경찰청은 올 하반기부터 서울과 대구 등 간선도로 내 스쿨존 8곳을 대상으로 오후10시~익일 오전 8시까지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30km에서 40∼50km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범 운영 후 결과에 따라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동시에 부산과 인천 등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스쿨존 2곳에서는 등·하교 시간대 제한속도를 시속 30km로 강화한다.경찰은 시간대별로 스쿨존의 속도제한을 다르게 규정하는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장기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윤석열 정부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때 어린이보호구역의 경우 어린이가 다니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는 제한속도를 현지 실정에 따라 시속 30㎞에서 40㎞ 또는 5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8 10:32:02
윤 대통령-김 여사 결혼식 사진 화제..."오드리햅번인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과거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16일 유튜브 채널 '출동153라이브' 커뮤니티에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결혼식 사진이 올라왔다.흑백으로 찍힌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건희 여사와 흰색 리본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이 함께 서 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국판 그레이스켈리나 오드리햅번 같다", "두분의 진정성 어린 행보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두분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두 사람은 2년의 교제 끝에 2012년 3월 대검찰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1과장이던 윤 대통령은 52세, 김 여사는 40세였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5-17 10:38:29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 텔레파시로 통하나?
취임 기념 만찬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술잔을 들자 아내 김건희 여사가 지긋이 바라보는 듯한 장면이 13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윤 대통령은 들었던 술잔을 빠르게 내려놓았다.이 장면은 지난 1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장의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술잔을 들고 한모금 마시려 하자 김 여사가 바라보며 '눈치'를 주는 모습이었고, 이내 잔을 내려놓는 듯한 윤 대통령의 모습이 짧은 영상 속에 담겼다.윤 대통령이 술잔을 내려놓을 때까지 김 여사가 이른바 '레이저 눈빛'으로 응시했다는 네티즌들의 해석이 있었다.이를 두고 보수 성향 네티즌들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김건희 여사가 술을 좋아하는 윤대통령을 조용히 말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이들은 "이게 내조다" "이런 아내를 만나야 한다"는 등 호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반면 친민주당 성향 네티즌들은 “국정도 영부인 눈치 보며 할 거다” “아내에게 꽉 잡혀 사나 보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내놨다.김 여사가 윤 대통령에게 눈치를 주는 듯한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여사는 지난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다소 앞으로 나가 있자 그의 옷소매를 잡아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순순히 뒤로 물러섰다.한편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꼭 참석해야 하는 공식 행사가 아니라면 공개 활동은 자제할 계획"이라며 "김 여사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도 휴업 또는 폐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여사는 ‘조용한 내조’를 이어갈 계획
2022-05-13 13:11:34
취임식 도중 '무지개' 뜬 하늘..."좋은 징조"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진행되는 도중 하늘에 선명한 무지개가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유! 자유! 자유! 무지개!!”라는 글과 함께 무지개를 촬영한 2장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장 단상에서 바라본 하늘이 찍혀있다.파란 하늘에는 옅은 구름 사이로 무지개가 떠 있다.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이 맘때면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대한민국 하늘에 미세먼지 하나 없이 깨끗한 것도 레전드"라는 반응을 보였다.또 "진짜 대통령은 하늘이 도와야 한다는 게 맞는 거 같다"는 의견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한편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수치는 11, 초미세먼지 수치는 5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0 15:11:20
'첫 출근' 윤석열, 사저 앞 주민들과 주먹 인사…"감사합니다"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사저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에서 나와 첫 출근길에 나서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새 관저로 마련된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칠 때까지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2분께 검은색 정장과 검정 넥타이를 맨 모습으로 아크로비스타 출입구에서 나왔다.아크로비스타 입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던 주민 250명이 환호성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양손 주먹을 모아 주민들과 부딪히며 주먹인사를 나눴다.윤 대통령은 빨간 옷을 입은 한 여자 아이에게는 볼을 쓰다듬으며 인사했고 "사랑합니다"라고 외친 중년 여성 주민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화답했다.이날 부인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두 손을 모으며 주민들에게 수차례 목례 인사를 했다. 주민들이 "너무 예쁘다", "너무 참하다"고 외치자 김 여사는 재차 목례로 화답했다.건물 정문 입구에 붙어 있는 현수막에는 '제20대 대통령 취임 아크로비스타 주민 일동' 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 주민들 가운데에는 '윤석열 대통령님 좋은 나라 만들어주세요', '토리(반려견 이름)아빠 화이팅!',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국민만 바라보세요' 등 메시지가 적힌 피켓도 눈에 띄었다.윤 대통령을 닮은 만화 캐릭터 이름을 적은 '엉덩이 탐정 아크로비스타', 그의 요리 실력을 언급한 '계란말이 요리사!', '윤석열 김치찌개 최고' 등의 문구도 있었다.주민들은 윤 대통령이 사저에서 나오기 1시간 전부터 출입구 인근에 모여 대
2022-05-10 10:42:54
'병사월급 200만원'...인수위, "尹당선인 이행 의지 강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꼭 지켜야 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7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여러 가지 예산상의 어려움 같은 것 때문에 처음에 어려운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던 건 사실인데 어떻게든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검토를 많이 하신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아마 어느 정도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신 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에서 한 브리핑에서도 "당선인이 (공약을) 지켜야겠다는 의지가 굉장히 크다"며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는 외교안보분과, 기획조정분과, 경제1분과가 같이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대선 후보 시절 일반 병사의 급여와 처우를 대폭 개선하겠다며 '병사 봉급 월 200만원' 공약을 제시했다.인수위는 재원 조달 방안과 지급 방식 등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해 왔다.현재로서는 공약 원안대로 매달 200만원을 지급하기보다는, 현 수준에서 월급을 다소 인상하고 전역 때 목돈을 지급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구체적 비율 등 시행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새 정부 출범 후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최종 국정과제에도 실제 인상액 등 수치보다는 병사 처우 개선 등 큰 틀에서의 방향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기획조정분과 최종학 인수위원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병사 월급 200만원 시행과 관련해 "지금 가장
2022-04-27 18:11:06
청와대 완전 열린다...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개방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청와대가 개방된다.경찰청 대통령집무실 이전 TF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문을 열기로 했다.평소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지만 첫날은 사전 준비 등의 이유로 3시간 늦췄다.관람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천500명이며, 2시간씩 간격을 두고 관람할 수 있다. 하루 최대 3만9천명이 청와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1차 개방 기간은 다음 달 10일~20일로 11일동안 개방되며, 관람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최근 개방된 북악산 남쪽 탐방로도 청와대 개방 시간에 맞춰 열릴 전망이다.인수위 청와대이전TF는 청와대 개방을 앞두고 관련 홈페이지도 개설했다.'청와대, 국민 품으로' 라는 이름의 이 홈페이지에는 청와대 개방의 의미와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세부적으로는 ▲ 윤 당선인 메시지 ▲ 청와대 역사·주요시설·경내 유적 소개 ▲ 개방 행사 프로그램·가 볼 만한 장소 안내 ▲ 등산로 개방 취지·코스 안내 등 코너로 구성됐다.청와대이전TF는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이 홈페이지를 통해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20 17:07:19
"토리아빠와 토리엄마" 윤석열 당선인 부부, 강변서 산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부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출동153라이브'의 커뮤니티에는 윤 당선인 부부가 강아지 토리와 걷고 있는 모습과 함께 "토리아빠♡토리엄마♡ 꾸밈없는 저모습 너무 좋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18일 오후 2시께 올라온 이 사진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토리'와 함께 강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윤 당선인은 강아지 토리의 목줄을 잡고 있고, 그 옆에 소탈한 모습으로 걷고 있는 김 여사가 눈에 띈다.사진을 본 네티즌은 "맑은 하늘, 강 등의 자연과 토리, 윤당선인 부부가 함께 만든 한 편의 아름답고 따뜻한 수채화입니다. 응원합니다.", "너무 예쁜 그림이네요. 두분 파이팅!" 등 윤석열 당선인 내외의 행보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8 16:13:18
김건희 여사가 조민 관련해 '엄지척'한 게시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해 고려대와 부산대가 입학 취소를 결정한 것이 부당하다는 의견에 김건희 여사가 공감을 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오랜 지기라고 알려진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페이스북에 조민씨의 입학을 취소한 부산대와 고려대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이철우 교수는 "부산대 측은 조민 씨의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에 이를 정도로 시간이 많이 흐름으로써 형성된 법적 관계들을 되돌리는 게 가능하고 타당한지 고려했어야 한다"며 "대학 측이 변명하는 그 결정이 과연 정치적 고려에서 자유로웠는지 묻게 만든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 "'윤석열 검찰이 왜 조민을 기소하지 않고 그 모친을 기소했을까'라고 생각해 볼 필요가 없는가?"라며 "자녀까지 법의 심판에 세우지는 말아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음을 감안하여 검찰의 속내를 해석할 수는 없을까? 의사면허까지 받은 사람을 중졸로 만들지 않으면 못 배기겠다는 보수진영의 사람들도 곱씹어 볼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서 친구 관계에 있는 계정에서만 열람할 수 있는 이 글에 김건희 여사는 ‘좋아요’를 눌렀다. 한편 앞서 공개된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녹취록에서 김건희 여사는 이에 대해 "조민이 무슨 잘못인가. 부모 잘못 만난거지.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4 10:22:11
피해자 의사 상관없이 '엄벌'…스토킹처벌법 바뀌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스토킹범죄 관련 '반의사불벌죄' 조항 폐지에 법무부도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7일 전했다.반의사불벌죄란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범죄를 의미한다. 이 조항을 폐지해 스토킹 범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한 당시 여야 대선후보들의 공약이었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한 브리핑에서 "법무부가 업무보고에서 스토킹범죄의 반의사불벌죄 조항 폐지에 대해 '일반추진 검토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인수위에 따르면 법무부는 "스토킹범죄의 특성상 합의 과정에서 추가 피해 가능성 등을 고려해 법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 입법 논의를 지원하겠다"고 보고했다.법무부는 또 교제폭력(데이트폭력)에 대해서도 "가정폭력처벌법이 적용되지 않아 접근금지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법무부는 "전문가 의견, 해외 입법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피해자 보호 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회 입법 논의를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같은 법 개정을 통한 기대효과로 '스토킹·교제폭력·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제시했다고 인수위는 전했다.인수위는 "스토킹 피해자 신변 보호에 대한 국가 책임제를 시행하고 교제폭력의 사각지대롤 해소하는 것이 윤 당선인의 공약이었다"며 "더욱 깊이 논의하고 여론을 수렴해 합리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2-04-07 11:21:58
윤석열·김건희 과거 사진 화제 "결혼식 하객 많았던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과거 연애시절 사진이 화제다. 지난 10일 채널A는 '정치 신인의 어퍼컷-윤석열, 대통령 되다'에서는 윤 당선인과 김 여사의 과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김 여사가 윤 당선인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윤 당선인의 대학동기가 출연해 그의 결혼식이 하객이 많았던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다 '윤석열이 정말 장가를 간다고? 이건 눈으로 확인을 해야 돼' 그래서 (많이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실 바쁜 일 있으면 축의금을 대신 보내잖나. 저희 대학 동기들도 다 왔다. 우리 아들은 그때 중학교 다니던 시점이었는데 (윤 당선인이 장가를) 정말 못 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눈으로 확인해야 된다 그래서 다 (갔었다)"고 덧붙였다.한편, 김 여사는 윤 당선인의 당선 이후 "영부인이라는 호칭보다는 대통령 배우자라는 표현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 역할은 시대와 사회상에 부합하는 국민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해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1 15:00:03
윤석열, 대통령 당선 소감..."위대한 국민의 승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대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이날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함께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향해 "두 분께도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우리 모두 함께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또 "이제 우리의 경쟁은 일단 끝났다"며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당선인 신분에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0 09:09:40
윤석열, 여가부 폐지·성범죄 처벌 강화 등 기존 공약 재확인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그동안 제시했던 여성 관련 정책을 정리해 소개했다. 윤석열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 가지 공약을 동시에 올렸다. ▲성범죄 처벌 강화 및 무고죄 처벌 강화(1월6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1월7일)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3월2일)이 그것이다.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진행된 대선 후보 간 마지막 TV토론에서도 후보 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날 "차기 정부는 여가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관해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가부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08 15:24:30
尹 "여가부 폐지는 핵심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5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폐지’를 이번 대선 핵심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여가부 폐지가 저의 공약에서 철회됐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일요일 공식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여가부 폐지가 포함된 대선 10대 공약을 제출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가정에 배포되는 선거 공보물에 위 공약이 빠졌다고 지적했으나 이는 홍보 수단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명확히 말씀드린다. 저 윤석열이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린 짧은 메시지에 저의 진심이 담겨 있다”며 “많은 국민께서 호응해주신 그 내용이야말로 저의 핵심 공약들"이라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6 10: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