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UAE 방문....김 여사가 착용한 스카프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그랜드 모스크를 찾아 세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 UAE 초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자이드 초대 대통령은 지난 1971년 UAE 연방 창설을 주도하고 2004년 별세 전까지 UAE를 통치한 인물로, 현지에서 '국부'로 존경받는 인물이다.윤 대통령은 묘소를 참배한 뒤 관리소장 안내를 받아 구두를 벗고 모스크 내부로 입장했다. 모스크 외부 야외 광장에서는 "여기에서도 예배를 드리나요?"라고 물으며 이슬람 예법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모스크 방명록에는 "포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대한민국과 UAE는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굳게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윤 대통령과 동행한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슬람 지역 여성들이 머리에 두르는 스카프인 검은색 '샤일라'(Shayla)를 착용한 채 모스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5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3월, 모스크를 방문했을 때도 각각 흰색과 검은색 샤일라를 머리에 써 화제를 낳은 바 있다.한편, 윤 대통령 부부는 그랜드 모스크 방문에 앞서 UAE 현충원인 '와하트 알 카리마'를 찾아 의장대를 사열한 뒤 묵념·헌화했다.이어 현충원 방명록에 "국가를 위해,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아랍에미리트 연방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한다"고 썼다.와하트 알 카리마는 아랍어로 '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라고 한다.윤 대통령은 UAE의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현충비 앞에서 UAE 측 설명을 듣고, 기억의 광장과 명예의 전당 등 추모 공간을 둘러봤다.UAE 측에서는 칼리파
2023-01-15 23:50:21
尹대통령, '글꼴 주인' 할머니들 만난다...무슨 인연?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주인공인 칠곡 할머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 면담에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칠곡할매글꼴은 칠곡군이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라며 이같이 전했다.경북 칠곡군이 선정한 할머니 5명은 4개월 동안 2천장에 달하는 글씨체 연습 끝에 글꼴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꼴은 윤 대통령의 새해 연하장에도 사용됐다.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2년 전 검찰총장 때에도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칠곡할매 글꼴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며 "칠곡 할머니들은 대통령 연하장에 자신들의 서체가 사용된 것을 알고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을 위해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대형 연하장을 준비해 오늘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전달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12 16:18:42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임에 대통령실이 보인 반응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사표 제출 건을 보고 받고 이에 관한 특별한 의견은 아직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인사권자인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 김 실장이 나 부위원장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나 유선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했다가 이날 "김 실장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 위원이 사퇴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의 재가가 있어야만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2 09:52:04
尹, '밥상민심' 어떻게 살릴까...해답은 제2 중동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21일로 예정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의 초점을 민간 투자 유지와 수출 증진에 맞출 전망이다.대통령실은 순방 직후 나타날 설 연휴 밥상 민심을 올리기 위해 경제 외교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와 이뤄진 11일 연합뉴스의 통화에 따르면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 K 콘텐츠까지 전 영역 기업들로 구성된 대규모 경제 사절단이 윤 대통령과 동행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 대한민국 대표로 세일즈한다는 각오로 알찬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먼저 UAE 순방 일정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를 비롯한 중소·중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총 100여 개 회사로 사절단이 구성됐다.이들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경제 부처 장관들도 총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첫 수출전략회의에서 "모든 해외 순방은 철저히 비즈니스 이슈에 맞춰져야 한다"며 "장관들도 비즈니스 이슈를 중심에 놓으라"고 지시한 바 있다.그 연장선에서 윤 대통령은 UAE를 국빈 방문해 현지 국부펀드와 투자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아울러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올해 첫 순방
2023-01-11 11:44:40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에 서한...무슨 내용?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 유명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와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가 지난 1일 보낸 서한에 대해 나흘 뒤 답신이 돌아왔다.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이에 안도 다다오는 과거 김 여사가 기획했던 전시에 대한 소회와 더불어 자신의 건축 철학에 공감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한다.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에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전(展)'을 전시 기획하면서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안도 다다오는 지난해 김 여사 측에 윤 대통령의 취임 기념 선물을 보내왔는데, '푸른 사과' 오브제와 최근 그의 프로젝트를 설명한 책자, 윤 대통령 부부를 주제로 한 스케치, 2016년 김 여사와 촬영한 사진 등이 담겨 있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9 10:30:54
일정 많은 김건희 여사...이번엔 安 부부?
윤석열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신년회를 열고 문화예술인들을 만난 데 이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부를 관저로 초청한 사실이 4일 전해졌다.여권애 따르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안 의원 측에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관저를 방문하라는 뜻을 전달했다.회동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신년회가 끝난 후 자신이 윤 대통령 내외와 장시간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안 의원 부부 관저 초청은 초청은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레이스가 달아오르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한편, 신년회와 관저 초청 등 윤석열 대통령 못지 않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김건희 여사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5 10:50:01
김건희 여사 숙대 표절의혹 석사 논문 현재 진행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하여 숙명여대가 검증에 나섰다.지난 3일 숙대 민주동문회에 따르면 대학 측은 동문회에 지난해 11월 25일 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12월 중순에 조사가 시작된다고 알렸다. 공문에는 본조사 착수 사실만 있고, 대학이 본조사에 착수한 이유 및 본조사 일정과 조사위원 명단 등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현재 김 여사는 지난 1999년 숙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표절 의혹을 받는다.숙대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2월 예비조사를 시작했으나 이후 김 여사 논문에 대한 검증을 미루다 지난해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본조사는 예비조사 결과 승인 후 30일 이내에 착수하고, 본조사는 조사 시작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완료하게 돼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중순쯤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4 13:07:48
尹대통령 "해 바뀌었다고 하는 거 아니다"…뭐길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인사는 상황이 될 때 하는 것이지 해가 바뀌었다고 하는 게 아니다"라며 '연초 개각설'에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개각설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뒤숭숭한 분위기는 국민에게 예의가 아니다"라며 "교체될지 모른다는 말이 돌면 공무원들도 흔들린다. 괜한 소문에 흔들리지 말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그러면서 "각 부처의 모든 구성원은 민생에 매진해 달라"며 부처별 민생현안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정치권 안팎에서 집권 2년 차 개각설이 이어지고 구체적인 교체대상 장관 이름까지 나돌면서 정부조직 전반이 술렁거릴 조짐을 보이자, "연초 개각은 없다"는 보다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도 '연초 개각설'에 대해 "국면 전환이나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하는 인사는 아닌 것 같다"고 유보적 입장을 취한 바 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 대해 제기되는 이태원 참사 책임론에 대해서도 "정무적인 책임도 책임이 있어야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장관 임명 제청권자'인 국무총리와 개각 관련 논의가 오가지 않은 듯한 정황도 이런 분위기를 뒷받침한다.최근 한덕수 총리는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일을 맡은 사람이 일을 열심히, 숙련되고 잘 할 수 있도록 오래 해야 한다는 철학이 강하다"며 "개각과 관련해 대통령과 총리실 간에 논의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03 18:03:42
50% 언제 넘나...尹대통령 지지율, 작년 말 어땠나 보니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마지막 주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4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30일(12월5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0%, 부정 평가는 57.2%로 각각 나타났다.직전 조사인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6%포인트 올랐다.지난 6월 이후 30%대를 맴돌던 긍정 평가는 2주 전 조사인 12월3주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 이후 2주 연속 오르다 3주만에 하락세를 보였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부처 업무보고와 연말연시 소통 행보를 계기로 40%대 중반도 기대했지만, 주 초반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부실 대응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배 수석전문위원은 이어 "윤 대통령의 '확실히 응징', '우월한 전쟁 준비' 발언으로 '서울도 불안하다'는 위험 심리와 대북 긴장감이 같이 고조됐다"며 이에 따라 중도층은 물론(1.3%p↓, 40.1%→38.8%), 대북·안보 이슈에 민감한 보수층에서도(1.9%p↓, 68.2%→66.3%)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고 해석했다.이번 조사에서 부산·울산·경남(7.5%p↑), 40대(2.1%p↑), 20대(3.1%p↑), 정의당 지지층(5.5%p↑) 등을 중심으로 부정 평가가 상승했다.반면 광주·전라(3.0%p↑), 대전·세종·충청(2.3%p↑), 무당층(3.1%p↑)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6%p 오른 45.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39.2%로 각각 집계됐다.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023-01-02 10:55:05
'새롬이'와 함께 출근한 尹대통령, 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하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출근 뒤에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새롬이가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며칠만이라도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는 은퇴견 담당자의 조언에 따라 지난 24∼25일 새롬이와 함께 잤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늘 사람과 함께 교감한 새롬이를 갑자기 혼자 두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리트리버다.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으로 활동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27 11:30:23
尹, "헌법체계, 성경에서 나와"...성탄 예배 무슨 일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초등학교 시절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의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부인 김건희 여사도 예배에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 "오늘 여기서 초등학교 때 보이스카우트를 지도해 주신 손관식 선생님과 이순길 선생님을 뵙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며 "타임머신을 타고 50년 전으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인사했다.이어 "법학을 공부해보니 헌법 체계나 모든 질서, 제도가 다 성경 말씀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과 질서가 예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 성탄에 예수께서 가난한 사람, 모든 약자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이웃을 사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예수님이 세상에 온 뜻을 구현하는 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웃 사랑의 첫 번째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며 "목사님 말씀대로 대통령으로서 저도 제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유상진 담임목사는 예배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1973년 2월 발급받은 교회학교 유년부 수료증서를 신자들에게 공개하며 "국정 운영을 잘 마치신 후에 영암교회에서 다시 신앙생활 하시면 어떻겠는가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말하기도 했다.이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영암교회는 윤 대통령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다닌 교회"라며 "49년 만에 교회를 다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윤 대통령은 오늘
2022-12-25 23:15:26
尹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안 한다? 그 대신...
대통령실이 내부 검토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추진을 잠정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신년 기자회견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윤 대통령이 신년 비전을 상당 부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국민 패널 100명과 156분 간 생중계로 각종 국정 현안에 관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내년 주요 국정에 대한 대국민 소통이 충분히 이뤄졌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대국민 보고 방식을 차용해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부처별 업무계획을 윤 대통령과 소관 부처 장관들이 직접 밝히겠다는 구상이다.2~3개 부처를 묶어 공동 현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다만 이같은 소통 방식은 출입 기자들이 각종 현안을 놓고 윤 대통령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는 신년 기자회견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신년 기자회견은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대 도입됐다. 대통령들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 해의 국정 목표를 제시해왔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1월 당선인 신분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나, 취임 후 청와대 참모들만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국정연설을 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2014년 1월 신년구상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통일대박론'을 밝혔다.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이듬해인 2018년 1월 초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은 지
2022-12-20 10:00:43
민심 뚫은 윤대통령 지지율, 50% 향해 '고고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1.1%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선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2~16일(12월 3주 차)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천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41.1%, 부정 평가는 56.8%로 집계됐다.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7%포인트(p) 올랐고 부정 평가는 2.0%p 하락했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선을 넘어선 것은 6월5주 차(44.4%) 이후 24주 만이다.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1주 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내내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 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1%p↑), 대전·세종·충청(7.1%p↑), 대구·경북(6.7%p↑)에서 상승했다.연령별로는 20대(9.5%p↑)·70대 이상(7.0%p↑)·40대(6.5%p↑)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5.5%p↑)·진보층(2.8%p↑)에서 상승했다.부정 평가는 광주·전라(2.3%p↑), 30대(2.4%p↑)·50대(3.1%p↑), 무당층(7.8%p↑)·보수층(2.3%p↑) 등에서 올랐다.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재인 케어' 비판, 노동·연금·교육 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 본격적인 차별화 및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 제시가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내린 43.7%, 국민의힘은 2.7%p 오른 41.4%로 각각 집계됐다.국민의힘은 7월1주 차 이후 23주 만에 40%대로 회복했고, 민주당
2022-12-19 15:00:57
尹대통령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환경 만든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여성 대상 범죄 대응에 관해 "장기계획으로 천천히 가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아주 매우 신속하게 여성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국민패널'들의 여성 대상 중범죄 대책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여성이 불안한 사회는 우리 사회 전체가 불안한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신당동 사건이 굉장히 상징적인 사건인데 한 분이 처참하게 살해되고 피해를 입었다. 그분만이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고 정신적인 피해를 다 같이 입은 사건이라고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여성에 대한 성범죄 스토킹, 폭력 범죄는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체법, 절차법적인 제도들을 아주 촘촘하게 설계하고 피해자 지원 시설과 지원 방안을 더 강화하는 쪽으로 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마약 범죄와 관련해선 "약 10여년 전에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이라고 했다"며 "어느 때부터 검찰은 손을 놓고 경찰만 이 업무를 다 부담하다 보니까 정보나 수사 협업에 있어서 효율이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마약값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국가가 단속을 안 했다는 얘기다. 사실 좀 부끄러운 얘기"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법무부 장관이 여성 불안을 없앨 방안, 또 우리가 다시 마약 청정국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해달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마이크를 넘겼다.한 장관은 정부의 그
2022-12-15 16:29:35
부산 쪽방촌 간 김건희 여사, 무슨 일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8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후드 티셔츠 차림으로 대학생 봉사자들과 생필품을 포장한 뒤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는 봉사를 했다.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운동"이라며 "이 운동을 MZ세대와 함께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의 변화에 기대가 크다"고 참여 취지를 말했다.이어 "열악한 환경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MZ세대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쪽방촌 봉사에 앞서 부산 금정구 '몽실커피'를 방문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아동 양육 시설에서 자란 청년들이 창업해 다른 자립 준비 청년들을 돕는 장소다.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 9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국가 책임과 지원을 강조했다고 언급하며 "청년들이 혼자 힘들어하지 않도록 국가와 사회의 지원을 잘 안내해주는 좋은 멘토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김 여사는 청년들로부터 '자립 준비 청년들이 명절에 갈 곳이 없어 카페를 많이 찾는다'는 말을 듣고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외롭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09 09:41:51